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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어째서 나만 로그아웃이 없는걸까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4.02.05 18:10
최근연재일 :
2024.06.28 18:20
연재수 :
10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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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0
추천수 :
120
글자수 :
639,528

작성
24.06.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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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03. 특혜

DUMMY





“ 오늘도 화이팅이에요~ “

“ 헤헤 네 눈나~ “


오늘의 업데이트가 끝이 나고

유저들이 하나둘씩 접속해 <안내판>에서 패치 노트를 확인한다.


나는 다른 것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패치.

<용 조련사 미르> 레이드에 눈이 갔다.


“ ...진짜 있네.. “


나는 이번 주에 새로운 신규 레이드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 뭐 내가 뭐 되는 녀석이라 알고 있는 건 아니고

5일 전.

공남이님에게 귓말이 왔던 것이다.


공남이 : 다음 주 패치로 <용 조련사 미르>가 나올 거거든요. 나오자마자 오픈런 달릴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죠?


솔직히 슬~슬 나올 타이밍이 됐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다음 주로 콕 찍어서 말할 줄은 몰랐으며

실제로 <용 조련사 미르> 레이드가 나왔다.


어떻게 안 걸까?

그저 감이 좋았던 걸까?


그저 그렇게 생각하고 넘길 수 있었지만..

최근 술집에서 들려왔던 온갖 소문들에 의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


그 소문은 바로..

많은 방송인이 비밀리에 레이드 파티를 짜고 있다는 소문이었다.


“ 그것도 진짜겠지..? “


뭐.

LLF를 스트리밍 혹은 영상 업로드를 주 업으로 삼는 인플루언서들이 다 같이 모여 ‘ 이번 레이드에 먼저 깨는 사람이 누구인지 내기하자! ‘ 라고 했다면 상관이 없다.


그런 이야기는 전혀 오간 것도 없이 마치 짠 것처럼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이 딱 이 타이밍에 파티를 짜고 있다는 건 수상하다고 할 수밖에 없지.


“ 자. 다들 반갑습니다. 이번 레이드 공대장을 맡은 공남이입니다. 딱. 인사는 여기까지만 하고 빠르게 밥 먹고 바로 트라이 가죠. “


물론 물어보고 싶은 것이 한가득하지만..

나는 물어볼 권한 같은 것이 없달까.


나에게 파티원 모으기를 도와달라고 부탁했지만 안타깝게도 방패님은 오지 못한다고 했었으며

방패님이 못 오는 만큼 같은 향우회 멤버인 고기방패님도 못 오시고

심지어..

문어빵도 오픈런은 싫다고 거절했다.


그래서 결국 나 혼자만 참여하기로 했기에 뭐랄까...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든달까.

공방도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부담감이 확 다가왔다.


내가 실수하면 어쩌지?

이거 촬영하고 있는 거 아닌가?

나 때문에 영상 각 끊기면 어떡하지?

...내가 그렇게까지 신경 써야 하는 건가?


“ 후우... 여기까지 쫓아오다니... 모험가 나부랭이가 정신이 나가도 제대로 나갔구만..!!! “


-콰과광!!!!


오..

연출은 괜찮은데..?

저 <미르>라는 녀석이 자신이 조련하는 거대한 용에 올라타며 하늘을 누비자 번개가 내려친다.

...애초에 날아갈 수 있으면 그대로 더 도망쳐도 되는 거 아니야?


“ 여기까지 온 걸 후회하게 될 거다..!!!!!! “

“ 나 참.. 빨리 끝내지.. “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하고 순간적으로 공남이님의 눈치를 보았다.

아니 근데 솔직히.. 스토리 전혀 눈에 안 들어오지 않았나?

나만 이런 생각 했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공남이님 역시 스토리는 스킵했는지 그저 웃기만 하고 있었다.


<폭풍용 어비스>

HP 100%


어째서 폭풍용이라면서 어비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건지

저게 왜 용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용 조련사 미르>가 타고 있는 <폭풍용 어비스>가 이번 레이드의 보스 몹인가보다.


“ 일단 패턴 봅시다!! 각자 퍼져서 최대한 생존하기!!! “


공남이님이 소리치기도 전에 1파티는 왼쪽으로, 2파티는 오른쪽으로 퍼져나가며 최대한 넓게 자리를 잡는다.

마치 상의를 하고 정한 것 같지만

알아서 이렇게 움직인 것인 만큼 조금 더 긴장감이 들기 시작했달까.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던 <폭풍용 어비스>는 한순간 땅으로 내려오나 싶더니 그대로 원형 레이드존을 일자로 가로지르며 경로의 유저들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힌다.


“ 으악...!! “

“ 힐 돌릴게요!!! “


다행인 것인지 아닌지 <폭풍용 어비스>는 내가 있는 1파티가 아닌 2파티 쪽으로 돌진했으며

정면에서 방패로 막으려던 랜스분이 그대로 밀려나 레이드존 밖으로 낙사하고(아니 여기도 낙사가 있어?)

날개 끝에 걸린 다른 딜러들은 아슬하게 살아남았지만, 체력이 많이 깎였다.


“ 어? “


아까까지만 해도..

저 용 입에 뭐 아무것도 없었는데..

다시 공중으로 뛰어올랐을 땐 붉은 색 커다란 보주를 입에 물고 있었다.

아니.

삼킨다.


-화르륵!!!!!


레이드가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는 않았지만

드디어 왜 저 어비스라는 이름을 가진 용이 폭풍용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붉은색 보주를 삼켰기 때문인지 온몸에 화염을 두르고 있었으며

그 화염이 떨어져 지상에 닿기도 전에 화염 폭풍으로 변해 레이드존을 뒤덮고


거대한 용암 덩어리가 어째서인지 하늘에서부터 떨어져 레이드존을 붉게 물들인다.


“ 앗 뜨...! ??? 뜨거워? 나 뜨거움을 느껴?! “


보통 불 속성 몬스터에게 데여도 약간 따끔한 수준으로 끝나는데..

이건 확실하게 뜨겁다고 느껴진다.

내 체력은..

어..

어어?


89% 82% 75% 58% ....


초당 7%씩 빠지는데..??!


“ 힐 좀..!!! “

“ 아 으.. 이거.. 이런..! “


아무래도 용암 지대가 꽤 넓게 퍼져있으며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이미 한 대 맞은 시점부터 [화상] 효과가 남아있어 체력이 전체적으로 사라지는 건 막을 수 없었기에 그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였던 도비님도 당황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머리 위에 떠 있는 카메라 방향 표시도 공남이님을 찍을 시간도 없이 힐을 돌리고 있으니 말 다 했지.


결국, 우리는 딜을 잠시 포기하고 포션을 미친 듯이 마실 수밖에 없었으며


그동안에 지상으로 내려앉은 <폭풍용 어비스>는 우리를 향해 화염 브레스를 뿜고

180도 회전하며 꼬리를 휘두르고

날개를 펄럭이며 날려버린다든지

잠깐 떠올랐다가 발로 짓밟거나 입으로 물며 공격해온다.




<폭풍용 어비스>

HP 72%


80% 와 75%에는 패턴이 없었다.

그렇다면 거의 99%의 확률로 70%에는 패턴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남아있는 사람은 공남이님과 도비님 뿐.


그래. 나도 죽었다.

어쩔 수 없었다.

용암 바닥이 사라지자마자 다시 또 하늘에서 네 방울의 용암 덩어리가 떨어질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결국 공남이님과 도비님은 2%를 깎아내지 못하고 세이프티존으로 복귀했다.


“ 맵에 보시면 3가지 구슬이 떠 있네요.

저 구슬을 먹을 때마다 속성을 변한다는 건 다들 눈치채셨죠? “


어..

그건 그렇긴 한데.

맞네.

나 왜 시작하자마자 맵을 안 보고 시작했지?

평소보다 긴장되는 상황이라 깜빡했나 보다.


“ 시작하면 곧바로 구슬 하나 집어서 속성 변환하는 것 같으니까 얻어맞지 않게 주의해주시고.

속성 색깔 보면서 떨어지는 거 잘 피해 봅시다. 왜 항상 말하는 거 있잖아요? 바닥 조심해요.

아. 이번에도 낙사는 존재합니다. 날갯짓에 밀려나지 않게 조심. “


공남이님의 깔끔한 설명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고

다음 트라이로 넘어갈 준비를 한다.

...

어떻게 저렇게 딱 한 번 봤는데도 깔끔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거지..?


“ 수상한데.. “

“ 춘배님! 빨리! “

“ 아 네! 갑니다!! “


안타깝게도 이번 트라이에서 제일 먼저 죽은 사람은 떨어지는 용암을 정면에서 맞아버린 내가 되었다.


이 용암..

정해진 패턴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랜덤으로 그냥 막 떨어지는 거였구나..


그래도 나는 여전히 숙련도 랭킹 1등을 유지하고 있는 값은 하고 있는지 내가 먼저 죽었다고 딜이 아까보다 덜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 리트! 리트요!! “


결국, 아까와 비슷한 수준으로 리트를 할 수밖에 없었고

우리는 3번째 트라이로 넘어갔다.


“ 캬아아아악!!! “

“ 큭..! 이자식들...!! 반항이 거세군..!! “


<폭풍용 어비스>

HP 70%


세 번째 트라이만에 우리는 8명 전원 70%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고

<용 조련사 미르>가 정해진 대사를 외친 뒤 하늘 위로 다시 올라간다.


무슨 패턴일까.

30%를 깎을 동안 아무런 패턴도 나오지 않았으니 분명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


“ 속성 변환!! 다들 피할 준비해요!! “


...에? 아.

그렇구나.

70%는 속성 변환 패턴이구나..

어떻게 그걸 아시는 거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 머리 위로 <폭풍용 어비스>가 나를 밀치며 가버리는 바람에 나는 떨어져 죽어버렸다.


“ 흐아.. 죄송해요. “

“ 괜찮습니다. 트라이잖아요. “


나는 공남이님의 내민 손을.. 붙잡고 일어났다.


그래. 뭐.

지금 누가 누구를 의심하고 쳐다보는 건가.

만약 공남이님이 게임사 측에서 내준 정보를 이미 외우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트라이에서 민폐를 끼치고 있는 건 나다.

내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


“ 다시 집중해서 할게요. “

“ 가시죠. 춘배님은 항상 믿고 있습니다. “




<폭풍용 어비스>

HP 70%


“ 패턴 준비!!! “


속성 변환.

<폭풍용 어비스>는 그대로 푸른 보주를 집어삼켰으며

순식간에 레이드존에 얼음 폭풍이 휘몰아치며 궤적을 따라 얼어붙어 지형이 변화한다.


“ 읏..! 몸이..! “


나는 몸을 움직이려 했으나 얼어붙었는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 느낌을 가지고 패널을 열어 디버프를 확인해 보았다.


[서리]

이동속도, 공격속도 5% 감소 및 받는 데미지 5% 추가

1분 지속. 최대 20중첩. 해제 불가.


5%씩 감소해서 20중첩이면..

스택이 다 쌓이면 그 자리에 멈춰버리는 건가.


보스몹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눈보라에 점점 디버프가 쌓이고

뒤로 날아가지 않도록 몸을 숙이며 포션 하나를 까서 입에 억지로 집어넣는다.


“ 이쪽으로!! 얼음 뒤에서는 안 맞아요!! “


그때 도비님의 손이 나를 향하고 나는 그 손을 붙잡은 채로 끌려가듯이 얼음 장벽 뒤로 숨었다.


1분쯤 숨어있었다고 느껴졌지만 얼음 벽 뒤에 숨은 지 고작 15초 만에 눈보라가 밖으로 퍼져나가고 <폭풍용 어비스>는 한가운데에 내려앉았다.


“ 휴우.. 보니까 속성 변환 때 큰 패턴 하나씩 지나가고 그다음으로 넘어가는 모양입니다. 디버프 관리는 철저히 해주세요. “


나는 아직 디버프가 15초가 남아있기에 벽 뒤에 숨어있을 수밖에 없었으며

도비님은 내가 디버프 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보며 만족했는지 그대로 뛰쳐나갔다.


“ 킥.. 혼자인 줄 알았는데 춘배님이랑 함께하니 좀 낫네요. “

“ 어? 공남이님? “


어라.

나는 디버프 시간 때문에 여기 숨어있는 다지만..

이 사람은 이미 공략을 알고 있으니 디버프가 없지 않나..?


“ 에.. 왜 여기 계세요? “

“ 이거 눈보라에 넉백 있거든요. 느껴졌었죠? 디버프 쌓이면 쌓일수록 뒤로 밀리는데 우리 인형사님이 저 뒤에 있어서 데리고 오느라 디버프가 쌓였죠. “


처음인데도 다른 처음인 사람들을 커버하고 다니는 거구나.

...이 정도면 확실히 공략을 알고 있다고 해도 실력 자체가 뛰어나긴 하다.

하긴.

애초에 실력은 알고 있었으니까.


“ ...지금 실시간 방송 중이에요? “

“ 전 실시간 스트리밍은 안 해요. 오직 녹화 편집... .. 날 안 봤구나..?! “


아니 못 본 건데요..


“ 크흠.. 다음에 기회 되면 볼게요. 그럼.. 하나 물어봐도 됩니까? “


디버프 시간은 3초 남았다.

이 정도면 그냥 뛰쳐나가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공남이님과 둘이 있는 시간 동안에 물어보고 싶었다.

그것이 레이드 중인 건 조금 그렇지만..


“ 어.. 뭐죠? 디버프 10초 남았어요. “


10초.

어차피 대답만 들으면 되는 거니까.


“ ...공략. 알고 있는 거죠? “


순간. 디버프와 함께 보스몹의 패턴을 보고 있던 공남이님이 시간이 멈춘 듯이 가만히 있다가 나를 향해 천천히 바라본다.

그리고 씁쓸하게 웃는다.


“ 실망하셨나요? “


실망이라..

나는 실망한 걸까.


...아니.

실망한 건 아니다.

단지 걱정된달까.

이런 짓을 하면 결과가 어떻게 될 줄은 알고 있으니까.


인플루언서 특혜.


그저 유명인이라고 다른 평범한 유저와 특별 취급을 해가며 게임의 재화 혹은 아이템을 대가 없이 준다거나 다음 패치 내용에 대해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이 광고의 형태로 페이를 지급하고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지금 이것은 광고도 아니고 뒤에서 몰래 특혜를 받은 것이다.


아마 이 레이드가 끝난다면

공남이님은 분명 사람들에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기억되겠지만

이 사실이 걸린다면... 그대로 게임계에서는 발을 들이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뭐.

내 일은 아니지 않은가.

다른 사람의 일이며 나는 이 사람의 영상을 본 적도 없다.

그렇기에.. 실망은 하지 않았다.


“ 괜찮은 겁니까? “

“ 그만큼. 게임사 측에서도 심각하다고 판단한 거겠죠. “


이렇게라도 인플루언서들끼리 경쟁을 시키고

영상 업로드를 하게끔 만들고

그들의 팬들로부터 LLF를 하도록 유도한다.

그런 홍보 효과를 얻는 데 필요한 정보라는 것이다.


“ 이 파티원들 전부 제 직원들입니다. 너무 많이 써먹어서 춘배님같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 건데.. 아쉽게 됐죠.

그래서 이번에는 춘배님과 저 위주로 찍어야 해요. 아. 물론 모자이크는 해드릴 겁니다. 괜찮죠? “


사전에 영상 촬영이 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으며

LLF에서 제공하는 딥페이크 기술로 영상에는 내 얼굴이 아닌 다른 얼굴과 닉네임으로 나올 것이다.


내가 열심히 영상에 나온다면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을 LLF에 유입시킬 수 있다면


...

이 게임이 망하는 것을...

몇 초라도 늦출 수 있지 않을까.


“ 어울려드리죠. “


어쩌면.

이건 나의 두 번째 크나큰 실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조건에 참여하지 않은 채로 공남이님이 받은 특혜가 걸린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게임은 큰 타격을 입을지도 모른다.


이렇든 저렇든 끝날 거라면..

위험한 길도 함께 걸어 봐야지.






작가의말

실제로 이런 일은 없겠죠?

그들도 평범한 유저니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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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 특혜 24.06.26 8 1 14쪽
102 102. 보이지 않는 손 24.06.25 10 1 16쪽
101 101. 이벤트 24.06.24 10 1 13쪽
100 100. 유저 간담회 24.06.21 10 1 12쪽
99 99. 점점 줄어드는 유저 24.06.20 12 1 12쪽
98 98. 소문 24.06.19 12 1 13쪽
97 97. 새로운 스펙업 24.06.18 15 1 13쪽
96 96. 마법의 대륙 24.06.17 11 1 12쪽
95 95. 모닥불 앞에서 춤을 24.06.14 13 1 12쪽
94 94. 현실의 도피처 24.06.13 13 1 13쪽
93 93. 균열 24.06.12 9 1 13쪽
92 92. 게임 속이라서 말할 수 있는 고민 24.06.11 12 1 14쪽
91 91. 게임에 돈을 지르는 방법 24.06.10 12 0 12쪽
90 90.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 24.06.07 12 1 13쪽
89 89. 발전하는 게임 24.06.06 15 1 12쪽
88 88. 나만의 공간 24.06.05 12 1 12쪽
87 87. 고인물의 위엄 24.06.04 13 1 13쪽
86 86. 지인팟 24.06.03 10 1 13쪽
85 85. 평범한 파티 24.05.31 13 1 15쪽
84 84. 스트레스로 쌓아올린 탑 24.05.30 12 1 13쪽
83 83. 특수 기믹 24.05.29 13 1 14쪽
82 82. 하나의 의견 열명의 시간 24.05.28 11 1 14쪽
81 81. 레이드 24.05.27 11 1 13쪽
80 80. 인원 선별 24.05.24 12 1 13쪽
79 79. 벽 위의 벽 24.05.23 11 1 15쪽
78 78. 아바타 24.05.22 15 1 13쪽
77 77. 화려한 폭죽과 한 방울의 독 24.05.21 11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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