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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도사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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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티스트
작품등록일 :
2017.01.31 18:26
최근연재일 :
2017.04.22 00:04
연재수 :
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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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글자수 :
34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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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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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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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3)

2017년 정유년 2월 1일 00:00시 연재 시작 합니다.




DUMMY

#1


제길은 더 이상 마을버스12번 밑에 누워있을 필요가 없었다. 그는 빠르게 기어서 차 옆구리 쪽으로 나가려 시도했다. 두 사람의 뒤를 쫓아야 했기 때문이다.


“위험해요! 어디가려고...”


인혁은 그런 제길의 팔을 급하게 붙잡으며 만류했다. 하지만 제길은 그의 팔을 조심스레 떼어 내고는


“총 좀 빌릴게요.”


말이 끝남과 동시에 완전히 버스 밖으로 기어 나가더니 버스를 반 바퀴 돌아서 인혁이 들어 온 차량 옆구리 쪽으로 갔다. 그리고는 바닥에 떨어진 인혁의 k2소총을 집어 들었다.


“어 잠깐만요! 저 총기 잃어버림 영창 가는데...”


제길은 차 밑바닥에서 이야기하는 인혁을 향해 허리를 숙여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주머니에 있던 단도를 꺼내 그의 손에 쥐어 줬다.


“총 빌려가는 대신 맡기는 거에요...아 그리고 살고 싶으면 뒤집어쓰세요.”


“에???뭘...”


하지만 제길은 그 이상의 부연설명을 하지 않은 채 미치광이 효범과 숙해가 사라진 노량진 골목을 향해 뛰었다.


“저...저기요 잠깐만요!!! 아 미치겠네. 뭔 소리야. 뒤집어쓰라니...”


인혁은 멀어지는 제길의 뒷모습을 차량 아래서 바라보다가 이내 자신의 몸을 밖으로 빼내기 위해 고개를 먼저 내밀고 뒤이어 몸을 밖으로 밀어냈다. 그런데 그 때였다. 그의 바로 위로 그림자가 지고 그 위에 서 있는 한 남자. 그와 눈이 마주쳤다. 또렷한 콧날과 선한 눈을 보유한 그의 외모. 부대 내에서 자신을 가장 잘 따르고 친했던 상병 진우였다. 하지만 그는 평소의 선한 눈과는 거리가 먼 시뻘겋게 충혈 된 눈과 코와 입에 잔뜩 피를 머금은 채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지..진우 너 살아 있었냐? 괘..괜찮은 겨?”


그 때 그를 내려다보던 진우 상병의 코에 맺혀있던 핏방울이 떨어졌다. 그리고 그 피가 경시착한 장소는 하필이면 밑에서 그를 바라보던 인혁의 오른 쪽 눈이었다.


“아앗!”


인혁은 갑작스레 들어온 불순물에 눈을 찡그렸고 그 순간 위에서 멍하니 그를 내려다 보던 진우가 움직였다.


“크아아아아...”


급격히 몸을 숙이며 그에게 달려드는 상병. 인혁은 눈에 들어간 불순물이 신경 쓰여 그의 동작에 빠르게 반응하지 못했다.


“으악 왜그래!!!”


하지만 생각이라는 걸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 후임 병은 버스와 자신의 거리를 계산하지 않은 채 그대로 자신의 얼굴을 갈며 밑바닥으로 다가왔다. 한 마디로 버스의 방해를 온 얼굴로 받으며 뜻대로 인혁에게 다가오지 못했다는 것 이다.


“크으윽...”


인혁은 덕분에 시간을 벌었고 버스 안으로 서둘러 몸을 숨긴 채 오른 쪽 눈에 들어간 진우의 피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 발버둥 쳤다. 하지만 지금 눈에 들어간 한 방울의 피가 큰 문제가 아니었다. 비록 얼굴을 버스 본체에 갈긴 했지만 잠시 후 완전히 몸을 숙이는데 성공한 후임 진우가 팔을 뻗으며 자신을 따라 바닥으로 기어들어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야 류 진우 왜 그래? 정신 차려 임마!”


한 쪽이 눈이 안 보여 정신을 못 차리는 그가 눈을 찡그리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진우를 쳐다봤다. 피로 물든 전투복. 인간의 눈이라고 하기엔 완전히 맛 이간 눈동자. 이미 좀비들에게 물어 뜯겼는지 엉망이 된 그의 몸. 그것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인혁이었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의 후임 병이 아니다.


“크어어어...”


그랬다. 녀석은 이미 자신과 동고동락하며 친형제나 다름없이 지내던 상병 류 진우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싱싱한 피와 살을 탐닉하며 오로지 먹겠다는 본능만이 작용하는 괴물일 뿐이다. 인혁은 그의 접근을 막기 위해 자신의 발을 뻗어 진우의 몸통에 가져 댔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힘으로 오로지 전진해오며 다리를 굽히게 했다.


“그만하라고 이 미친놈아...”


그가 자신의 후임과 바닥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그의 싱싱한 피 냄새를 맡았는지 목소리에 반응 한 것인지, 다른 좀비들 역시 차량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것들 중엔 전투화를 신은 이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상병 진우처럼 좀비 화 되어버린 자신의 후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놈들에게 물리면 똑같이 되는 건가...’


인혁은 지금 이 순간이 죽어도 싫다. 죽기도 싫고 저들에게 물려 저들 꼴이 되기도 싫다. 마음 같아선 총으로 죄다 갈겨 버리고 싶지만 총은 없다. 제길이 자신의 총을 빌려갔기 때문이다. 대신 손에 쥐어 주고 간 단도... 그 것만이 살 길이었다.


“죽거나 살거나...”


버스 밑으로 기어 들어와 자신의 살을 탐내는 진우. 지금은 비록 괴물이 된 그지만 지난날 그 와의 추억을 생각하니 쉽사리 그에게 칼질을 할 수 없다.


‘차라리 죽자...’


인혁은 그런 진우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단도를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댔다. 그는 눈을 감았고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댄 단도로 자신의 경동맥을 압박했다. 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자니 칼을 든 오른 손이 말을 듣지 않는다.


“크어어어!!!”


자신의 코앞까지 다가오는 후임.


“시발 나보고 어쩌라고!!!”


인혁은 급히 눈을 떠 자신의 면전에 이빨을 들이대는 진우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이빨을 아그작 대면서 자신을 물어뜯으려 하는 게 전부. 두 사람의 추억 따위는 완전히 잊은 상태였다.


그 순간 인혁이 움직였다.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댔던 단도의 방향을 틀어 있는 힘껏 진우의 눈동자에 그것을 박아 버린 것이다.


“상명 하복이다. 이 새끼야! 우리 관계는!!!”


그리고 그의 칼질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가오던 진우의 얼굴이며 목이며 사정없이 찔렀다. 덕분에 그의 몸에서 삐져나온 피가 인혁의 눈이며 입에 사정없이 튀었고 그는 바닥에서 그대로 그 피를 뒤집어썼다. 그리고 그렇게 칼질을 하다가 더 이상 진우가 움직임이지 않게 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칼을 바닥에 내려놓고 중얼거렸다.


“뒤 집어 쓰라는 말이...이거였나...”


#2


숙해는 다시 유비스 학원 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그녀가 내려왔던 계단으로 다시 오르지 않고 반대편에 나 있던 입구를 향해 달렸다. 이유는 딱히 없었지만 이 학원에 다시 갇히고 싶진 않은 그녀의 바람이 작용한 것이었다. 그 때 뒤에서 들려오는 한 발의 총성.


“하하 누나!!! 용케도 빠져 나오셨네요. 진짜 이 누나 대박이네. 하긴 옥상에서 살아 남았을 때부터 보통내기는 아니었지...”


효범은 그녀의 뒤를 쫓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굳이 숙해를 맞추지 않고 뒤를 따라 붙으면서 그녀의 공포감을 업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뒤에서 총소리가 들리면 자연스레 온 몸이 숙여지는 인간. 그것은 자연스런 인간의 본능적 행동이었다. 숙해 역시 인간이었고 그녀도 총성에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에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잡히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저 미치광이 살인마는 그렇게 하고도 남을 놈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판단이 선 숙해는 총이 두렵지만 멈춰 설 순 없었다. 그녀는 총성이 잠잠해지자 다시 앞으로 달렸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k2소총은 절대 그녀의 손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으어어어....”


숙해는 분명 다른 여자들과는 달랐다. 이 위급한 순간에도 결코 살고자 하는 의지를 내려놓진 않아서 였다. 포기를 모르는 그녀는 뒤에선 효범이 쫓아오고 앞으로는 자신을 물어뜯기 위해 다가오는 좀비를 향해 총기를 휘두르며 좀비를 두들겨 팼다. 소총의 쇠뭉치를 이용해 다가오는 좀비의 턱을 부수고 또 다시 앞으로 달렸다.


“하...진짜 이 누나 너무 팔팔하네. 이러다 내가 지치겠네.”


총총 걸음으로 일부러 간격을 두고 숙해의 뒤를 쫓던 효범이 쫓는 걸 멈추고 섰다. 그리고는 총을 들었다. 눈은 조정 간을 향했고 총의 개머리판은 여전히 어깨견착이 아닌 어깨 위에 올라진 엉성한 자세였다. 하지만 그 엉거주춤한 자세로 무장한 군인들을 쓰러뜨린 경력이 생긴 그였다. 굳이 헤드 샷일 필요는 없다. 어차피 그는 어디든 맞춰서 숙해에게 고통과 공포만 주면 된다. 그는 그 상태로 총구를 살짝 아래로 향하게 했다. 숙해의 다리를 조준한 것 이다.


“그냥 다른 건 안 바라고 다리 좀 절뚝여봐!”


탕~


총성이 울려 퍼졌다. 숙해는 또 다시 반사적으로 몸을 숙이며 바닥에 엎어졌다. 하지만 총알은 숙해를 피해갔다. 아니 스쳐 가지도 않았다.


“뭐야? 또...”


숙해를 겨누고 있던 효범이 귀찮다는 표정으로 총을 내리고 뒤를 돌아 봤다.


“그만해 이 미친놈아. 움직이면 쏜다...”


조금 전 노량진 거리에 울려 퍼진 총성. 그것은 효범이 가지고 있던 총에서 난 소리가 아니었다. 인혁의 총을 빌려 두 사람의 뒤를 따라 온 제길의 총에서 난 소리였다.


“호오 이게 누구야? 마을버스 쥐새끼 엉아 아냐? 어 가만...그러고 보니 뭔가 낯이 많이 익네. 우리 구면인가 형?”


제길은 효범의 질문에 반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효범과 달리 여전히 총을 발포할 자세로 서 있었다. 그의 총 머리는 효범과는 달리 어깨에 제대로 견착 되어 있었고 총구는 일렬로 쭉 뻗어 효범의 머리를 정확히 노리고 있었다.


“개수작하지 말고 대가리 빵꾸 나기 싫으면 총 내려 놔.”


숙해는 낯익은 목소리에 몸을 일으켜 뒤를 돌아 봤다. 그리고 그 곳에 있는 효범외의 한 사람의 모습에 격하게 몸이 반응했다.


“제길아!!!”


제길을 부른 숙해. 그녀는 몹시도 반가운 얼굴로 그를 불렀지만 이내 그녀의 눈가는 급격하게 촉촉하게 변하고는 울음을 터뜨렸다. 지옥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도 이렇게 반가 울 수 있을까?


“숙해야. 이리로 와. 빨리!!!”


총구를 겨눈 채 숙해를 불러 자신 쪽으로 오라고 지시하는 제길. 그의 뒷목으로는 끊임없이 식은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비록 총을 들고 서 있긴 했지만 효범을 쏜다는 행위 자체를 상상하지 못해서였다. 총구는 그의 머리를 향해 있었지만 절대 격발되진 않았다.


“사람이다.”


이제 좀비를 찌르고 죽이는 행위에 있어서는 거리낌 없이 적응한 그였지만 제 아무리 효범이 사이코에 또라이라 해도 그는 분명히 살아 있는 사람이었다.


“하 지금 뭐하자는 거지. 어이 누나. 진짜 움직일 생각이야?”


효범이 제길의 총을 무시한 채 손에 든 총을 들어 움직이려는 숙해를 향했다.


탕~


그 순간 한 발의 총성이 또 울려 퍼졌다. 제길이 또 다시 효범을 향해 총을 발사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총알은 방향을 틀어 효범과 2m정도 떨어져 있던 바닥을 쳤을 뿐 그에게 어떠한 상처도 주지 않았다.


“두 번까지는 경고로 끝난다. 하지만 이번엔 진짜 너 대갈통을 작살 낼 거야. 그러니까 총 내려놔.”


제길의 총구는 다시 각을 올려 효범의 머리를 향해 있었다. 하지만 그는 두 발의 총기 난사와 동시에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총을 잡고 있는 손 역시 땀으로 범벅돼 잡고 있는 거 자체도 힘겨울 정도였다. 그 모습을 인지한 효범이 제길의 물에 빠진 생쥐 꼴에 입 꼬리를 살짝 들어 올렸다.


“형...갑자기 되게 궁금한 게 있는데. 형 저 쏠 수 있어요? 진짜 쏠 수 있냐고요.”


효범은 아예 제길 쪽을 향해 몸을 돌려 섰다. 이제는 숙해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는 새 장난감으로 선발된 제길을 향해 한 발짝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형 현역 출신이죠? 제가 형한테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런데 좀 알려 줘요. 나도 좀 멋지게 대가리를 날리고 싶은 데 이게 쏠 때 마다 반동이 되게 심해요. 여기 눈 보이죠. 반동으로 아작 난거?”


그는 하얀색 피부와 대조적으로 새까매진 눈밑덩이를 어루만지며 또 한 걸음 다가왔다.


“너 진짜 사람 말이 우습냐? 정말 대갈통 날아가고 싶어???”


긴장한 제길의 목소리가 커지며 노량진 골목에 울려 퍼졌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너무나 여유로운 효범은 콧노래까지 부르며 제길 과의 거리를 좁혀 온다.


“형.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게 뭔지 알아요? 연애? 도박? 섹스? 에이 아니에요...”


그가 제길을 바라보며 다가오다가 잠시 눈을 돌려 제길의 옆 쪽 가게 안을 바라봤다. 뚝배기 집 입구. 그곳에서 서서히 제길을 향해 다가오는 좀비. 앞치마를 두른 중년 여성이었다. 그녀가 이대로 밖으로 나오면 제길의 측면을 공격할 것이다. 그 모습까지 머릿속에 집어넣어 계산한 효범은 잠시 자리에 멈춰 섰다. 그리고는 자신의 왼 손 엄지로 이마 정 가운데를 찍었다.


“bang~ 여기를 총으로 뚫는 순간. 그게 그렇게 짜릿 하데요. 그런데 저도 그걸 제대로 해 본적이 없어서 지금 존나게 땡기긴 해요...”


그의 눈은 다시 뚝배기 집 안으로 향하고 밖으로 반 쯤 몸을 드러낸 좀비가 이제 제길과 2m안으로 진입했음을 인지한다. 하지만 완전히 긴장한 제길은 효범에게 온 신경을 쏟느라 좀비의 존재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


“진짜 멈춰라. 이젠 진짜 경고 안한다.”


“쏴 보시던가...”


효범이 씨익 웃으며 손에 들린 총기를 제길 쪽으로 향하고 그 모습을 향해 숙해가 소리쳤다.


“제길아! 옆에!!!”


숙해의 외침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트는 제길. 그제 서야 좀비의 존재를 눈치 챈 제길이 서둘러 총구를 튼다. 하지만 그 틈을 놓칠 리 없는 효범이 입가에 미소를 띄며 손에 들린 총을 들어 제길에게 외쳤다.


“잘가 형!!!”


탕~ 탕~


두 발의 총성이 서로의 총에서 한 발씩 울려 퍼진다. 제길은 그를 덮친 좀비의 무게를 못 이기고 바닥에 완전히 깔려 버렸다.


“으으......”


하지만 좀비는 더 이상 제길을 압박하지 못한다. 그 가 쏜 총이 제대로 머리를 관통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탄 알. 제길을 향해 날아간 또 한 발의 그것은 그를 전혀 스치지 못하고 근처 건물 유리를 산산조각 냈다.


“괜찮아? 제길아!!!”


숙해가 서둘러 그에게 다가왔다.


“어...어...”


바닥에 엎어진 채 넋이 나간 듯한 제길. 그가 그 상태로 고개를 돌려 응시한 곳 엔 효범이 총기를 바닥에 내 팽겨 둔 채 완전히 바닥과 혼연일체가 되어 있었다.


“숙해야...고...고마워...”


효범이 완전히 등을 돌려 제길에게 만 온 신경 쓰고 있을 때 천천히 그의 뒤로 다가 온 숙해. 그녀가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손에서 놓지 않던 k2소총의 머리 판을 이용해 효범의 후두부를 제대로 가격한 결과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74 아인스타운
    작성일
    17.03.30 01:02
    No. 1

    이틀만에 완독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근데 등장인물들 간의 시점변화가 많고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정도에요. 음 소설이 아니라 영화각본 같다랄까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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