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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 님의 서재입니다.

원본수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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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白狼)
작품등록일 :
2017.11.14 23:28
최근연재일 :
2018.02.19 19:07
연재수 :
5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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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3
추천수 :
140
글자수 :
296,379

작성
17.12.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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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2쪽

17화 화화상은 이룡산을 치고 청면수는 보주사를 빼았다.(2)

DUMMY

그날 저녁 여러 사람들은 술을 먹으며 한편 길에서 먹을 식량도 마련했다.

다음날 5경에 일어나 양지는 본고장 농꾼의 차림으로 바꿔입고 박도를 들었다. 조정은 노지심의 선장을 들었고 처남과 일꾼들이 노지심을 묶어가지고 산채 관문앞까지 갔다.


관문 위에는 쇠뇌, 활, 포석 등이 즐비하게 늘여져 있었다.

군졸들은 중에게 결박을 지워가지고 오는걸 보더니 산위로 올라가서 아뢰였다.

이윽해서 작은 두목 둘이 관문위에 나타나 소리지른다.


“너희들은 어디 사람들이기에 여기로 왔느냐? 그 중놈은 어디서 붙잡았느냐?”

“저희는 저 산아래 동네의 농꾼들입니다. 저는 자그마한 주막을 차리고 있는데 이 뚱뚱한 중놈이 와서 술을 처먹고 맡취해가지고 술값도 내지않을뿐더러 또 양산박에 가서 사람들을 데려다 이룡산을 들이치겠고 이 근처의 동네들을 모두 도륙내겠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소인은 일부러 좋은 술을 더 먹여서 취하게 한 다음 결박해가지고 대왕님에게 바치려고 끌고 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는것을 또 마을에 후환이 없도록 하자는것입니다.”


두 작은 두목은 조정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

“거참 잘했다! 너희들은 잠간만 기다려라.”


그들이 다시 올라가서 보고하자 두목인 등룡도 대단히 기뻐하면서 말했다.

“그놈을 곧 산위로 잡아올려라! 그놈의 염통과 간을 꺼내서 안주를 해야 내 맘이 풀리겠다.”


영을 받은 졸개들은 관문을 열고 여러 사람들을 올라오라 했다.

양지와 조정은 노지심을 압송해가지고 산위로 올라오는데 세개의 관문은 얼핏 보기만 해도 과연 험준하였다.


양쪽으로 높은 산들이 절을 둘러싸고 있었는데 산봉우리들을 소소리높고 오르내리는 통로라고는 단 하나뿐이고 관문마다 뇌목, 포석, 쇠뇌, 강궁들을 벌려놓았고 죽창들을 촘촘히 늘어세웠다.

관문 셋을 지나서 보주사앞으로 올라가보니 또 주위에 성벽같이 목책을 둘러쳤다.


산문앞에 이르자 군졸들이 결박당한 노지심을 보고 저마다 손가락질 하며 욕을 퍼붓는다.

“저 비루먹은 당나귀같은 놈, 우리 대왕님에게 상처를 입히더니만 오늘은 잡혀왔으니 이제는 한점한점 도려내게 됐다.”


그러나 노지심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여러사람에게 끌려 불전으로 들어갔다.

불전에는 불상들을 죄다 들어내고 호피의자만 놓았는데 그 양쪽에는 손에 창과 몽둥이를 든 졸개 몇명이 늘어서 있었다.


잠시후 두 졸개에게 부축되여 나온 등룡은 호피의자에 앉았다.

조정과 양지가 노지심을 바짝 끌고 섬돌아래로 다가갔다.

그러자 등룡은 노지심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다.

“이 당나귀같은 놈아! 일전에 네놈한테 채운 아랫배가 아직도 퍼렇게 부은채 낫지 않는다. 그런데 네놈도 내앞에 끌려올 때가 있구나.”


이때 노지심이 갑자기 눈을 무섭게 부릅뜨며 고함을 질렀다.

“이 죽일 놈아! 이제 어디로 달아날테냐!”


동시에 뒤에 있던 두 농꾼이 결박한 바줄의 한끝을 잡아채니 결박이 순식간에 풀어진다.

노지심은 조정의 손에서 선장을 받아들고 비발치듯 휘둘렀고 양지도 박도를 비껴들었고 조정도 몽치를 내두르며 달려들었다.


등룡은 급히 내빼려고 시도했으나 어느새 노지심의 선장에 얻어맞고 머리통이 두쪼각이 났는데 그 의자마저도 부서져 산산조각 났다.

그 사이에 양지도 졸개 네댓명을 쓰러뜨리고 조정이 고함을 지른다.


“당장 항복해라! 항복하지 않는 놈은 모조리 죽일테다!”

조정이 외치니 절 앞뒤에 있는 5, 6백명의 군졸들과 몇몇 작은 두목들은 겁에 질려서 꼼짝 못하고 다 나와서 항복했다.

노지심과 양지는 산채의 창고를 점검하고 술과 고기를 장만해서 축하연을 베풀자 졸개들은 모두 순순히 복종하였다.

조정은 농꾼들을 거느리고 집으로 돌아갔고 노지심과 양지는 산채의 주인이 되였다.


여기에 노지심을 쓴 시가 한 수가 있는데,


숲속에 자리잡은 웅장한 옛절이

도적소굴 되였으니 자비는 오간데 없네.

하늘이 내린 신력 지닌 화화상

몽치 쓰가 칼을 갈매 주지로 되었네.


또 양지를 두고 쓴 시 한수가 있는데,


슬기와 재능있어 지심을 도우나니

녹림의 호걸들을 다스리네.

용과 범 후려잡은 뜻 맞는 참된 동료

짐승같은 용모건만 부처마은 지녔구나.


한편, 생신예물을 호송해가던 늙은 총관과 십여명의 금군들은 밤낮없이 길을 다그쳐서 북경 대명부에 도착했다.


양중서의 부정으로 들어간 그들은 대청앞으로 가서 일제히 무릎을 꿀었다.

“너희들은 먼길에 수고들 했다. 양제할은 어디 있는냐?”

아직 영문을 모르는 양중서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에 여럿은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일일이 양지에게 덮어씌우며 일러바쳤다.

양중서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날라 펄펄 뛰며 욕설을 퍼부었다.


“저런 유배꾼 같으니라구! 제놈이 죄를 지은 죄수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애써 천거해서 사람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렇게도 배은망덕한짓을 했단 말이냐! 내 그놈을 잡기만 하면 능지처참을 하고야말테다!”


그리고는 곧 관원을 불러 공문을 꾸미게 한 다음 즉시 제주(濟州)로 가게 하고 또 편지 한통을 써서 동경으로 가 태사에게 알리게 했다.


제주부로 보낸 공문은 일단 접어두고, 동경 태사부중으로 편지를 전달하자 채태사는 편지를 보고 대경실색하였다.

“참 담대한 도적놈들이로구나! 작년에도 내 사위가 예물을 올려보낸걸 중도에서 빼앗았지. 그놈들을 여직 붙잡지 못하고있는터에 금년에 또 이런짓을 하다니, 그런 놈들을 어찌 가많둘수가 있단 말이냐!”


태사는 곧 공문을 써서 친히 부중의 관원에게 주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제주부로 가서 부윤에게 전하고 당장 그 도적들을 잡아올리라고 영을 내렸다.


제주부윤은 북경 대명부 유수사 양중서의 공문을 받은 이래 아직도 이렇다 할 방도가 나지를 않아서 머리를 앓고있는중인데 또 별안간 통인이 들어와 고한다.


“동경 태사부중에서 사람이 급한 공문을 가지고 와서 상공을 뵈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시 또 그 생신예물때문일테지!”


부윤은 깜짝 놀라 황급히 대청으로 나가 그 관속을 만났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벌써 양중서 부중의 우후의 고소장이 있어서 즉시 기찰과 포도군관들을 풀어 도적을 잡게 했으나 도무지 종적을 찾지 못하고 있소이다. 소직이 있으면 내가 친히 태사부중으로 가서 말씀올리도록 하겠소이다.”


“소인은 열흘안으로 범인들을 잡아들이라는 명을 받고 왔습니다. 열흘안에 범인을 잡아드리지 못하면 소인이나 상공이나 목숨조차 보전하기 어려울것입니다. 믿기 어려우시면 이 공문을 보십시오.”


부윤은 그 공문을 읽고나자 크게 당황하여 곧 포도군관들을 불러드리는데 한 사람이 길게 대답하며 섬돌아래로 와서 읍한다.

“너는 누구냐?”

“소인은 포도사 하도올시다.”

“일전에 황니강에서 생신예물을 빼앗긴 사건은 네가 맡았지?”


“상공께 아룁니다. 제가 밤낮 자지도 못하고 눈치빠르고 솜씨있는 사람들을 황니강으로 보내서 수사를 했지만 아직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태만한 탓이 아니옵고 워낙 일이 그만치 힘드니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무슨 개소리냐? 너는 일개 포도사로서 이찌 그렇게 등한시하여 나에게까지 화가 미치게 한단 말이냐! 우선 네놈부터 험한 곳으로 유배를 보내야겠다.”


부윤은 야단을 치고는 당장 문신을 새기는 장인을 불러서 하도의 얼굴에 어디라는 지역 이름만 빼고 “... 주로 정배”라고 글을 새기게 한 다음 다시 영을 내렸다.


“하도야! 네 만일 기한내에 도적을 잡아들이지 못하면 중죄를 면치 못할줄 알아라!”

이는 그야말로,


남의 낯에 자문찍은 지독한 성미

제 한몸 편하고저 남에게 재앙 들씌우네.

독한 명을 내리면서 주저함이 없는 그

본심만은 그래도 상의의 뜻 있나보지.


영을 받고 물러나온 하도는 내려가서 포도군관들을 불러 놓고 의논하는데 군관들은 얼굴만 쳐다볼뿐 아무도 입을 열지 못했다.


“너희 놈들은 평시엔 이 방에 모여들어서 용돈벌이를 해서 잘들 쓰더니 지금 이런 큰 일을 당해서 어찌 일언반구의 말도 없단 말이냐? 너희들은 내 얼굴에 새긴 자문을 보아서라도 나를 불쌍히 여겨주려무나.”


하도가 하는 말에 여러 포도군관들이 입을 열었다.

“포도사나으리, 저희들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저희들도 목석이 아닌 이상 어찌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객상놈들을 필시 타향 심산광야에 있는 적당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 보물들을 빼앗아가지고 벌써 산채로 돌아가서 좋아라고 자빠져있겠는데 우리가 무슨 지주로 붙잡겠습니까? 설사 그자들의 거처를 안다 해도 그렇거니 할뿐이지 어쩔수 없습니다.”


이런 말을 들은 하도는 수심에 잠겨 집으로 돌아왔다.

그 모양을 보고 여편네가 묻는다.

“여보,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신색이 굳어있으인가요?”


하도는 긴 한숨을 내쉬며 사연을 이야기 하며 얼굴에 새긴 자문까지 보여주었다.

이렇게 부부지간에 울상을 지으며 훌쩍이는데 하도의 동생인 하청이 찾아왔다.


“너는 뭘 하러 왔니? 어디 가서 투전이나 하지 않고 어쩌자고 오는거냐?”

하도가 말하니 원체 약삭바른 하도의 여편네가 얼른 손짓을 한다.


“삼촌, 잠간 부엌으로 들어와요, 할말이 있으니.”

하청이 형수를 따라 부엌으로 들어가니 형수는 곧 고기와 안주를 차려놓고 술을 데워주었다.


“형님은 사람을 너무 없우이여기거든요. 내가 아무리 쓸모없는 인간이라 해도 어찌 친동생이 아닌가요! 또 자기가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포도사밖에 더하겠어요? 그런데 나하고 한자리에서 술 한잔 먹기로 욕될건 뭐 있다고?”


하청이 두덜거리니 형수가 말한다.

“삼촌은 통 모르시는군. 지금 형님은 큰 난관에 부딪쳐서 죽을지경이요. 얼핏하면 유배를 가게 되어 있어요.”

하도의 여편네가 하청에게 술을 따라주며 사연을 들려주었다.


그 말을 듣고 하청이 껄껄 웃으며 말한다.

“아니, 대추장사들인줄 알면야 걱정할게 뭐란 말이요? 눈치 빠른 사람을 보내서 잡아오면 될걸 가지구!”


“말은 쉽지만 어디 가서 잡는단 말이요?”


하청은 더욱 밝게 웃으면서 말했다.

“형수님까지 공연한 걱정을 하게 되는구려! 형님은 평소에 형이다 동생이다 하고 밤낮 드나드는 술친구들만 살람으로 알고 친동생이야 어디 거들떠보기나 했어요. 정작 지금같이 어려운 일이 생기고보니까 어쩔 방도가 없는 모양이구려. 이 동생에게나 알리고 돈이나 몇관 쥐여주었다면 그만한 좀도적 몿놈쯤이야 어려울게 뭐겠어요?”


그러자 하도의 여편네가 바싹 캐여묻는다.

“아니, 어디서 무슨 소문을 듣기라도 했어요?”

“형님의 처지가 정 딱하게 되면 이 동생에게 형님을 구원한 방도가 생길지도 모르지요.”


하청이 웃으면서 대답하자 형수는 또 술을 따라준다.

하청의 말속에 아무래도 뭔가 들어있는것만 같아서 하도의 여편네는 당장 남편한테로 가서 그 사연을 자세히 여쭈자 하도가 급히 동생을 청해다 앉히고 웃는 얼굴로 대한다.


“이 사람아, 자네가 그 도적놈들의 거처를 안다면 어찌 이 형을 도와주지 않는단 말인가?”


하청은 한참동안이나 하도에게 불평을 털어놓으며 쓸데없는 소리만 하다가 하도와 형수가 은전 열냥까지 내주며 부탁해서야 비로소 입을 연다.

“형님 일에 상관할바가 아니지만 형님은 이 돈으로 나를 낙을 생각을 아예 마시오. 우리 형제간의 감정을 가지고 말하는겁니다.”


하청은 천천히 두 손가락을 내밀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하여 운성현에서 의협남아들을 끌어냈고 하늘도 떠받들 수 있는 호걸들을 양산박을 모이게 했다.


필겨 하청이 하도에게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했는가는 하회를 보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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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24화 왕노파는 돈을 탐내어 뚜쟁이질을 하고 운가는 분노하여 찻집에서 야단치다(2) 18.01.04 129 1 12쪽
47 24화 왕노파는 돈을 탐내어 뚜쟁이질을 하고 운가는 분노하여 찻집에서 야단치다 18.01.02 162 2 13쪽
46 23화 시진은 손님을 만류하고 무송은 경양강에서 범을 때려잡다(2) 17.12.24 153 2 12쪽
45 23화 시진은 손님을 만류하고 무송은 경양강에서 범을 때려잡다 17.12.23 150 2 9쪽
44 22화 염노파는 관청에서 소동을 일으키고 주동은 의리로써 송공명을 놓아주다 17.12.22 120 3 19쪽
43 21화 염노파는 급시우를 집으로 청하고 송강은 노하여 염파석을 죽이다(2) 17.12.22 133 1 14쪽
42 21화 염노파는 급시우를 집으로 청하고 송강은 노하여 염파석을 죽이다 17.12.22 150 1 14쪽
41 20화 호걸들은 조개를 추대하고 유당은 달밤에 운성현으로 가다(2) 17.12.21 139 1 11쪽
40 20화 호걸들은 조개를 추대하고 유당은 달밤에 운성현으로 가다 17.12.11 157 2 13쪽
39 19화 임충은 왕륜을 죽이고 조개는 양산박을 쉽게 빼앗다(2) 17.12.10 158 3 14쪽
38 19화 임충은 왕륜을 죽이고 조개는 양산박을 쉽게 빼앗다 17.12.08 163 3 11쪽
37 18화 송강은 조개를 돕고 미염공은 조천왕을 도망케 한다(2) 17.12.06 146 4 12쪽
36 18화 송강은 조개를 돕고 미염공은 조천왕을 도망케 한다 17.12.06 136 3 11쪽
» 17화 화화상은 이룡산을 치고 청면수는 보주사를 빼았다.(2) 17.12.05 155 2 12쪽
34 17화 화화상은 이룡산을 치고 청면수는 보주사를 빼았다. 17.12.05 138 2 13쪽
33 16화 양지는 생신예물을 호송하고 오용은 지혜로 생신예물을 빼앗다(2) 17.12.02 144 3 15쪽
32 16화 양지는 생신예물을 호송하고 오용은 지혜로 생신예물을 빼앗다 17.12.02 165 1 12쪽
31 15화 오학구는 원씨 삼형제를 데려오고 공손승은 7성중에 가담하다(2) 17.12.01 190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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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3화 급선봉은 동곽에서 공을 다투고 청면수는 북경에서 무예를 겨루다(2) 17.11.29 179 2 8쪽
26 13화 급선봉은 동곽에서 공을 다투고 청면수는 북경에서 무예를 겨루다 17.11.28 211 2 13쪽
25 12화 임충은 양산박에서 녹림객이 되고 양지는 변경성에서 보검을 팔다 17.11.27 216 2 17쪽
24 11화 주귀는 수정에서 효시를 쏘고 임충은 눈오는 밤 양산으로 가다(2) 17.11.27 299 2 12쪽
23 11화 주귀는 수정에서 효시를 쏘고 임충은 눈오는 밤 양산으로 가다 17.11.26 198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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