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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건행 님의 서재입니다.

환생해서 당구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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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행
작품등록일 :
2023.12.02 17:28
최근연재일 :
2024.02.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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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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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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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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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4)

DUMMY

한편 태민과 재일이 두 사람을 배웅하고 들어선 곳은 참치 집이었다.

다찌에 앉은 그들은 담배 한 개비씩을 입에 물고 있었다.

연기를 길게 내뿜은 재일이 태민을 보며 말했다.


“한 사장님은 담배 끊으신 거 아니었어요?”

“오늘은 한 대 피우고 싶네요. 후유!”

“영묵이 그놈. 참 대단하죠? 그런 생각들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니? 저는 감히 상상도 못 했던 것들이었어요.”

“누가 아니랍니까. 허허!”

“얘기 들어보니 하루 이틀 생각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알고 있는 영묵이 맞는다면, 반드시 그것을 이루려고 할 겁니다. 단순히 생각만 그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 거예요.”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요? 한 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으음. 글쎄요.”

“영묵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참으로 황당무계한 얘기라고 치부할 겁니다.”

“그러게요. 나 원 참! 당구 전용 경기장이라니...!”

“또 세계프로당구협회는 또 어떻고요!”

“그런데 저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영묵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만 해도 그래요. 영묵이 집이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그것이 한두 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저도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오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도무지 답을 찾을 수 없었어요.”

“으음...?”

“참, 고 회장님은 언제...?”

“이달 말쯤에 올라오신다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고 회장님도 영묵이에 대해서 굉장히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네. 대전에서 게임 마치고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누면서 신뢰 관계가 돈독해진 듯합니다.”

“그렇군요.”


태민은 앞에 있는 술잔을 들고 재일에게 내밀었다.

잔을 부딪친 두 사람은 곧장 입으로 가져가 털어 넣은 다음, 싱싱한 참치 한 조각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입을 오물거리던 태민이 웃으며 말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이리로 올걸, 그랬습니다. 허허허!”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나중에 영묵이와 도경이가 알면 무척 서운해하겠는데요. 이 맛난 것을 우리 둘만 먹으러 갔다고...!”

“그게 또 그렇게 되나요? 하하하!”


분위기 전환도 잠깐, 두 사람의 대화는 다시 좀 전으로 돌아갔다.

이번에도 재일이 먼저 말했다.


“어쩌면 재일 형님. 이번에 다시 회장 선거에 출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쪽 일에 환멸을 느껴 관심조차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랬죠! 그런데 영묵이를 만나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신 것 같아요.”

“네?”

“확실한 건 아니고 그냥 통화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 회장님이 연맹 회장으로 추대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적어도 정치권에 눈치나 슬슬 보는 지금의 지도부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테니까요.”

“저어, 한 사장님?”

“한 프로님. 어려워 마시고 얘기해보세요. 우리 사이에...!”

“혹시 인천연맹 사무총장 맡으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한 사장님은 마음만 먹는다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영묵이 만나기 전에는 추후도 생각이 없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영묵이에게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전 내년에 있는 선거에서 서울연맹 사무총장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정 프로님은 내년에 서울연맹에 사무총장 맡으시고 내 후년에는 연맹본부의 사무총장을 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이, 그건 무립니다. 제가 어찌, 한 사장님이라면 몰라도...!”

“제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요.”

“네에...?!”

“아까 영묵이랑 대화하면서 느꼈습니다. 현재 그 친구에게 가장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둘뿐입니다.”

“맞는 말씀이네요. 나중에는 여러 사람이 모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한 사장님과 저뿐이네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우리가 먼저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자리라면 감투를 써야...?”

“네. 비록 허울 좋은 것이라고 해도 영묵이에게는 많은 도움을 될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재일 형님이 올라오시면 그때 다시 이야기를 나누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분이 만일 우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면 일이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태민과 재일은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대화에 깊이 빠져들었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의 모습이 술집 분위기와 잘 어울려 보였다.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걸음 물러나고 촉촉이 내리는 비는 가을을 재촉하고 있었다.

홀로 집에 남은 영묵은 거실에 있는 TV를 켰다.

거기서는 연이어 속보가 흘러나왔다.

아나운서의 다급한 목소리는 상황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었다.


-어제 미국의 국제 금융회사인 리먼 브라더스 홀딩스사가 파산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곧장 닥쳐올 금융 쓰나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때 핸드폰 벨 소리가 진동했다.

영미였다.

영묵은 전화를 받자마자 귀청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야! 왜 이제 받아? 터 터졌어.

-누나? 천천히 말해요. 숨넘어가겠어요.

-야! 내가 지금 숨이 안 넘어가게 생겼니? 터졌다고!

-뭐가 터졌다고 그 난리예요?

-미국 리먼 브라더스사가 파산했다고!

-그래요?

-뭐야! 반응이 왜 이래......


영미와 통화가 끝나자 영묵은 TV를 꺼고 연습실로 내려갔다.

소파에 앉은 영묵의 표정은 편안해 보였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는 소파에 등을 붙이고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었다.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야! 원 없이 그리고 후회 없이 한번 펼쳐보는 거야!’



신성건설 대표이사실.

손 회장과 최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손 회장은 이제 막 도착한 듯 핸드백도 손에서 떼지 않고 있었다.

두 사람은 무엇에 홀린 듯 연신 얼음물을 마셔댔다.

최 대표는 반쯤 마신 컵을 탁자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누님! 정말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어요.”

“으음. 나도 많이 놀랐어. 물론 영묵이를 믿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이건...!”

“신성은 뉴스 보자마자 바로 TF 팀을 가동했어요. 누님은?”

“우리야 경기에 민감하잖니! 그래서 올봄부터 준비해왔어. 그래도 타격을 완전히 피해 갈 순 없을 거야!”

“누님이 돌린 자료, 그것은 받아본 사람들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아침부터 종일 전화통이 불이 나더구나. 몇 군데는 받았는데, 나중에는 도저히 안 되어서 아예 꺼놓았단다.”

“아마 모르긴 해도 누님이 이제 골치 아파지겠네요.”

“내가 왜 골치가 아파?”

“그 사람들 이제 누님을 물고 늘어지려 할 거예요. 염치도 없게도요.”

“미리 고급 정보를 줬을 때나 잘하지. 이제 와서 무슨...!”


다시 얼음물 한 모금을 마신 최 대표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손 회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누님. 거기에 얼마나 투자하셨어요? 제가 알기론 꽤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후후! 궁금하니? 넌 얼마나 했는데?”

“저는 300밖에 안 돼요. 처음에 500 정도 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투자한 주식이 점점 더 오르는 것 같아서...!”

“그래도 삼백만 불이 적은 금액이니? 영미 얘기로는 수익률이 최소 20배에서 25배는 예상하더라.”

“네에!? 이 실장이 그렇게 말했다고요?”

“응. 그러니까 너는 이번 투자로 최소한 육백억 이상은 벌어들인 셈이네. 호호호!”

“600억이요? 그럼 누님은 대체 얼마나...?”

“궁금하니?”

“네.”


손 회장도 얼음물 한 모금을 마시더니 활짝 핀 얼굴로 말하기 시작했다.


“나도 처음엔 고민 많이 했었어. 그래도 이왕에 믿고 밀어주려면 확실하게 밀어주자는 생각이었지. 어차피 영묵의 말이 반쯤만 맞는다고 하더라도 국내 주식시장은 끝장날 거라고 생각했지.”

“그래서요?”

“처음엔 내가 가지고 있는 금융 주만 처분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대부분을 정리하게 되었어. 거기에다 아빠에게 물려받은 현금, 그리고 작년에 배당받은 것들 모두 합해서 집어넣었지.”

“네? 그 많은 돈을요? 대체 얼마나 넣었기에...?”

“영묵이가 넣은 것 하고 내가 넣어 준 것 합하면, 아마 오천은 넘을 거야!”

“네? 그럼 5,000만 불씩이나?”

“왜 놀라? 아직 안 끝났는데...!”

“또 있어요?”

“영묵이만 너무 편애하는 것 같아 영민이와 한나 앞으로도 삼백씩 넣어줬어.”

“네? 영준이와 한나도 각각 300만 불씩 넣었다고요?”

“왜 놀라? 아직인데...!”

“또 있어요?”

“나도 오백 넣었다.”

“네? 누님도 500만 불을 넣었다고요? 맙소사!”

“왜 안 믿기니?”

“누님! 제정신이세요? 아 아니죠. 지금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거죠?”


최 대표는 손 회장이 입을 열 때마다 놀람의 연속이었다.

다시 비서에게 얼음물 한 잔을 부탁한 그는 그것을 벌컥벌컥 들이켜더니 긴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후유! 아니 그럼 누님! 누님이 관여해서 투자한 금액을 다 합하면 총 6천만 불이 넘는다는 소리네요.”

“빙고!”

“맙소사! 전 누님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그것 때문에 내가 영미를 미국으로 직접 보내기도 했지. 결국 영미의 판단도 좀 미심쩍긴 했지만 영묵이와 다를 바 없었고...!”

“누님. 진짜 대단하십니다. 6,000만 불이면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대략 600억이네요. 그리고 이것의 20배만 되어도 헉! 1조 2천억!”

“거기서 끝이 아니야. 아까 여기 오면서 영미에게 전화 받았는데, 내일 용운이와 윤 과장이 미국으로 간대.”

“최 대표와 윤 과장이 미국으로요?”

“응. 걔들은 플랜 A에서 어디까지 준비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착착 진행되는 것, 같아 보였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참, 보면 볼수록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우리 영묵이가 복이 많은 거지!”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던데요. 오히려 영묵이를 만나서 복받았다고...!”

“영묵이가 11월이 넘어서면 환율이 1,400원대 가까이 간다고 했나 봐. 영미의 추측도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지 않고.”

“그래서요?”

“최 대표랑 윤 과장이 직접 가서 MOU도 맺고 단기투자 할 곳도 확정 짓는다고......”

“으음...!”

“나도 처음엔 깨끗이 물려주려고 증여로 했었던 걸 후회한 적도 있었어.”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요?”

“맞아. 그런데 또 김 변호사 얘기 들어보니 합당한 것 같기도 해서 그렇게 진행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오히려 신의 한 수였어. 애들에게 나눠주고도 난 다시 그 이상을 벌어들였으니 말이야! 호호호!”


놀란 눈을 하며 조용히 듣고 있던 최 대표가 흥분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큰 소리로 말했다.


“제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요? 아니 그럼 누님. 대체 얼마나...?”

“용식아! 흥분하지 말고 말해.”

“제가 지금 흥분 안 하게 생겼어요.”

“평소 너답지 않게 왜 그러니! 호호호!”


그 시각.

영묵의 사색을 방해한 것은 영미의 발걸음이었다.

영묵의 집에 도착한 영미는 민 여사에게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종종걸음으로 곧장 영묵의 연습실로 향했다.

급히 들어오는 영미를 발견한 영묵은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누나가 이 시간에 웬일이에요? 설마 포켓볼 치러 온 것은 아니겠죠?”

“포켓볼은! 야! 너 지금 그런 소리가 입에서 나오니?”

“왜요? 무슨...?”

“왜요 라니! 아까 전화로 얘기했듯이 지금 전 세계가 아주 난리도 아닌데...!”

“후후! 난 또 무슨 일이라고...!”

“우리 영묵이 아주 태평이다. 태평이야! 지금 회사는 발칵 뒤집어졌는데.”

“왜요? 회사에 무슨 일 있어요?”

“몰라서 물어?”


영묵은 빙그레 웃는 얼굴로 영미를 바라보며 말했다.


“누나. 흥분하지 말고 이리 와서 앉아서 얘기해요. 으음, 누난 원두커피 연하게 맞죠?”

“원두커피는! 열불 나 죽겠는데... 얼음이나 띄워!


영미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영묵은 실실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열심히 원두커피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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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터키 3쿠션 당구 월드컵 (1) +2 24.02.22 55 5 13쪽
80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15) +3 24.02.20 66 5 12쪽
79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14) +1 24.02.19 61 6 12쪽
78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13) +1 24.02.17 64 5 13쪽
77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12) +3 24.02.16 62 5 13쪽
76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11) +1 24.02.15 66 5 14쪽
75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10) +3 24.02.14 65 5 12쪽
74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9) +4 24.02.13 69 5 14쪽
73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8) +1 24.02.12 78 5 12쪽
72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7) +1 24.02.09 76 5 14쪽
71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6) +1 24.02.08 83 4 13쪽
70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5) +1 24.02.06 78 5 12쪽
»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4) +2 24.02.05 89 5 13쪽
68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3) +2 24.02.02 86 5 12쪽
67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2) +1 24.02.01 91 5 14쪽
66 불행불행(不行不幸), 불결불결(不訣不結) (1) +2 24.01.31 96 6 13쪽
65 죽방전설 (20) +2 24.01.30 94 7 14쪽
64 죽방전설 (19) +1 24.01.29 84 6 14쪽
63 죽방전설 (18) +1 24.01.26 91 7 12쪽
62 죽방전설 (17) +1 24.01.25 98 7 12쪽
61 죽방전설 (16) +1 24.01.24 91 7 13쪽
60 죽방전설 (15) +4 24.01.23 98 7 14쪽
59 죽방전설 (14) +1 24.01.22 93 7 13쪽
58 죽방전설 (13) +1 24.01.20 95 7 13쪽
57 죽방전설 (12) +1 24.01.19 104 7 13쪽
56 죽방전설 (11) +2 24.01.18 107 7 12쪽
55 죽방전설 (10) +2 24.01.16 109 7 13쪽
54 죽방전설 (9) +2 24.01.15 104 8 12쪽
53 죽방전설 (8) +2 24.01.13 107 8 13쪽
52 죽방전설 (7) +2 24.01.12 109 8 13쪽
51 죽방전설 (6) +2 24.01.11 113 9 12쪽
50 죽방전설 (5) +4 24.01.10 116 9 13쪽
49 죽방전설 (4) +3 24.01.09 116 9 13쪽
48 죽방전설 (3) +2 24.01.08 117 9 13쪽
47 죽방전설 (2) +2 24.01.06 136 9 13쪽
46 죽방전설 (1) +2 24.01.05 130 8 12쪽
45 명검(큐)과 당구 심득을 얻다. (5) +3 24.01.04 137 9 12쪽
44 명검(큐)과 당구 심득을 얻다. (4) +3 24.01.03 136 8 12쪽
43 명검(큐)과 당구 심득을 얻다. (3) +2 24.01.02 140 9 13쪽
42 명검(큐)과 당구 심득을 얻다. (2) +2 24.01.01 150 5 13쪽
41 명검(큐)과 당구 심득을 얻다. (1) +3 23.12.30 152 9 13쪽
40 바람과 나뭇가지 (2) +2 23.12.29 149 9 12쪽
39 바람과 나뭇가지 (1) +2 23.12.29 142 9 13쪽
38 당구 은거 기인을 찾아서 (4) +2 23.12.28 150 8 12쪽
37 당구 은거 기인을 찾아서 (3) +2 23.12.28 151 9 13쪽
36 당구 은거 기인을 찾아서 (2) +2 23.12.27 147 7 13쪽
35 당구 은거 기인을 찾아서 (1) +2 23.12.26 152 7 13쪽
34 희망을 욕심내다. (6) +5 23.12.26 15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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