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무흘 님의 서재입니다.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무흘
작품등록일 :
2018.10.26 00:18
최근연재일 :
2019.04.14 18:3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134,964
추천수 :
2,072
글자수 :
939,231

작성
19.02.07 18:30
조회
243
추천
6
글자
13쪽

108화 준

DUMMY

108화 준


폭음과 함께 날아간 플라즈마 탄이 피격 상대를 삼켰다.


-콰릉!


푸른 불길에 휩싸인 상대가 발버둥 쳤다.


“으아악!”


불길이 맹렬하게 군복과 피부를 녹여 들어갔다.


-화륵!


하얀 뼈가 들어나기 까지 수초가 걸리지 않았다.


상대가 비틀비틀 타버린 짚처럼 풀썩 쓰러졌다.


강한이 조준경을 이동해 다음 상대를 쏘았다.


-쾅! 쾅!


연달아 두 사람이 쓰러졌다.


“뒤다!”


누군가 소리치며 강한에게 응사했다.


-쾅!


머리 위로 플라즈마 탄이 지나갔다.


“젠장.”


강한이 반격한 다음 몸을 굴렸다.


모퉁이로 피했다.


-펑!


벽을 강타한 플라즈마 탄이 그대로 폭발했다.


“큭!”


군복 위로 불꽃이 튀었다.


손을 이를 털어낸 강한이 플라즈마 연료통을 내려봤다.


“통구이로 만들어 주마.”


강한이 연료통을 풀었다.


이를 오른 손으로 쥔 강한이 모퉁이 너머로 던졌다.


통통 튀기며 굴러간 연료통이 그들 발밑에서 멈췄다.


재빨리 몸을 뺀 강한이 빠르게 방아쇠를 당겼다.


“피해!”


한발 늦은 경고였다.


-쿠콰쾅!


귀가 찢어질 정도로 큰 굉음과 함께 열기가 몰려왔다.


-콰르륵!


강한이 충격으로 인해 쓰러졌다.


불길이 통로를 따라 튀어 나왔다.


이를 악문 강한이 몸을 웅크렸다.


이내 열기가 잠잠해 지더니 불길이 순식간에 수그러들었다.


끝난 건가?


몸을 일으킨 강한이 모퉁이 너머를 살폈다.


붉게 달아오른 벽과 바닥이 보였다.


부츠 밑창이 녹아 늘러 붙을 정도였다.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웠다.


강한이 기침을 토하며 팔뚝으로 입과 코를 가렸다.


그 상태로 눈을 가늘게 뜨고 모퉁이를 돌았다.


흔적도 없이 증발한 풍경이 보였다.


방금까지 교전하던 이들은 그 자리에 없었다.


“클리어군.”


그렇게 중얼거린 강한이 계속 걸음을 옮겼다.


폭발에 놀란 가드와 헌터가 보였다.


강화인간이 눈을 가늘게 떴다.


연기를 뚫고 나온 강한이 양손을 들었다.


뚫어져라 쳐다보던 그들 중 강화인간이 먼저 소리쳤다.


“강한이다!”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환호가 터져 나왔다.


“강한이야!”

“우리를 구하러 왔어!”

“살았다!”


환호를 받으며 바리케이드로 접근한 강한이 무거운 미소를 지었다.


다들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치열한 전투로 성한 자를 찾기 힘들었다.


강한이 한쪽 눈과 이마를 따라 붕대를 감은 남자에게 물었다.


“수환 아저씨는요?”


남자가 대답했다.


“따라 오세요.”


강한이 그를 따라 바리케이드 너머로 이동했다.


팔에 부목을 댄 수환이 보였다.


그 옆으론 어머니도 있었다.


수환에 비해 수연은 멀쩡해 보였다.


강한이 비교적 침착하게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


“괜찮습니까?”


수환이 깜짝 놀랐다.


수연이 멍하니 강한을 보았다.


반응이 한 발작씩 느렸다.


이게 현실인가 싶은 얼굴이었다.


이내 허상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은 수연이 팔을 뻗었다.


“아들!”


등을 토닥거린 강한이 수연을 진정시켰다.


“전 괜찮아요.”


수연이 불안한 눈으로 강한을 훑었다.


억지로 밝게 웃어준 강한이 다시 수환을 쳐다봤다.


“상황이 어떤가요?”


수환이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좋지 않아.”


강한이 한숨을 쉬었다.


“이리 오기 전에 돔 천장이 박살난 걸 봤어요.”


수환이 얼굴빛을 어둡게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도 확인했다.”


강한이 물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 거죠?”


수환이 대답했다.


“돔은 외부 충격에 강하게 설계되어 있어.”


고개를 끄덕인 강한이 말했다.


“그건 저도 알고 있어요.”


수환이 손바닥을 펴 반대 쪽 손으로 이를 쳤다.


“하지만 내부 충격엔 매우 약해.”


예상했던 사실이었다.


수환이 주먹을 손바닥으로 감쌌다.


“누군가 내부에서 돔 천장에 균열을 만들었어.”


주먹을 꽉 쥔 수환이 말했다.


“이걸 그 정체불명 전함이 잡아 뜯은 거지.”


허탈한 얼굴로 강한이 말했다.


“그래도 너무 쉽게 당했어요.”


수환이 대답했다.


“돔에 손상을 가하는 유일한 방법을 놈들이 알고 있었어.”


전직 아키텍처 수장으로 써 수환은 돔 전문가였다.


“치밀하게 사전 준비를 했을 거야.”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랬죠.”


수환이 강한을 보았다.


“그랬다고?”


강한이 대답했다.


“이번 일을 계획한 장본인을 알고 있어요.”


수환이 강한을 노려봤다.


“누구지?”


강한이 대답했다.


“김준이요.”


잠시 당황한 수환이 되물었다.


“누구라고?”


강한이 다시 대답했다.


“김준이요.”


믿을 수 없단 얼굴로 수환이 말했다.


“하지만 실종되었다고 들었는데?”


강한이 설명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메탈 포지 본사에서 보기 전 까지는 요.


수환이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왜 준이?”


강한이 말을 이었다.


“맥 카이론이란 자를 따르고 있는 중 같더라고요.”


이름을 들은 수환이 그게 누구냐는 표정을 지었다.


강한이 어깨를 으쓱했다.


“저도 정체는 모릅니다. 단지 준이 말하는 걸 들었을 뿐이에요.”


수환이 흠 하는 소리를 내며 턱을 어루만졌다.


“그게 누구든 평범한 인물은 아니겠군.”


강한이 동의했다.


“저런 부유 전함을 운용하는 데다 심지어 이상한 기술도 보유했어요.”


복잡하단 얼굴로 수환이 말했다.


“초능력과 아이템을 무력화 시키는 기술 말이지?”


막 개조를 끝냈던 기간틱 소드를 떠올린 강한이 씁쓸하게 말했다.


“덕분에 저도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수환이 고개를 저었다.


“자네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


강한이 부정했다.


“초능력과 아이템이 없다면 저도 평범한 사람에 불과해요.”


눈썹을 흔든 수환이 인상을 썼다.


“젠장, 그런 말은 하지 마.”


곤란하단 얼굴이었다.


강한이 이상한 낌새에 주변을 쳐다봤다.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실수를 깨달은 강한이 사과했다.


“네. 죄송해요.”


목소리를 죽인 강한이 말했다.


“그런데 이제 부턴 어떻게 할 계획이세요?”


수환이 막다른 벽에 몰린 사람처럼 절망어린 목소리로 대답했다.


“글쎄, 수가 많지 않아.”


들을 준비가 되었단 얼굴로 강한이 몸을 기울였다.


수환이 쥐어 짜낸 수를 말했다.


“첫 번째는 항복이야.”


누구나 먼저 떠올릴 만한 계획이었다.


강한이 고개를 저었다.


“민간인을 닥치고 학살한 놈들이에요. 받아줄리 없죠.”


흠흠 고개를 끄덕인 수환이 다시 말했다.


“두 번째는 협상인데, 이건?”


강한이 되 물었다.


“뭐로 협상하게요?”


잠시 생각하던 수환이 대답했다.


“저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거라면 뭐든 준다는 조건이지.”


강한이 이번에도 부정했다.


“협상 가능한 상황이 아니에요. 우린 줄게 없다고요.”


수환이 막막하단 투로 말했다.


“뭐라도 찾아서 거래를 시도해야 하지 않겠나?”


무거운 한숨을 내쉰 강한이 볼을 긁었다.


“우린 이미 모든 걸 잃었어요.”


수환이 말했다.


“그래, 그럼 마지막 수단이 남는 군.”


강한이 물었다.


“뭐죠?”


수환이 참 곤란하단 태도로 대답했다.


“저항이지.”


과연 얼마나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강한이 물었다.


“혹시 다른 폴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나요?”


잠시 천장을 올려 본 수환이 말했다.


“그러긴 했는데 성공하지는 못했어.”


강한이 물었다.


“왜죠?”


민망한 얼굴로 수환이 대답했다.


“놈들이 이 지역 통신망을 완전히 차단했어.”


아 하는 얼굴로 강한이 말했다.


“전파 방해를 한 건가요?”


수환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 부유 전함이 전파교란을 하는 모양이야.”


그렇다면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다른 폴리스에선 서울 폴리스가 어떤 상황인지 모를 테니까.


홍천으로 나가 있는 부유 전단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의심이야 하겠지만.


그 때가 되면 여긴 흔적도 남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모든 조건이 분리한 상황이군.


답답한 상황에 근육이 굳는 기분이었다.


강한이 자신도 모르게 어깨를 주물렀다.


수환이 눈치를 보며 말했다.


“그런데 말이야 우리가 어려운 기회를 하나 잡았어.”


말하기 힘든 사실을 고백하는 분위기였다.


기회를 잡았다면 좋아해야 하는데 어째서?


강한이 주무르던 손을 멈추었다.


수환이 머리를 긁적이며 말을 이었다.


“놈들이 본선이랑 연락을 취할 때 쓰는 비행정을 탈취했거든.”


강한이 깜짝 놀라 되물었다.


“정말요?”


고개를 끄덕인 수환이 말했다.


“부상자를 옮길 때 쓰는 비행정이야.”


강한이 재빨리 작전을 그려 보았다.


“포로로 위장한 이쪽 사람을 태워 보낸 다면 좋겠네요.”


대략적인 안이었지만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수환 역시 이를 생각했는지 맞장구 쳤다.


“성공한다면 전함으로 침투할 수 있지.”


하지만 문제는 그 후다.


침입이야 어떻게 한다 해도 과연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최종 목표는 분명 저 이상한 기계다.


초능력과 아이템을 무력화 시키는 장비 말이다.


과정이 순탄치 않으리라.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린 강한과 헌터들이니까.


많은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았다.


화력 역시 부족하고.


아니, 잠깐만.


정말 그럴까?


강한이 고개를 저었다.


화력은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고농축 플라즈마 연료로 말이다.


방금 전 폭발도 이런 플라즈마 연료를 이용한 잔꾀 중 하나였다.


더군다나 플라즈마 연료는 여러 공업 현장에서 사용한다.


이거, 이거?


꼬였던 매듭이 풀리기 시작했다.


강한이 미소를 지었다.


“생각이 있어요.”


고농축 플라즈마 연료는 서울 폴리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만 말이다.


이를 탈취할 수 만 있다면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강한이 말했다.


“고농축 플라즈마 연료를 비행정에 실고 가면 되요.”


수환이 잠시 생각하다 양 입술을 다 물었다.


“흠.”


짧게 신음을 한 수환이 말했다.


“하지만 전함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선 이를 적절한 곳에서 터트려야 해.”


강한이 동의했다.


“저희가 노릴 만한 장소는 세 군데에요.”


검지를 핀 강한이 말을 이었다.


“첫 번째는 엔진.”


강한이 중지를 폈다.


“두 번째는 함교.”


약지를 핀 강한이 말을 마쳤다.


“세 번째는 무기고.”


모두 치명적인 약점을 자랑하는 장소였다.


그 만큼 경비가 철저하고 성공할 확률이 낮았지만 말이다.


수환이 끙 하는 소리를 절로 냈다.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이 되겠군.”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죠.”


다들 어색한 침묵을 지키기 시작했다.


헌터로써 능력은 뛰어나더라도 특수요원으론 미숙한 그들이었다.


철저하게 훈련 받은 저들과 싸워 이길 수 있을지 모두 미심쩍었다.


강한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잃었던 초능력을 회복한다면 어떻게 될까?


오히려 상황이 반전되지 않을까?


저들이 서울 폴리스를 몰아붙인 건 오직 한 가지 이유 덕분이었다.


초능력과 아이템 무효화.


이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달라진다.


그렇다면 이번 작전은 목숨을 걸 만한 작전이 될지도 모르겠다.


강한이 이 사실을 설명했다.


침묵과 함께 좌절에 빠져 있던 사람들 사이로 희망이 솟았다.


“과연.”


수환이 납득한단 얼굴을 했다.


강한이 말했다.


“우선 놈들이 어떻게 초능력과 아이템을 무효화 시켰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다들 동의했다.


“흩어져서 정보를 모읍시다.”


가드와 헌터가 의지를 내보였다.


“중요 건물이나 길은 우리가 빠삭하게 알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금 당장 실행하죠.”


누가 말하지 않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났다.


강한이 무리와 함께 대피소를 빠져 나갔다.


*


삼월은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하나 고민했다.


위에서 들려오는 침묵이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통신이 먹통이 된 상황으로 미루어 서울 폴리스가 점령당했다.


“아, 제대로 꼬여 버렸네.”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마냥 숨어있을 수도 없었다.


개미굴이 지닌 자원이 무한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여긴 쓰레기 창고다.


그중 대다수는 인간쓰레기로 구성되어 있다.


상황이 악화되었단 사실이 퍼지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랐다.


더군다나 미등록 헌터와 아이템 능력이 소멸돼 힘이 약해진 상태였다.


이를 노린 세력이 들고 일어난다면?


삼월은 최악을 가정해야 했다.


“날 가만두지 않겠지.”


자리에서 일어난 삼월이 지시했다.


“모두 무장하고 모이라 그래.”


충직한 삼월의 부하가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삼월은 내부에서 터질지도 모를 힘을 밖으로 돌리기로 했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말이다.


어차피 쓰레기들 아니던가?


상관없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부하가 뒷걸음질 쳐 방을 나섰다.


그 모습을 보던 삼월이 문득 이런 생각을 떠올렸다.


그나저나 강한은 어떻게 됐을까?


잠시 생각하던 삼월이 입가를 씰룩였다.


“뭐 괜찮겠지.”


아무리 능력이 소멸했다 해도 그는 강한이었다.


인간이 경험하기 힘든 모든 최악을 겪어 본 헌터 말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2 113화 결정의 순간 19.02.16 231 6 13쪽
111 112화 그늘 쥐 작전 19.02.14 245 5 13쪽
110 111화 그늘 쥐 작전 19.02.13 230 6 12쪽
109 110화 그늘 쥐 작전 19.02.12 262 7 15쪽
108 109화 준 19.02.08 273 7 13쪽
» 108화 준 19.02.07 244 6 13쪽
106 107화 준 19.02.06 242 6 13쪽
105 106화 준 19.02.05 271 7 16쪽
104 105화 보석상 19.02.04 287 6 12쪽
103 104화 보석상 19.02.03 293 6 12쪽
102 103화 보석상 19.02.02 256 7 13쪽
101 102화 보석상 19.02.01 269 6 14쪽
100 101화 바하무트 19.01.31 305 8 10쪽
99 100화 바하무트 19.01.30 297 7 11쪽
98 99화 바하무트 19.01.29 283 8 12쪽
97 98화 바하무트 19.01.28 299 9 12쪽
96 97화 거함 19.01.27 316 8 12쪽
95 96화 거함 19.01.26 298 8 11쪽
94 95화 거함 19.01.25 320 8 13쪽
93 94화 개미굴 원정 19.01.24 335 10 12쪽
92 93화 개미굴 원정 19.01.23 297 10 12쪽
91 92화 개미굴 원정 19.01.22 325 9 11쪽
90 91화 디펜스 게임 19.01.21 305 11 12쪽
89 90화 디펜스 게임. 19.01.20 310 8 12쪽
88 88화 디펜스 게임. 19.01.19 334 10 12쪽
87 87화 디펜스 게임. 19.01.18 337 9 12쪽
86 86화 겨우 그 정도냐? 19.01.17 355 12 12쪽
85 85화 겨우 이 정도냐? 19.01.16 342 12 11쪽
84 84화 겨우 그 정도냐? 19.01.15 367 12 12쪽
83 83화 개와 늑대의 시간 19.01.14 342 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