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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현신 무당과 함께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parkpd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3.12.03 15:45
최근연재일 :
2024.09.15 15:00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11,263
추천수 :
103
글자수 :
689,230

작성
23.12.08 07:00
조회
185
추천
4
글자
14쪽

10화. 현신의 능력.

본 콘텐츠는 픽션으로 내용에 등장하는 모든 상황은 가상이며, 브랜드, 단체, 기관, 이름과 상황은 모두 허구입니다. 현실과 단 하나의 연관성도 없음을 밝힙니다.




DUMMY

구름이 걷히고 달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을 무렵,


.

.


숲 안에서 악마 같은 놈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현신은 분노로 가득 차, 이성의 끈을 놓은 채, 악마 같은 놈을 향해 몸을 내달렸다.

나의 공격성에 놈이 위험을 감지했는지, 악마 같은 놈의 형체에 변화가 일어났다.


악마 같은 놈은 자신의 몸을 부풀리며 나의 주먹을 받아냈다.

몸으로 나의 주먹을 받아내던 그놈은, 악령이라도 된 듯 온몸이 검은색으로 탁해지기 시작했다.


.

.


흑색으로 변해가는 그놈의 몸에 주먹을 박아 놓자, 놈도 그 충격이 고통으로 번져갔는지, 놈의 실체를 눈앞에 드러내기 시작했다.


생긴 것은 뿔 달린 염소 같았다.

녀석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자, 나의 주먹이 멈춰버렸다.


‘벨페고르!!! 어, 어째서 악마가, 이곳에...’


나는 벨페고르를 바라보며, 놀람과 동시에, 악마를 본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벨라고르가 뿜어내는 위압감으로 난 뒷걸음질 쳤고, 결국 시은이가 있는 곳까지 물러났다.


‘내 눈은 귀신뿐 아니라 악마도 보는 건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벨페고르는 하늘을 향해 괴성을 지르고, 나를 내려다보았다.

아니, 정확하게는 시은을 내려다보고 있었을 것이다.


직립하는 염소의 외형으로 유흥과 나태, 쾌락과 욕망을 숭상하고 그들을 먹이 삼는 악마.

벨페고르는 아직도 쾌락과 욕망을 풀 대상을 시은이라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어떻게 지키지? 내가 지킬 수는 있나? 아니다, 여기서 악마와 싸우다 죽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래, 난 손해 볼 것이 없지 않은가? 원래 대로라면, 며칠 전 죽었을 몸이니, 어차피 실패한 인생인데, 마지막은 멋지지 않겠어?’


난, 주변에 잡고 싸울 수 있는 무기가 될 만한 것이 있는지 눈을 돌려 살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젠장, 두 주먹뿐인가? 에이씨, 어떻게든 되겠지. 와라!! 오면 내가 멋지게 싸워주마. 젠장!!!’


놈은 간을 보듯 우리를 응시하며, 몸을 움직였다.

달빛을 받은 벨페고르는 나보다 두 배는 더 커 보였고,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구린 듯한 회색의 입김은 안개처럼 주변을 채워가고 있었고 그 모습이 위압적이었다.


벨페고르는 날숨을 쉬며, 우리 쪽으로 서서히 다가왔다.

그리곤, 놈의 사정거리에 우리가 들어서게 되자, 바로 팔을 휘둘러 나를 공격했다.

벨페고르가 휘두른 팔을 피해 앉았지만, 시은은 그러지 못했고,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에이 젠장!!! 모르겠다. 이얍!!!”


시은이 나가떨어지는 것을 본 난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그대로 벨페고르에게로 달려들었다.


내가 다리를 잡으니, 벨페고르가 허리를 숙여 나를 팔로 가격하려 했지만, 난 벨페고르 뒤로 피했다.

그러자, 벨페고르는 날 어쩌지 못하고, 허리를 숙여, 앞뒤 좌우를 두리번거렸다.


‘이거구나, 이놈, 빠르지도, 두뇌가 명석하지도 못하구나. 좋아. 하체를 공략하자.’


난, 벨페고르 다리를 잡아끌어 넘어뜨렸다.

그 큰 몸집이 바닥에 쓰러지니, 엄청난 굉음이 발생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것이 어떤 소리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넘어진 틈에 벨페고르 머리로 재빨리 뛰어가 벨페고르의 눈을 공략했다.

잔인한, 아니 얍삽한 방식이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내가 지금 정정당당을 따질 때가 아니지, 얍삽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공략을 하자. 그것이 비겁한 방법이라 하더라도...’


벨페고르의 눈을 주먹으로 가격하자, 벨페고르는 고함을 치며, 나를 떼어내려 팔을 마구 휘둘렀다.

난 그 팔을 피해 곧바로 하체를 공략했다.

수놈이라면, 항시 지니고 있을 그곳을 힘차게 발로 가격했다.


힘차게 몇 번을 더 가격했지만, 이상하게 반응이 없었다.


‘뭐, 뭐야, 어, 없잖아. 뭐지? 쾌락과 유흥의 악마면서, 왜 없는 건데, 젠장!!!’


벨페고르가 일어서려 하자, 난 서둘러 다시 벨페고르가 집고 있는 팔을 힘을 다해, 발로 걷어찼다.

벨페고르는 다시 넘어졌고, 이번에도 또 벨페고르의 눈을 공략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이었다.

하지만, 벨페고르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벨페고르는 계속해 일어서려 했고, 난 저지했지만, 결국 벨페고르가 일어섰다.


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벨페고르의 하체를 다시 공략했다.

하지만, 벨페고르도 학습이 되었는지, 내가 다리를 잡으려는 순간 발로 나를 가격했다.


난 그 발길질에 맞아 숲으로 날아가 버렸다.


.

.


놈의 괴력은 너무나도 강력했다.


.

.


숲으로 날아간 나의 육체는 그대로 나무에 부딪혔다.


“컥!!! 아, 씨, 더럽게 아프네. 아야야야.”


나는 힘겹게 나무를 잡고 일어서서, 벨페고르가 있는 곳으로 최대한 빠르게 이동했다.

벨페고르는 시은이 있는 곳을 빤히 바라보며, 천천히 이동했다.


시은인 공포에 질려, 옴짝달싹 못 한 채, 그저 다가오는 벨페고르를 바라보며 공포에 몸을 떨 뿐이었다.

벨페고르는 시은의 팔을 잡아 들어 올렸고, 마치 인형 뽑기 기계 안의 인형이 끌려 올라가듯 힘도 생기도 없었다.


위협적인 벨페고르에 들려 허공에 달린 시은인 공포에 떨고 있을 뿐, 반항은커녕 저항도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가여운 시은이와 추악한 벨페고르...


어떻게든 벨페고르를 해치워야겠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다.

그래서, 있는 힘껏 주먹을 날려, 벨페고르의 옆구리를 가격했지만, 타격이 없었는지, 벨페고르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벨페고르는 나라는 존재는 신경도 쓰지 않는지, 시은이의 반대쪽 팔도 잡아 올리며, 십자가 모양으로 벌렸다.


높이가 우위에 있는 벨페고르를 어떻게든 쓰러뜨리려 주먹으로 때려보고, 발로 차 보았지만, 그 육중한 몸을 공략하기란 너무나 어려웠다.


나의 저질적 체력으로 인해, 몸놀림이 둔해졌고, 벨페고르는 그런 날 보더니, 비웃는 듯, 회색 입김을 내뱉으며, 시은을 자신의 주둥이 쪽으로 가져갔다.


‘저, 미친 벨페고르 놈 뭘 하려는 거야. 설마!!!’


나의 설마가 맞아 버렸다.

벨페고르는 시은일 다리부터 입 안으로 넣으려 하고 있었다.


“이런 미친!!! 안돼!!!”


난, 어떻게든 막고 싶었다.

아니, 막아야만 했다.

나의 모든 것을 걸더라도 막고 싶었다.


나의 나약함에서부터 시작된 분노는 시은이를 구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합해져, 몸속에서부터 뜨거운 기운이 나의 몸을 휘감았다.

내 뜨거운 기운이 나의 머리까지 휘몰아 올라오자,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땐, 벨페고르는 사라진 뒤였다.

정신을 차리고 바닥에서 일어서자, 눈에 익은 사람이 있었다.


“유현지, 네가 왜 여깄어?”


나의 말에, 유현이 성질을 내며, 나의 말을 맞받아친다.


“그건, 내가 할 소리야. 오빠!!”

“뭐?”

“뭐는 무슨 뭐야. 오빠야말로 왜 여기에 혼자 쓰러져 있어?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거야?”


난, 유현의 말보다 먼저 시은이가 궁금했다.


“어, 어딨지? 시은아. 시은아? 시은아!!!”


주변을 둘러보아도 시은이가 보이지 않았다.


‘뭐, 뭐야! 설마 벨페고르에게 잡아 먹힌 거야? 미치겠네!!!’


“시은아!!! 시은아!!!”


난 시은이의 이름을 부르며, 숲 안으로 들어섰다.

숲 안 한쪽에 시은이가 앉아 있었다.

시은이 시야에 들어오자, 일단은 안심되었다.


“시, 시은아, 거기 있었구나. 그 벨페고르 악마 놈은 어떻게 됐어?”


나의 물음에 시은인 대답이 없었다.

내가 시은이 어깨를 가볍게 만지자, 시은이 돌아보았다.

시은이의 눈이 너무나 슬퍼 보였다.


시은인 나를 보고는 고마움의 미소를 지었고, 시신이 묻혀있는 곳을 나에게 손가락으로 가리켜 확인시켜 주었다.

그리곤, 나를 안고는 내가 정신을 잃기 전, 자신의 기억을 내게 전달해 주었다.


.

.

.

.


몇 시간 전.


벨페고르가 시은이를 다리부터 먹으려는 순간, 나는 온몸에 뜨거운 기운이 솟구쳐 올라 정신을 잃었던 때의 모습이 시은이가 전해 준 기억을 통해 또렷하게 보였다.


내가 붉은 기운을 온몸에 휘두르고, 벨페고르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더니, 벨페고르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힘을 주니, 벨페고르의 검은 다리가 색이 옅어지며, 점점 어른거림으로 변해갔다.

급기야 벨페고르의 다리가 사라지고, 중심을 잃은 벨페고르는 쓰러졌다.


쓰러진 벨페고르의 머리가 있는 곳으로 다가간 나는 넘어지고도 시은을 놓지 않은 팔을 잡아 힘을 주고 팔마저 사라지게 했다.


시은을 구한 난, 벨페고르의 머리에 손을 얹고 힘을 주었다.

그리곤, 뭐라 말하는지 알 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자, 남아있던 벨페고르의 몸이 어른거림으로 변하며, 사라지기 시작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벨페고르는 사라졌고, 나도 그대로 쓰러졌다.

쓰러진 채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유현지가 내가 있는 곳에 도착했고, 나를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돗자리를 가져와 바닥에 깔고 나를 그 위로 올렸다.


그렇게 시간이 또 흘렀다.


.

.

.

.


이, 이것이 시은이가 본 기억이었다.


‘이게, 내가 한 것이라고? 내가? 내가 어떻게? 난 그저 정신을 잃었을 뿐이었는데,’


시은인 나를 빤히 보며, 내가 제정신이 아님을 아는 것처럼, 나를 눈빛으로 위로해 주었다.

그리곤, 나와 함께 숲을 나왔다.


숲에서 나오니, 유현이 나를 추궁할 기세로 기다리고 있었다.

유현은 숲에서 나온 나를 바라보며, 다짜고짜 범인을 조사하듯 물었다.


“오빠. 귀신 보는 것 맞아?”

“응? 응.”

“그럼, 그 실종된 여고생 이름이 임시은이라는 것도 귀신에게 들은 거야?”

“으, 응.”

“그럼, 설마! 그 임시은 여고생 영혼이 여기 있어?”


유현의 직접적인 물음에, 난 시은일 보았고, 시은이도 대답해 줘도 좋다는 듯, 내게 미소를 지었다.


“응. 있어. 유현지, 네 옆에.”


난 웃으며, 현지에게 답했다.

그러자, 현지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 나에게 되물었다.


“그, 그 말, 거짓말이지? 세상에, 귀, 귀신이 어딨어!!!”

“없긴 왜 없어. 니 옆에 있다니까.”


웃으며 얘기하고 있는 나와 달리 유현은 겁에 질렸고, 슬그머니 내 뒤로 와서 나의 옷자락을 잡았다.

현지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어느새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

.


태양을 보고 있자니, 배가 고파왔다.


- 꼬르륵!


“엇!!! 이 소리는?”


난, 너무나 건강한 뱃속 외침에 유현지를 쳐다보자, 유현과 눈이 마주쳤다.

무안한 눈 맞춤.


난 조용히 침낭과 요깃거리를 모아 놓은 곳으로 가서, 빵과 음료를 가져와 현지에게 주었다.


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 들었다.

나도, 별말 없이 빵을 꺼내 입에 물었다.


현지의 배속 아우성이 있었지만, 나도 상당히 배가 고팠기에, 빵을 허겁지겁 입에 넣기 시작했다.


‘이상하다. 난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는데... 밤에 격렬하게 싸워서 그런가?’


“유현지, 넌 출근 안 하냐?”

“아, 추, 출근 안 하는 게 아니고, 다들 이쪽으로 올 거야.”

“그 말은 여기가 출근지라는 건가?”

“응!!”


현지는 입에 빵을 가득 넣고는 입을 오물거리며, 말을 이어갔다.


“여기가, 그 임시은 학생이 숨진 곳 맞지? 시신도 여깄고?”

“으, 응.”


나는 빵 하나를 다 먹고, 대답했다.

그리곤, 현지를 보자, 현지도 빵을 다 먹은 듯 보였다.


난 또 조용히 일어나 수로와 강래가 준비해 준 음료와 빵, 그리고 요깃거리를 다 가져와 현지 옆에 놓았다.


그러자, 현지는 자연스럽게 빵을 집어 포장을 뜯더니, 입으로 가져가 베어 물었다.

빵을 다 먹을 때쯤, 숲 안에서 웅성거림이 들리며 어수선했다.

난, 순간 당황하며, 일어서 뒤를 돌아 웅성거림의 정체를 살폈다.


오늘 굿판을 벌이기 위해 준비하러 온 사람들이 올라온 것이었다.

난 그들과 가볍게 인사하고,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리를 비켜 주었다.


굿을 준비하는 이들이 한창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수로와 강래가 올라왔다.

이른 시간부터 굿을 준비하는 것이 의아한 나였다.

시계를 보니 이제 7시가 좀 넘어선 시간이었다.


강래와 수로가 나에게로 와서, 나의 안부를 물었고, 난 간밤에 있었던 이야기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강래는 숲 한쪽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더니 나무에 뭔가를 매달아 놓은 것을 수거했다.


시은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상황이 궁금한지, 숲 안으로 들어서지 않고, 사람들과 섞여, 즐기고 있었다.

그 모습이 꼭 평범한 여고생 같았다.


‘평범한 사람. 아니 여고생인가...’


나는 왠지 씁쓸함에 입안의 텁텁함을 느꼈다.

소주 한잔을 입안으로 털어 넣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난, 아직도 밤의 일을 강래와 수로에게 털어놓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

.


굿할 준비가 다 되어, 무녀도 굿판에 자리했다.

굿판을 할 곳과 주변을 살펴본 무녀는 강래에게 귓속말로 속삭이곤, 조용히 뭔가를 답했다.

그러자, 무녀가 알겠다며, 들고 있던 칼을 내려놓고, 무령(巫鈴)을 손에 쥐었다.


무녀의 무령 소리와 함께 굿판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언제 올라왔는지, 난데없이 경찰과 형사들이 들이닥친 것이었다.


시작된 굿판은 멈추고, 경찰과 실랑이가 시작되었다.


그런 상황에 난 낯익은 얼굴과 마주했다.


하지현.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순간, 나의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항상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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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화. 미인은 잠든 모습도 미인이다. 23.12.28 137 3 13쪽
26 26화. 유투버 잡다. 23.12.27 131 1 13쪽
25 25화. 풀리지 않는 기운. 23.12.26 137 1 13쪽
24 24화. 동영상. 23.12.25 141 2 13쪽
23 23화. 폐건물. 23.12.23 145 1 13쪽
22 22화. 하이브리드 아파트, 테라스. 23.12.22 150 1 14쪽
21 21화. 미완의 스모킹 건 (smoking gun) 23.12.21 169 2 12쪽
20 20화. 거액이 있을 때 과음은 금물이다. 23.12.20 172 1 14쪽
19 19화. 호목(號木). 23.12.19 157 2 13쪽
18 18화. 현신과 목귀(木鬼). 23.12.18 157 1 14쪽
17 17화. 영반천(靈反天) 제. 23.12.14 166 2 14쪽
16 16화 범인의 정체. 23.12.13 176 2 14쪽
15 15화. 처녀 보살 23.12.12 174 1 14쪽
14 14화. 목귀(木鬼). 23.12.11 180 2 13쪽
13 13화. 파령검(破靈劍). 23.12.11 185 2 16쪽
12 12화. 진술. 23.12.09 187 2 14쪽
11 11화. 시작된 수사. 23.12.08 185 3 16쪽
» 10화. 현신의 능력. 23.12.08 186 4 14쪽
9 9화. 현신의 분노. 23.12.07 186 4 14쪽
8 8화. 여고생. 23.12.07 207 4 15쪽
7 7화. 어쩌다? 동행. 23.12.06 213 3 13쪽
6 6화. 실토. 23.12.06 237 2 13쪽
5 5화. 정우해. 23.12.05 265 3 14쪽
4 4화. 의뢰. 23.12.05 291 4 14쪽
3 3화. 성불. 23.12.04 325 4 14쪽
2 2화. 동업 제의? 23.12.03 388 3 13쪽
1 1화. 죽음에도 돈이 필요하다. +2 23.12.03 625 5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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