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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난청 님의 서재입니다.

방랑의 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난청
작품등록일 :
2021.08.09 20:03
최근연재일 :
2022.12.11 23:37
연재수 :
122 회
조회수 :
21,638
추천수 :
327
글자수 :
845,685

작성
22.12.11 23:29
조회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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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하사물 (1)

DUMMY

어두운 회의실 속에서 제라트가 입을 열었다.



"살바토르가 홀로 네리아를 습격했다 죽었다. 오랜 목적인 기사단장을 죽이려 했던 것 같더군."



제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원탁에 레이아와 아벨의 얼굴을 띄우며 말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 녀석들이 연관되어 있던 것 같더군."



제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원탁에 앉은 마왕들을 서서히 둘러보았다.



"굳이 죽이라 명령하지는 않겠다. 어차피 녀석들의 목적은 우리인 것 같으니 말이야. 빠른 시일내에 차례대로 우리를 찾아오겠지."



제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싸늘한 눈빛으로 말했다.



"죽지 말고 버티거라. 도망쳐도 상관없다. 내 마법이 완성되기 전까지 시간을 끌거라. 마법이 완성된 뒤 마왕을 다시 부활시킬테니 말이다. 그럼 전달은 끝났다. 해산하도록."



- 수우욱..!



제라트는 여느 때와 같이 바닥에 설치된 공간 전이 마법진으로 자리를 옮겼다.



"···"



그러나 나머지는 달랐다.


2석, 3석, 4석, 8석, 9석, 12석에 있는 마왕들은 평소와 달리 원탁 회의장을 빠져나가지 않았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침묵이 돌던 회의장 사이에서 4개의 팔을 지닌 남자가 입을 열었다.



"우리를 모은 이유가 뭐지, 세이라. 그것도 제라트님은 먼저 보내고 모이자니···무슨 상황인지 당최 모르겠군.."



그러자 원탁의 8석에 앉은 세라가 말했다.



"진정해, 카샤라. 우리 차기 수석 마왕이신데···이유 없이 모으시진 않았겠지.."



세라의 말이 끝나고 난 뒤 흐른 침묵 속에서 세이라가 입을 열었다.



"아포니는 오늘 불참인가?"



그에 머리에 후드를 뒤집어쓴 데로니안이 대답했다.



"예···세이라님..아포니님께서는 현재 에르판에서 제라트님께서 말씀하신 무덤을 찾고 계십니다.."



마치 쉰 것과 같은 걸걸한 목소리에 세이라는 숨을 한 번 내쉬며 말했다.



"어쩔 수 없네. 그러면 이제 시작해 ,보도록 하지."



세이라는 그렇게 하고자 하는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제라트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들 눈치채고 있을 거야. 녀석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야."



세이라는 턱을 매만지며 말했다.



"아마도 마법의 일환일 텐데···우리에게 시체도 찾게 하고, 시간도 끌라하고 있지. 그런데 정작 우리에게는 어떤 마법을 준비라는 지 얘기해주지를 않으니 어지간히 오래 걸리고, 중요한 마법이겠지."

"본론이 뭔가."



세이라의 설명에 질려하던 카샤라가 그리 말하자 세이라가 본론을 얘기했다.



"제라트는 마법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을 추구하는 13마왕의 설립에 반하는 짓을 하고 있어. 수석임에도 불구하고 아래석들의 죽음을 추모하기는 커녕 당연시하고 있고, 스스로의 욕망만을 채우며 우리를 장기말로 쓰고 있지. 그래서 난 차기 수석으로서 제안,해."



세이라는 손깍지를 끼며 테이블에 얹고는 입과 코를 가린 채 말했다.



"제라트의 명을 어겨라 모두. 난 새로운 마왕을 헐림하려 하니까. 오로지 마법만을 위한, 말 그대로 진정한 마왕에 걸맞은 것들을 행하고자 해."



세이라의 얘기에 피가스가 쓰고 있던 기괴한 마스크의 사이로 말했다.



"그건···제라트를 배신한다는 말인가..?"



그리고 잠시 흐른 침묵 후에 세이라가 답했다.



"부정하진 않겠어."



그러자 카샤라가 즉답했다.



"난 거절한다. 제라트는 내 은인이네. 그런 짓은 할 수 없다."



이어서 데로니안도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반대합니다···세이라님의 말씀과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현 수석인 분의 말을 어길 수는 없지요.."



그에 또다시 침묵이 흐르더니 세라가 말했다.



"난 찬성. 확실히 우리가 하석이긴 하지만 제라트의 노예나 부하는 아니니까 말이야. 그냥 죽으면서 시간을 끌라는 명령을 듣는 거. 나는 질색이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가스가 입을 열었다.



"나도 세이라의 말에 동의는 한다..다만 데로니안의 말대로 현 수석은 제라트. 아무리 차기 수석이라고 한들, 배신하자는 의견에는 따르지 못하겠군.."



피가스는 그렇게 자신의 공간 ,마법을 손바닥 위에 펼치며 답했다.



"어차피 나는 제라트의 말대로 위험하다면 살기 위해 도망칠 거다. 애초에 그럴 일도 없을 테지만 말이지."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발리안트가 손을 들며 말했다.



"나는 찬성일세."



그리고 그런 발리안트의 답이 끝난 뒤 데로니안이 당연하다는 듯이 답했다.



"아포니 님은 여기에는 안 계시지만 분명 반대하시겠죠.."



그렇게 모두의 의견이 나온 회의장 안에서 카샤라가 말했다.



"너희가 배신을 하든 말든 별 상관은 안 하마. 실제로 최근 제라트님의 행동이 마왕으로서 바르다고는 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다만, 나는 제라트님을 위해 싸울 것이니 더 이상 이 얘기로 소집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군."



- 드르륵.



카샤라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카샤라가 빠져나가자 각자 서서히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그렇게 모두가 나간 회의장 속에서 세이라와 발리안트는 얘기했다.



"총 4명인가···세라가 동의한 건 그나마 다행인 걸.."

"맞는 말이네. 한 명이라도 적을 둘이는 건 중요하니 말일세."



발리안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그나저나 아벨과 레이아에게는 언제 전달할 생각인가?"



그러자 세이라가 발리안트를 의아하기 쳐다보더니 이내 피식 웃으며 말했다.



"아, 굳이 전달 안 해도 돼. 어차피···걔들은 알아서 찾아오게 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



살바토르가 죽은 지 5일이 지났다.


우리는 그 5일 동안 무너진 네리아와 그리핀 기사단의 건물 복구를 도왔다.


처음 네리아를 보았을 때 당시에는 피해가 커 보였으나 다시 복구를 도우며 보니 사실 그리 크지는 않았다.


물론 견고한 수도가 뚫렸다는 것 자체부터가 큰 피해라면 큰 피해였지만 살바토르의 목적은 애초에 그리핀 기사단에 있는 하넬리였기에 그리핀 기사단을 향하는 길에 있는 건물을 제외하면 거의 피해가 없었다.


그렇기에 국왕이 있는 왕궁에는 스친 피해조차 없었고, 그런 국왕의 귀에 우리의 이야기도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내가 왜 카덴의 왕궁과 국왕에 대해 신경 쓰냐고?



그야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이제부터 카덴 왕궁을 가야 하니까 말이다.



국왕은 우리가 엑텔레스에서 활약하여 2명의 마왕을 죽인 것과 네리아에서 살바토르의 습격을 하넬리를 지킨 것에 대한 포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하넬리를 통하여 비밀리에 우리에게만 넌달한 내용이지만, 아마 왕족도 우리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이었겠지.


아무튼 우리는 그로 인해 현재 네리아의 수리를 돕는 것을 잠시 중단하고 국왕을 알현하러 가고 있다.


원래라면 헤일리도 알현을 하러 가야하는 대상자였으나 개인적으로 조사할 것이 있다며 참석하지 않았고, 우리는 하넬리와 같이 국왕을 알현하러 왕궁에 도착했다.



거대한 성.



몰래 들어갈 방법이 있는 일반적인 성벽과 달리 왕궁은 완벽히 차단된 곳이었다.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 주변을 감싼 몇,십 미터의 폭을 가진 강을 건널 다리를 내려 줘야만 했고, 다리를 건너서도 신분증과 신상 정보를 철저히 확인해 허가 받지 않은 인원은 들어갈 수가 없었다.



우리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쳐 모든 수속을 마치고 성의 내부로 가는 문 앞에 섰다.



"입장하시지요."



왕궁으로 들어가는 문을 지키는 금색의 갑,옷을 입은 기사의 말과 함께 두 기사가 문을 열어 주었고, 우리는 거대한 문을 통해 왕궁의 내부로 들어갔다.



- 트드드드득..!



그리고 그 내부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말로 표현하자면 뭐랄까···여태 본 어떤 건물보다도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었다.


미세한 요철도 없는 빛나는 대리석이 깔린 바닥에 고급진 레드 카펫은 그 자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벽 곳곳에 새겨진 신들을 본따 만든 조각들은 모종의 신성함도 느끼게 해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화려하게 장식된 길들을 서서히 걸었고 왕의 알현실을 향하며 하넬리에게 설명을 들었다.



"우선 절대 폐하 앞에서는 폐하께서 고개를 드는 것을 허락하시기 전에 고개를 들어서는 안 되고, 눈을 마주치며 들어가도 안 돼."


그리고 그렇게 알현실에 거의 다다를 때쯤 하넬리가 설명을 덧붙였다.



"들어가면 무조건 나를 따라서 오른쪽 무릎부터 꿇고 자세를 따라하면 돼. 알겠지?"



하넬리의 말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내 알현실의 앞에 도착하자 하넬리가 외쳤다.



"그리핀 기사단 기사단장 하넬리와 그 외 용자들, 욱왕 폐하를 뵈러 왔습니다!"



그러자 알현실의 문이 저절로 열렸고, 알현실의 안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폐하께서 들어오는 것을 허가하셨다. 들어오거라."



그 말에 하넬리를 선두로 우리는 차례 차례 알현실의 안으로 들어갔다.



- 터걱. 터걱.



우리는 긴장한 채 알현실에 발을 디뎠고, 난 고개를 숙인 채 조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좌우의 벽면에는 일렬로 카덴 왕국의 깃발이 걸려 있었고, 바닥의 레드 카펫 주변으로 여러 귀족과 기사들이 서 있었으며 정면에는 계단과 함께 왕좌가 있었다.



- 터걱, 터걱.



그때 하넬리가 앞장서던 중 어느 지점에서 한쪽 무릎을 꿇었고, 한 손은 꿇은 무릎 위에, 한 손은 주먹을 쥐고 핀 채 바닥에 대었다.



- 탁.



이내 우리는 차례차례 그 자세를 따라 취하고, 마지막인 앨레나가 그 저세를 취하자 하넬리가 입을 열었다.



"그리핀 기사단 단장 하넬리 외 7명. 폐하를 뵙사옵니다."



- 웅성웅성..



그러자 주변에서 작게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맨 처음 문이 열린 뒤 들린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폐하께서 고개를 드는 것을 허락하셨다. 고개를 들거라."



그러다 카덴의 국기 문양이 그려딘 제복을 입고 있는 5명의 남녀와 화려한 복장을 입고 있는 젊은 국왕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 그대들이 마왕 살바토르로부터 네리아를 지켜냈다지. 그대들의 용기와 헌신에 내 감사를 표하지."



하넬리는 국왕의 말에 다시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과찬이십니다."



그에 국왕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너무 겸손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튼···그런 대단한 일을 해내 준 너희에게 내 상을 직접내리려 하는데···원하는 걸 말해 보거라. 최대한 모두 들어줄 테니 말이다."



그에 하넬리가 깜짝 놀라며 고개를 잠시 들었다 숙이며 말했다.



"너, 너무 과분한 보상이옵니다, 폐하. 바램을 직접 들어 주신다니요.."

"그대들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행동을 보여 주었다. 나 헬데자르 판 데오라드의 이름을 걸고 그대들의 바램을 최대한 들어 주도록 하지."



그에 그 자리의 모두가 화들짝 놀라였다.


이름을 걸고 맹세하는 것은 귀족과 기사들이 하는 일종의 강한 약속이다.


허나 이것을 국왕이 한다는 것은 더 이상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다.


막말로 국왕의 이름의 맹세는 일개의 평민에게 귀족의 작위를 하사해주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하넬리는 아벨을 바라보고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에 아벨이 국왕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폐하. 그럼 혹시 저희에게 보물고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주실 수 있으십니까."



그러자 국왕의 옆에서 얘기하던 남자가 아벨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곳이 어디인 줄 알고···!"



그러자 국왕이 그를 향해 팔을 뻗으며 그 남자의 행동을 저지했다.



"확실히···보물고에 들여보내 달라는 부탁 정도야 들어줄 수 있다. 허나···네가 원하는 것이 정말 '입장'만은 아니겠지..네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말해 보거라."



아벨은 그에 짧은 침묵 이후 입을 열었다



"사실 사신의 하사물을 하나를 가져가고 싶습니다."



아벨의 말에 왕궁의 모두가 수군대며 놀란 기색을 보였고, 국왕은 나지막이 아벨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게무엇을 뜻하는 지 알고 말하는 것이냐?"



국왕의 말에 아벨이 대답하였다.



"예. 알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묵직한 아벨의 말에 국왕은 잠시 턱을 만지며 고민하였고, 이내 입가에 웃음을 드리우며 답했다.



"좋다. 허가한다."



그에 그 자리의 모두가 기겁하였고, 특히나 국왕의 옆에 서 있던 5명의 오검 중 한 여마법사가 국왕에게 한쪽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폐하. 아무리 그들이 네리아를 구한 영웅이라 한들, 이것은 안됩 니다."



그녀의 말에 국왕이 입가의 미소를 조금 사그라들이며 말했다.



"짐도 생각이 있다. 걱정 말거라, 에티아."



에티아사 그 말에 고개를 들었고 국왕은 아벨에게 말했다.



"그대는 무엇을 위해 하사물을 갖고자 하는가."



그에 아벨은 잠깐의 고민과 함께 답했다.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벨의 대답에 국왕이 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더니 아내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에티아, 저들을 보물고로 데리고가 탐지계 하사물을 한 개 고르게 하라. 허가와 불허가는 너의 판단에 맡긴다만, 불허가시 내 이름을 걸고도 안 되는 이유를 대야할 것이야."



에티아는 국왕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예. 폐하의 뜻대로.."



그렇게 에티아가 국왕의 곁에서 내려오려하자 이사벨이 갑자기 국왕을 향해 고개를 숙인 채로 입을 열었다.



"저, 저기 폐하..! 잠시 여쭙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사벨의 말에 국왕위 곁에 서 있던 오검의 모두가 그녀를 향해 적의를 내보였고, 알현실에는 다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만."



국왕의 말에 웅성이는 소리가 멈추자 이사벨이 무언가를 각오한 듯 두 눈을 꼭감았다.



"무례한···"



에티아가 이사벨에게 인상을 쓰며 한 소리 하려 하자 국왕이 그녀와 오검의 모두에게 적의를 물르라며 손을 들어 올렸고, 이내 오검이 적의를 수그리자 입을 열었다.



"그래. 그대는 무엇이 궁금한가?"



국왕의 물음에 이사벨이 얘기했다.



"호, 혹시 아르드로프 공작이 어디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국왕과 오검은 그녀의 말에 의아해하더니 이내 국왕이 이사벨에게 물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

"그 분께 갚을 것이 남아 있어서 그렇습니다.."



국왕은 이내 그녀의 말에 약간의 미소를 짓더니 얘기했다.



"에르판."



이사벨이 흠칫거렸고, 국왕은, 이어 말했다.



"그는 현재 에르판에 있다네. 더 필요한 것 있나?"



이사벨은 그에 고개를 숙이며 답했다.



"충분합니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어서 진행하지. 에티아."



에티아는 그렇게 국왕의 말에 그의 곁에서 내려오며 아벨의 일행을 지나쳐 말했다.



"기사단장은 자리에 남고, 나머지는 따라오거라."



아벨의 일행은 그렇게 그녀의 뒤를 따라 알현실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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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품 수정 사항 안내 21.08.27 90 0 -
122 마지막 화. 수석 제라트 (完) 22.12.11 144 3 11쪽
121 수석 제라트 (3) 22.12.11 119 2 11쪽
120 수석 제라트 (2) 22.12.11 106 2 9쪽
119 수석 제라트 (1) 22.12.11 105 2 11쪽
118 메르헨 22.12.11 102 2 10쪽
117 3석 카샤라 (完) 22.12.11 106 2 9쪽
116 3석 카샤라 (3) 22.12.11 100 2 10쪽
115 3석 카샤라 (2) 22.12.11 103 2 11쪽
114 3석 카샤라 (1) 22.12.11 108 2 11쪽
113 9석 발리안트 (完) 22.12.11 103 2 9쪽
112 9석 발리안트 (1) 22.12.11 109 2 10쪽
111 4석 피가스 (完) 22.12.11 102 2 11쪽
110 4석 피가스 (1) 22.12.11 111 2 11쪽
109 계획 22.12.11 105 2 10쪽
108 하데루크 22.12.11 114 2 10쪽
107 귀족의 복수 22.12.11 107 2 13쪽
106 5석 아포니 (完) 22.12.11 102 2 11쪽
105 5석 아포니 (1) 22.12.11 105 2 12쪽
104 키메라 연구소 (2) 22.12.11 105 2 12쪽
103 키메라 연구소 (1) 22.12.11 114 2 13쪽
102 탐색 22.12.11 110 2 12쪽
101 성녀 카디널 22.12.11 99 2 17쪽
100 헤테리얼 22.12.11 113 2 16쪽
99 키메라 바포메트 22.12.11 123 2 10쪽
98 에르판으로 22.12.11 119 1 12쪽
97 하사물 (2) 22.12.11 114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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