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이령 님의 서재입니다.

먼치킨 아이돌 재벌, 911로 회귀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령
작품등록일 :
2019.09.01 23:41
최근연재일 :
2019.10.31 19:53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890,655
추천수 :
18,212
글자수 :
495,095

작성
19.10.19 18:30
조회
8,172
추천
185
글자
13쪽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빼앗다

선호작 등록, 추천, 댓글은 글쓰는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꾸벅!




DUMMY

다음 날.


재성은 싸익 연습실 근처에서 망을 보고 있다가 그가 나타나자 모른 척하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모두의 축제 서로 편가르지 않는것이 숙제

소리 못질르는 사람들 오늘 술래

다같이 빙글 빙글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그 다음이 생각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건너 뛰었다.


이것보소 남녀노소 좌우로 흔들어

챔피언 소리지르는 니가

챔피언 음악에 미치는 니가

챔피언 인생 즐기는 니가

챔피언 니가 챔피언 니가

챔피언 소리지르는 니가

챔피언 음악에 미치는 니가

챔피언 인생 즐기는 니가

챔피언


그 다음도 생각나지 않아 챔피언을 서너 번 반복했다.

그러다가 흘깃 싸익을 쳐다보니 자신을 따라 몸을 흔들며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역시 싸익하면 챔프와 강북스타일이었다.

혹시 이때 이미 곡을 구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기에 선수를 쳤다.


“어? 형! 이 노래 알아요?”

“아니? 노래가 좋아서 그런지 입에 착착 감기네? 누구 노래야?”


“어.... 누구 노랜지는 모르겠고 꿈에서 봤어요. 형하고 아주 비슷하게 생긴 친구가 신나게 노래를 불러 제끼더라고요. 그런데 다 기억이 안나네요.”

“그, 그래?”


꿈 신공에 당한 싸익도 여지없이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었다.


“형! 혹시 이거 누구 노랜지 알아보시고 임자 없으면 형이 쓰실래요?”

“그, 그래도 돼?”


“꿈에 보니까 진짜 형하고 많이 닮았더라니까요. 그러니 형이 부르면 딱 맞을 것 같아요.”


“고, 고마워. 내가 알아보고 임자 없으면 우리 공동 작곡으로 하자. 어때?”

“감사하죠. 땡큐죠.”


“아냐. 나야말로 땡큐지. 안그래도 2집 준비하고 있었는데 잘됐네. 이걸 메인으로 해야겠다.”


재성은 속으로 ‘됐다!’라고 소리치면서 짐짓 말했다.


“메인으로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곡이 너무 튀어서 다른 곡들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좀 그렇기는 하지. 하지만 이 곡 너무 좋다 야. 다른 곡을 여기 맞춰서라도 메인으로 해야겠다.”


“뭐 형이 좋다면 좋은 거죠. 곧 방PD 나온다니까 의논해 보세요.”

“알았어. 고마워.”


재성은 또 한 건 해결했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집에서 나올 챔프를 앞당겨 쓰게 했으니, 2집의 그 독특한 노래들은 이제 사라질 것이다.


아니 싸익이 가지고 있겠지만 당분간은 사장될 터였다.

챔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노래들이니까.

자연히 19금 판정으로 판매 금지되는 일도 없을 터였다.



조금 있으니 백선주와 운산, 이아라, 그리고 이아라의 부모님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들은 재성의 입회하에 SSM에서 상철호 사장과 계약서를 작성했다.

신인이나 다름없는 그녀들에게 각기 2천, 2천, 천만원의 계약금까지 주니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다.


일본에서 쿠도 하마케스케를 통해 보나를 뒷받침하면 투자한만큼 자신도 수익을 얻겠지만 뭔가 허전한 것이 사실이었다.


운산과 이아라를 보내 일단 한 발 걸칠 필요가 있었다.

그런 뒤 SSM도 충분한 준비를 갖추어 일본에서 통할 걸그룹이나 남자아이돌을 만들어 진출시킬 계획이었다.


거기에 일본에서 혼자 무척이나 외로웠다던 보나도 세 명이 함께 지내면 조금은 외로움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백선주였다.

재성이 가장 기대하는 사람이었다.


어떻게든 빨리 그녀의 음악적 관심을 아이돌 음악으로 돌릴 필요가 있었다.

그래야 3~4세대 아이돌에 어울리는 음악을 국수뽑듯이 미리 뽑아낼 수 있을테니까.


미리 상철호 사장에게 지시를 내려두었기에 백선주 등은 스케쥴에 맞추어 바로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정광우도 찾아야하고, 서찬휘도 데려와야 한다.

지상파 3사의 아이돌 무대를 장악했던 정광우는 아직 고등학생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러나 서찬휘는 이미 작년 4집 ‘First Bridge’에서 Tears를 발표하여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었다.


Tears의 그 엄청난 고음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그녀 역시 2010년 이후 작곡, 작사가로서 아이돌 음악을 많이 생산해 낸다는 사실이었다.


당장 데려오고 싶지만 SW와 거의 막상막하의 규모를 자랑하는 가수전문 엔터사인 예동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 아무래도 지금은 힘들 것 같았다.



오후 3시 40분.


무대촬영을 끝내고 잠시 쉬려는데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다.

필 케이츠가 도착했다는 것이었다.


부리나케 쫓아온 것을 보니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었다.

재성은 크게 한 번 웃고 대표실로 올라갔다.


어제 잠을 못잤는지 아니면 시차 적응이 안된 탓인지 필 케이츠의 얼굴은 헬쓱했다.

전생과 같은 여유는 조금도 없었다.


실망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정도라면 거침없이 뜯어내도 될 것 같았다.

잠시 실리콘 밸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곧바로 본론을 꺼냈다.


“풀 핼런과 무슨 논의를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이런? 조금 실례의 질문 같습니다만?”


“아? 미안합니다. 혹시 MDS 경영권에 대한 논의가 있었나요?”

“물론입니다. 공동 창업자께서 방문하셨는데 그런 이야기가 없었겠습니까?”


재성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그의 안색이 더욱 창백해졌다.

이미 필 케이츠는 지분계산을 해보았을 것이다.


아슬아슬하기는 하지만 이기려면 엄청난 출혈을 각오해야하고, 그래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음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나올 리가 없었다.


“그, 그럼 어떤 결정을 내렸습니까?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가 어떤 조건을 제시했던 나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결정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필 케이츠씨와 두 가지 협력할 사안이 있습니다.”


“혀, 협력이라니요?”


필 케이츠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네. 저는 결코 남의 곤란한 처지를 틈타 삥을 뜯는 양아치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서로 이익이 되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을 뿐입니다.”


“아주 훌륭한 마인드군요. 과연 당신은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리지만 제 존경을 받을만 합니다.”


“과찬이십니다.”

“그래, 어떤 협력을 원하십니까?”


“첫째는 절대적으로 비밀리에, 아주 공정한 가격으로 한성일렉트로닉스의 주식 10%를 매입하고 싶습니다.”


“...그, 그건 상호 백기사를 하기로 하고 교환한 주식이라 곤란합니다.”

“계약서에 명기된 사항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구두로 한 약속도 약속이니까요.”

“물론 그렇지요. 저는 케이츠씨께 어디까지나 협조를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판단은 당신의 몫입니다.”


재성은 말을 마치고 느긋하게 등받이에 기댔다.


“마, 만약 내가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사람 일인데 다음 행동을 어떻게 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요.”

“....”


삥을 안뜯는다고 했지 약간의 협박까지 안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않겠어?


재성은 속으로 중얼거리며 필 케이츠를 지그시 노려보았다.

한참을 생각하던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아시겠지만 한성일렉트로닉스가 1.5%의 우호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1.5%에 불과하지만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지분입니다. 만약 미스터 리가 저의 CEO 지위를 확실히 보장해준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언제까지요?”

“예?”


“설마 늙어죽을 때까지 하실 생각은 아니죠?”

“무, 물론이죠. 그, 그러니까 2010년 아니 2008년까지만 하지요.”


여기서 재성은 다소 놀랐다.

원래 역사에서도 그는 2008년, 54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한다.

벌써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의외의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아니 2008년이면 불과 7년이 남았을 뿐인데 왜 그렇게 회사에 집착하죠?”

“아직은 후임자들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으니까요.”


뭐 그 말은 맞다.

2008년부터 지금의 부사장 스티븐 팔머가 키를 잡았으나 비틀비틀하다가 2014년 사타 다델라가 취임한 뒤에야 부흥이 시작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2014년까지 그가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든 말든 별 흥미는 없지만.


“좋습니다. 2008년까지로 하지요. 그때까지 당신을 지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나도 한성일렉트로닉스의 주식을 팔겠습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아주 비밀스럽게 팔고, 침묵을 유지해야합니다.”

“물론입니다. 그럼 가격은 어떻게?”


“오늘 한국 시장 종가로 하죠.”


금일 한성일렉트로닉스의 종가는 174,000원을 기록했다.

발행주식이 1억 5100만주이므로 시가총액은 26조 2740억이고, 10%는 2조 6274억원이다.


오늘 환율이 1,362원이므로 환산하면 19억 2907만 달러가 나온다.


모나코의 비자금이 351억 파운드, 즉 353억 달러나 있으므로 비밀 매수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음... 좋습니다. 두 번째는 무엇입니까?”


“저는 MDS 판매조직의 슬림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아시아지역 판매조직과 판매권을 저에게 넘겨주십시오. MDS에서 판매법인에 넘기는 가격은 원가+40%로 하고, 원가는 상호 협의해서 정한 후에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올리는 것으로 하지요.”

“....”


너무나도 엄청난 요구에 필 케이츠는 입을 쩍 벌리고 재성을 쳐다보았다.


O/S의 원가가 얼마나 되겠는가?

PC에 탑재되는 3만원짜리 윈도스의 원가라고 해봐야 CD 1장 값+포장비+개발비 정도다.


몇천원이면 된다.

따라서 거의 모든 수익이 판매에서 나온다.


그런 판매권을, 그것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아시아 판권을 넘기라니 이건 칼만 안들었지 강도나 다름 없었다.


‘주력 시장인 아메리카나 유럽을 넘겨달라는 것도 아니고 아시아만 넘기라고 하는 것은 얼마나 관대한 제안이야? 역시 나는 너그러운 사람이야.’


재성은 속으로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자신을 합리화했다.

잠시 말을 잊지 못하던 필 케이츠가 되물었다.


“아, 아시아 시장 판권을 넘기라고요?”

“그렇습니다.”


“아시아의 비중이 45%나 됩니다. 그런데 아시아 판권을 넘기라니... 회사의 수익을 반토막 낼 작정입니까?”


지금은 45%에 불과할 뿐이었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이 본격화되면 비중이 60%에 근접한다.


원래부터 그가 이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재성은 그의 운도 시험해 볼겸 수정제안을 던졌다.


“너무 큰가요? 그럼 일본이나 중국 한 나라는 제외하죠.”

2000년 일본은 GDP가 4조 7600억 달러로 세계 2위였고, 중국은 1조 800억 달러로 세계 6위였다.


중국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면서 G7의 하나인 이탈리까지 제치고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은 일본과 큰 차이가 있었다.

그 때문인지 필 케이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 좋습니다. 저의 MDS CEO 지위를 확실하게 유지해 주시겠다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의 판매권을 넘기겠습니다.”


그가 너무 쉽게 승낙하자 재성은 맥이 빠졌다.

중국을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그의 안목에 대한 실망감도 있었다.


“O/S와 오피스 프로그램의 판매권뿐만 아니라 향후 MDS와 자회사, 관계회사가 서비스하는 모든 용역의 제공권까지 포함해서 하는 말입니다.”


2014년 이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MDS의 주력이 된다.

이건 어디까지나 용역제공이기에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었다.

지금은 이런 서비스가 전혀 없다보니 필 케이츠는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가격은 어떻게 할 생각이십니까?”

“시가총액 대비 판매비율로 계산하지요.”


“그건 곤란합니다. 플러스 프리미엄을 인정해 주셔야합니다. 안그러면 제가 배임행위로 몰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시아 전체 시장 판매 비율이 45%니까 거기서 일본 21%와 한국 2%를 빼면 22%가 나옵니다. 어제 MDS의 시가총액이 3200억 달러니까 22%면 705억 달러군요. 또한 한국 판매법인은 2%니까 64억 달러고요. 여기서 프리미엄을 얼마나 더 주면 되겠습니까?”


9.11 테러 이후 최저 주당 49.28달러, 시가총액 2,809억 달러까지 떨어졌던 MDS의 주가는 그새 많이 올라서 주당 56.18달러, 시가총액 3200억 달러에 달했다.

그런 만큼 판매법인 매수가격은 장난이 아니었다.


“20%는 더 주셔야하지 않겠습니까?”

“No! 5% 더 드리죠.”


“5%는 너무 적습니다.”

“그럼 10% 드리지요. 더 이상은 저도 불가합니다.”

“좋습니다. 10%에 합의보시죠.”


MDS의 매출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진다.

2030년이 되면 인도까지 크게 성장해 68%로 치솟는다.


나중에 주력분야가 되는 클라우드 사업도 마찬가지다.

엄청난 매수대금을 지불해야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남는 장사였다.


작가의말

25일 이후 전면 수정 예정입니다.


아이돌 안하겠다고 했더니 이리저리 연락이 제법 오네요.

고심 끝에 할 수 없이 이 글을 갑질 아이돌 재벌과 먼치킨 아수라 재벌로 분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먼치킨 아수라 재벌은 한국에서 재벌을 다 없애 버린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먼치킨 아이돌 재벌, 911로 회귀하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리메이크작 제목변경(재벌사위가 재벌파멸자→재벌사위, 콩고의 왕이 되다.) 19.12.09 1,929 0 -
공지 리메이크작 연재시작(재벌사위가 재벌파멸자:디스트로이어) 19.12.08 853 0 -
공지 백조가꿈님, 홍가형아님, jdamur님께 감사드립니다 19.10.07 1,223 0 -
공지 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드립니다.(연재시간 오후 6시 30분, 연재주기 일~토) +2 19.09.02 31,298 0 -
69 讐漢 +22 19.10.31 7,031 177 46쪽
68 완성 +3 19.10.31 5,473 128 18쪽
67 고래와 대구, 명태, 고등어 +6 19.10.30 5,817 150 24쪽
66 한성-GF 연합 +6 19.10.29 5,875 159 12쪽
65 전초전 +6 19.10.28 6,080 155 16쪽
64 앞서가는 시도들 +9 19.10.27 6,329 164 18쪽
63 앨범 준비 +17 19.10.26 6,306 165 15쪽
62 개그 한류 +8 19.10.25 6,416 182 15쪽
61 새로운 전쟁 +8 19.10.24 6,913 180 17쪽
60 점입가경 +5 19.10.23 6,917 189 14쪽
59 쿠도의 방문 +2 19.10.22 6,989 173 13쪽
58 영화전쟁의 서막 +18 19.10.21 7,268 184 14쪽
57 마세웅의 귀국 +11 19.10.21 7,082 155 14쪽
56 황금알을 대신 낳아줄 신사업을 권하다. +6 19.10.20 7,804 198 15쪽
»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빼앗다 +11 19.10.19 8,173 185 13쪽
54 재즈 스타일리스트 +13 19.10.18 8,052 183 21쪽
53 이재성 vs. 풀 핼런 +7 19.10.17 8,220 207 15쪽
52 개미지옥 +8 19.10.16 8,308 211 16쪽
51 비자금 뻥튀기기 +4 19.10.15 8,569 210 15쪽
50 램니서치 장악 +14 19.10.14 8,870 208 25쪽
49 새끼손가락 걸고 한 약속 +10 19.10.13 9,005 226 16쪽
48 결별 +11 19.10.12 9,613 210 23쪽
47 답답한 사람이 우물 파야지 +14 19.10.11 9,490 216 15쪽
46 어디서 귀여운 척이야? +18 19.10.10 9,543 209 13쪽
45 그놈이 그놈 +11 19.10.09 9,800 223 13쪽
44 이재성 vs 윈스톤 +7 19.10.08 10,093 22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