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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 님의 서재입니다.

원본수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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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白狼)
작품등록일 :
2017.11.14 23:28
최근연재일 :
2018.02.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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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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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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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3화 급선봉은 동곽에서 공을 다투고 청면수는 북경에서 무예를 겨루다

DUMMY

“잔간만 기다려라!”

주근과 양지가 문기아래에서 말을 채쳐 교건하려는 판에 갑자기 병마도감 문달이 외치며 연무청으로 올라가 양중서에게 아뢴다.


“상공께 아룁니다. 저 둘이 무예를 겨루는데 비록 재주의 우열을 아직 모르짐만 창과 칼은 원체 사정이 없는 물건이여서 역적과 외적을 무찌르고 소탕하는데 쓰는것이업니다. 오늘은 단지 우리 장수들끼리 무예를 겨루는것인데 혹여 어디를 상한다면 경해야 병신이 될것이고 중하면 죽을것입니다. 그러므로 창날을 뽑아버리고 창대끝을 석회가루를 묻힌 천으로 묶은 후, 검은 겉옷을 입고 말을 타고 서로 찌르게 해서 흰점이 많은자가 진것으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 말이 지당하다.”

양중서는 곧 영을 내려 그렇게 하라고 했다.

영을 받은 두 사람은 곧 채비를 맞추고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


이 둘은 진앞에서 왔다갔다 갔다왔다 하면서 한데 어울리기도 하고 한덩어리로 무치기도 했다. 안장 위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싸우고 안장 밑에서는 말과 말이 싸우며 4, 5십합을 싸운 후 본즉, 주근의 몸에는 마치 두부를 뒤집어 쓰기라도 한듯이 흰범이 무려 4, 5십개나 얼룩덜룩하게 나있었다.

그러나 양지는 오직 왼쪽어깨아래 단 한곳만 흰점이 찍혀있을뿐이였다.


“전임에 있던 분이 너를 부패두로 시켰으나 너의 그런 무예로써야 어찌 남정북벌을 하며 또 어떻게 부패두 노릇을 제대로 하겠느냐?”

양중서는 주근을 나무라며 양지에게 부패두직을 시키려 했다.


그러자 병마도감 이성이 또 연무청으로 올라와 양중서에게 아뢴다.

“주근이 비록 창법은 서툴지만 활쏘기와 말타기에 능란합니다. 지금 당장 그의 직책을 박탈하면 군심이 흔들릴 염려가 있으니 주근과 양지에게 활재주를 비겨보게 하는게 어떻습니까?”


“그 말이 지당하다.”

양중서는 다시 군령을 내려 활재주를 겨루게 했다.


영을 받은 양지는 활을 들고 연무청앞으로 달려가 허리를 굽히고 아뢴다.

“상공께 아룁니다. 화살이란 한번 나가면 사정이 없습니다. 혹여 상하는 일이 있을가 걱정이온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장수가 서로 무예를 겨루는데 어찌 상할가봐 두려워하겠느냐? 재주만 있다면 쏘아 죽여도 무방하다.”

양중서가 대답했다.


이에 병마도감 이성이 또 두 장수에게 방패를 내주면서 몸을 막게하였다.

“당신이 먼저 내게 세살을 쏘시오, 그 다음에 내가 쏘리다.”

양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주근에게 선공을 양보했다.

두 사람의 활재주를 본다면,


이쪽은 깊은 산의 범 쏴죽인 일 있고, 저쪽은 날리는 버들잎 꿰뚫었다네. 활을 한번 당기면 여우 토끼 쓰러졌고 화살이 날으면 독수리 부엉이 떨어졌네. 무예를 비겨 당장에 결판을 내고 재주를 부려 뭇사람께 자랑하네. 승부는 경각에 나고 존망은 삽시에 갈라지리.


이때 지휘대 위에서 청기를 휘두르자 양지가 말을 채쳐 남쪽으로 내달린다.

주근은 말을 놓아 고삐를 안장 위에 걸쳐놓고 왼손에 활을 들고 오른손으로 살을 시위에 먹여 한껏 당겼다가 양지의 등을 겨누고 쏘았다.

양지는 등뒤에서 나는 시위소리만 듣고 홀연 몸을 틀어서 화살을 허공으로 날아가게 했다.


첫살이 맞지 않은것을 본 주근은 벌써 당황해져서 급히 살을 꺼내 시위에 먹여 양지의 등을 향해 쏘았다.

두번재 살이 나아오는 소리를 들은 양지는 이번에는 피하지 않고 손에 든 활끝으로 바람같이 날아오는 화살을 슬쩍 건드려 놓으니 살은 맥없이 풀밭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때 양지가 탄 말은 이미 교련장 끝까지 다달았는지라 말머리를 홱 돌리며 연무청을 향해 뛰어간다.

주근이도 말머리를 돌려 쫓아가는데 파란 잔디 위에서는 마치 엎어진 술잔같은 말발굽 여덟개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몰아치는 바람처럼 달려간다.


주근은 셋째 화살을 뽑아 시위에 먹여들고 평생의 힘을 다해 양지의 잔등 한복판을 겨누고 쏘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위소리와 함게 몸을 돌리며 날아오는 화살을 넙적 받아쥔다.


양중서는 보고 있다가 몹시 기뻐하며 이번에는 양지더러 세발 쏘라고 영을 내렸다.

지휘대 위에서 청기를 휘두르자 주근은 활을 던지고 방패만 손에 들고 말을 박차 남쪽으로 달렸다.


양지는 먼저 빈 활시위만 한번 튕기였다.

주근이 등뒤에서 시위소리가 나는지라 몸을 틀며 피했지만 살이 보이지 않는지라 속으로 비웃었다.

“저놈이 필시 창만 쓸줄 알지 활은 쏠줄 모르는 모양이다.”


주근이 이렇게 생각하는데 양지가 전통에서 살을 뽑아 시위에 먹여들고 생각한다.

“저자의 등을 쏘면 반드시 죽을것이다. 내가 저자와 아무런 원한도 없는터이니 죽지 않을데를 쏘자.”


왼손으로는 태산을 떠밀듯이, 오른 손으로는 어린아기를 껴안은듯이 지그시 당긴 활은 만월같았고 살은 유성처럼 날아갔다.

아차! 할사이도 없이 살은 벌서 주근의 어깨에 맞으며 말에서 굴러떨어지고 빈 말만 연무청뒤로 뛰어나갔다.


군졸들이 곧 달려가서 주근을 부축해나갔다.


양중서는 크게 기뻐 군정사에게 곧 영장을 써서 양지를 주근의 자리에 앉히라고 했다.

양지는 의기양양해서 말을 내려 양중서께 사례하고 그 자리에 서려고 했다.


죄를 싲고 인연있는 땅에 유배온 병졸

연무장의 겨룸에서 목숨걸고 다투었네.

화살마다 버들잎에 구멍내는 명사수

부패군의 자리얻어 영화를 누리리라.


이때 뜻밖에 왼쪽으로부터 한 사람이 불쑥 나오면서 외친다.

“제가 한번 겨루어보겠습니다.”


양지가 그 사람을 보니 키는 7척이 넘고 둥근 얼굴에 키는 크고 두터운 입술에 입은 넙적하고 뺨에는 구레나룻이 죽 가리워 위풍이 름름하고 모습은 당당했다.


“주근은 병이 채 낫지 않아 기력을 잘 쓰지 못해서 양지에게 패한줄로 압니다. 소인이 비록 재주는 없사오나 양지와 무예를 한번 겨루어보려고 합니다. 만약에 소인의 재주가 조금이라도 양지만 못하면 그에에 저의 자리를 주십시오.”


양중서가 바라본즉 그 사람은 다름아닌 대명부 유수사의 정패군 색초(索超)였다.

그는 성질이 마치 불에 던진 소금같이 급해서 언제나 나라를 위해 공을 다투면서 앞장서서 싸우기에 사람들은 모두 그를 급선봉(急先鋒)이라고 불렀다.


그 말을 듣고 병마도감 이성이 아뢴다.

“상공께 아룁니다. 양지로 말하면 이전에 전사의 제라로 무예가 훌륭한터라 주근이는 원체 적수가 못됩니다. 지금 정패군 색초와 한번 더 비겨보게 하면 가히 우열을 알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하여 양중서는 곧 양지를 연무청 위로 불러 영을 내려 색초와 겨루게 한다.

“연무청 뒤로 가서 장속을 바꾸되 단단히 차려라. 그리고 군기고의 수행관에게 필요한 병기를 내 달라고 한 다음 나의 전마를 끌어다 타도록 하여라. 조심하고 조금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양중서의 분부를 들은 양지는 사례하고 물러나와 장속을 갖추었다.


이때 병마도감 이성도 색초에게 당부한다.

“자네는 다른 사람과 다르네. 자네의 제자인 주근이가 이미 저자에게 지지 않았나. 자네마서 패하게 되면 저자는 필시 온 대명부의 군관들을 다 깔볼것일세. 내가 늘 전쟁터에 타고 나가던 전마와 갑옷이 있는게 그것을 자네에게 빌려줄터니 아무쪼록 조심해서 사기를 꺾이지 말게.”

색초도 사례하고 돌아가서 장속을 차렸다.


양중서가 두 장수의 솜씨를 자세히 보려고 몸을 일으켜 섬돌앞으로 나서니 수종들이 교의를 난간옆으로 옮겨다 놓는다.

이때 지휘대에서 붉은기를 휘두르고 양쪽에서 금고를 울리자 양쪽에서 호포를 쏘았다.


포가 울리자 색초와 양지가 문기아래로 나서며 양쪽군사들이 일제히 함성을 울렸다.

왼쪽 진에서 정패군 급선봉 색초가 말을 달려 진앞으로 나오더니 말을 멈추고 병장기를 들고 섰는데 과연 영웅다운 기상이었다.

머리에는 쇠사자투구를 쓰고 머리뒤에는 커다란 붉은 술을 늘어뜨리고 몸에는 철엽갑옷을 입고 허리에는 도금한 짐승을 그린 띠를, 가슴과 등에는 청동호심경을 붙이고 붉은 꽃무늬의 전포를 입고 그 위에다는 두가닥 초록색 모사끈을 드리웠다.

발에는 가죽을 엇물려 만든 승마화를 신고 왼편에는 활을 메고 오른편에는 전통을 걸치고 손에는 금잠부(金蘸斧)를 비껴들고 싸움에 익은 이도감의 백마 위에 높이 앉아있다.

그 말을 보니 또한 너무 훌륭한지라,


색갈은 금백색이라 남산의 백호런가, 털은 윤기나는 분같아 북해의 옥기린이런가. 적진도 무찌르고 내물도 건너뛰며 전고소리 즐기니 군자의 성품일세. 무거운 짐도 지고 먼길도 달리고 비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니 영락없이 용의 씨라네. 오상(伍相 오자서)의 이화마보다 낫고 진왕의 백옥마보다 좋다네.


이때 말방울소리가 울리더니 양지가 손에 창을 들고 말을 달려 곧장 진앞으로 나와서 멈추는데 창을 비껴든 그 모양이 과연 용맹스러웠다.


머리에는 푸른 술 달린 광채 번쩍이는 쇠투구를 쓰고, 몸에는 매화꽃을 새긴 느릅잎모양의 갑옷을 입고 붉은 전으로 만든 갑옷띠를 띠였는데 앞뒤에는 짐숭을 새긴 호심경을 붙이고 흰 비단화포를 입고 자색 모사끈을 늘어뜨렸다.

발에는 누른 가죽으로 바닥까지 감싼 신을 신고 가죽으로 싼 활과 끌날같은 살촉을 박은 화살 몇대를 메고 손에는 혼철점강창을 들고 양중서의 불덩이같이 털빛이 붉은 천리마를 타고 있었다.

그 말을 보면 역시 좋은 말이었는데,


날리는 갈기 불길같고 흔드는 꼬리 아침노을이런가. 온몸은 연지를 바른듯, 두귀는 단풍잎을 꽂은듯하네. 이른새벽 요새에 나서면 말발굽은 찬별을 날리고 날 저물어 모래뚝을 돌아오는양은 땅에 불덩이 구으는듯하구나. 남국의 신마를 자랑말라, 이 아니 관공의 적토마런가.


두 장수가 진앞에 서니 양쪽에서 바라보는 장령들은 저도 모르게 갈채를 보낸다.

이때 기패관(旗牌官)이 영기를 들고 말을 달려와서 높이 말한다.

“상공의 말씀이 두 장수는 각기 있는 힘을 다하라고 하신다. 혹여 소홀한 점이 있으면 벌하실것이요, 이기는 자에게는 중상을 내릴것이다.”


두 사람은 영을 받고 교련장 한가운데로 나갔다.

색초가 큰 도끼를 휘두르며 말을 박차 양지에게 달려든즉 양지는 위풍을 떨치며 창을 비껴들고 색초를 맞받아 싸운다.

그 모습을 보면,


군기는 해를 가리우고 살기는 하늘을 덮네. 이쪽은 김잠부로 정수리를 노리고 저쪽은 혼철창으로 염통을 겨누네. 이쪽은 사직을 받드는 비사문 탁탑이천와, 저쪽은 강산을 평정하고 금궐을 지키는 천봉대원수. 저쪽의 창끝은 불길 토하고 이쪽의 도끼날에 서릿발 치네. 저쪽은 칠국의 원달이 되살아왔는가, 이쪽은 삼국의 장비가 되살아났는가! 이쪽은 거령신이 노하여 큰 도끼 휘둘러 메부리를 찍어 없애는듯, 저쪽은 화광장이 화나서 금창을 손에 들고 지옥을 무찌르는듯. 이쪽은 두눈 부릅뜨고 또끼 날려 머리를 찍자하고, 저쪽은 이를 갈며 번쩍번쩍 창자루 끊을듯하네. 두 적수는 구멍수를 노리며 눌팔 새도 없구나.


두 사람은 50여합을 싸웠으나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월대 위에 앉아있는 양중서는 정신없이 바라보았고 양쪽의 군관들은 끊임없이 갈채를 보냈다.

진중의 군사들도 서로 쳐다보며 감탄하였다.


“우리가 오래동안 군사노릇을 하면서 전장에도 여러번 나가보았지만 한쌍의 호걸들이 이처럼 용맹스럽게 싸우는걸 보기는 처음일세!”


병마도감 이성과 문달도 지휘대에서 감탄하다가 둘 중에 하나라도 다칠가봐 영을 내려 갈라놓게 했다.

이성과 문달은 지휘대에서 내려와 월대 아래로 가서 양중서에게 품하였다.

“저들 둘의 무예는 모두 출중한지라 다같이 중용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양중서는 몹시 기뻐하며 곧 양지와 색초를 월대로 불러들였다.

양중서는 은 두덩이와 안팎 비단옷감 두벌을 가져오게 하여 상으로 주고 군정사를 시켜 두 사람을 관군 제할사로 승직시키게 하고 곧 고시문을 써서 그날로 취임하게 했다.


색초와 양지는 장속들을 갈아입은 후, 반열에 들어 제할직무를 맡았고 군졸들은 승전고를 울리면서 금고와 기치를 들고 먼저 돌아갔다.


양중서는 대소 군관들과 더불어 연무청에 남아 축하연을 베풀고 해가 서산에 기울어서야 마쳤다.

색초는 여러 친구들과 자리를 옮겨 축하연을 베풀고 양지는 친구도 없는지라 양중서를 따라 부중으로 가서 쉬었다.

그후 양지는 매일 근실하게 수종을 들어 양중서의 은혜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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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3화 시진은 손님을 만류하고 무송은 경양강에서 범을 때려잡다 17.12.23 150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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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1화 염노파는 급시우를 집으로 청하고 송강은 노하여 염파석을 죽이다 17.12.22 151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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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화 호걸들은 조개를 추대하고 유당은 달밤에 운성현으로 가다 17.12.11 157 2 13쪽
39 19화 임충은 왕륜을 죽이고 조개는 양산박을 쉽게 빼앗다(2) 17.12.10 158 3 14쪽
38 19화 임충은 왕륜을 죽이고 조개는 양산박을 쉽게 빼앗다 17.12.08 163 3 11쪽
37 18화 송강은 조개를 돕고 미염공은 조천왕을 도망케 한다(2) 17.12.06 146 4 12쪽
36 18화 송강은 조개를 돕고 미염공은 조천왕을 도망케 한다 17.12.06 136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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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급선봉은 동곽에서 공을 다투고 청면수는 북경에서 무예를 겨루다 17.11.28 212 2 13쪽
25 12화 임충은 양산박에서 녹림객이 되고 양지는 변경성에서 보검을 팔다 17.11.27 216 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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