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시라니, 말도 안돼! 내가 강시라니….. 거기다 나를 완벽한 강시로 만들겠다니.’
하지만 그런 절망은 길게 갈 수 없었다. 어차피 좀비나 강시나 거기서 거기라는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씨발, 똥이나 설사나.’
절망감과 자괴감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자 그는 자신의 총명함에 놀랐다. 이미 예전에 배웠던 한자들, 예전엔 겨우 읽는 것에만 그쳤을 한자들이 모두 사진처럼 떠올랐고 쓸 수 있었다. 덕분인지 미친 줄 알았던 노인이 오만가지를 가르쳐주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자신은 스펀지처럼 그것들을 흡수 할 수 있었다.
‘내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인가? 좀비 치료제의 부작용일까?’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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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신선(神仙)을 찾아서 | 22.03.13 | 140 | 2 | 12쪽 |
41 | 백리평의 처방 | 22.03.07 | 104 | 3 | 12쪽 |
40 | 천산설표(天山雪豹) 모용우 | 22.03.05 | 146 | 1 | 12쪽 |
39 | 흉계 | 22.03.02 | 121 | 2 | 13쪽 |
38 | 결전 | 22.02.27 | 127 | 1 | 11쪽 |
37 | 하늘이 선택한 자 | 22.02.27 | 122 | 3 | 12쪽 |
36 | 남해검선 | 22.02.27 | 136 | 2 | 12쪽 |
35 | 진퇴양난 | 22.02.27 | 137 | 2 | 11쪽 |
34 | 흑검단의 흉계 | 22.02.21 | 171 | 3 | 12쪽 |
33 | 제단을 접수하다. | 22.02.20 | 150 | 3 | 11쪽 |
32 | 상고대신의 비밀 | 22.02.13 | 162 | 2 | 12쪽 |
31 | 칠정운천도 | 22.02.03 | 187 | 4 | 11쪽 |
30 | 상고시대의 제단 | 22.02.01 | 175 | 4 | 13쪽 |
29 | 자부선인의 유적 | 22.01.31 | 173 | 4 | 13쪽 |
28 | 흑검단주와 상무련주 | 22.01.31 | 162 | 4 | 12쪽 |
27 | 장생오계(長生五戒) | 22.01.31 | 165 | 4 | 13쪽 |
26 | 자부선인(紫府仙人) | 22.01.30 | 193 | 4 | 13쪽 |
25 | 첫 살인(殺人) | 22.01.30 | 171 | 4 | 13쪽 |
24 | 징악(懲惡) | 22.01.30 | 166 | 5 | 13쪽 |
23 | 거도방 | 22.01.29 | 164 | 2 | 12쪽 |
22 | 허장성세(虛張聲勢) | 22.01.29 | 172 | 4 | 12쪽 |
21 | 싸움 | 22.01.29 | 165 | 4 | 11쪽 |
20 | 한가장의 비사(悲事) | 22.01.29 | 171 | 5 | 11쪽 |
19 | 홍운선자(虹雲仙子) | 22.01.29 | 183 | 5 | 11쪽 |
18 | 도적(盜賊)과 협객(俠客) | 22.01.25 | 192 | 5 | 13쪽 |
17 | 비현결(秘玄訣) | 22.01.24 | 205 | 3 | 11쪽 |
16 | 원영 | 22.01.23 | 209 | 3 | 13쪽 |
15 | 천강음혈강시(天剛飮血僵屍) | 22.01.23 | 223 | 5 | 13쪽 |
14 | 주화입마(走火入魔) | 22.01.23 | 216 | 3 | 12쪽 |
13 | 후회 | 22.01.19 | 228 | 3 | 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