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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님의 서재입니다.

만산공강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샛강
작품등록일 :
2023.02.02 21:35
최근연재일 :
2023.08.13 10:16
연재수 :
134 회
조회수 :
23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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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6
글자수 :
496,794

작성
23.07.15 13:28
조회
574
추천
13
글자
11쪽

내 못다한 젊은 날들

DUMMY

무림 백년사에 단 세 명의 독공의 절대고수가 탄생했고 그중

일인은 무림십대고수의 반열에 든 천독선자였고 다른 한 명은

독공의 고수에서 의원으로 탈바꿈한 방금 전 그녀가 천맹과 같이 만난

마의신의였다.


나머지 다른 한 명이 눈앞의 독군 막여기였고 삼인중 유일하게

독황문이라는 문파를 창립했고 오만한만큼 실력이 있었고 명분을

중시하며 항상 양지를 지향했다.

특이하게도 독을 시전하면서 미리 알리고 시전하는 기벽이 있었

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독을 아무도 막지 못했다.

그래서 독중군자라 불리며 무림십기에 속해 있었고 십기중에서

도 수좌를 점유하고 있었으며 천독선자와 독군 막여기는 막상막하

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관계에 있었다.


“그대가 여기 웬일이에요. 오늘 공교롭게도 독공의 삼인 모두를

이곳에서 보게 되네요”


“영광스럽게도 오늘 혼돈망망대진의 남해의 왕인 숙의 자리를

맡게 되었소. 선자의 실력을 십년만에 다시 견식하게 되었소”


그녀의 머릿속에 천맹이 떠나가며 남긴 말이 벼락처럼 스쳐갔다.


‘그들 삼인은 노도도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인물들이오!’


‘그렇다면 다른 두 인물은 또 누구인가?’


거대한 그림자가 그녀의 머릿속으로 다가오며 이제 일말의 기대

의 불꽃마저 꺼지고 있었다.


“흥! 오늘부로 아까운 독황문의 절기가 실전되겠군요”


젊을 때 누구보다도 준수했고 지금도 장년의 중후함이 느껴지는

독군의 눈속에 얼핓 분노의 빛이 어리더니 조소했다.


“그나마 선자의 유증은 이을 자가 없으니 더욱 안타까운 일이오.



“흥! 10년 동안 말만 늘었군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천독선자가 주위를 가름하고 있었다.

협곡의 보랏빛 끝자락이 저 멀리 보였다.

자신들이 좁은 협곡을 벗어나면 탈출할 기회가 더욱 용이할 것이

나 무림맹 역시 협곡을 벗어나면 심인지독의 위력에서도 곧 회복

할 것이다.

잘못 천라지망속에서 목숨을 잃을 것이다.

결국 도망만 친다고 될 것이 아니었고 적의 수도 줄여나가야 했

다.


‘최후의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울 수밖에 없다!’


그녀가 결국 마음을 굳힌 듯 독군과 대화를 하는 가운데 수하들

을 향해 전음으로 지시했다.


‘너희들은 교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느냐?“


“장로님, 저희는 교와 장로님을 위해 언제든지 기꺼이 죽을 각오

가 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시선에 있는 열 명 흑의소녀 하나하나가 사고무친의 그녀

와 같은 처지로서 그녀가 평소 극진히 아끼던 아이들이었다.

비록 직전제자를 두지 않은 그녀였으나 그녀들에게는 비전을 전

수하고 있었다.

그녀가 혹시 약해지는 마음을 다시 단단히 먹으며 말했다.


‘좋다. 죽음을 각오한 자들은 귀천대법(歸天大法)을 펼치도록

해라. 그러나 강제 하지 않으니 잘 생각하라. 알다시피 대법을

펼치면 설혹 포위망을 탈출하더라도 한 시진 내에 목숨이 끊어지

며 대라신선이라도 다시 살릴 수 없다. 너희들 20의 나이는 죽기에

는 아까운 나이이다. ”


흑의소녀들의 얼굴이 창백해졌으나 이미 주위 절박한 상황을 알

고는 각오를 한듯 했기에 비장한 어조로 대답했다.


“장로님, 죽음은 항상 저희와 함께 했고 교와 장로님을 위해 죽

을 수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추호도 원망의 기색조차 없는 그 말에 천독선자가 오히려 그녀들

을 외면했고 어느 새 그녀의 커다란 두 눈에도 습기가 젖기 시작

했다.

흑의소녀들이 이제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아는지라 서

로 시선을 마주치더니 품속에서 한 뼘 길이의 청남색 비수를 꺼내

들며 큰소리로 외쳤다.


“신이시여! 원수의 사악한 손에서 신녀를 보호하소서!”


그런데 말을 마친 그녀들이 비수를 들어 갑자기 자신의 가슴에

깊숙이 박았다.


‘헉!’


비명소리까지 속으로 삼키는 그녀들의 손에는 이제 손잡이부분까

지 깊숙이 들어간 비수 끝만이 보이고 그 부위는 정확히 명치의

한치 아래였다.

10명 소녀 중 막내인 자청 그녀 또한 가슴에 절정지독이 함유된

비수를 찔러넣었다.

얼마전 송림숲에서 자신의 아끼던 보검을 빌려 쓴 장평을 향해

사나운 눈빛을 던지던 그녀의 맑은 두 눈이 비장했고 어딘지 쓸쓸

해 보였다.

달빛속 수선화 꽃밭의 영상이 그녀의 두 눈속 깊이 아픔으로

깃들어 있었고, 이제 붉은 핏물이 비수를 따라 흑의 무복에 흥건했

다.


“꽃이 진다하여 바람을 탓할소냐

나 지금 죽는다 하여 못다한 젊음을 아쉬워 하랴”


마지막으로 그녀들의 입에서 비장한 노래소리가 흐르더니

쌍검을 동귀어진의 수법인 천지멸진의 자세로 잡았다.

군웅들이 모두 놀랐다.

흑의 소녀들의 신태가 돌변하며 두 눈빛은 북극성 같고 무복을

감싸고 이는 강기는 웅혼하기가 그지 없었다.

끌어올린 진기는 그 눈빛조차 마주하기 두려울 정도로 절정고수

의 기도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천독선자 역시 산발을 한 채 머리의 옥잠을 손에 들었고 옥잠에

서 피어오른 강기가 하늘을 찌르며 높이 솟아올랐다.

곽영채가 크게 놀라 급히 외쳤다.


“모두 대비해요! 독군 노선배님은 만강교의 독공

으로부터 진을 보호하세요!”


독군 막여기를 중심으로 하여 기진이 다시 형성되었다.

동시에 천독선자의 옥잠으로부터 필사의 공격이 가해졌다.


우르릉!


옥잠이 마치 생명체인 듯이 자유자재로 움직임에 따라 푸른 운무

가 따라 돌았고, 푸른 운무는 인광을 띠며 살아있어 마치 하늘의

청룡이 노니는 듯 했다.

그 기이한 빛을 본 독군이 긴장하며 군웅들에게 소리쳤다.


“앙천지독! 모두 호흡을 멈추고 결코 강기막을 풀면 아니되오”


앙천지독의 무서움을 군웅들도 알고 있었다.

무림10대 절독 중 하나였고 천독선자의 진정한 무서움은 만독귀원

신공이 극성으로 발휘된 독강으로 펼쳐지는 앙천지독에 있었다.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무섭듯이 앙천지독의 운무에 닿는 살아

있는 생명은 모두 녹아내렸고, 닿는 부분부터 급속히 녹아들기에

사지를 자를 수밖에 없었고 시선자보다 내공이 조금이라도 약하면

그 독강을 피하거나 막을 방법이 없었다.

군웅들이 이미 중독된 심인지독과 함께 앙천지독에 새로운 위협

을 받고 있었다.

한편으로 강기의 덩어리인 청룡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핥키고 강

철같은 몸으로 군웅들을 감고 으깨었다.

때로는 옥잠은 미증유의 속도를 가지고 운무속을 움직이며 군웅

들의 몸을 느낄 사이도 없이 꿰뚫고 있었다.

무림10대고수의 일인의 능력이 한 개인 개인을 표적으로 노리니

비록 무림맹의 인원들이 모두 엄선된 일류고수들이나 진의 힘을

빌어서도 쉽게 막을 수 없었다.

진은 이미 군웅들이 심인지독에 중독될 때부터 그 날카로운 힘을

잃고 있던 것이다.


용천단주, 멸사대주, 천단주 등이 연합하여 그녀의 공격을 봉쇄

하려 했으나 그녀는 천개의 손을 가진 양 천수여래인양 공격을 방

어하는 가운데 그림자마저 살수를 발휘하며 군웅 하나하나를 노리

며 학살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천독선자와 연합한 흑의소녀들의 20개의 쌍 검이 달

빛을 자르며 광휘를 뿌렸다.

절정지독과 요혈에 박힌 단심비에 의해 공력이 극도로 격발된 흑

의소녀 각자의 무공이 무림맹의 대주, 단주격에 못지 않았다.


쌍검무적!


나중 치열한 싸움이 모두 끝난후 세인들 사이에 만강교의 쌍검의

위력이 얼마나 경천동지한지를 표현하여 사용한 말이었고, 그 자리

의 누구도 감히 쌍검의 파괴력과 충격에 직접적으로 맞닥뜨리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마침내 무림맹에 직접적인 소속이 없는 독황문의 문주 독군이 앞

으로 나섰다.


“그대의 상대는 본 문주요“


그가 본래 천독선자가 사용할 여러 독 종류를 방비할 목적으로

초빙되어 왔고 그래서 단지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앙천지독이라는 진재절학으로 정면승부로 대결하

자 결국 참지 못하고 품속에서 하나의 붉은 자(척)를 꺼내었다.

자는 붉은 강기를 띄며 주위를 한 순간에 제압하고 있었다.


“혈영척!”


모든 독을 모으고 다시 흩어버릴 수 있는 독문의 무가지보이며

신물이었다.

그녀가 놀라 외쳤으나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혈영척이 붉은 강기를 형성하며 천독선자의 앙천지독에 부딪쳐갔

다.

붉고 푸른 두 강기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쾅!


강기가 휘돌이 치는 가운데 두 사람 모두 똑같이 삼보를 뒤로 후

퇴했다.

10년 전이나 마찬가지로 두 사람은 다시 평수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미 싸움은 공평치 못했으니 독군과 부딪치기전 천독선

자가 언제 부상을 당했는지 그녀의 등뒤 옷가지는 길게 베어져

상처가 크게 벌어져 있고 붉은 선혈이 흐르고 있었다.

이미 그녀는 군웅들과의 싸움에서 알게 모르게 진원이 손상되고

결코 가볍지 않은 부상을 입은 것이다.

그러나 천독선자와 흑의소녀들의 20개의 쌍검은 사생결단의 각

오로 앞으로 전진했고 이를 막으며 무림맹은 사선을 그은 채 임전

무퇴의 정신으로 임했다.

만강교와 무림맹의 두 개의 힘이 결국 여러 번 크게 맞부딛치고

그 맞부딪치는 곳은 어떤 생명체도 불허했다.

한 번 맞부딛칠 때마다 사지가 잘려지고 뼈가 부숴지며 독강에

녹아 비명소리가 천지를 찔렀고 양 진영의 지면에 서 있는 인원

수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럴수록 양 진영은 고통조차 모르는지 투지가 타오르고

있었다.


쾅!


장평이 초조해 했다.

특히 흑의소녀들이 가슴에 검을 박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그에게 검을 빌려주었던 자청이라는 소녀가 죽을 각오로 검을 박

는 행동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어서 누구도 예측못한 일이었다.

그가 한 싸늘한 표정의 흑의소녀의 등에 의식을 잃은 채 업혀

있는 임숙영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았다.

흑의소녀가 죽으면 그녀 역시 살해될 것이다.


‘그녀를 구해야 한다!’


만강이 정의롭지 못한 조직이었으나 그의 잘못에 의해 그녀가 위

기에 빠진 것이다.

무엇보다 앞서 월락성의 석실에서 그는 그녀에게 비록 그녀가 수

호신녀로 나타나더라도 그녀를 선한 임숙영으로 알고 보호할 것을

약속했다.

장평이 이미 절벽에 붙은 가장 높은 무화과나무 위에 서있었다.

이미 수선화의 한 종류인 천선의 독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기에

그 자신 역시 대비하여 호흡을 조정하며 운기를 풀지 않고 있었다.

그의 시선 속에 무림맹의 무인들 중 그도 아는 몇 인물들이 있었

다.

그가 망설이는 이유였다.

유천무관에서 마주치고 황유정과 함께 인사를 나눈 이도 있었다.

지금 그로서는 당연히 본 신분으로 싸움에 개입할 수 없었다.

잘못 영화표국에 돌이킬 수 없는 누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미 그의 한 손에는 방금 주은 흑의가 쥐어져 있었고

그가 겉옷을 갈아입고 한편으로 얼굴은 두 눈만을 제외하고

복면으로 가렸다.

그의 신형이 어느 순간 검은 어둠속을 날아 창공을 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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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질문속의 답 23.08.13 601 19 8쪽
133 무간지옥 23.08.13 363 15 8쪽
132 절망의 깃발 23.08.13 351 15 6쪽
131 죽음보다 깊은잠 23.08.13 388 15 7쪽
130 자운영의 경계 23.08.04 557 20 14쪽
129 별빛이 밤새 기와지붕위에 내리다 23.08.04 445 14 7쪽
128 각자의 강 23.07.24 688 20 12쪽
127 종은 속을 비움으로 맑은 소리를 내다 23.07.24 549 17 6쪽
126 세상은 타원이며 옆에서 보면 무한의 직선이고 위에서 보면 원이었다. 23.07.22 588 18 5쪽
125 죽은자의 꽃,부활의 꽃 23.07.22 535 16 6쪽
124 철위산 23.07.22 521 14 7쪽
123 내 마음의 화원 23.07.17 701 20 6쪽
122 연자의 검 23.07.17 600 17 5쪽
121 풍령검법 23.07.17 590 18 7쪽
120 무상검 23.07.16 633 17 19쪽
119 분노의 증오 23.07.15 616 14 5쪽
118 세월의 바람 23.07.15 556 13 6쪽
117 낙화의 노래 23.07.15 560 14 8쪽
116 마귀의 도인(道人) 23.07.15 554 13 8쪽
115 두려움을 베고 주저함을 뒤로 하다 23.07.15 548 13 8쪽
» 내 못다한 젊은 날들 23.07.15 575 13 11쪽
113 쌍검은 부러지고 영광의 꽃은 꺽이다 23.07.15 582 16 14쪽
112 꽃이 진다 하여 바람을 탓할소냐 23.07.15 566 16 11쪽
111 세월은 흐르고 기억은 줄어들다 23.07.15 592 16 14쪽
110 부평초의 강 23.07.15 594 12 14쪽
109 혼돈의 죽음 23.07.14 579 14 6쪽
108 인간의 굴레 23.07.14 606 15 8쪽
107 감정의 뒤안길 23.07.14 636 18 5쪽
106 세월이 흘러 누가 나를 기억할 것인가 23.07.13 603 16 8쪽
105 종달새의 둥지 23.07.13 582 13 10쪽
104 죽음을 위한 연습 23.07.13 576 12 8쪽
103 울지말아라 소녀야 23.07.13 631 16 5쪽
102 애정의 발로 23.07.13 645 13 12쪽
101 인간을 보지말고 하늘을 보라 23.07.12 667 18 6쪽
100 좋아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것 23.07.12 668 14 10쪽
99 파국 23.07.11 681 19 7쪽
98 세월의 바람속에서 23.07.11 692 15 11쪽
97 웃을줄 모르는 갓난 아이처럼 23.07.10 674 16 5쪽
96 몸이 다하는날까지 두려울것이 없다 23.07.10 694 14 5쪽
95 좋은인연은 함박눈같고 여름철 소나기같다 23.07.09 753 18 7쪽
94 해그림자 23.07.09 772 20 13쪽
93 무엇이 정의인가 23.07.07 792 19 11쪽
92 새로운 하늘과 땅 23.05.24 1,016 20 13쪽
91 죽음이 등에 업히다 23.05.24 832 22 7쪽
90 마지막 영광을 노래하다 23.05.20 943 26 7쪽
89 내가 서있는자리 23.05.20 825 19 5쪽
88 평생동안의 질문 23.05.20 868 18 7쪽
87 떠도는 산 23.05.17 962 25 10쪽
86 물속에서조차 목말라하다 23.05.17 863 23 4쪽
85 강물이 불어날때 23.05.17 947 22 7쪽
84 전쟁의 여신 23.04.19 1,281 35 8쪽
83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 23.04.19 1,094 32 7쪽
82 역광속의 얼굴 23.04.18 1,172 29 13쪽
81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는 강가에 서서 23.04.17 1,246 32 11쪽
80 세상길을 가는 사람들 23.04.14 1,294 33 10쪽
79 감정의 밀물 23.04.13 1,278 32 8쪽
78 복숭아나무는 오얏나무를 대신해 죽다 23.04.12 1,199 28 4쪽
77 귀원 그리고 사상 23.04.11 1,322 27 16쪽
76 사람은 하늘의 일을 계획하지 않는다 23.04.10 1,257 32 8쪽
75 돌아오지 않는 강 23.04.09 1,276 33 8쪽
74 사망은 긴그림자로 발끝에 눕다 23.04.05 1,406 30 11쪽
73 태양의 이름 23.04.04 1,367 30 8쪽
72 잠 못 드는 날들 23.04.03 1,357 32 10쪽
71 내 마음 깊은 곳에 비는 내리고 23.04.02 1,420 33 6쪽
70 봄비는 오지않는 사람을 원망하게 하다 23.04.02 1,406 29 10쪽
69 9개의 산과 8개의 바다가 지키는 산 23.04.01 1,428 30 6쪽
68 구름그림자진 날의 대화 23.03.31 1,496 38 5쪽
67 세월의 걸음 23.03.28 1,577 34 6쪽
66 려년(돌아오지 않는 해)의 나귀 23.03.26 1,545 35 10쪽
65 달이 얼마나 밝고 둥근지 23.03.24 1,636 38 9쪽
64 말리꽃 피는 계절 23.03.22 1,585 30 8쪽
63 마음의 달그림자 23.03.20 1,671 36 5쪽
62 나는 벚나무되어 항상 네곁에 있으며 23.03.20 1,638 30 10쪽
61 공간의 주인 23.03.19 1,784 34 7쪽
60 조화의 완쪽 23.03.19 1,621 29 11쪽
59 연인 23.03.19 1,772 31 13쪽
58 사유와 직관 23.03.18 1,714 41 12쪽
57 귀신은 말을 타고 구름을 차며 풍악소리와 함께 오다 23.03.15 1,866 38 14쪽
56 그림자를 빛으로 그리는 사람들 23.03.14 1,831 42 13쪽
55 강가로 오라 23.03.13 1,852 36 10쪽
54 문닫으니 봄은 다하고 버들꽃이 떨어지다 23.03.11 1,858 39 9쪽
53 일시무시일 23.03.10 1,863 43 13쪽
52 진리의 모습 23.03.08 1,969 38 11쪽
51 매화가지를 꺽어도 가지안에는 꽃이 없다 23.03.06 1,923 44 15쪽
50 물아일체 23.03.05 1,972 48 12쪽
49 복숭아 나무 아래로 난길 23.03.04 1,921 47 11쪽
48 영광의 얼굴 23.03.03 1,961 44 13쪽
47 그날이 오면 23.03.02 2,092 41 17쪽
46 만강의 물가 23.03.01 2,151 46 14쪽
45 화분의 여행 23.03.01 1,996 44 7쪽
44 무림십기 23.02.27 2,131 46 9쪽
43 직관의 연못 23.02.26 2,112 41 14쪽
42 길이 없는 길을 따라 23.02.26 2,108 54 9쪽
41 올빼미는 황혼에 난다 23.02.25 2,135 48 7쪽
40 물보라 23.02.25 2,155 42 12쪽
39 그리움의 서신 23.02.24 2,229 47 11쪽
38 달빛은 매화나무 가지에 머무르지 않는다 23.02.24 2,175 51 9쪽
37 흔적없는 길 23.02.23 2,189 51 9쪽
36 앵무의 계절 23.02.23 2,189 50 8쪽
35 삶은 죽음이 함께있어 고귀하다 23.02.23 2,254 52 5쪽
34 매화나무 아래에서의 결의 23.02.22 2,311 41 10쪽
33 비밀의 장 23.02.22 2,307 51 4쪽
32 빈배의 소상 23.02.21 2,410 52 7쪽
31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 23.02.21 2,483 55 11쪽
30 준비없이 맞는 비 23.02.20 2,473 54 7쪽
29 흐르는 시간속에서 23.02.20 2,483 49 5쪽
28 마음의 키 23.02.20 2,613 49 8쪽
27 나는 그곳에 있고 싶다 23.02.18 2,883 54 22쪽
26 천궁뇌지 23.02.18 2,834 55 8쪽
25 바람개비를 든 소녀 23.02.15 2,864 55 5쪽
24 그림자의 무게 23.02.14 3,003 56 11쪽
23 멈춤은 죽음의 다른 형태이다 23.02.12 2,933 59 3쪽
22 모든것은 변하여 가나니 쉬지말고 힘쓰라 23.02.12 2,931 54 3쪽
21 인식의 검 23.02.11 3,021 57 4쪽
20 빈집에 걸린 그림 23.02.11 3,076 58 5쪽
19 계절이 다시 돌아오면 23.02.10 3,064 54 3쪽
18 천류불식,강은 흐름을 쉬지 않는다 23.02.10 2,986 58 3쪽
17 마음의 터밭 23.02.09 3,093 60 6쪽
16 강은 고통을 덜어주어 차서 흘러간다 23.02.09 3,131 60 6쪽
15 인연은 길을 만들어 사람을 웃게하거나 때로는 슬프게 한다 23.02.09 3,263 61 5쪽
14 산은 외롭고 강은 사연을 담아 흐르다 23.02.09 3,438 59 8쪽
13 대련 23.02.09 3,553 68 7쪽
12 매화는 향기를 팔아 안락을 구하지 않는다 23.02.09 3,462 63 3쪽
11 말을 타지않고 말을 부리다 23.02.08 3,606 66 5쪽
10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나이 23.02.06 3,620 63 2쪽
9 손님 23.02.06 3,502 67 2쪽
8 새벽 매화나무 아래에서 23.02.05 3,612 67 5쪽
7 화분의 꽃은 아무데나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 23.02.05 3,825 71 10쪽
6 우리 사랑의 삶이 죽음보다 짧더라도 23.02.05 3,921 79 4쪽
5 나무가지는 바람이 없는데도 흔들리다 23.02.04 4,028 85 3쪽
4 한줌 모래알의 소상 23.02.03 4,224 83 5쪽
3 흰눈 내리고 매화가 피어나다 23.02.03 4,852 75 11쪽
2 사람 사이에 산이 있고 강이 흐르다 23.02.03 5,301 82 4쪽
1 떠도는 산 23.02.02 7,419 9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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