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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현신 무당과 함께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parkpd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3.12.03 15:45
최근연재일 :
2024.09.15 15:00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11,235
추천수 :
103
글자수 :
689,230

작성
23.12.09 12:00
조회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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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12화. 진술.

본 콘텐츠는 픽션으로 내용에 등장하는 모든 상황은 가상이며, 브랜드, 단체, 기관, 이름과 상황은 모두 허구입니다. 현실과 단 하나의 연관성도 없음을 밝힙니다.




DUMMY

우린 말없이 어색하게 수저로 해장국만 퍼먹고 있었다.

그런 어색함을 깬 것은 지현이었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네?”

“뭘?”


무심한 듯 퉁명한 나의 반응에, 지현인 수저를 내려놓고 한쪽 눈을 찡그리더니, 한쪽 입술을 실룩 올렸다.


“됐다. 됐어. 그거나 다 먹어라!!!”


난, 말없이 해장국을 모두 비웠다.

그리곤,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 밖으로 나왔다.


“해장국 잘 먹었다. 나, 이제 가도 되지?”


지현은 나를 냉소한 표정으로 보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지명수배자가 되고 싶으면, 그렇게 해.”

“뭐? 에이씨!!!”


나는 하는 수 없이 지현의 뒤를 따라 다시 광수대 건물로 돌아왔다.

강력팀 사무실로 들어서니, 지현은 나에게 턱짓을 하고, 난 또 철창신세를 지게 되었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강력팀 형사들이 출근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강력 5팀장도 출근해서 자리에 앉는다.

내가 있는 철창에 시선을 주더니, 바로 지현을 부른다.

지현이 팀장 옆으로 가서 서자, 팀장이 입을 열었다.


“야, 지현아, 너 일 잘하는 건 좋은데, 저 친구 아직도 잡아 놓고 있으면 어떻게! 참고인을 범인 취급하는 것도 범죄야. 밥은 먹였어?”

“네, 해장국 먹였습니다.”

“그래? 그럼 빨리 집으로 보내.”

“안 됩니다.”

“아, 왜!! 왜 안 되는데...”

“범인의 얼굴을 안답니다.”

“뭐!!!???”


팀장은 지금까지 작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대화하다, 내가 범인의 얼굴을 안다는 지현의 말에, 큰소리를 내고 말았다.


팀장은 놀라서 큰소리를 낸 자신의 입을 막고는 다시 조용하게 지현이에게 물었다.


“그, 그게 정말이야? 정말 범인의 얼굴을 알아?”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본인이 안다고 말했으니, 사실일 겁니다.”

“그걸, 어떻게 알아?”

“절대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니까요.”

“아니, 사업도 망해서, 죽으려고 까지 한 사람이라면서,”


지현의 눈빛이 차갑게 변하며 팀장을 바라보았다.

지현은 눈빛뿐 아니라 표정에선 혐오하는 말을 들은 듯 날카롭고 차가웠다.

지현의 얼굴을 본 팀장은 긴장한 듯, 마른침을 삼켰다.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보고드린 적이 없는데? 설마, 팀장님 별도로 확인하신 거예요?”

“아니, 내가 그, 뭐, 따로 알아본 건 아니고, 사기 피해자 이름에 같은 이름이 있길래 사기 피해 확인하다 보니... 저, 정말이야.”

“알았어요.”

“설마, 너는 알고 있었어?”

“...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요. 그리고 이번 임시은 살해 암매장 건은 제가 해결합니다.”

“어? 어, 아, 알았어.”


팀장은 지현이 어려운지, 지현에게 기를 펴지 못했다.

지현은 팀장과 대화를 마쳤는지, 나에게로 왔다.

그리곤, 철창을 열더니, 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본다.


“따라와.”

“응? 응.”


난, 영문을 몰라, 하는 수 없이 조용히 지현의 뒤를 따랐다.

지현은 복도 끝 조사실이라 적혀있는 방으로 날 인도했고, 나도 방 안으로 들어갔다.

조사실 안은 조촐했다.


탁자 하나에 의자가 4개가 있었는데, 의자는 접이식이어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온몸이 쑤실 것처럼 보였다.

또한, 한쪽 벽면은 대형 거울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 너머에 조사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암실이 있는 것 같았다.


‘드라마랑 똑같네.’


지현은 자리에 나를 앉히고, 자신도 반대편에 앉았다.

그리곤,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노트북을 펼쳤다.

나와 눈을 떼지 않고, 계속해 나의 눈을 주시했다.


노트북에 전원이 들어오자, 약간의 소음이 들려왔다.

그리고, 작은 소리였지만, 문을 닫는 듯한 소리가 나의 귀에 들렸다.

아마도, 암실에 누군가 들어간 것 같았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암실로 연결된 거울을 바라보았다.


‘조사를 받는다는 건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일이네.’


나는 상기된 얼굴로 지현이를 바라보았다.

지현도 노트북 준비가 다 끝났는지, 나의 눈과 눈을 맞췄다.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나현신씨.”

“네.”


‘뭐야, 갑자기, 이 사무적인 말투는... 아무튼 나도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이 자리는 나현신씨가 참고인으로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묻는 것이니,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질문엔 답하지 않아도 됩니다.”

“... 네.”


지현의 말에, 내가 꼭 용의자가 된 느낌이었다.

참고인이란 단어를 쓰고 있지만, 용의자가 된 것 같아 긴장이 몰려왔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피로감으로 치환되어 몸이 무거워졌다.


“나현신씨?”

“네.”

“나현신씨는 유현지 경장과 나에게 임시은 학생의 살해 및 암매장에 관해 언급했고, 사건 현장에서는 암매장된 사람들에 관련해 나에게 진술 한 것이 있습니다. 그 진술을 다시 한번 들려줄 수 있나요?”


난, 지현에게 얼굴을 가까이하며, 아주 작은 목소리로, 되물었다.


“여기서?”

“왜, 안돼?”

“아니, 그래도, 비과학적인 얘긴데, 괜찮아? 어차피 진술 내용으로도 사용 못 하는 거잖아.”

“사용, 하고 못 하고는 내가 판단해.”


우리 둘의 속삭임은 나의 한숨으로 끝났다.


“난, 책임 못 진다.”


지현은 고개를 끄덕였고, 난 지현에게 말했던 내용을 앵무새처럼 똑같이 다시 말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범인의 얼굴을 안다는 건인데, 맞습니까?”

“네.”


나의 짤막한 대답에, 거울 건너 암실은 강력팀 팀장과 다른 형사들이 놀라 웅성거린다.

하지만, 지현은 냉정함을 유지하며, 나에게 다시 질문을 이어갔다.


“범인 얼굴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나요?”

“음, 네.”


그때, 지현의 전화기가 울리고, 지현은 전화를 받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간다.

조사실에 혼자 남은 난,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나저나, 굿은 잘 치러졌겠지? 전화나 해봐야겠다.’


난, 전화길 찾기 위해 온몸을 다 뒤졌지만, 전화기를 찾을 수가 없었다.


‘뭐, 뭐야. 전화기 어딨어. 아씨. 지현이 그 자식이 챙겼구나. 미치겠네.’


난 지현이 자판을 두드리던 노트북이 궁금해 살펴보려는데, 조사실 문이 열리고, 지현이 들어왔다.

난, 그대로 자리에 앉아 딴청을 피웠다.


“하여간, 잠시도 못 참는 건 여전하네, 내가 저런 사람에게서 과외는 어떻게 받았는지, 참나!!”


지현인 그대로 자리에 앉았다.


“야!! 그래도 내가 실력 있게 가르쳐서 경찰대도 들어간 거잖아. 너무 날 띄엄띄엄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하지현!!”

“쳇 실력은 무슨, 혼자 했어도 경찰대는 입학 할 수 있는 실력이었어.”

“뭐, 그렇다 치자고, 다음은 뭐야? 사진 맞추기인가?”


나의 말에, 지현이 놀란 표정을 짓는다.


“에이씨. 모르는 게 없네, 그러면, 경찰이나 할 것이지, 경찰대는 왜 때려 처서, 쳇!!”

“이상한 소리 말고, 사진이나 보여봐.”


나의 말에, 지현은 짜증 난 표정을 지으며, 전화기를 꺼내 통화를 한다.


“희생된 남자 주변인들 확인된 인적 사진 보내줘.”


지현은 통화를 끝내고, 나를 또 주시한다.

그리곤, 연락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시간이 남는 틈을 타 나에 관해 물었다.


“언제부터 그런 거야?”

“응? 뭘?”


지현이 물어보는 요지를 몰라 난 되물었다.

그러자, 지현은 또 얼굴을 찌푸리며, 짜증 섞인 표정을 지었다.


“에이씨, 언제부터 봤냐고, 그, 뭐, 귀신인지 뭔지 말이야.”

“안 본 사이에 입이 많이 거칠어졌네, 하지현.”

“누구땜에 그렇다. 잘 다니던 방송국은 왜 그만둬서, 사기나 당하고, 연락은 하지도 받지도 않고, 자살 기도는 왜 하니? 미쳤니? 한강엔 왜 뛰어내리고 지랄한 건데, 내가 오빠 때문에 아주 미치는 줄 알았다.”

“아, 다 알고 있었네.”


지현인 한심한 날 보며, 머리를 위아래로 떨어내듯 머리를 털고는 한심한 날,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지현의 눈빛에 난 너무나 부끄러웠다.


난 내가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졌다.


‘빌어먹을. 다 알고 있었잖아. 젠장!!!’


그때 문자음이 울렸다.

문자음에 지현은 급히 전화기를 확인했다.


[ 메일로 보냈으니까 확인해봐. 조민아 ]


지현은 급하게 노트북으로 인트라넷 메일을 확인하고 용의자 사진을 노트북 모니터로 출력한다.

그리곤, 내가 볼 수 있도록 노트북을 옆으로 비스듬히 돌려놓는다.


“잘 보고, 범인의 얼굴이 있는지 확인해!!”

“아, 알았어.”


난 노트북에 있는 남자들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꼼꼼히 살폈다.

하지만, 몇 장의 사진을 넘기며, 시은이 전해준 기억 속의 남자가 보이지 않고, 집중력도 떨어져, 지현에게 말을 걸었다.


“내가 사기당한 건 어떻게 알았어?”

“딴생각 말고, 집중해서 사진이나 확인해. 범인이 안 나오면, 오빠도 용의선상에 올라갈 거야.”

“아, 알았어. 그래도 나에 관해서 너무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 아냐? 현지하고 연락했을 리도 없고, 내가 한강에 뛰어든 건 현지도 모르는데, 넌 어떻게 알아?”

“내 말 못 들었어? 사진 집중해서 봐. 농담 아니야.”

“그래, 알았어. 얘기는 나중에 듣지 뭐.”


난 다시 범인으로 의심되는 남자들의 사진을 집중하여, 살폈다.

하지만, 일차적으로 거른 사진을 모두 확인 했지만, 내가 알고 있는 남자의 사진은 없었다.


“사진은 이게 다야?”

“일차적으로 추린 사진들이야.”

“공통점은?”

“주변 사람들, 친구와 직장 동료.”


난 지현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을 잠긴 후, 머리를 굴렸다.

시은의 살해 될 당시 둘의 대화를 복기해보았다.


‘놈들이 왜 싸웠을까?’


.

.

.

.



시은이 살해 당시 남자의 대화 중 일부.


살인범이 망자에게 격앙된 듯 큰소릴 쳤다.


“야, 미친놈아! 그걸 왜 올려!!! 빨리 내려!!!”


망자가 된 남자는 실실 쪼개며, 남자의 말에 웃음기 섞인 표정으로 웃었다.


“싫어, 내가 올리든 말든 내 맘이지. 신경 꺼!!!”

“뭐라고? 이 새끼가.”


두 남자는 주먹다짐이 시작되고, 서로를 공격했다.


.

.

.

.


현재. 광수대 조사실.


‘그래, 그놈들은 뭘 올리고 내리고 그런 말을 하다 싸웠지.’


내가 생각에 잠기자, 지현이 나에게 물었다.


“왜? 뭐, 생각나는 것이라도 있어?”


지현의 물음에, 정신을 차리고, 지현에게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 것부터 하나하나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혹시, 죽은 남자가 SNS를 했나?”

“뭐? SNS?”

“응.”

“갑자기 그건 왜?”

“일단, 확인해줘. 그리고, 다른 사람들 사진이 있으면, 더 준비해 주고, 아무튼 여기 사진엔 범인이 없어. SNS 아니면, 블로그라도 죽은 남자가 온라인에서 행했던 모든 것을 확인해줘.”

“많은 시간이 걸릴 텐데, 괜찮겠어?”

“괜찮아. 나도 그 범인 놈을 꼭 잡고 싶으니까. 어차피 난 할 일도 없는데 뭘. 너도 알고 있겠지만,”


나의 말에 지현인 한숨을 내쉬며, 노트북을 접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조사실 문을 열고 나가다 말고 잠시 나를 바라보았다.


“집에 가도 되지만, 유경정 붙일 테니까, 어디 가지 말고, 집에 꼭 붙어 있고, 전화 꼭 받고, 헛생각 말고, 출두하라면 꼭 출두하고, 알았지?”


나는 지현에게 다가가 조사실을 나섰다.


“그럼 난 집으로 고고, 고고고,”


내가 지현을 지나쳐 밖으로 향하자, 지현이 내게 소리쳤다.


“내가 한 말 명심해!!! 전화 꼭 받아!!! 알았지?”


난 손을 흔들고 광수대를 빠져나와 집으로 향했다.


.

.

.

.


집에 도착하니, 유현이 집 앞에 서 있었다.

내가 유현일 본 것처럼 유현이도 날 보고는 내가 도망이라도 칠까 서둘러 나에게로 왔다.


“오빠, 지금 와?”

“응, 진짜 날 감시하는 거야?”

“아니, 감시는 아니고, 그냥. 뭐.”

“그래, 설명 안 해도 돼. 들어가자.”


난 집으로 들어갔고, 내 뒤를 따라 유현이 들어 왔다.

일단, 몸을 씻고, 점심을 유현과 챙겨 먹은 후 TV를 켰는데, 내 전화기가 울렸다.

수로였다.


난 수로였다.

수로는 내게 강래의 신집으로 보자 말했고 난 그에 응했다.

그리고, 유현과 함께 강래의 신집으로 향했다.


.

.

.

.


강래 신집.


내가 신집으로 들어가자, 유현은 꺼림직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나의 뒤를 따라 강래의 신집으로 들어갔다.


강래의 신집은 부처를 모신 제단이 있고, 그 안으로 장군신을 모신 제단이 있었다.

유현은 제단을 보고, 긴장했다.

아마, 유현이 보이는 모습이 가장 정상적인 모습일 것이다.


평소 보는 것과 다른 이질감.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아마도 인간은 미지의 존재에 관해 기본적으로 호의(好意)보다는 구의(懼意)일 것이다.


[ 구의(懼意) : 두려운 마음. ]


유현은 긴장된 모습으로 거친 숨과 매우 빠른 맥박으로 나에게 바싹 붙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유현이 나를 구속하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바짝 붙어 있었다.

유현의 터질듯한 심방 박동 소리가 나에게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유현은 결국 나의 옷자락을 잡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속삭이듯 물었다.


“이, 이게 다 뭐야?”

“저깄는 건 부처님이고, 방에 있는 건 장군님이지.”

“... 설마 오빠도...”

“아냐, 현지야 설마, 내가 이런 신당 같은 것, 차릴까 봐? 하하하, 걱정하지 마. 안 차려. 그럴 능력도 없고. 내가 이런 걸 하면, 나현이 가만있겠어? 아마 불 질러 버릴걸.”

“에이, 그건 오버다 오빠. 설마 현지가 그러겠어?”


그때 수로가 안으로 들어와 있었는지, 현지 말에 말을 보탰다.


“그래, 불 지르는 건 좀 오버다. 현신아.”

“오, 왔어?”


난 수로를 바라보았다.


“강래는 아직이야?”

“응, 아직 안 보이네?”


그때, 강래가 이 층에서 내려왔다.

강래는 항상 조용했기에, 우리의 근처에 오기 전까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항상 우직하고 조용하니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알 수가 없단 말이야.’


난, 강래를 보며, 그가 듬직하다는 느낌과 함께 그에 관해 알고 싶어졌다.

현신무당과함께001.jpg




항상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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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화. 동영상. 23.12.25 141 2 13쪽
23 23화. 폐건물. 23.12.23 145 1 13쪽
22 22화. 하이브리드 아파트, 테라스. 23.12.22 150 1 14쪽
21 21화. 미완의 스모킹 건 (smoking gun) 23.12.21 168 2 12쪽
20 20화. 거액이 있을 때 과음은 금물이다. 23.12.20 171 1 14쪽
19 19화. 호목(號木). 23.12.19 156 2 13쪽
18 18화. 현신과 목귀(木鬼). 23.12.18 157 1 14쪽
17 17화. 영반천(靈反天) 제. 23.12.14 165 2 14쪽
16 16화 범인의 정체. 23.12.13 175 2 14쪽
15 15화. 처녀 보살 23.12.12 174 1 14쪽
14 14화. 목귀(木鬼). 23.12.11 179 2 13쪽
13 13화. 파령검(破靈劍). 23.12.11 184 2 16쪽
» 12화. 진술. 23.12.09 187 2 14쪽
11 11화. 시작된 수사. 23.12.08 184 3 16쪽
10 10화. 현신의 능력. 23.12.08 185 4 14쪽
9 9화. 현신의 분노. 23.12.07 186 4 14쪽
8 8화. 여고생. 23.12.07 206 4 15쪽
7 7화. 어쩌다? 동행. 23.12.06 213 3 13쪽
6 6화. 실토. 23.12.06 236 2 13쪽
5 5화. 정우해. 23.12.05 264 3 14쪽
4 4화. 의뢰. 23.12.05 291 4 14쪽
3 3화. 성불. 23.12.04 324 4 14쪽
2 2화. 동업 제의? 23.12.03 388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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