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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님의 서재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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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최근연재일 :
2024.07.03 21:00
연재수 :
6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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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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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06,468

작성
24.02.02 21:00
조회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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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
13쪽

481화 일은 살아있는 한 이어진다

DUMMY

481화 일은 살아있는 한 이어진다


날이 밝을 무렵에는 유지들이 사는 곳을 휩쓸었던 도적 떼며 농민들이 사는 곳을 휩쓸었던 화재는 모두 해결되었다.


더불어서 불을 질렀던 도적들 역시 금세 잡아냈으니 이번 일은 일단락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허나 언제나 그렇듯, 인생은 살아있는 한 계속 이어지는 법이었다.



***



“여기, 처리되었소. 다음!”


조선인 관리가 하는 말에 유지 왕일재는 착잡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상 어렵다, 어려워.’


도적들이 벌인 일에 비하여 피해는 적다고 할 수 있었다.


고작 유지 두엇과 그 집 사람들이 죽고 다쳤을 뿐이니 말이다.


또한 불이 인 곳에서도 인명 피해는 적었으니 전체적으로 보면 천만다행이며 행운이라는 말을 붙이기 적당했다.


그러나 당장 한숨을 돌리고 간밤에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안 이들, 특히나 유지들처럼 가진 게 많은 이들은 마음이 단박에 조급해졌다.


훈련도감 초관 이계영이 유지 곽봉에게 이른 말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었다.


-명과 청에 관리를 위임받은 조선은 호적한 이들을 지킬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라고 여겼으나 도적들이 습격하는 일이 벌어진 후에 유지들은 이 말의 역을 생각하게 되었다.


호적하지 않으면 전혀 보호받지 못한다고 말이다.


또한 이번에 유일하게 호적하였던 곽봉을 직접 이계영이 뛰어 들어가서 구해주었다는 말을 들은 후에 이 생각은 한층 더 강렬하게 변했다.


한편으로 유지들은 한 가지 의심을 품었는데, 곽봉을 구하기 전에 당한 이들은 조선에서 구할 수 있음에도 일부러 구하지 않은 것인가 하는 의심이었다.


물론 이는 억측이며 이들의 괜한 생각에 불과했다.


그러나 의심은 꼭 합리적인 근거에서 시작하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근거 없는 생각에서 기인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법.


이곳 유지들 역시 이러한 의심을 품자 좀처럼 떨치기가 어려웠다.


이 생각은 날이 밝아 유지들 가운데 정립이 관청에 서둘러 가서 호적하는 것으로 수 배는 강해졌으니, 결국 이 일에 크게 반대하던 왕일재 역시 목숨이 아까워 이리 호적하는 신세가 되었다.


“어휴.”


그러나 사람 욕심이라는 게 딱딱 이성대로 떨어지는 게 아닌지라 왕일재는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니, 그에 사람 둘이 그에게 위로를 건넸다.


“앞으로 목숨 아까울 일은 없으니 그깟 소작료 좀 덜 받을 일로 한숨 쉬지 마시구려.”

“암암, 이거 겪어보니 목숨값으로는 참 싸더이다.”

“응?”


귀에 익은 그 목소리들이 정립과 곽봉의 것임을 안 왕일재는 의아한 얼굴로 그들에게 시선을 주었다.


이들에게 서운함이 없는가 하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당장 며칠 전만 하여도 함께 술잔 기울이던 이들 여럿이 말 그대로 비명횡사한 밤을 겪고 나니 이들이 행한 일들이 현명하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여기에 더해 그도 이미 굽혀서 호적한 처지니 더 흉보아야 제 얼굴에 침 뱉는 일과 다르지 않음을 아니 나오는 말에는 적의와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두 분께서는 여기 어쩐 일들이시오?”


대신하여 담긴 것은 의아함과 호기심이니, 그 감정에 응해 대답한 것은 곽봉이었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하던가? 거, 앞장서서 하였으니 관청에서 이 사람 체면 좀 적당히 세워주려는 모양이외다.”

“체면을 세워준다고?”


대답은 들었으나 해소된 것은 하나도 없이 그저 깊어질 따름이니, 왕일재는 더욱 자세한 답을 요구하는 눈으로 두 사람을 번갈아 보았다.


“무슨 대표하는 자리를 몇 만들었는데, 그 가운데 둘을 우리 준다고 하더군.”

“그렇지만 대단한 건 아닐 거요. 들으니 저기 농민 중에서도 몇 준다고 하는 걸 보니 대단하면 얼마나 대단하겠소.”


곽봉에 이어서 정립이 말을 보태니 왕일재는 그제야 알겠다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해소된 감정을 대신하여 다시금 새로운 의문이 솟으니 그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조선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하는 일들은 보통 다 의미가 있었지. 내가 할 말인지는 모르나 두 분은 조금 더 깊이 생각하여 살펴봄이 낫겠소이다.”


왕일재는 그렇게 말하고는 슬쩍 곁눈질하여 말 듣는 사람이 없는지 살핀 후에 목소리를 낮추었다.


“어련히 알아서 잘들 하시겠지만, 그래도 무엇이든 득이 될 일이 있다면 취할 수 있음이 낫지 않겠소이까.”



***



“다들 모이신 듯하니 바로 본론을 말씀드리겠소이다.”


사람들이 모인 것을 확인한 의정부 주부 정연은 모두을 한번 둘러본 후에 말을 이었다.


“여러 협력으로 인해 호적이 끝나가고 있으니 이제 관청에서도 일을 볼 것입니다. 우리 조선은 그 일을 하긴 하나 산둥 전역에 사람을 필요한 만큼 보내기에는 부족하니, 당분간은 지켜보되 시일이 지남에 따라서 사람을 현지인으로 확충할 것이오.”


현지인 확충을 언급한 정연은 제 말이 두서없이 진행되었다고 여기고 고개를 흔들었다.


“이런, 이 말이 먼저인 것을 잊었군. 여기 모인 분들은 간단히 말해 앞으로 우리 조선이 하는 산둥 위임에 대한 증인이자 현지 소통을 위한 사람들이오. 조선은 명과 청에 투명하게 일을 할 것을 이른 바가 있으니, 세를 거두고 쓰는 일을 모두에게 공개할 것입니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모두 알리겠다는 말에 모인 이들은 저마다 달리 표정을 지었다.


무언가 골치 아픈 일이라는 생각부터 하여 흥미롭다고 여기는 사람까지 각각 다양한 표정을 지었는데, 정연은 이들이 반응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허나 시도 때도 없이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모두 전함은 공력이 너무 낭비하는 일이니, 전하는 일에 차등을 두어 정말 모두가 알아야 할 일들은 방과 포고로 알릴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계신 분들께는 그 이상으로 알아두게 할 생각이니, 시시때때로 사람을 보내어 전하고 모이게 할 것입니다.”

“흐음. 대인께 한 가지 여쭙고 싶소이다.”


정연이 하는 말을 듣던 곽봉이 손을 들어서 말하자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 일제히 쏠렸다.


“말씀하시지요.”

“이게 내가 제대로 들은 것인지 확신이 어려워서 묻는 건데, 간단히 말하자면 관아의 일을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겠다는 말씀이신게요?”

“그렇습니다. 이는 남경과 심양에도 보내질 것이니, 여러분은 명나라와 청나라 양 조정에서 보는 것과 같은 것을 보게 되실 겁니다.”


두 나라 조정과 같은 것을 보게 된다는 말에 농민들은 물론이고 유지인 곽봉과 정립 역시 떨떠름한 얼굴이 되었다.


때로는 아는 것이 죄라는 말도 성립하니 그런 것을 굳이 그들이 알 필요가 어디에 있는가 싶었기 때문이었다.


“굳이 알아야 하는 겁니까?”


이 걱정을 정립이 물으며 간접적으로 드러내었으나 정연은 그러한 걱정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이 약조한 것이니까요. 더 정확히 말해 우리 조선은 산둥을 다스리는 일에 산둥의 것을 받아 가기로 하지 않았소이다. 산둥의 세는 산둥에서 거둬지고 쓰일 것이니, 이곳에서 나는 것 역시 그러합니다.”


산둥의 세는 산둥에서 거둬지고 쓰인다.


이 말에 유지며 농민을 가리지 않고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보통 세를 내면서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아깝다는 것이었는데, 그 생각의 근원은 대체 세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면이 컸다.


그런데 조선에서 제안한 것은 이러한 점을 긁어주는 것이니 당장 그들에게 퍼주는 일이 아님에도 이상하게 지금까지 들은 말들이 기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이곳에서 거두는 세 가운데 절반은 이곳에서 직접 쓰고 남은 절반은 거두어 거두어 산둥 아문에 보낼 것이니 그리들 아시면 됩니다. 물론 산둥 아문에서도 그 쓰는 내용을 주기적으로 알려줄 것입니다.”

“산둥 아문?”

“그게 뭡니까?”

“산둥에 그런 게 있었나?”


단순하지만 처음 듣는 명칭에 사람들이 저마다 어리둥절한 얼굴로 물었다.


이에 정연은 그들이 모르는 게 당연하다는 것을 일러주었다.


“산둥 아문은 조선에서 산둥 통치 위임을 위해 세운 곳으로, 저기 유방에 위치하고 있소이다. 아, 그리고 원한다면 그곳을 통하여 위해위에 새로이 세울 거래장에 오가는 상인들과 거래할 수 도 있으니 알아들 두시오.”


상인들을 언급하자 사람들은 그런가 보다 했으나 이어진 말에 안색이 대번 바뀌게 되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작금 조선은 온갖 나라 사람들이 왕래하는 땅으로, 명나라와 청나라는 물론이고 온갖 나라 사람이 오갑니다. 일본이며 유구도 그러하지만 저기 멀리 서역에서 오는 이들도 있지요. 화란이며 불란국에서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에 잠시 쉬는 곳으로 이제 산둥이 끼게 될 터이니, 조선에서 허가한 이들 외에는 함부로 오가기 어렵게 될 거요. 그 허가는 당연히 산둥 아문에서 내릴 거고.”


허락이 필요하다고 한 정연은 곧 빙긋 웃으며 말을 덧붙였다.


“다만 이렇게 산둥에서 우리 조선이 하는 일을 돕는 분들께는 작은 선처가 필요할 것이니, 오래지 않아서 산둥 아문에서 이리로 허가패 여럿을 이곳으로 보낼 것이외다. 그것들을 하나씩 나누어 드릴 터이니, 본인이 가든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기든 하면 원하는 것들을 일정 제한 내에서 구하실 수 있을 거요.”


자신들에게 거래할 권한을 얼마간 내어준다는 말에 몇몇은 필요한 물건 구하는 일이 쉬워지겠거니 싶었다.


하지만 몇몇은 이게 고작 거기에서 끝날 일이 아님을 알았으니 절로 몸이 달았다.


“어, 언제부터입니까?”


그 달음을 참지 못하여 곽봉이 물으니 정립은 내심 다행이라고 여겼다.


자신도 정말 궁금했으나 그놈의 체면이 뭔지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던 참이었기 때문이었다.


“호적을 다 마치면 사람을 보내어 이번 일을 아문에 아뢸 것이니 그 이후에나 될 것이오. 당장은 모르지만 적어도 해가 가기 전에는 내어줄 것이니 걱정들 접으시오. 다만 그걸 이용하여 거래를 하면 그 이득과 거래하는 것을 따져서 약간 세를 내어야 하니 염두해두시오.”


거래에 세가 붙을 수 있다는 말에 달았던 몸이 짜게 식는 걸 느낀 정립은 슬쩍 눈치를 살피며 물었다.


“크흠. 그것도 산둥의 세입니까?”

“물론이외다.”

“허면 조선은 대체 무엇을 얻어갑니까?”


모두 산둥에 둘 것이라는 말에 정립은 조금 전부터 품고 있던 의문을 입에 담았다.


그에 정연은 가벼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드시겠지. 걱정하지 마시구려. 이 위임에 대한 대가는 명과 청에서 내어주는 것이니, 우리도 공으로 일하진 않소이다.”


대가가 확실히 있으나 산둥에서 치를 것이 아니라고 확언한 정연은 내심 한 가지 더 있음을 생각하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산둥의 세가 산둥의 것이지, 산둥에서 거래하여 얻은 이익이며 물건은 그 지불한 자의 것이오.’

이미 이러한 이치로 조정에서 여러 이득이며 물산 얻을 계획이 있음을 건너건너 들은 바가 있던 정연은 사람들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하나 더. 안타깝게 사망한 이들의 토지는 그 유족이 신고하여 호적하면 인정하여 줄 것이나, 그럴 이가 없다면 그대로 관청에서 직접 관리할 것입니다. 이의나 있습니까?”


정연이 묻는 말에 본래 욕심부릴 처지가 아닌 이들은 물론이고 슬쩍 연줄을 이용해 소유권을 주장해 볼 정립과 곽봉 역시 반대하는 뜻을 보이지 않았다.


연줄이며 인연이 주장하기에는 옅다는 것도 그렇지만 괜한 일로 조선 사람들과 마찰이 일면 전에 본 도적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화할 거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리하여 사람들이 입을 다물고만 있으니 정연은 동의하는 뜻으로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내가 오늘 전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 다니, 혹여 더 묻고 싶으신 게 없다면 이만 파하고자 합니다.”


정연이 말하며 사람 하나하나와 눈을 맞추었으나 사람들은 이번에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이에 정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입을 열었다.


“허면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다시들 뵙지요.”


다음에 다시 보자는 말이 나오자 이내에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하나둘 떠났다.


떠나는 이들이 여기서 들은 것을 가지고 저마다 아는 이들끼리 속삭이는 게 정연에게 보였는데, 그는 잠시 관심을 보였지만 이내에 그 관심을 거두었다.


‘휴우.’


저들에게는 이것으로 일단 끝이나 정연에게는 아직 이어질 일이 있으니, 이번 일을 정리하여 산둥 아문에 연락하는 일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러한 일이 가장 지난하고 지루하니 정연은 저도 모르게 나오는 한숨을 참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호적이 끝난 사실과 함께 도적들에 대한 일을 담은 보고가 떠나니, 그 보고은 오래지 않아서 유방에 위치한 산둥 아문에 닿았다.


작가의말

[첨언 - 유방]

유방은 현재 중국 명칭으로는 웨이팡이라 불리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후한 시절에는 북해라는 지명으로 불렸던 장소로, 삼국지 기준 청주에 속합니다.

 

조조가 이끈 황건적 출신 병사로 유명한 청주병 역시 이곳에서 모집한 이들이었다고 합니다.

 

 

[첨언 - 위해위]

위해위는 현재 웨이하이로 불리는 지역이며, 본래 홍무제 시절 왜구에 대비하기 위한 진지인 를 세웠던 장소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한자로 위해위였기에 웨이하이웨이라고 불렸으나 딱히 대도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후 19세기 청나라 북양함대 거점으로 지정되며 도시화되었으나 이게 좋은 일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청일 전쟁을 계기로 북양함대는 괴멸, 일제 군정과 영국 조차지라는 어려운 시기를 연이어 겪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일 전쟁 중에 다시 일본에 넘어갔다가 1945 5 10일에 해방되었는데, 당시 중화민국은 이곳을 무얼 해보기도 전에 인민해방군에게 이곳을 다시 빼앗기게 됩니다.

 

이후 웨이하이웨이는 오래된 시설인 를 지명에서 제하고 위해, 웨이하이로 칭하고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63 g9******..
    작성일
    24.02.02 23:06
    No. 1

    북해상 공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ageha19
    작성일
    24.02.02 23:07
    No. 2

    산동공화국('공화정치' 자체는 고대에 실제 있었죠)의 본격적인 시작인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비르지니
    작성일
    24.02.03 17:48
    No. 3

    나랏일은 나랏님께 맡겨두는 게 당연한 때에 혼자 투명행정 정보공개 실시하는 산둥... 십몇년쯤 지나면 산둥이 별세계가 될지도...

    12p 낮겠소이다
    19p 걱정을
    22P 쓰는 것들 주기적으로 오탈자 제보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금빛시계
    작성일
    24.02.03 19:09
    No. 4

    오탈자 수정되었습니다.
    도움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감상 되시고 평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wa******..
    작성일
    24.06.20 11:16
    No. 5

    16세기에 동아시아에서 시작되는 풀뿌리 지방자치 겸 민주주의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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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483화 풍요로운 땅 24.02.04 187 14 14쪽
483 482화 산둥 아문 +1 24.02.03 195 16 12쪽
» 481화 일은 살아있는 한 이어진다 +5 24.02.02 197 13 13쪽
481 480화 잡탕군 +5 24.02.01 193 15 14쪽
480 479화 때로는 서로 간절하다 +2 24.01.31 178 15 13쪽
479 478화 화복 +3 24.01.30 184 15 12쪽
478 477화 황충 떼 +5 24.01.26 201 14 13쪽
477 476화 나쁜 예감 +3 24.01.25 197 14 13쪽
476 475화 궁한 사람들 +4 24.01.24 196 17 12쪽
475 474화 조선의 의무 +3 24.01.23 226 14 15쪽
474 473화 경자유전 +6 24.01.22 192 15 12쪽
473 472화 땅의 주인 +3 24.01.21 191 16 14쪽
472 471화 불문불권 +4 24.01.20 209 15 13쪽
471 470화 법 없이 사는 사람들 +3 24.01.19 213 14 16쪽
470 469화 고뿔과 등창 +2 24.01.18 194 15 11쪽
469 468화 그녀의 이름은 +2 24.01.17 208 15 12쪽
468 467화 가장 달콤한 말 +3 24.01.16 207 13 13쪽
467 466화 때로는 남보다 못한 사이 +2 24.01.15 210 14 12쪽
466 465화 쇼군의 가족 +3 24.01.14 219 16 12쪽
465 464화 옛 왕조 +5 24.01.13 219 13 14쪽
464 463화 쌍방의 관계 +2 24.01.12 210 13 13쪽
463 462화 태종대왕의 훌륭함 +4 24.01.11 231 15 15쪽
462 461화 멀리 보아야 유연하다 +4 24.01.10 201 14 11쪽
461 460화 귀한 피 +2 24.01.09 207 12 13쪽
460 459화 우위에 서는 수단 +3 24.01.08 211 16 12쪽
459 458화 죽은 사람의 소원 +3 24.01.07 220 11 11쪽
458 457화 인륜지대사 +4 24.01.06 226 15 12쪽
457 456화 사방의 괴로움 +4 24.01.05 211 12 12쪽
456 455화 황하의 분노 +2 24.01.04 194 15 12쪽
455 454화 거북이와 겁쟁이 +3 24.01.03 197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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