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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님의 서재입니다.

먼치킨 아이돌 재벌, 911로 회귀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령
작품등록일 :
2019.09.01 23:41
최근연재일 :
2019.10.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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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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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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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만화 타짜에 보면 노름판에서 호구 한 놈 외에는 모두가 같은 편이다.

재성은 똑 같은 전략을 구사하기로 마음먹었다.



11월 5일 한성일렉트로닉스가 정식으로 대후전자와 파이닉스 인수전에 참가한다는 뜻을 공식 발표하면서 시장은 달아올랐다.


언론들은 일제히 한국의 전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한성에서 인수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용비어천가를 불러댔다.


수한은 재성의 지시에 따라 홍보전에서 한발 물러났다.


물론 처음에는 슬쩍 찔러보았다.


거액의 광고비를 대가로 한성을 비난하는 기사를 내달라고 은밀하게 요청했지만 놀랍게도, 정말 놀랍게도, 이미 자본주의에 충분히 찌든 언론들이 단 한 곳도 응하지 않았던 것이다.


한성공화국이란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이미 몇십년간 언론과의 관계를 차근차근 다져온 한성의 영향력은 보이는 것 이상이었다.


이제 겨우 몇 달 된 수한이 비빌 수준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때문에 재성은 홍보전에서 전략적으로 후퇴했다.


평소 광고비를 줄이지 않는 대가로, 적어도 수한을 비난하는 기사는 내지 말라고 부탁했고, 이 작전은 적중했다.


두 회사가 동시에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은연중에 한성 편을 들었지만 그렇다고 수한을 비난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야말로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무색무취한 기사만 나왔다.

이 정도만 해도 수한으로서는 대성공이었다.


언론들이 적대적 기사를 내보내는 것을 막는데 성공한 재성은 다음 계획을 실행해 나갔다.



11월 5일 이전에 주동수 이사와 천현종 이사, 여윤길 총무부장, 홍시후 총무과장 등이 출장을 떠나 여러 회사와 관계자들을 만나고 왔다.


일단 재성이 씨를 뿌리자 일은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한성이 대후전자와 파이닉스 공식 인수를 발표한 다음 날, 한국을 방문해 파이닉스 조사에 나섰던 마이크논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파이닉스를 조사한 결과 세계적인 생산거점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만 한성에서 인수전에 뛰어든 이상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단독 인수는 힘들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독일의 헬피다와 손을 잡고 적극적으로 인수전에 임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인수가격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원래는 40억 달러를 생각했지만 인수전이 격해질 경우 2배가 들지도 모릅니다. 저희는 기필코 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인수할 생각인만큼 한성은 일찌감치 손을 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기사가 나가고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한성이 반박 기사를 냈다.


“마이크논과 헬피다가 손을 잡겠다면 저희도 충분히 강력한 우군을 끌어들일 생각입니다. 정중히 충고합니다. 파이닉스에 대한 미련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러자 마이크논이 다시 반박했다.


“거듭 말하지만 파이닉스 인수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한성은 시험할 필요 없습니다. 머니를 준비하십시오.”


여기에 또 다시 한성이 반박하고 마이크논이 재반박하는 성명전이 이어졌다.



그런데 하루 뒤에는 돌연 토시바가 등장했다.


“한국의 파이닉스는 아주 매력적인 회사입니다. 그런만큼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저희 역시 인수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토시바는 램니서치의 자회사가 아닌가요?”


“자회사는 맞습니다만 모든 경영은 독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말은 램니서치에서 파견한 피터 포레스트 이사가 추진하는 대후전자 인수와는 별개로 진행한다는 뜻인가요?”


“그렇습니다.”


“그럼 결국 램니서치가 대후전자와 파이닉스를 다 갖겠다는 말이 아닌가요?”


“분명 말씀드리지만 이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토시바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일입니다. 램니서치 본사와는 무관합니다. 모든 인수비용은 본사의 도움 없이 저희가 자체적으로 조달합니다. 일본 정부에서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일입니다.”


“과연 토시바 혼자의 힘으로 파이닉스를 인수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혼자라고 했습니까? 저희는 일본의 또 다른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힌피니온과 함께 공동인수에 나설 생각입니다. 두 회사가 힘을 합치면 한성은 물론이고, 마이크논과 헬피다 연합군에도 뒤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힌피니온과 손을 잡으신다고요?”


“그렇습니다.”


양자 구도에서 삼자 구도로 바뀌자 파이닉스의 주거래은행인 WR은행은 만세를 불렀고 한성은 비상이 걸렸다.


일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다음 날에는 월풀과 컴팩이 공동으로 대후전자와 대후루컴즈를 인수하겠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대후전자는 가전제품, 대후루컴즈는 컴퓨터 생산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두 회사를 인수해 아시아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컴팩의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과연 가능하겠습니까?”


델, HP와 함께 미국 3대 PC판매업체 중 하나가 컴팩이다.


원래 역사에서 컴팩은 이때 상당히 어려웠고 결국 2002년에 HP에 합병되고 만다.

그런 회사가 나선 것은 무척이나 의외의 일이었다.


“지금 한참 구조조정 중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공장들을 매각할 생각입니다. 그 공장들은 대부분 도심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땅값만 해도 엄청나지요. 그걸 전액 이번 인수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수가격은 얼마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램니서치에서 25.89억 달러 상당의 자회사 주식으로 대후전자와 13개 관계사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30억 달러를 제안하겠습니다. 더구나 주식이 아니라 현금! 현금을 드리겠습니다.”


재성이 뉴브니지캐피털의 제임스 윈스톤 이사와 합의한 인수가는 3조 5천억원이었고 이를 환률 1352원으로 환산하면 25.89억 달러다.


따라서 월풀과 컴팩의 제안은 5천억원 이상 많은 금액이었다.


“현금 지급조건은 매우 매력적입니다만 한국의 한성일렉트로닉스도 인수에 나선 상황입니다. 과연 월풀과 컴팩이 그만한 금액을 조달할 수 있을까요?”


“저희 두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한화 4조 8천억원이 넘는 현금을 조달할 자신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4조 8천억원이요?”


“그렇습니다. 일단 4조원에 대후전자 등을 인수하고 나머지는 투자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후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인수전은 후끈 달아올랐다.


덕분에 램니서치와 수한, 한성은 비상이 걸렸다.

재성은 공식적으로 회의를 열었다.


램니서치의 CEO 축서백과 CFO 성희광도 전화를 통해 회의에 참석하도록 했다.

천현종 이사의 전반적인 보고가 끝나자 재성이 물었다.


“월풀과 컴팩이 4조 8천억원을 동원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까?”

“사실입니다. 발표대로 미국과 유럽의 몇 개 공장을 매각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일이 복잡해지네요. 4조 8천억원이 최대인가요?”

“아닙니다. 대후전자 인수를 전제로 1조원 이상을 은행에서 빌릴 수 있을테니 최대 6조원은 생각하셔야합니다.”


“6조원이라? 하아~! 대단한 금액이네요. 파이닉스는요?”

“마이크논과 헬피다는 파이닉스 인수에 최대 80억 달러도 쓰겠다는 입장입니다.”


“예에? 80억 달러요?”


“그렇습니다. 특히 독일 정부에서 큰 흥미를 나타내고 있고, 만약 성사가 가능하다면 도이치 방크, 코메르츠 방크, 드레스드너 은행 등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도이치 방크가 나섰다는 것은 독일 정부가 나섰다는 뜻인가요?”

“그런 셈입니다. 도이치 방크는 민영화 되었지만 아직도 독일 정부와 연기금이 최대주주로 있으니까요.”


“으음... 독일 정부가 나섰다면 정말 80억 달러를 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토시바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거죠? 왜 내 허락도 없이 일을 벌리는 건가요? 축 이사님! 어떻게 된 거죠?”


질책이 담긴 재성의 질문에 스피커 폰으로 축서백 이사가 대답했다.


“죄, 죄송합니다. 대표님. 토시바 회장으로 보낸 펠릭스 하넨도 일본 정부의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압력이라니요?”


“고이즈미 수상은 만약 파이닉스와 대후전자를 한성이 인수할 경우 메모리 반도체와 가전 분야의 패권이 완전히 넘어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전자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를 넘습니다. 그런 경제의 축이 무너지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것이 고이즈미의 생각입니다.”


“하아~! 아니 램니서치가 미국 법인인데 고이즈미가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 아닌가요?”


“아직 일본 우정기금과 후생연금에서 토시바의 지분 28%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를 두 명 이상 파견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만약 그들이 이사를 파견하고 꼬치꼬치 따지기 시작하면 아무 일도 못합니다. 그러니 펠릭스 하넨은 고이즈미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나선 것입니다.”


“그렇다고 치고요. 토시바와 힌피니온은 대체 얼마나 동원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들도 80억 달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자체 자금이 20억 달러가 넘고 불요불급한 자산을 처분하면 20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모자라는 자금은 일본 정책금융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최대 금액이 8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말이잖아요?”


“고이즈미의 의지가 어느 정도로 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의지가 강해서 100억 달러도 생각하셔야할 것입니다.”


수한과 파이닉스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중간에 근대그룹이 끼어 있었다.

표준화를 통한 시장장악을 위해 협력 대상으로 지목한 회사가 그들이었다.


당초 구상이 크게 빗나가고 있었다.

재성이 천현종 이사를 보고 물었다.


“이렇게 되면 근대그룹의 파이닉스 재인수는 물 건너 가는 거네요?”


“예.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근대증권의 이익시 회장님이 전화로 크게 걱정하시더군요. 상황이 이래서 저희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능력 밖이니 어쩌겠어요? 그럼 누가 가장 유력한 파이닉스 인수 후보자인가요?”


“한성은 어려울 것 같고 마이크논·헬피다 연합군과 토시바·힌피니온 연합군의 각축전이 될 공산이 큽니다.”


“이런 상황 변화에 대해서 한성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죠?”


“금액이 예상을 크게 초과하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지금 우군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한국 정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당연히 한성이 인수하면 좋겠지만 국제적 압력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JI은행과 WR은행에 퍼부은 막대한 공적자금 회수를 생각하면 마냥 한성 편을 들 수도 없는 일이고요.”


“그렇군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떤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어차피 우리는 대후전자 인수만 생각하고 있으니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정도입니다. 다만 삼자 경쟁으로 가격이 크게 급등하면 다시 생각을 해보아야합니다.”


재성은 대후전자 인수 실무를 지휘하고 있는 피터 포레스트 이사를 보고 물었다.


“피터! 당신의 생각은요?”


“저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램니서치의 자산은 막대합니다. 지금 비록 AND와 주식교환을 통한 상호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대후전자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6조원? 그 정도는 램니서치 자산에 비하면 극히 적은 수치입니다.”


“물론 그렇겠지요. 하지만 대후전자 인수 뒤에는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거기에 토시바가 일본 정부의 간섭으로 독자노선을 걷는다면 이것도 우리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없는 대후전자는 제 고려사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논이든, 헬피다든, 힌피니온이든, 누구 하나는 파이닉스 인수 경쟁에서 탈락할 것이고 그들과 협력하여 공장을 세우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들도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굳이 파이닉스를 사려는 것은 새로 공장을 세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새로 세워야할 공장들이 아주 많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휴대폰, 슈퍼컴퓨터 등등 램니서치의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이 모든 공장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


피터 포레스트도 여기에는 답하지 못했다.

잠시 생각하던 재성이 결론을 내렸다.


“우리는 대후전자 인수에 최대 6조원까지 지출합니다. 물론 램니서치의 주식으로 지불하고요. 그 이상이 되면 미련을 접고 깨끗이 철수합니다. 대신 아난전자와 아난반도체를 인수합니다.”


그 말에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과 부장들을 크게 놀라 반문했다.


“예? 아난을 말입니까?”


“압니다. 여러분들의 걱정이 무엇인지. 아난은 가전분야도 다 갖추지 못했고, 반도체는 비모메리 일부에만 생산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규모가 너무 작지요. 하지만 우리는 일단 아난을 인수한 뒤에 가전분야부터 점진적으로 회사를 키워나갑니다. 한꺼번에 다 키우려다가는 아무리 램니서치가 있어도 가랑이가 찢어질 테니까요.”


“휴우~! 그렇다면 안심입니다.”


천현종 이사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지만 어쩌겠어요? 사정이 이렇게 되었는데?”


그러자 피터 포레스트 이사가 반문했다.


“그럼 저는 아난 인수를 시작합니까?”


“일단 대후전자 인수전의 향방을 조금 더 지켜보고요. 월풀과 컴팩이 진짜 6조원을 들여 대후전자를 인수할지는 미지수니까요.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고요.”


“그 말씀은 맞습니다. 해외지점망이 사라진 지금 대후전자는 결코 6조원의 가치가 없습니다. 물론 헤지펀드처럼 회사의 자산을 조각내서 팔아치우려고 마음먹고 있다면 6조원도 가능한 수치겠지만은요.”


이 당시 대후전자는 엄청난 빚을 다 상각하고 사실상 클린 회사로 거듭나 있었다.

대후전자와 관계회사 13개의 부채가 합쳐서 8천억원에 불과했다.


대신 자산은 공장과 사무실, 창고, 직영점 등을 합쳐 총 5조원이 넘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즉 6조원이 큰 금액 같지만 자산 가치를 생각하면 영업권을 겨우 1조원 밖에 인정해주지 않은 수치였다.


그만큼 회사 내외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는 뜻이었다.


“그러니까 조금 더 지켜보고 만약 한성과 월풀·컴팩에서 6조원 이상 금액을 부르면 우리는 미련 없이 철수합니다. 그리고 아난 인수에 나서고요.”


이 말에 묵묵히 듣고 있던 방부일 이사가 비관적인 표정으로 말했다.


“대표님! 아난을 인수하느니 차라리 전자산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조그만 아난을 어느 세월에 키워서 글로벌 기업들을 따라잡겠습니까? 현실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재성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다가 한참 뒤에 대꾸했다.


“대후전자의 인수 향방을 보고 그것도 하나의 선택지로 놓고 고려해봅시다. 다른 방향으로 투자를 돌리는 것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차라리 영화 사업을 강화하든지 부동산 펀드를 하나 더 만들어 본격적으로 부동산 사업에 나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나도 생각해볼테니 여러분도 생각해보세요.”


재성이 말에 이사들과 부장들의 표정은 크게 밝아졌다.

물론 대후전자 인수를 맡은 피터 포레스트 이사는 안색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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