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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6.14 19:12
연재수 :
58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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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59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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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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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30. 다시 시작된 학습

DUMMY

“ [열번째 지팡이(Ten of Wands) - 꿈틀대는 화염] “

한 마리의 거대한 뱀처럼 늘어진 화염이 레이브를 덮친다.

“ 흐음.. 여전히 불꽃만 사용하는군. 다른 수도 있지 않나? “

“ 네가 학습하게 둘 것 같아? [불의 기사(Knight of Wands) - 한 줌의 재가 되어라]!! “

-콰과과과과!!!!!!!!!

조금 전 화염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푸른 불꽃이 세상을 뒤덮을 기세로 쏟아져 내리고

레이브를 둘러싼 보호막 전체가 강하게 빛나며 불꽃의 접근을 억지로 막아내고 있다.

“ 호오... 이 정도의 화력은 처음 겪는군. 이만큼 높은 온도의 불꽃을 학습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지... 아주 훌륭해. “

오직 푸른 불꽃만이 시야에 보일 정도로 맹렬한 불꽃이 뒤덮고 있는 가운데

그런 불꽃을 뚫고 달려간 레오네라가 거대한 대검을 내려쳐 레이브의 보호막에 강한 충격을 준다.

-쩌저저저저적...!!!!

“ 칫. “

“ 허허. 놀랍군. 뜨겁지 않은가? 자네 같은 평범한 인간의 육체라면 견디기 힘들 정도의 온도일 텐데 말이야. “

레이브는 그렇게 레오네라의 앞에서도 평온한 듯이 웃으며 패널을 생성한다.

네이렌이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레이브는 저 패널을 통해 온갖 학습했던 마법들을 사용하며, 붉은 눈에게 명령을 내린다고 들었기에 레오네라는 패널을 보자마자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 흐음.. 푸른 불꽃은 꿰뚫고 오면서 내 행동에는 반응하는 것인가? 자네의 내구성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야. “


“ ...대체 저 보호막은 무슨 원리냐. “

“ 가까이서 보니까 더 모르겠지? 자칫 실수하면 몸이 터져나갈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

물론 네이렌에게서 직접 듣기는 했었지만 직접 몸으로 겪어보는 것이 좋겠다 생각했기에 그 푸른 불꽃을 뚫고 접근한 것이었는데 레이브라는 상상 이상의 적을 직접 마주하고 나니 레오네라는 자연스레 눈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 한 번에 처리해야겠군. “

당장 달려나가 대검을 아무리 휘둘러봤자 의미 없다고 판단한 레오네라는 대검을 옆으로 세워 방어태세를 취한다.

“ ...쯧. 별다른 수를 보여주지 않기로 작정한 모양인듯한데... 의미가 없다는 건 알고 있지 않은가? 이미 두 은하는 하나가 되기 시작하고 자네들의 마나라는 힘도 점점 흘러들어오고 있다네. “

“ 그렇게 말하면서도 우리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하고 있잖아? “

“ 단지 먼 길을 돌아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일세. 게다가 한번 연구한 마나를 더욱 심층 분석 하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 “

“ 미안하게도 난 그렇게까지 자비로운 사람이 아니라서 말이지..! [여섯번째 지팡이(Six of Wands) - 여섯개의 불꽃]! “

아르카나를 내지르자 여섯개의 불꽃이 피어오르고

그 불꽃을 장검으로 가르자 앞으로 뻗어 나가며 하나의 검기처럼 날아가 레이브를 덮쳤다.

“ 흐음.. 그럼 어쩔 수 없지. 자네들이 마나를 사용하도록 더욱 강하게 갈 수밖에. “

레이브는 패널을 만들고 손가락으로 몇 번 두드린다.

그러자

레이브를 감싸던 보호막 안에서 바람이 뭉쳐지고

하나의 화살이 되어 쏘아져 아디나를 노린다.

“ 읏...! “

피렌의 화살.

물론 피렌이 쏜 화살에 비해 풍압도 낮고 속도도 느린 바람이었지만

아디나가 날린 화염 검기를 흩뜨려 놓을 정도로는 충분했다.

그리고 레이브는

적어도 아디나가 본 적 없는 느낌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한걸음 달릴 때마다 속도가 더욱 붙었으며

어느새 눈앞까지 다가온 레이브는 일곱 개의 검을 만들어 손짓으로 조종하며 아디나를 향해 공격해온다.

“ 흡...!! “

-화르르르륵..!!!

그런 아디나가 뒤로 물러나고

옆에서 레오네라가 거대한 대검으로 레이브의 검을 베어버리자 주황빛 화염이 쏟아져 나온다.

“ 내구도는 아직인가.. 크크크.. 좋아.. 좋아..! 그렇게 데이터를 내놔라...! “

그렇게 레이브가 만들어낸 검은 일곱 개에서 아홉 개. 열다섯 개까지 늘어나 이제는 라티안의 검이라고 부르기가 힘든 수준이 되어버렸다.

“ ...이건 라티안이 아닌데. “

“ 후후.. 진정한 인류는 학습하고 발전시켜 진화하는 법 아니겠는가? “

아디나가 검을 들어 쏟아져 내려오는 열다섯 개의 검 중에 세 개를 쳐내고 다섯 개를 회피한다.

“ 살짝이라도 긁으면 깨져버리는 검이 발전이라기엔 너무 열화판인데? “

조금 아슬하기는 했어도

검을 폭발시킬 때마다 화염에 몸이 뜨겁기는 해도

아직 이 정도는 여유롭다.

“ 그렇기에 정보가 필요한 것이지. 곧 네 녀석의 동료보다도 더욱 타오르는 검을 만들어 너희를 재로 만들어주도록 하지. “

레이브가 웃으며 더욱 검을 빛내고 더 많은 검을 만들어내 아래로 내리꽂는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아디나의, 레오네라의 움직임을 추적해 공격하는 검들은 한순간에 모든 검이 폭발하며 강한 불꽃을 내뿜었다.

-콰콰쾅!!!!!!!!!!!!!!!!

하지만 이 정도로 죽지는 않겠지.

레이브는 방심하지 않고 일곱 개의 검을 다시 만들어내 달려나가

레오네라가 했었던 것처럼 레이브도 자신이 만들어낸 불꽃을 꿰뚫고 들어가 일곱 개의 검을 휘두른다.

그리고

아디나의 보랏빛 눈동자를 보았다.

흙으로 만든 거대한 방패가 일곱 개의 검을 한 번에 막아내고

똑같이 흙으로 만든 랜스가 레이브의 보호막에 부딪히며 에너지를 갉아먹는다.

-카가가가가각...!!!

“ ...상처가 하나도 없군. “

아까까지 화염에 휩싸이며 그을렸던 피부의 상처가 하나도 없다.

말끔한 상태의 아디나.

이것은 거짓인 세계였던 걸까.

아니면 생명이라는 마나의 힘일까.

“ 네가 네 명이나 왔듯이 우리도 둘이 전부가 아니거든. “

그렇다는 건.

이것은 거짓된 세계가 아닌 생명의 마나가 다가왔다는 뜻이다.

레이브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몸을 돌려 검을 휘두른다.

-화르륵..!!

레이브가 휘두른 검은 정확하게 앨리스의 목을 갈라냈고

앨리스는 그대로 꽃잎으로 흩어지며 모든 꽃잎이 불타올라 한층 더 두꺼운 화염 층을 만들어내 보호막을 갉아먹는다.

그 두꺼운 화염 층 덕분에 시야가 가려진 레이브는 다시 앞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새하얀 아디나가 사라지고 붉은 머리를 휘날리는 앨리스가 살벌하게 바라보며 보호막에 꽃잎들을 흩날렸다.

“ 흐음... “

안타깝게도..

이 행성에는 에이아 프로그램이 없는 바람에 에너지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

아직 시험해 볼 것이 많이 남았는데..

아쉽게도 이곳의 레이브는 실패했나보다.

“ [VIII. 힘(Strength) - 강하게 내려찍기]!!!!!!! “

머리 위에서 레오네라가 거대한 대검에 아르카나의 힘을 더해 보호막을 짓눌러 깨뜨려버리고

그 잠깐의 틈을 타 레이브의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보랏빛 눈동자가 레이브의 목을 꺾어버린다.

“ ...그 눈은 거짓된 눈이 아니었군. “

“ ..얌전히 죽어. “







라티안의 검이 레이브의 검과 부딪친다.

순간적인 반응으로 하나의 검에 하나의 검을 대응시켜 파괴하고

화려한 불꽃이 튀는 것은 자신의 불꽃을 내뿜어 막아낸다.

그렇게 일곱 개의 검을 전부 막아내고도 라티안을 노리고 다가오는 검은 몸을 움직여서,

혹은 춘향이 낫으로 걸고 그대로 흩뿌리며 막아낸다.

“ 나는 일곱 개가 최대인데..! “

“ 니껀 더 단단하잖아? 얘건 말랑말랑하고 말이야. 사우나 온 것 같고 좋네! 얍! “

물론 지금은 땀을 잔뜩 흘리며 웃고는 있지만

이렇게나 많은 수의 검을 상대하고 있자니 점점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만약 이대로 더 학습해버린다면..

그건 좀 두려워지는데.

“ 음? 역시.. 자네들은 신인류보다는 떨어지지만, 확실히 뛰어난 인류야. 벌써 다른 쪽의 또 다른 내가 당했군. “

“ 으으으.. 여유 넘치는 모습은 내가 좀 참기 힘든데..! “

두 사람의 반응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수많은 검을 쳐낼 수는 있었지만

레이브는 상대가 공격을 막는 것을 보며 검을 날리는 게 아닌 마치 설계된 프로그램의 스타트를 눌러놓은 것처럼 가만히 생각에 빠져있는데도 공격들이 빈틈없이 쏟아져 오고 있었다.

아리나의 지시대로 천천히 뒤로 물러나고는 있었지만..

더는 참기 싫은 느낌이랄까.

“ 마나는 둘째치고 자네들과는 계속 대화를 나눠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지. 어차피 자네들이 지나가는 곳에는 언제나 내가 있을 테니 기회는 많을걸세. “

“ 우린 마주치기 싫거든...!!! “

결국, 답답했던 춘향은 순간적으로 자신의 위치에 검은 춘향을 남긴 채로 모습을 감추고

라티안의 그림자를 타고 나아가 레이브의 보호막에 검은 낫을 휘둘러 충격을 준다.

-카가가가가각....!!!!!

“ 마나에 대해서 연구를 할 때 자네의 그 검은 마나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보았다네. 참.. 놀라운 마나란 말이야. “

레이브가 손을 드는 것과 동시에 춘향은 검은 낫을 빼내며 주위에 달라붙는 검들을 쳐냈지만

어느새 레이브의 손가락 끝으로 춘향의 낫에서부터 검은 마나를 살짝 떼냈는지 천천히 손가락을 비벼본다.

“ 이 마나는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거지? 알려줄 수 있나? “

“ 헹. 그렇게 궁금하면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한번 구워서 말려보든가..!! “

다시 한번 낫으로 보호막을 깎아내리기 위해 휘두르고

정면에서 춘향이 시선을 끄는 동안 라티안이 뒤로 다가가 일곱 개의 검 중에 여유로운 두 개의 검을 터트려 레이브의 보호막을 감싸 공격한다.

아까보다 조금은 더 깊게 들어가는 듯한 느낌.

다른 검들의 공격 때문에 오랫동안 보호막의 에너지를 갉아먹지는 못하고 곧바로 한 발 빼며 검에 대응해야 했지만, 공격을 멈추지는 않았다.

아리나의 지시와는 반대되는 행동이었지만

라티안은 춘향의 뜻에 따라 함께 싸운다.

“ 더 놀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다음 테스트를 진행해야 해서 말이지. “

레이브는 정면에 패널을 만들고

손을 집어넣는다.

그리고

한 줌의 번개를 손에 쥔 채로 다시 빼낸다.

-츠즛. 츠즈즈즈즈즛...!!

“ 춘향! 빼! “

“ 칫..! “

레이브의 손에서부터 시작된 번개는 보호막 전체에 퍼져나가고

그 번개들이 뭉쳐 억지로 형태를 이루어 하나의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만들어진다.

“ ...이거 아리나의 티아트 맞지? “

“ 뭐. 네 불꽃도 학습했으니 이 정도는 당연한 거라고 볼 수 있지 않겠어? “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는 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최악이다.

번개.

그 섬광을 피하는 건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아리나의 마나는 아리나가 진심으로 죽이겠다는 생각이 담겨 있지 않았기에.

아리나 특유의 손동작이 들어갔기 때문에 예측해서 피할 수 있었던 것이지

그 번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한다면 너무나도 위협적인 무기가 되는 건 당연했다.

그렇게 라티안도, 춘향도 다시 아리나의 지시에 따라 물러나려는 그때

팔찌를 타고 뇌 속에서 아리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괜찮아. “

-콰콰콰콰콰!!!!!!!!!!!!!!!!!!!

레이브의 머리 위에 뭉쳐진 화려한 번개 위로

마치 구렁이가 새 둥지에서 새끼를 잡아먹듯이 거대한 번개가 레이브의 티아트 위로 쏟아지며 지면을 파괴해버린다.



“ ..이래선 다가가지도 못하겠는데? 앗따가! “

“ 무리하지마 춘향. 내가 할게. “

거대한 싱크홀처럼 구멍이 나버린 땅 한가운데 까맣게 물든 무언가가 서 있다.

아마 레이브였던 것 같지만

지금은 이미 작동을 멈췄을 것이다.

그래도 방심하지 않기 위해 라티안은 일곱 개의 검을 뭉쳐 하나의 창으로 만들어 레이브를 향해 던지자 레이브는 완전히 재가되어 부서져 버렸다.

“ ...아리나. 여기는 끝났어. 다음 지시해줘. “

잠시 기다리고 있자 춘향과 라티안의 머릿속에서 아리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전부 미야를 지원해줘. 이미 아디나랑 레오네라, 앨리스도 그쪽으로 향했어. 마지막 공격 부탁할게. “





-파지지직...!!!!

속도를 최대한 올린 미야가 카린이 만들어놓은 기둥들을 이용해 최대한 도망친다.

-파지지지지직...!!!!!

그 속도를 따라온 레이브는 바닥에서 주운 한 손 검을 휘둘러 미야를 공격한다.

“ 읏...!! “

“ 자네가 자랑하는 그 속도도 이제는 눈에 익는군. 자네한테는 아주 많이 당했지... 후후후... 아직 조금은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기대해주시게. “

-챙..!!!!

서로 간에 낼 수 있는 최대한의 가속도를 받은 철제 검 두 자루가 부딪치자 한 합 만에 깨져버린다.

미야는 그 순간 뒤로 물러나 자신이 사용할 검을 찾기 위해 주위를 살피고 움직여야 했지만

레이브는 이미 모든 검의 위치를 계산해둔 덕분에 단 하나의 낭비되는 동작 없이 깔끔하게 한 손 검을 쥐고 달려나간다.

“ 재밌었군. “

-딱.

“ [열번째 펜타클(Ten of Pentacles) - 수호하는 방패]!! “

어느새 앨리스의 힘으로 ‘ 다시 살아난 ‘ 카린이 손을 튕기고 아디나의 아르카나로 방패를 만들어 미야를 지켜낸다.

이어서 달려온 레오네라가 레이브를 붙잡고

춘향이 발목을 썰어버리며

피렌과 라라케니아가 레이브의 보호막을 활성화하기 전에 양팔을.

라티안이 마지막으로 목을 베어버리면서 마지막 남은 레이브를 끝장낸다.

“ 크크크..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보도록 하지. 너희 마나라는 것이 닿는 모든 곳에는 내가 있을 것이다. “

그렇게

다시 돌아온 에테리아스 행성에서의 짧은 교전은 끝이 났다.


작가의말

검은 마나 제조법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충분히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마나를 넣고 달달 볶다가 터지기 전에 꺼낸다.
건조기에 넣고 전부 사라지기 직전까지만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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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446. 구해줘 24.01.29 143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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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443. 미지의 힘 24.01.26 151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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