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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 님의 서재입니다.

원본수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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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白狼)
작품등록일 :
2017.11.14 23:28
최근연재일 :
2018.02.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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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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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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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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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1화 염노파는 급시우를 집으로 청하고 송강은 노하여 염파석을 죽이다

DUMMY

송강이 유당을 보내고 달 밝은 거리를 천천히 걸어 사처로 돌아가는데 마침 염노파가 뒤에서 큰 소리로 부른다.

"압사나으리, 여러번 모시러 갔었는데 참 뵙기 힘들군요. 제 딸년이 주책없는 소리를 해서 나으리를 노엽혔다 하더라도 이 늙은것의 안면을 봐서 참아주세요. 제가 잘 타일러서 그 애가 나으리께 사과드리도록 하리다. 오늘저녁에는 이 늙은 것이 요행 나으리를 만나게 되었으니 저와 함께 집으로 갑시다."


"오늘은 현청의 일이 바빠서 짬을 낼 수 없으니 훗일 가리다."

"나으리, 제발 그러지 마시고 한번만 가봐주시오, 제 딸년이 얼마나 나으리를 기다린다구요."


송강이 시종 거절하자 염노파는 송강의 소매자락을 잡아당기며 말을 잇는다.

"어떤 놈이 나으리께 뭐라고 쏘알거렸는가요? 저의 모녀는 한평생 나으리를 믿고 살아가려는데 혹시 남들이 이러니저러니 하더라도 그런 실없는 소리는 듣지 마십시오. 내 딸애가 간혹 잘못했다 하더라도 그건 다 이 늙은 어미의 불찰입니다. 나으리께서 오늘은 꼭 가주셔야 하겠어요."

송강은 결국 염노파의 성화에 배겨낼수가 없어 응낙하고 따라나섰다.


술이 사람을 취케 하나 사람이 절로 취하지

꽃이 사람을 끈다더냐 사람이 절로 끌리우지

이제 와서 그토록 후회를 할양이면

어이하여 애당초 아니 가지 못했던고?

훗날 발생할 일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이러한 형편이었다.


송강이 염씨 모녀의 거처에 들어가서 앉으니 염노파는 행여나 송강이 틈을 봐서 도망가지 않을가 하여 옆에 바싹 붙어 앉아 큰 소리로 외친다.

"얘야, 네가 고대하던 그이가 여기 오셨다."


이때 염파석은 침상에 누워서 등잔불만 바라보며 싱숭생숭해서 장문원이 오기만 기다리고 있던차인데 고이 기다리던 그리가 왔다는 말에 장문원이 온줄로만 알고 급히 흩어진 머리칼을 쓰다듬어 올리면서 입속으로 중얼거렸다.

"망할녀석 같으니! 내가 애타게 기다리는 줄도 모른담! 내려가면 뺨부터 둬개 갈려줘야지."


그녀가 나는 듯이 아래로 뛰어내려가 보니 환한 유리등잔불 사이로 보이는 것은 송강이었다.

그러자 계집은 곧 몸을 돌려 도로 이층으로 올라가 침상에 누워버렸다.

염노파는 내려오던 딸이 도로 올라가는 발소리를 듣고 다시 큰 소리로 외친다.


"얘야, 너의 그이가 여기 계신데 왜 도로 올라가느냐?"

"이 방이 얼마나 멀어서 올라오지도 못한대요? 눈도 멀지 않았는데 제발로 올라올것이지 내가 마중하러 내려가길 기다릴건 뭐예요. 공연히 귀찮게 떠들지 말아요."

"저 청승맞은 것이 나리께서 안 오신다고 성화를 하더니 화가 단단히 난 모양이군. 저렇게 버릇없이 굴더라도 나리께서 참아주시지요. 압사나리는 제가 모시고 올라가지유."


송강도 계집이 짜증내는 소리에 다시 나가려 했지만 염노파가 잡고 놓지 않는 바람에 마지못해 이층으로 올라갔다.

이층 방은 앞족 절반은 식탁과 탁자, 의자들을 놓았고 안쪽 절반은 침실로 쓰는데 삼면 가장자리에 꽃을 새기고 양쪽에 난간이 있는 침상이 벽에 붙여 놓여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비단휘장이 드리워있고 침상옆 옷걸이에는 수건이 걸려있었다.

옆에는 세수대야가 놓였고 금박칠을 한 산우에는 주석촉대가 놓여있었고 양옆에는 의자 하나씩 놓여있고 맞은편 벽에는 미인도가 걸려있었다.


이층으로 올라간 염노파는 침상위에 누워있는 딸을 끌어일으키며 말했다.

"압사나리께서 오셨다. 너는 속알머리가 못돼먹어서 큰 걱정이다. 나리에게 거슬리는 말만 자꾸하니까 나리도 노여워서 자주 오지 않는게 아니냐. 늘 집구석에 드러누워서 오시시 않는다고 심화를 하길래 내가 요행 모셔왔으니 짜증만 내지 말고 어서 일어나서 사죄해라!"


이에 염파석은 어미의 손을 뿌리치며 말한다.

"어머니는 왜 이 야단이에요! 나는 잘못한게 없어요. 자기가 싫어서 오지 않는걸 내가 왜 사죄해요!"


이에 노파는 기어이 딸년을 송강의 맞은 편 의자로 떠밀면서 말한다.

"그럼 서방님하고 같이 여기 앉기나 해라. 사죄는 그만두고 공연히 성화나 부리지 말아라. 오래 만나지 못했으니 그립던 이야기나 나눠야지."


염노파가 술상을 준비하러 내려간 사이에 송강이 사처로 돌아가려고 나가려는데 방문고리가 밖에서 잠겨진 것을 발견했다.

염노파는 아래로 내려가자 먼저 부엌으로 가서 불을 지피고는 은부스레기를 가지고 골목어귀로 나가서 신선한 과일과 생선, 영계 등을 사들고 돌아와 접시에 담고 데운 술 한 주전자와 젓가락 세쌍을 쟁반에 받쳐들고 이층으로 올라갔다.


술상을 다 차려 놓고 보니 송강은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앉아있고 딸도 역시 외면한대로 앉아있었다.

"얘야, 어서 일어나서 술을 따라드려라."

염노파가 말하니 계집이 짜증을 낸다.

"어서 잡수세요. 나는 귀찮아요!"


"아무리 어미 아비 손에서 버릇없이 자랐기로 나리 앞에서까지 그래서야 되겠냐!"

"술을 따르지 않으면 어쩔텐데요? 설마 목이야 자르겠어요!"

이에 염노파가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내가 또 실수했나보다. 압사나리는 점잖으신 어른이라 소갈머리 없는 너와는 다르시단다. 술을 따르지 않겠으면 맞잔이나 들려무나."

염파석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외면하는지라 염노파가 할수없이 손수 술을 따라 송강에게만 권했다.

송강이 마지못해 잔을 받아 마시니 노파는 또 웃으면서 너스레를 떤다.


"압사나리, 과히 노여워마시오. 공연히 남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진 마시오. 제가 훗날 다 말씀드리죠. 남들이야 압사나리가 여기로 다니시는걸 보고 샘이 나서 이러니저러니 하고 구린내를 풍기는것 아닙니까. 나리는 그런 소리를 듣지 마시고 술이나 많이 드십시오."

노파는 또 세 잔에다 술을 따라 놓으면서 딸에게 말한다.


"얘야, 엉석은 그만 부리고 술이나 한잔 마셔라."

"공연히 사람을 들볶지 말아요. 난 배가 불러서 싫어요!"

"그러지 말고 나리와 한잔 맞잔을 들려무나."


이에 염파석은 송강을 한시라도 빨리 취해 잠들게 하려고 생각을 바꾸고 마지못해 잔을 기울였다.

노파는 딸도 생각을 바꾼 것을 보고 연해 댓잔을 권하고는 또 술을 데우러 부엌으로 내려갔다가 홀로 석잔이나 들이마시며 은근히 기뻐했다.

송강과 염파석은 여전히 말없이 덤덤히 술만 마셨지만 술을 잔뜩 먹은 노파는 실없는 말로 씩둑거리며 장씨네는 어떻고 이씨네는 어떻다고 수다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운성현에는 다우아(唐牛儿)라고 부르는 채소절임을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자는 거리에서 망나니질을 하면서 늘 송강의 도움을 받았고 또 무슨 소문이라도 얻어들으면 곧 송강에게 일러주고는 돈냥도 얻어썼다.

혹시 송강이 무슨 일을 부탁하는 때면 목숨이라도 걸고 나선는 위인이었다.


이날 밤 그는 도박을 해서 돈을 다 잃고 어쩔 도리가 없어서 송강을 찾아 관청앞으로 이리저리 찾아다녔으나 만나지 못했다.

당우아가 황망히 돌아다니며 송압사를 찾는다는 말을 듣고 주위 사람들이 조금 전 염노파가 데리고 갔다고 말해주었다.


"그래? 염파석이란 그 화냥년이 송압사나리 몰래 장문원에게 미쳐서 죽자살자하는 판인데 압사나리가 필겨 그 뚜쟁이년의 알랑수에 걸려서 어쩔 도리가 없는 판이구나. 내가 그리로 가서 압사나리의 난처를 풀어드리고 돈냥도 얻고 술도 한잔 얻어먹어야겠네."


당우아가 이렇게 생각하며 염노파네 집으로 뛰어가 보니 방안에 등불이 훤이 밝아 있고 문은 걸려있지 않은지라 이층까지 올라가 문틈으로 들여다 보았다.

송강과 파석은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앉아있고 상머리에 앉은 노파만 쉴새없이 지껄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에 당우아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읍한 후에 옆으로 가서 섰다.

송강은 마침 잘 왔다고 당우아를 향해 입을 삐쭉해 보였다.

당우아는 눈치가 빠른 위인이라 곧 알아채고 입을 열었다.


"나리가 여기서 술을 마시는 줄은 모르고 소인은 동네방네 찾아다녔습니다. 나으리께서 이렇게 한가히 술만 잡수셔야 되겠습니까?"

"무슨 긴한 일이라도 생겼느냐?"

"나리는 잊으셨습니까? 아침의 그 일 때문에 지현나리께서 펄펄 뛰면서 관노들을 놓아서 각처로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하여 지금 막 야단을 칩니다. 나리께서 어서빨리 가보셔야 합니다."

"그렇게 급한 일이면 곧 가봐야겠는걸."


송강이 일어나 아래로 내려가려는데 노파가 따라와서 가로막는다.

"나으리, 그런 도깨비장난은 그만두시오! 모두 이 당우아놈이 꾸며낸 수작이지요. 이 여우새끼 같은 놈아, 네가 이 늙은 것을 속이려고? 미친 놈 같으니! 지금이 어느때냐? 이 밤중에 무슨 공사가 있어서 그따위 수작으로 이 늙은 것을 속이려 드느냐! 어림도 없지!"


"정말 지현께서 긴한 공사가 있대요. 내가 거짓말을 할 리가 있겠습니까?"

"개방귀 같은 소리 말아! 방금 압사나리가 너한테 입을 삐쭉하고 눈짓하는것까지 내가 다 봤어! 네 놈이 압사나리를 우리 집에 오시도록 권하지 못할망정 도리여 오신분을 돌아가도록 판을 놓는단 말이냐!"

노파는 벌떡 이러나 당우아의 멱살을 잡더니 비틀거리며 아래로 끌고 내려갔다.


"이 놈아, 남의 밥줄을 끊어놓는 것이 부모처자를 죽인 죄와 다름없다는걸 모른단 말이냐! 죽일 놈 같으니! 떠들기만 해봐라, 거지새끼 같은 네 놈을 막 패줄테다!"

염노파는 취한김이라 손가락을 쫙 펼친 손으로 당우아의 뺨을 두 번 후려 갈겨서 문밖으로 쫓아냈다.

그리고는 발을 와락 뜯어 문뒤에 내던지고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면서 연신 욕을 퍼부었다.


"이 뚜쟁이년아, 어디 두고보자! 내가 압사나리의 안면을 보지 않았다면 벌써 네년의 집을 짓부셔놓았을게다. 언제는 한번 걸리기만 해봐라! 내가 네년을 없애버리지 못한다면 성을 갈겠다."

당우아는 가슴을 두드리면서 욕을 퍼붓고서야 집으로 돌아갔다.


노파는 다시 이층으로 올라가서 송강에게 술 몇잔을 더 권하고는 술상을 걷아가지고 아래로 내려갔다.

"밤이 깊었는데 편히 주무시세요. 오늘 밤에 재미나게 지내시고 내일 아침에는 천천히 일어나셔도 됩니다. 제가 아침을 준비해 놓겠습니다."

노파는 설거지를 하고 다시 이층에 올라와 말하고는 방으로 가서 잤다.


송강은 아예 염파석이 자기를 기다리는 듯 의자에 앉아서 시간가기만 기다렸다.

그러나 염파석은 자신대로 딴 생각을 하고있었다.

"나는 장문원만 생각하고 있는데 저놈에게 성가심을 받다니 정말 눈에 든 가시 같구나. 저놈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내가 먼저 치근거리기를 바라고 있지만 오늘은 어림도 없어! 배를 저어 기슬게에 닿지 기슭을 저어 배에 닿게 하는 법이 있다더냐! 네 놈이 모른체하면 나는 차라리 좋지!“


원래 색정이란 무서운 것이여서 만약 그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칼숲, 불바다가 앞을 막아도 두려워하지 않을것이지만 만약 상대를 사모하지 않는다면 금더미, 은더미 위에 앉았다 해도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이다.

가인이 마음에 들면 촌부도 고와보이고 미인이 마음에 없으면 월궁 상아도 촌뜨기로 보인다는 말처럼 여색에 수완이 없는 호협한 송공명은 염파석이나 장문원과 다른 생각이었다.


밤이 깊어가자 창문에 달빛이 어렸는데,


은하는 밝고 시간은 서서히 흐르는데 창가에 비낀 달 찬빗 뿌리고 서늘한 밤바람 창문으로 스며드네. 문루의 금고는 한경 도 한경 시간을 재촉하고 이웃집 다듬이소리 그치지 않아 멎을줄 모르고 들려오네. 처마아래 풍경소리 길손의 외로운 마음 찢고 은대우의 청등은 한숨짓는 규수의 얼굴 비추누나. 음탕한 기녀의 마음 불같은데 의로운 영웅의 기개 무지개같구나.


송강은 의자에 앉아 한숨을 짓는데 염파석은 옷도 벗지 않고 침상으로 올라가서 수놓은 베개를 베고 벽을 마주하고 돌아눕는다.

그 꼴을 보며 송강은 생각했다.

'이 더러운 년이 정말 나를 쓴 오이 보듯하고 제멋대로 자빠져 자는구나! 오늘 저녁에는 저 늙은것의 알랑수에 걸려 술을 몇잔 마셨는지라 곤하기도 하고 밤도 깊었으니 여기서 하룻밤 지내는 수밖에 없구나.'


송강은 두건을 벗어서 상우에 놓고 겉옷들은 벗어서 옷걸이에 걸고 장도와 서류염낭이 달린 허리띠는 침상난간에 걸어놓고 비단신과 흰 버선을 벗은 다음 침상으로 올라가서 계집년의 발치에 누웠다.


눈을 좀 붙이나 마나 했는데 문득 파석이 코웃음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에 송강은 부아가 치밀어 더욱 잠을 이룰 수 없는지라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샜다.

5경이 되자 송강은 일어나서 세수대양의 냉수로 얼굴을 씻은 다음 겉옷들을 주어입고 두건을 쓴 후, 더는 참지 못하고 꾸짖었다.


"더러운 년이 통 예절도 모르는구나!"

염파석도 잠이 들지 않았던 모양으로 송강이 꾸짖는 말을 듣더니 냉큼 돌아누우면서 대답질한다.

"아이구, 낯가죽이 꽤 두텁구려!"

송강은 버럭 화가 났으나 꾹 참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이때 염노파가 송강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리에 누운채로 말한다.

"압사나리, 좀더 쉬다 날이 밝거든 가시지 5경에 일어나 뭘 하십니까? 나가시거든 문을 꼭 닫아 주시오."

이에 더욱 울화가 치미는지라 송강은 자신의 사처로 걸음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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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4화 왕노파는 돈을 탐내어 뚜쟁이질을 하고 운가는 분노하여 찻집에서 야단치다(4) 18.02.19 162 1 12쪽
49 24화 왕노파는 돈을 탐내어 뚜쟁이질을 하고 운가는 분노하여 찻집에서 야단치다(3) 18.02.19 96 0 13쪽
48 24화 왕노파는 돈을 탐내어 뚜쟁이질을 하고 운가는 분노하여 찻집에서 야단치다(2) 18.01.04 129 1 12쪽
47 24화 왕노파는 돈을 탐내어 뚜쟁이질을 하고 운가는 분노하여 찻집에서 야단치다 18.01.02 162 2 13쪽
46 23화 시진은 손님을 만류하고 무송은 경양강에서 범을 때려잡다(2) 17.12.24 153 2 12쪽
45 23화 시진은 손님을 만류하고 무송은 경양강에서 범을 때려잡다 17.12.23 150 2 9쪽
44 22화 염노파는 관청에서 소동을 일으키고 주동은 의리로써 송공명을 놓아주다 17.12.22 120 3 19쪽
43 21화 염노파는 급시우를 집으로 청하고 송강은 노하여 염파석을 죽이다(2) 17.12.22 133 1 14쪽
» 21화 염노파는 급시우를 집으로 청하고 송강은 노하여 염파석을 죽이다 17.12.22 151 1 14쪽
41 20화 호걸들은 조개를 추대하고 유당은 달밤에 운성현으로 가다(2) 17.12.21 139 1 11쪽
40 20화 호걸들은 조개를 추대하고 유당은 달밤에 운성현으로 가다 17.12.11 157 2 13쪽
39 19화 임충은 왕륜을 죽이고 조개는 양산박을 쉽게 빼앗다(2) 17.12.10 158 3 14쪽
38 19화 임충은 왕륜을 죽이고 조개는 양산박을 쉽게 빼앗다 17.12.08 163 3 11쪽
37 18화 송강은 조개를 돕고 미염공은 조천왕을 도망케 한다(2) 17.12.06 146 4 12쪽
36 18화 송강은 조개를 돕고 미염공은 조천왕을 도망케 한다 17.12.06 136 3 11쪽
35 17화 화화상은 이룡산을 치고 청면수는 보주사를 빼았다.(2) 17.12.05 155 2 12쪽
34 17화 화화상은 이룡산을 치고 청면수는 보주사를 빼았다. 17.12.05 138 2 13쪽
33 16화 양지는 생신예물을 호송하고 오용은 지혜로 생신예물을 빼앗다(2) 17.12.02 144 3 15쪽
32 16화 양지는 생신예물을 호송하고 오용은 지혜로 생신예물을 빼앗다 17.12.02 165 1 12쪽
31 15화 오학구는 원씨 삼형제를 데려오고 공손승은 7성중에 가담하다(2) 17.12.01 190 2 13쪽
30 15화 오학구는 원씨 삼형제를 데려오고 공손승은 7성중에 가담하다 17.12.01 159 2 11쪽
29 14화 적발귀는 취하여 영관전에서 자고 조천왕은 동계촌에서 호걸을 알아보다(2) 17.11.30 179 2 9쪽
28 14화 적발귀는 취하여 영관전에서 자고 조천왕은 동계촌에서 호걸을 알아보다 17.11.29 173 2 12쪽
27 13화 급선봉은 동곽에서 공을 다투고 청면수는 북경에서 무예를 겨루다(2) 17.11.29 179 2 8쪽
26 13화 급선봉은 동곽에서 공을 다투고 청면수는 북경에서 무예를 겨루다 17.11.28 211 2 13쪽
25 12화 임충은 양산박에서 녹림객이 되고 양지는 변경성에서 보검을 팔다 17.11.27 216 2 17쪽
24 11화 주귀는 수정에서 효시를 쏘고 임충은 눈오는 밤 양산으로 가다(2) 17.11.27 299 2 12쪽
23 11화 주귀는 수정에서 효시를 쏘고 임충은 눈오는 밤 양산으로 가다 17.11.26 198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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