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수 없는 도사놈아. 관심법을 쓰는 호랑이가 있다니 누굴 호구로 보는가?"
"이 명 짧은 사냥꾼아. 모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나 보고도 믿지 못하는 것은 너의 잘못이니라."
"호식아. 스승님께서 금제를 풀었으니 어서 말해보거라."
"사형. 그 사냥꾼은 명은 짧은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라 제가 양보한 것입니다. 관심법으로 보아하니 착하고 효심이 지극하고 건실한... 노총각에 옆집 미진이를 꼬셔보려고 음흉한 마음은 먹었으나... 음...마음은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것이니..."
주인공은 원래 사냥꾼은 아니었지만
호랑이 사냥을 위해 속리산을 오릅니다.
그가 마을에서 가장 강한 남자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는 고려의 모든 강하다 이름 난 놈(?)들과 대결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거대한 역사의 파도에 부딪히고 파도를 타기도 하고 또 거기에 휩쓸리는 군상들도 만나게 됩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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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내기 | 20.12.05 | 18 | 0 | 11쪽 |
9 | 구룡사의 혈투 | 20.11.30 | 28 | 1 | 13쪽 |
8 | 장생고와 산사의 도적들 | 20.11.29 | 26 | 1 | 12쪽 |
7 | 속리산 미친 이리 | 20.11.29 | 30 | 2 | 11쪽 |
6 | 흉몽 | 20.11.28 | 36 | 2 | 15쪽 |
5 | 화적놀이 | 20.11.26 | 46 | 2 | 14쪽 |
4 | 유기 | 20.11.25 | 50 | 2 | 12쪽 |
3 | 정심(淨心) | 20.11.24 | 69 | 3 | 13쪽 |
2 | 호식이 | 20.11.23 | 87 | 3 | 13쪽 |
1 | 도굴 | 20.11.23 | 108 | 3 | 1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