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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어째서 나만 로그아웃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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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4.02.05 18:10
최근연재일 :
2024.06.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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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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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85. 평범한 파티

DUMMY




무언가 느낌이 다른 오늘이지만.

사실 똑같은 하루다.


아침에는 새가 울고

언제나 똑같은 위치에서 태양이 떠서 똑같은 시간에 태양이 진다.

NPC는 똑같이 움직이며 정해진 대사를 한다.

심지어..

저 굴뚝에 나는 연기도 진짜 자세히 뜯어보면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다.


게다가 유저들도 똑같이 누군가는 사냥하러 가며 누군가는 놀러, 남자나 여자가 목표일 수도 있고 레이드를 클리어하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변한 것은..

내 마음가짐이다.

아니. 나뿐만이 아닌 우리 파티원의 마음가짐이다.


“ 이번엔 깨죠. “


비장한 모습으로 포크를 들고 소시지를 찍어 입에 넣는 망치님.


“ 어그로 관리 철저히 할게요. “


비장한 모습으로 젓가락을 들고 면치기를 하는 방패님.


“ 후우... 반드시.. 깰 겁니다. “


마찬가지로 비장한 모습으로 생선 부분을 간장에 찍어 초밥을 먹으며 와사비의 맛을 느끼는 바코드님.


“ 잘해볼게요. 반드시. 단 한 명도 죽이지 않겠어요. “


마치 고기라도 뜯어 먹듯이 진지하게 연어 샐러드를 뜯어 먹는 호에에님.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향하고

나는 가볍게 드레이크 스테이크를 단칼에 베어버린 뒤 입에 넣고 잔인하게 씹는다.


“ 렙빨로 밀어붙여서 순식간에 깨드릴게요. “


비장한 말은 할 줄 모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든든한 딜러가 될 수 있는 이런 말밖에 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 어떤 말을 하든 상관없었으리라.


“ 파티 모집. 시작하겠습니다. “



신수 엘크 헤딩팟 최고기록 40% 공략 안 보신 분. 오래 즐기실 분. 웃으며 게임 하실 분..! 5/10



누가 보면 초대기업 회장님들의 모임에서 회의를 시작하는 것 같았지만 뭐 어떤가.

분위기가 중요한 거다 분위기.


“ 혹시 모르니 어제같이 하신 분들한테도 연락 돌려볼까요? “


물론 우리와 진도가 똑같은 그분들과 다 같이할 수 있다면 좋긴 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지쳐서 그만둔 것이 아닌.


클리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파티원이 나가서 끝나버린 만큼 그들이 다시 돌아와 주지는 않을 것이다.


“ ..일단.. 두죠. 새로운 사람들을 구해봅시다. “


만약 연락해보자고 한다면..

아마 나는 내 친구 창에 추가된 901201님을 불러보게 될 텐데..

숫자님이 먼저 막트를 외치고 그만둔 시점에서 다시 물어보기에는 조금 껄끄러웠다.


아. 친구창 이야기를 안 했나.

파티가 끝나고 해산되기 직전에 숫자님은 나에게 친구 추가를 걸었다.

역시나 이 사람은 나를 계속 신경 쓰고 있었으며 내가 랭킹 1등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 파티에 신청했었던 모양인지 밤중에 귓속말로 어디서 사냥하냐는 둥 서로 대화를 몇 번 주고받았다.


...생각해보니

또 여자네.

현실에서는 여자 복이 없더니만 게임에서는 여자 복이 꽤 있을지도?


..그래봤자 현실 만남까지 이어가지는 못하지만.

..아니 뭐 어떤가.

나에게는 여기가 현실인데.

그럼그럼.


“ 저번처럼 딜러들을 최우선으로 받고 랜스는 적당한 레벨로 뽑을게요.

어제 같은 분은 솔직히 운이 좋았던 거고. 방패만 잘 세우면 되.. 크흠.. 아무튼, 뽑을게요. “


순간 모든 랜스들의 민감한 부위를 건드리는 바람에 방패님이 조건반사적으로 망치님을 쳐다보았으며

망치님은 그 맹렬한 시선에 디버프가 생길 것만 같아 억지로 말을 돌렸다.


그렇게 이미 여러 차례 진행해온 헤딩팟인데도 불구하고 랜스 자리는 차고 넘치며

딜러들도 나름 신청해준 덕분에 10분도 안 돼서 9명을 모으는 데 성공했고

마지막 한자리. 우리 파티의 앞길을 밝혀줄 빛 한 줄기는.. 결국, 30분이나 지나고 나서야 겨우 만날 수 있었다.


“ ...갑시다..! “




우선.

우리 다섯 명은 이미 어제 헤딩팟 트라이를 통해 <신수 엘크>의 체력을 40%까지. <파리안>의 체력을 10%까지 깎는 데 성공했었다.


그리고 새로 뽑은 다섯 명은 두 명만 헤딩팟에서 50%, 35%까지 갔다고 하고 나머지는 정말 처음이었다.


그들에게 공략을 보았는지 물어봤으나 아무도 공략을 본 사람이 없었으며 사실 이 레이드는 출시된 지 그렇게 오래 지나지는 않아서 그런지

분명 클리어 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며 그들 중 일부는 클리어한 시점을 그대로 영상으로 보여주었을 뿐 잘 정리하고 편집해 영상으로 올린 건 단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헤딩팟을 좋아하는(나는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모두와 함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달릴 수 있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비장한 마음가짐은 고작 3트 만에 시들해질 수밖에 없었다.


“ 다시 리트할게요! “


어쩔 수 없달까.

이미 우리는 어제 6시간이 넘도록 트라이를 했었고

처음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만큼 숙련도의 차이가 있어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짤 패턴과 75%의 검은 꽃 패턴, 제단 패턴까지 익히는 데 2시간이나 걸렸다.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고 말해도 될 것 같은 시간.

기존에 있던 우리 1파티는 다른 헤딩하는 인원들과 수준을 맞추기 위해 이번에는 한 번도 안 해본 외부를 맡기로 정하고 2파티를 내부로 보내려고 했으나...


결국, 2시간이 더 지나 <신수 엘크>의 체력을 50%까지 깎은 시점에서 한 명이 힘들다고 나가버렸다.


“ ...쉽지 않네요. “


쉽지 않다.

이 말은 <신수 엘크>가 쉽지 않다는 것일까.

아니면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일까.

아마 후자 쪽이 조금 더 높은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 어서 오세요. 바로 가시죠. “

“ 아 넵. 처음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또 처음 하는 사람이 들어왔기에 들어가자마자 몇 초 되지 않아 새로 들어온 사람은 번개 공격에 맞아 죽어버렸기에 빠르게 리트를 해야만 했다.


진짜..

진도를 나가고 싶은데...

나갈 수가 없다.


“ 저 막판 할게요. “


이 기분은 우리 다섯 명뿐만이 아닌 오늘 새롭게 들어온 4명도 마찬가지였는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에 지친 한 사람이 막판을 선언했다.

지친다.

힘들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


결국, 이렇게 되어버릴 운명이었다.

아마 모두들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이것이..

사실..

현실이다.

10명이 모두 호흡을 맞춰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않으며 각자의 사정도, 각자의 생각도 다른데 이것이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 그대로 끝이다.


이 괴로움을 뚫고 클리어한다면 그만한 기쁨도 없지 않을까. 는 무슨.

이제서야 끝났다며 다시는 경험하기 싫다며 화밖에 나지 않을 것만 같다.






“ 크으.... “


모두가 떠나가고 오랜만에 마시는 술은 굉장히 씁쓸했다.

무엇을 기대했던 걸까.


마음이 잘 맞는 5인 파티를 우연히 만들어놓고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걸까?

아니면 10명의 파티 중 5명은 믿을 수 있으니 어떻게든 깬다는 느낌으로 안일하게 생각했던 걸까?


“ 씁쓸하네... “


이렇게 수백 번 깨지고 수백 번 다시 만들어서 도전하는 것이 레이드인데.

이런 걸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이겠지.

이 맥주의 씁쓸함은 결국 내 마음의 씁쓸함을 넘지 못했다.


“ 저런. 혼자 마시다니. 그건 좀 억울한데요. “


보통 이럴 때면 여성 유저분들이 뜬금없이 와서 나에게 한마디씩 건네주었었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남성 유저가 내 앞에 앉아서 맥주를 주문했다.


“ 고생하셨어요 망치님. 자. 짠. “

“ 짠. “


오랜만에 남자랑 마시는 술.

보통 술은 이성과 마시는 것이 맛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날은 같은 남자놈들끼리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술맛도 나고 느낌도 나긴 하는데.. 확실히 현실이랑은 조금 다르네요. “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꺼내시면 저는 조금 우울한데요.


“ 그런가요? 현실 술을 마신 지 꽤 오래돼서. “

“ 하하! 저도 마찬가지에요. 요즘 LLF에 푹 빠져 사느라 술은 입에도 못 대고 있죠. 그런데.. 오늘은 조금 마시고 싶네요. “


씁쓸한 미소와 함께 우리 둘은 또 한 번 맥주를 마신다.

참 잘 만든 맥주 맛에 절묘한 디버프들이 더해 술이 들어간 느낌은 잘 만들었달까.

하지만 실제로 마신 것은 아니기에 말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 우리.. 깰 수 있을까요. “


...최대한 맥주 이야기라도 하면서 억지로 현실을 외면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파티장이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먼저 어려운 주제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렸다.


정말.. 안주는 맛있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쓰디쓴 안주를 꺼내오시는지.


“ 깨야죠. 절대 못 깨는 것도 아니고. 매주 숙제처럼 하는 건데 해야죠. “


그래.. 사실.

아직 모든 패턴을 다 봤다고 할 순 없지만..

<신수 엘크>의 난이도는 상당히 쉽다.


거대한 범위를 피하고자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다가 왼쪽으로 다시 꺾어서 앞으로 구른 뒤 뒤로 몸을 날리면서 가운데에서 힘을 모으는 보스를 때려 다운시킨다 같은 복잡한 것도 없다.


그냥

보고 피하고

내부 들어가서 보고 피하고

딜만 하면 된다.


그런데도 못 깨는 이유는.. 10명이 동시에 그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하아.. 이 정도 되면.. 제가 잘못인가 싶기도 하고요.. 클리어 파티는 이렇게 쉽게 나오는데.. 왜 우리는 못 깨고 있는 건지.. “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데..

클리어 파티가 계속 나오는 건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LLF의 유저 수는 많다.


사람들은 클리어 못 했다! 를 알리는 경우는 없으며 클리어 했다! 만 알리기에

들리는 소식은 클리어 했다는 소식밖에 없는 것이며 그 소식을 듣고 남들은 다 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말하고 보니까 SNS랑 별다를 게 없는데..?


“ 괜찮아요. 우리도 깰 거에요. 이젠 호에에님까지 익숙해져서 짤 패턴을 다 피하고 계시잖아요? 우린 문제 없어요. “

“ 그럼 문제는 남은 다섯 명에게 있는 거네요..? “


뭐..

함께 레이드를 계속 뛰어오기는 한 사이지만

뭐 지금은 만나지도 않고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하지 않겠는가.


사실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믿는 것이 지금 당장 꺾이지 않을 것이리라.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남들을 깎아내리지만 않으면 됐지.


“ 어머? 뭐야? 오늘 사냥은 끝난 거야? “


그때.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가 등 뒤에서 나를 불렀다.

그래그래.

항상 이런 타이밍에는 아는 여성 유저가 와서 나랑 대화해줬었는데 오늘은 웬일로 남자가 오나 했다.


단지 망치님이 빨랐을 뿐이고 나에게 말을 건 여성분이 느리게 왔을 뿐인 것이다.

나는 뒤를 돌아 얼굴을 확인하기 전부터 조건반사적으로 입이 움직여 뒤에 온 사람을 불렀다.


“ 문어빵! “

“ ..타꼬야끼라니깐? “


레이드를 뛰는 이틀이 너무나도 길었기 때문일까.

문어빵을 한 일 년 만에 만난 것처럼 반가운 느낌이 든다.


“ 애칭이야 애칭. 넌 여기서 뭐해? “

“ 난 이제 사냥 가려고 밥 먹으러 왔지.

그리고 아무리 우리가 딱 맞는 파트너라지만 애칭은 좀 징그러운데? 게다가 누구 마음대로 문어빵? “


그 순간.

망치님이 흠칫 놀라며 눈이 커지고 시선을 회피하는 것이 느껴졌다.


진짜 이 녀석은 왜 이렇게 남들이 들으면 오해할 말을 서슴없이 하는 걸까.

나라도 정정해줘서 이 녀석의 이미지를 평범한 게임 폐인으로 고쳐줘야겠다.


“ 그래그래 우린 아주 훌륭한 ‘ 사냥 ‘ 파트너지. 나 레이드 끝나고 나면 다시 귓말할게. 그때 또 사냥하자. “

“ 세상에.. 너 어제도 하고 있지 않았어? 아직도 못 깬 거야? “


..이 자식이 날 긁네?

한마디 하기 위해 문어빵을 째려보자 문어빵은 나 따위에 관심이 없다는 듯이 그대로 지나쳐 망치님에게 가버린... 다.

둘이 아는 사이도 아닐 텐데?


“ 저기요. 이 녀석이랑 같이 레이드 가시는 분인가요? “

“ 네? 네네. 아 네. “

“ 빨리 깨버리고 얘 좀 놔주세요.

이 자식이 없으니까 파트너가 자꾸 힘들다고 떠나버려서 새로 구하기 짜증 난단 말이에요. 알았어요? “

“ 어어. 그 2인 파티로 사냥하는데 자꾸 상대가 힘들다고 떠나서 파티원 구하는 게 힘들다 이 말이지 음음. 그럼그럼. “

“ 왜 내가 한 말을 따라 해? “


니가 오해하게 말하니까 하는 소리잖냐 이 자식아.


“ 내일은 꼭. 깨겠습니다. “


...잠깐만.

아니 잠깐만잠깐만.

우리 5명은 이제 잘하잖아?

새로 구하는 5명이 언제나 불안하잖아?

그러면..

그 5명을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기면 되는 거 아냐?


“ 야야야 문어빵. 너. <신수 엘크> 깼냐? “


망치님도 내가 뭘 하려고 하는지 눈치챘나 보다.


“ 아니? 레벨 더 올려서 초기화되기 전에 공략보고 깨려고 했지. “


아직 공략도 안 봤다는 소리인데.

문어빵의 실력은 내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심지어 나와 비슷한 수준의 !@#$듯한 접속률로 인해 레벨도 높다.

<신수 엘크>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이 녀석만한 인재가 없지 않은가..!


“ 내일! 우리랑 같이 갈래?! 우리 헤딩팟인데 40%까지는 갔거든?! 짤패는 이제 완전 숙련이야! 완숙! “

“ ...에.. “


하긴.

나중에 공략보고 하면 더 빠르고 쉽게 깰 수 있을 텐데 굳이 우리랑 할 이유는 없지.

그렇다면 우리랑 할 이유를 만들어줘야만 한다.


“ 레이드 끝나자마자 같이 사냥해줄게!!! “

“ 콜. 내일 몇 시? 몇 시에요? “


지인팟.

그것은 트라이 팟보다, 헤딩 팟보다 더욱 매력적인 단어다.

아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분위기 망칠 일도 없고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서로 말을 맞춰놓는다면 딱히 없다.

물론 서로서로 아는 사이는 아닐 수 있어도 어쨌든 두 다리 건너 아는 사이인 만큼 서로 친해지면 그만이다.


그렇게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매리트인데 나의 사냥 파트너이자 게임을 잘하는 문어빵이 참여해주면 너무나도 고맙지.


“ 잠깐.. 어라.. 그러면.. “


딜러 한자리를 채웠다.

이제 남은 건 탱커 한 자리, 딜러 두 자리, 서포터 한 자리가 남았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서포터인데...


그런 인재가 내 친구창에 있잖아?

그것도 딜러랑 세트로 말이야.

이 시간대쯤이면 슬슬 접속 종료하는 사람인지라 급하게 친구창을 열어 확인해보니 아직 접속해 있었다.


이춘배 : 혹시 내일 뭐 하세요? 바쁘세요? 레이드 가실 수 있나요? 같이 갈래요?


“ 제발.. 제발... 세트로 안 했어라.. 제발...! “


공남이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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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89. 발전하는 게임 24.06.06 6 0 12쪽
88 88. 나만의 공간 24.06.05 6 0 12쪽
87 87. 고인물의 위엄 24.06.04 7 0 13쪽
86 86. 지인팟 24.06.03 6 0 13쪽
» 85. 평범한 파티 24.05.31 8 0 15쪽
84 84. 스트레스로 쌓아올린 탑 24.05.30 7 0 13쪽
83 83. 특수 기믹 24.05.29 8 0 14쪽
82 82. 하나의 의견 열명의 시간 24.05.28 7 0 14쪽
81 81. 레이드 24.05.27 7 0 13쪽
80 80. 인원 선별 24.05.24 7 0 13쪽
79 79. 벽 위의 벽 24.05.23 7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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