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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력(取力)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속 캐릭터가 동기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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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력(取力)
작품등록일 :
2024.08.14 14:11
최근연재일 :
2024.08.27 22:42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5,397
추천수 :
173
글자수 :
94,344

작성
24.08.14 22:00
조회
517
추천
9
글자
3쪽

00

DUMMY

00.


난 반푼이다.


왜냐고? 말 그대로 정말로 반푼이니까.


세상에 포탈이 열리고 몬스터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인 지금에 각성을 했는데도 직업을 가지지 못한 각성자니까.


각성자는 직업이라는 것을 가지고 각성한다.

왜 그 흔하게 볼 수 있는 게임속의 직업들 알지 않는가? 전사, 기사, 힐러, 마법사 같은 직업들을 얻을 수 있다.

그 직업을 확인하는 방법으론 각성을 하는 순간 상태창이 부여되면서 확인이 가능하다.


직업 : 없음.

레벨 : 1

스킬 : 없음.


이런 식으로 말이다.

내 상태창의 모습이 저 꼴이다 보니 내가 반푼이 소리 듣는 거다.


물론 나만 그런 것도 아니긴 하다.

각성자의 80%가 나와 비슷한 직업이 없는 각성자들이다. 한 마디로 반푼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그리고 직업을 얻는 것은 그만큼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다는 소리, 근데 여기서 더 특별한 이들이 있다.


게임으로 치자면 히든 직업.

성녀라든가, 대마법사, 혈기사, 광전사 같은 직업 말이다.

각성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함을 가지는데, 거기에 특별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다.


특별한 직업군과 일반 직업군이 힘을 합쳐 몬스터를 사냥하고 세상의 평화를 지킨다.

그럼 나같은 반푼이들은 뭘하냐?


“뭐긴 뭐야. 짐꾼이나 하는 거지.”


몬스터의 사체는 돈이 된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마정석은 이제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에너지 자원이며, 가죽이나 뼈, 같은 부산물은 무기와 방어구로 만드는데 사용 된다. 가끔 광산이라도 발견되면 죽어라 곡괭이질이나 하다가 나오기도 한다.


각성자라 일반 노동자들보다 돈은 더 받지만, 직업을 가진 각성자들에 비하면 푼돈이나 받으며 살아가는 인생이 지금의 나다.

부양까진 아니더라도 하나뿐인 가족인 누나도 있고, 사랑스러운 조카도 있기에 그나마 덜 외롭다고 할까나?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게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그리고 오늘 기다리던 게임 하나가 오픈 하는 날이었다.


- 지옥 키우기 -


이번에 해볼 새로운 게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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