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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삼지안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2
최근연재일 :
2018.03.29 08:04
연재수 :
111 회
조회수 :
93,579
추천수 :
1,349
글자수 :
670,989

작성
18.02.22 08:01
조회
819
추천
14
글자
13쪽

41화. 기다리라니?

DUMMY

41화.


중년인은 의아해 하면서 즉시 안내를 했다. 얼마나 급한지 뛰듯이 앞서 가는 중년인이었다. 중년인 집도 파란색 건물이었다. 건물안은 방이 세개로 모두 12명이 같이 산다고 했다.


"아아앙! 아파. 아파."


건물안으로 들어 서자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입구쪽 방 옆방에서 들려 오고 있었다. 입구쪽 방에는 중년인 가족이 6명이나 몰려 있었다. 사쿠마티와 함께 들어선 탄수를 보고는 의아했다. 외국인이 집안으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눈도 주지 않고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려 오는 방으로 즉시 들어갔다. 침대에 누워 배를 움켜쥐고 웅크리며 울고 있는 남자 아이였다.


- 운다인, 살펴 보고 치료해 줄래.

- 알겠어요.


아이 옆으로 다가가 조금만 참으라고 하자 훌쩍거리며 겁 먹은 표정으로 따라 들어온 중년인을 바라 보고 있었다. 중년인은 사쿠마티를 힐끗거렸다.


"걱정말고 비슈누님의 말씀을 따라라."

"금방 치료될꺼다. 배를 보여 줘라."


아이가 움켜 쥐고 있는 배 위에 손을 올렸다. 운다인이 아이 몸속으로 들어간 상태다. 잠시후 운다인이 치료가 끝났다고 했다. 복통이라는 말에 큰병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이젠 아프지 않지? 치료가 된거다."


배를 쓰다듬는 아이는 아프지 않다는걸 알고는 눈이 동그래진 상태였다. 여전히 아무런 말도 없었다. 지켜보던 중년이나 사쿠마티도 신기해 하는 표정이었다.


"아이는 배탈이 난거다.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거라."

"감사합니다. 저어...치료비는 얼마나..."

"치료비? 필요없다."


사쿠마티와 중년인 집을 나섰다. 사쿠마티는 어떻게 치료했는지는 묻지도 않았다. 당연했다. 자신을 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밖으로 따라 나온 중년인이 몇번이나 감사 인사를 했다.


다음날 노부인을 따라 구루가 있다는 사원으로 향했다. 미스라도 데리고 갔다. 사두가 깨달음을 얻으면 영적 지도자인 구루가 되어 신자들을 모아 사원을 건설한다. 사두들중에서는 그런 사원을 가지는게 꿈이라는 자들도 있다.


사원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큰행사를 한다. 신자들을 모아 구루가 설파하고 헌금으로 모인 돈으로 가난한 자들이나 거지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유명한 구루는 수십만명의 신자가 있다.


오늘은 토요일로 행사가 진행되기 전에 만나 볼 생각으로 일찍 집을 나섰다. 사원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복장을 볼때 가난한 자들이다. 인도에는 거지들이 엄청나게 많다. 한겨울에는 얼어 죽는 거지들이 속출한다. 정부에서도 거지 수용소를 마련해 겨울에는 보호에 나서지만 너무 많은 거지들로 인해 모두를 보호하진 못하는 실정이다.


특이하게도 인도 거지들은 당당하다. 주로 사원 근처에서 생활한다. 인도 정부에서도 인정을 하는 거지는 직업 의식이 투철하다. 적선을 하면 축복을 받으라고 말해 준다. 자신에게 돈을 주면 공덕을 쌓게 되므로 후생에는 미물로 태어나지 않고 다시 인간으로 태어 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선을 받는 거지는 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의식이 강하다.


하급 공무원이나 하찮은 일을 하는 자들보다 거지들의 수입이 더 많아 농한기나 겨울철엔 시골에서 일부러 도심부로 올라와 거지 생활을 하는 자들이 많은 것이다.


사원 안으로 들어 서자 신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음식을 준비하는등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노부인도 이곳 신자라며 건물 안으로 들어서며 다른 신자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안으로 들어 갔다.


"비슈누님께서 구루를 만나러 왔어요."

"지금 구루님은 명상중이에요.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라니? 감히 비슈누님을 기다리게 한단 말이냐?"

"노부인, 됐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죠."


즉시 노부인을 말렸다. 자신을 비슈누 신이라고 철저히 믿는 노부인은 거칠것이 없었다. 이곳은 큰사원이었지만 구경할것은 없었다. 넓은 광장옆으로는 모두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 여자 신도들이 기름에 빵을 튀기고 있었다. 행사가 끝나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빵이다. 노부인이 건물 안쪽으로 들어 갔다가 나왔다. 기어코 구루를 깨운것 같았다. 노부인 옆에는 수염이 덥수룩한 중년인도 함께였다.


"파, 판데라고 합니다. 비, 비슈누님이십니까?"

"그렇게 불리우지."


털썩.


"오오, 비슈누시여! 저에게 축복을 내려 주십시요."


노부인이 모든걸 말한것 같았다. 삼지안을 열고 구루를 살펴 보았다. 지금까지 본 자들중에게도 미간의 빛이 가장 밝았다. 역시 수행으로 깨달음을 얻은것 같았다. 구루의 갑작스런 행동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신자들이 어리둥절하며 모두 이쪽을 바라 보고 있었다. 꿇어 앉은 구루의 머리에 손을 대고는 마나 샤워 이미지를 시전해 주었다.


"오오! 감사합니다."


구루는 마나를 알고 있는듯했다. 머리속에 들어온 마나를 감지하고 즉시 반응한 것이다. 역시 어떤 깨달음을 얻은게 틀림없어 보였다.


"조용한 곳으로 가자."

"모시겠습니다."


바닥에 천이 깔려 있을뿐 아무것도 없는 방이다. 천 위쪽에 자리를 권하는 구루였다. 노부인과 미스라와 함께 천위에 앉았다. 구루는 앞쪽 바닥에 꿇어 앉은채였다.


"미스라는 내 대리인이다. 그리고 노부인은 미스라를 돌보아 주고 있다. 미스라, 가루라를 현신시키도록 해라."

"예. 파이어!"


왼손을 내밀고 마법 주문을 외치자 가루라가 튀어 나왔다. 높은 천장 위쪽에 등장한 가루라를 본 구루는 즉시 바닥에 이마를 대고 외치고 있었다.


"오오! 가루라시여."


감격한듯한 표정의 구루는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구루가 진정되기를 기다려 미스라를 보호하고 많은 것을 가르켜 주라고 했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태어 날땐 완전무결한 존재지만 세상에 물들어 점점 변해 갑니다. 인간은 악한 존재로 그런 인간들을 정화시키고 구원해 주는 자들이 구루입니다."

"어떤식으로 정화를 해준다는 거냐?"

"신성한 물로 빈디(Bindi)를 찍어 줍니다."


빈디는 인도인들이 미간에 붙이고 다니는 붉은 점을 말한다. 보통은 붉은 안료로 미간에 칠한다. 기혼 여성들이 주로 빈디를 하고 다니지만 남자들이나 아이들도 흔히 볼수 있다. 제3의 눈이 자리한다는 미간은 지혜를 상징한다. 붉은색은 존경, 사랑, 풍요를 상징하며 빈디를 미간에 찍어 이곳에 에너지를 모아 두어 불행이 닥쳤을때 사용해 자신을 지키는 역활을 한다고 믿는다.


"챠크라를 수련한거냐?"

"그렇습니다."

"챠크라를 뿜어 낼줄은 아는거냐?"

"그건...아직입니다."


챠크라를 뿜어 낼수 있다면 물에 챠크라를 넣었을것이다. 지금은 그냥 물에 차크라를 넣는다고 흉내만 내어 신성한 물로 둔갑시켜 빈디를 찍어 정화시켜 주고 있었다. 바디 스캔 이미지를 시전해 구루의 몸속을 살펴 보았다. 자신처럼 챠크라 수련을 해 챠크라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었지만 단전쪽의 챠크라에 마나가 거의 없었다. 마나 부족으로 뿜어 낼수 없는 것이다.


- 운다인! 내 마나를 구루의 단전에 넣어 줄수 있어?

- 물론이에요.

- 잠깐만 기다려.


구루를 도와 주어 미스라를 보호하게 할 생각이다. 미스라가 대리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과 보호가 필요하다. 미간에 밝은 빛을 뿌리는 이 구루라면 충분한 자격이 있다.


"네게 챠크라 에너지를 넣어 주겠다. 내 대리인인 미스라를 보호하고 도와 주거라."

"감사합니다."


운다인에게 시작하라고 했다. 구루쪽으로 한손을 들어 올렸다. 그러자 구루는 뭔가를 감지한듯 놀라고 있었다. 많은 마나를 넣어줄 필요는 없었다. 기를 조금 뿜어 낼수 있을 정도면 충분했다. 아까운 마나를 준탓으로 소모한 마나를 채울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이다.


"자아, 이제 수행을 하면 챠크라를 뿜어낼수 있을꺼다."


구루는 많은 노력을 해야 뿜어 낼수 있을것이다. 노부인과 상의해 미스라는 이곳 사원에서 생활하기로 했다. 구루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을려면 이곳이 적당했다. 탄수 또한 이 사원에서 며칠 거하기로 했다. 노부인이 미스라의 물건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 가고 구루는 신자들을 만나러 갔다. 미스라와 둘이 남은 방에서 미스라에게 챠크라 수련 방법을 알려 주었다. 발바닥쪽에 미약하게 마나를 보내 마나가 어떤 것인지 맛 보여 주고 머리 위쪽에도 느끼게 해 주었다.


"그 기운을 빨아 들여 챠크라를 활성화시키야 한다. 이곳 지구에는 챠크라가 거의 없는 탓으로 챠크라가 모이는 장치를 설치해 줄테니까 그 안에서 수련하거라."


건물 밖 광장이 시끌벅적했다.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것 같았다. 행사가 끝났을때까지 미스라에게 챠크라 수련 방법을 가르키며 마나를 느끼게 해 주었다. 판데 구루의 사원에서 지낸지 3일이 지났다. 미스라의 수련에 도움을 줄려고 마나 집적 마법진을 설치해 주고 그 안에서 미스라는 수련을 하며 생활했다. 마나 집적 마법진을 나갈땐 화장실과 식사를 할때뿐으로 잠도 그 안에서 잤다.


"비슈누님! 브라젠드라 마하라자가 만나 보고 싶어 합니다."

"마하라자?"


마하라자는 한지역을 지배하는 군주를 뜻한다. 인도에는 500개가 넘는 왕국이 존재했었다. 영국의 식민지 통치로 인해 영국에 협조한 마하라자는 식민지에서 해방된후 몰락하고 저항하던 마하라자들은 그대로 남아 지금도 마라하자라고 불리우고 있다.


500개가 넘는 왕국이라고 해도 어느 지역에선 조그마한 마을 두서너개를 지배하는 지방 군주까지 포함한 숫자다. 현재는 인도 전역에 불과 20여명의 마하라자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뒤떨어져 몰락한 자들이 많은 탓이다.


이곳 조드푸르 지역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이 있다. 우마이드 바완 팰리스 호텔이다. 그 호텔을 운영하는 자가 이 지역 군주인 브라젠드라 마하라자다. 마하라자가 거주하는 궁전 절반을 개조해 호텔로 만들고 나머지 절반은 마하라자 본인이 거주하고 있다. 호텔에 숙박하는 자들이나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자들은 마하라자가 거주하는 나머지 절반의 궁전도 구경할수 있다. 궁전으로 연락이 들어 갔는지 사원앞에 마중을 나와 있었다. 미스라와 노부인을 대동하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궁전으로 향했다.


"브라젠드라 샤르마라고 합니다."

"한국인인 장탄수입니다. 그리고 미스라와 미스라의 할머니입니다."


화려한 복장과 장신구로 치장한 중년인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마하라자가 몸에 걸치는 장신구는 일찌기 권력과 부를 상징하는 훈장이나 마찮가지였다. 당시 각지를 통치하던 마하라자는 유소년기부터 왕과 같은 행동과 일족이 쌓아 올린 역사에 자긍심과 존경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당시의 최고급품을 입히고 화려한 장신구를 걸쳤다. 시대가 변했지만 저렇게 장식한채 맞이한다는 것은 최상의 예우를 보여 주는 것이었다.


"비슈누님이시라고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지요."

"알라하바드에 등장한 가루라를 보여 주실순 없는지요?"


샐리아나를 소환했다. 한손을 들어 올리자 거대한 가루라가 등장한 것이다. 궁전인 만큼 천장은 굉장히 높아 날아 다녀도 될 정도였다.


"오오! 가루라시여!"


판데 구루는 가루라를 처음 보는 탓으로 즉시 바닥에 엎드렸지만 샤르마 마하라자는 경악하며 굳은채 움직이지도 못했다.


"그만 들어 가라."


샐리아나를 소환 해제시키자 몇번이나 눈을 껌뻑이든 마하라자가 이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더듬거리며 질문했다.


"저, 정말 가루라였습니까?"

"믿기지 않나?"


일부러 반말을 했다. 가루라를 보여 준 이상 존대를 할 필요는 없었다. 반말에도 마하라자는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가루라가 화가 나면 이런 궁전쯤은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수도 있어. 말로는 믿지 않겠지. 그럼 저 의자들을 없애도 되나?"


벽쪽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의자가 놓여 있었다. 아마 저 의자 한개는 엄청난 가격일것이다.


"보, 보여 주십시요."

"의자가 사라져도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가루라!"


샐리아나를 다시 소환해 의자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라고 했다. 거대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 샐리아나는 바닥으로 내려 앉아 의자를 덥썩 집어 삼켰다. 그러자 의자는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다.


"허억! 저, 저럴수가...오오! 가루라시여!"


이제야 샤르마 마하라자가 의자에서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고 가루라를 보며 경배했다. 가루라의 모습인 샐리아나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마라하자를 노려 보았다.


"그만 돌아가."

- 호호호, 재밌었어요. 또 불러 주세요.

- 알았어.


가루라가 공중을 한번 선회하고는 사라졌다. 마하라자는 가루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채 사라지자 아쉬워하는듯했다.


"비슈누님의 화신이십니까?"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그렇게 부르더군."

"그럼 가루라는 어떻게 거느릴수 있는 겁니까?"

"가루라가 내게 다가온거다. 서로 영적으로 연결된 상태지."


작가의말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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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10화. 죽을 자리를 찾아 갈런다(완) +7 18.03.29 867 13 10쪽
110 109화. 당장 멈추라고 하게. +2 18.03.28 551 11 13쪽
109 108화. 그 말을 믿는거냐? 18.03.28 499 8 13쪽
108 107화. 네놈의 팔다리를 뽑아 내겠다. 18.03.27 523 12 13쪽
107 106화. 모른다는 놈은 죽인다. +1 18.03.27 494 7 13쪽
106 105화. 당신은 누구십니까? 18.03.26 519 10 13쪽
105 104화. 말은 끝까지 들어. 18.03.26 474 7 13쪽
104 103화. 정말 주술사가 아냐? 18.03.25 510 9 13쪽
103 102화. 글자를 알고 있어? 18.03.25 595 8 13쪽
102 101화. 내 손을 잡아. +1 18.03.24 562 10 13쪽
101 100화. 쉬잇! 목소리가 크다. 18.03.24 549 8 13쪽
100 99화. 모두 꺼져. 18.03.23 545 13 13쪽
99 98화. 얀마에요. 18.03.23 688 11 14쪽
98 97화. 불편하지 않아? +4 18.03.22 618 12 14쪽
97 96화. 가 보세. 18.03.22 585 11 13쪽
96 95화. 어디서 가져 오는건가? 18.03.21 546 13 13쪽
95 94화. 중국인입니까? 18.03.21 563 9 13쪽
94 93화. 동안이거든요. 18.03.20 566 13 13쪽
93 92화. 한잔하고 있어. 18.03.20 565 11 13쪽
92 91화. 고통에서 해방될겁니다. +2 18.03.19 639 11 14쪽
91 90화. 동태국이 최고야. 18.03.19 625 12 14쪽
90 89화. 그 정도면 충분해. +3 18.03.18 682 12 14쪽
89 88화. 이 자는 죽었습니다. 18.03.18 629 9 14쪽
88 87화. 인상 쓰지 마라. 18.03.17 600 9 13쪽
87 86화. 현명한 판단입니다. +1 18.03.17 723 9 13쪽
86 85화. 귀신은 존재한다. 18.03.16 669 8 14쪽
85 84화. 돌아 가십시요. 18.03.16 611 9 14쪽
84 83화. 네가 주인이냐? 18.03.15 600 9 14쪽
83 82화. 우리꺼다. 18.03.15 647 9 13쪽
82 81화. 농사를 짓는다고? 18.03.14 693 11 13쪽
81 80화. 부탁 좀 해도 되요? 18.03.14 623 12 14쪽
80 79화. 고통없이 죽여 주마. 18.03.13 674 9 13쪽
79 78화. 그걸로 뭘 할려고? 18.03.13 631 9 14쪽
78 77화. 그럼 살 생각이었냐? 18.03.12 709 11 13쪽
77 76화. 기적이다. 18.03.12 649 9 14쪽
76 75화. 방금이라고? 18.03.10 666 11 13쪽
75 74화. 좋은 생각이군. 18.03.10 715 9 13쪽
74 73화. 알려 줄순 없어. 18.03.09 646 11 13쪽
73 72화. 아쉽군. 18.03.09 691 10 13쪽
72 71화. 굉장하네요. 18.03.09 797 12 14쪽
71 70화. 저게 뭐니? 18.03.09 796 12 14쪽
70 69화. 이곳에서 꺼져라. 18.03.08 795 12 14쪽
69 68화. 진정해. 18.03.08 701 10 13쪽
68 67화. 주신이라니요? 18.03.07 1,071 13 14쪽
67 66화. 아서라! +1 18.03.07 753 11 13쪽
66 65화. 걱정하셨죠? 18.03.06 812 14 13쪽
65 64화. 억울합니다. 18.03.06 710 12 13쪽
64 63화. 한사람 더 죽여 줄수있나? 18.03.05 763 14 13쪽
63 62화. 내 가치를 묻는거냐? 18.03.05 839 11 13쪽
62 61화. 당장 떠나라. 18.03.03 826 11 13쪽
61 60화. 내 자식들이나 마찮가지야. +1 18.03.03 802 11 14쪽
60 59화. 자살하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다. 18.03.02 766 11 13쪽
59 58화. 기억하시는군요. +2 18.03.02 793 11 13쪽
58 57화. 너무 비싸. 18.03.02 791 15 13쪽
57 56화. 저놈을 죽여 버려. 18.03.02 768 13 14쪽
56 55화. 며칠만 기다려. 18.03.01 781 14 13쪽
55 54화. 이제 믿을수 있겠어? 18.03.01 785 14 13쪽
54 53화. 처, 청장님!! 18.02.28 865 15 13쪽
53 52화. 마도사십니까? 18.02.28 824 12 13쪽
52 51화. 저 놈이 범인이다. +1 18.02.27 914 14 13쪽
51 50화. 네가 촌장을 해라. 18.02.27 815 14 13쪽
50 49화. 드래곤 레어는 아니겠지? 18.02.26 815 16 13쪽
49 48화. 그것도 못하냐? 18.02.26 826 13 13쪽
48 47화. 겨우 찾아 왔구나. 18.02.25 769 12 14쪽
47 46화. 신들이 사는 세계입니까? 18.02.25 797 13 13쪽
46 45화. 날 화나게 하지 마라. 18.02.24 844 15 14쪽
45 44화. 이단 심문국은 어디냐? 18.02.24 790 11 13쪽
44 43화. 어떻게 가능하죠? 18.02.23 834 11 14쪽
43 42화. 시바신이시여! 18.02.23 822 14 14쪽
» 41화. 기다리라니? 18.02.22 820 14 13쪽
41 40화. 대리인이라니요? +2 18.02.22 802 12 14쪽
40 39화. 신의 말이라면 믿겠나? 18.02.21 804 14 14쪽
39 38화. 재미겠군요. 18.02.21 826 13 14쪽
38 37화. 비슈누요? 18.02.20 877 12 13쪽
37 36화. 들어라! +1 18.02.20 881 12 14쪽
36 35화. 바루나시여! 18.02.19 787 12 13쪽
35 34화. 차원 이동 마법진이 맞아? 18.02.19 858 13 13쪽
34 33화. 이계인이라고? +1 18.02.18 844 11 13쪽
33 32화. 이게 케첩이란건가? 18.02.18 937 12 13쪽
32 31화. 일방형이라고? +2 18.02.17 883 16 14쪽
31 30화. 환수가 뭔지요? 18.02.17 871 11 14쪽
30 29화. 골드 크로우? +1 18.02.16 1,054 12 14쪽
29 28화. 마법사셨습니까? 18.02.16 941 10 14쪽
28 27화. 만들수 있지? 18.02.15 845 12 13쪽
27 26화. 귀족용이라고요? 18.02.15 903 12 14쪽
26 25화. 뭐가 억울하냐? 18.02.14 1,018 12 13쪽
25 24화. 뭐야! 아니잖아!! +1 18.02.14 1,192 12 13쪽
24 23화. 방법이 없나? 18.02.13 903 13 14쪽
23 22화. 허가하겠네. 18.02.13 992 15 13쪽
22 21화. 터졌다. 18.02.12 922 10 14쪽
21 20화. 저건 뭐냐? 18.02.12 893 11 14쪽
20 19화. 빈민놈이 감히!! +1 18.02.11 973 14 14쪽
19 18화. 저주가 내릴것이다. 18.02.11 1,031 13 14쪽
18 17화. 대체 몇번이나 기절하는 거야. 18.02.10 1,018 12 14쪽
17 16화. 이럴수는 없어. 18.02.10 1,384 12 14쪽
16 15화. 빌어먹을! 또냐? 18.02.09 1,069 12 13쪽
15 14화. 네가 먼저 가라 18.02.09 1,073 14 13쪽
14 13화. 아티팩트같구나. 18.02.08 1,104 16 14쪽
13 12화. 아르주나라고 불러라. +1 18.02.08 1,115 14 13쪽
12 11화. 믿기지 않으시죠? 18.02.07 1,118 12 13쪽
11 10화. 왜 그렇게 삽니까? 18.02.07 1,187 12 14쪽
10 9화. 아직도 믿음이 부족하시군요. +4 18.02.06 1,125 15 14쪽
9 8화. 밥숫가락 놓아야 합니다. 18.02.06 1,176 15 13쪽
8 7화. 얼굴에 드러나 있어. 18.02.05 1,179 16 14쪽
7 6화. 당신은 죽습니다. +1 18.02.05 1,212 17 14쪽
6 5화. 미간이 찢어 진다고? 18.02.04 1,317 16 13쪽
5 4화. 어렵다. 어려워!! 18.02.04 1,441 14 13쪽
4 3화. 미래를 읽어라. +4 18.02.04 1,488 16 14쪽
3 2화. 나중에 생각하자. 18.02.04 1,581 22 14쪽
2 1화. 흑옥 때문이야. +12 18.02.04 1,938 27 14쪽
1 프롤로그. +1 18.02.04 1,993 1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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