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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검™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 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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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청월검™
작품등록일 :
2024.02.28 08:35
최근연재일 :
2024.03.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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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8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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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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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80

DUMMY


무호가 천마신교의 성소 중 하나에서 각 전대 천마들의 초상화를 조심스럽게 관찰하던 중, 그는 꿈에서 만났던 인물이 바로 13대 천마의 초상화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의 꿈속에서 만난 인물은 위엄과 강렬한 매력을 지닌 모습으로, 무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로 그 인물이었다. 13대 천마의 초상화 앞에 서자, 무호는 그의 눈빛에서 꿈속에서 느꼈던 같은 강력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순간, 무호는 13대 천마에 대한 태상교주들의 두려운 반응과 그의 꿈속에서의 경험 사이에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했다. 13대 천마는 천마신교의 역사 속에서 강력하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로, 그의 통치 아래 천마신교는 막대한 힘을 가졌지만, 그로 인해 많은 시련과 갈등도 겪었다.


무호의 마음속에는 13대 천마와의 이러한 묘한 인연과 그로부터 얻어야 할 교훈에 대한 생각이 가득 찼다. 그는 13대 천마의 초상화를 바라보며, 교단의 교주로서 그가 짊어져야 할 책임과 그의 인망 아래 천마신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13대 천마, 당신은 천마신교에 큰 영향을 끼쳤고, 당신의 시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나는 당신의 이야기에서 우리 교단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단을 이끌면서 힘의 사용에 있어서의 균형과 지혜를 어떻게 유지할지, 당신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자 합니다."


무호는 13대 천마의 초상화 앞에서 잠시 묵상하며, 천마신교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천마신교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어서 다른 초상화도 확인했는데 그중에는 무호가 죽인 14대 천마의 초상화도 있었다. 그리고 목내이가 된 모습도 보관이 되어 있었다.


죽은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상당히 빠르게 옮겨졌다.


무호는 천마묘에서 각 전대 천마들 앞에서 잠시 머물며, 그들의 영혼에 경의를 표하고, 교단의 미래를 위한 지혜와 힘을 구했다. 이 순간, 무호는 전대 천마들과의 묘한 연결감과 소통을 느끼며, 자신의 임무와 책임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무호는 천마묘에서 나온후 다시 태상교주에게 가서 13대 천마에 대해 물었다.


무호가 태상교주들, 즉 8대, 10대, 11대 교주들에게 13대 교주에 대해 물었을 때, 그들의 반응은 예상외로 두려움이 섞인 것이었다. 이는 13대 교주가 천마신교 내에서 어떤 특별하고도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13대 교주에 대한 이야기는 천마신교의 역사 속에서도 민감하고 신비로운 부분으로 여겨졌던 것으로 보였다.


"태상교주님들, 제가 꿈에서 13대 교주를 만났습니다. 그분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태상교주들은 서로를 살피는 듯한 눈빛을 교환했다. 그들의 눈빛에서는 경계와 두려움이 엿보였다.


8대 교주는 잠시 생각을 한후에 말을 하였다.


"13대 교주는... 우리 천마신교의 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인물 중 하나이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우리 교단은 막대한 힘을 가졌지만, 그 힘은 큰 대가를 요구했다."


10대 교주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분의 방식은 강력했지만, 때로는 너무나도 과격하여 교단 내외부에서 많은 갈등을 야기했다. 그의 무공과 전략은 뛰어났으나, 그로 인해 천마신교는 많은 적을 만들게 되었고, 그 결과는 우리 모두에게 큰 시련을 안겨주었다."


11대 교주는 잠시 생각을 한후에 말을 하였다.


"무호여, 13대 교주에 대한 기억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힘은 필요하지만,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부분에서 금기시되었으며, 그로 인한 아픔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


무호는 태상교주들의 말을 경청하며, 13대 교주의 역사가 천마신교 내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얻어야 할 교훈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무호는 이어서 천마신전으로 향했다.



천마신전은 신강의 깊은 산속에 숨겨진, 천마신교의 신성한 본산이다. 이곳은 천마신교의 권력 중심지이자, 무림에서 가장 신비로운 기술과 무공이 전수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천마신전의 모습은 외부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 입구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잘 숨겨져 있다.


천마신전은 고대의 건축양식을 따르며, 견고한 돌과 희귀한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신전의 중심에는 거대한 천마상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천마신교의 신앙의 대상이다. 천마상 주변으로는 여러 개의 기도실, 수련실, 그리고 고서를 보관하는 도서관이 있으며, 이곳에서 신도들은 일상적인 예배와 수련,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천마신전은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자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신전으로 향하는 길은 깊은 숲과 협곡을 지나야만 도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신전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방어되며, 신도들은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수련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천마신전은 끊임없이 흐르는 기운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신전의 신성함과 신도들의 수련을 더욱 강화시켰다. 신전 내부는 다양한 보석과 부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는 천마신교의 강력한 힘을 상징했다.


천마신전에는 천마신교의 가장 신성한 장소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천마의 방'은 가장 중요한 곳이다. 이곳은 오직 천마신교의 교주만이 들어갈 수 있으며, 천마신과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여겨진다. 신도들에게는 이곳이 신앙의 중심이며, 천마신교의 궁극적인 지혜와 힘을 상징하는 곳이다.


천마신전은 그 자체로 신비롭고 강력한 기운을 발산하는, 천마신교 신도들의 영적인 중심지이다. 이곳에서 신도들은 자신의 믿음을 다지고, 무림의 평화를 위해 수련을 계속하며, 천마신교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간다.


천마신전은 고봉이 솟은 산맥의 정상 부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은 온통 안개와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에서는 그 실체를 분명히 볼 수 없다. 신전으로 향하는 길은 험난하고 기이한 자연 현상이 빈번히 일어나, 마치 신전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신전의 건축은 고대의 거대한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정문은 두 개의 거대한 석상으로 지키고 있으며, 이 석상은 천마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신전에 들어서는 이들에게 경외감을 안겨줍니다.


천마신전의 내부는 여러 개의 전당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전당은 천마신교의 다양한 신비롭고 중요한 의식이 진행되는 곳이다. 가장 중앙에 위치한 대전은 천마를 모시는 가장 신성한 공간으로, 이곳에는 천마의 상이 놓여 있으며, 신전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대전 중앙에 모셔진 천마의 상은 온통 검은 돌로 조각되어 있으며, 그 눈에서는 마치 살아있는 듯한 빛이 번뜩였다. 이 상은 천마의 위엄과 힘을 상징하며, 신도들과 방문자들에게 깊은 경외심을 일으킵니다. 주변에는 천마신교의 중요한 경전과 유물이 보관되어 있어, 신도들은 이곳에서 수련과 명상을 통해 천마의 가르침을 받다.



무호의 시선은 먼저 천마상이 자리한 중앙 홀로 향했다. 거대한 천마상 앞에서 그는 잠시 멈춰 서서, 이 고대의 상징 앞에서 신도들이 어떤 기도와 수련을 했을지를 상상해 보았다. 천마상은 숭고한 기운을 발산하며, 무호는 이곳에서 특별한 힘과 안정감을 느꼈다.


그는 기도실과 수련실을 하나씩 방문했다. 각 방마다 특유의 분위기와 내공이 있으며, 무호는 고요함 속에서 신도들의 열정과 노력이 벽과 공간에 스며들어 있는 것을 느꼈다. 수련실에서는 고대의 무공과 주술이 후대에 전해지기 위해 열심히 수련하는 신도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들의 결심과 헌신에 존경심을 표했다.


도서관에 들어선 무호는 천마신교의 역사와 지식이 담긴 고서들을 조심스레 넘겨보았다. 각 책에서는 고대의 지혜와 천마신교가 걸어온 길이 살아 숨 쉬는 듯했다. 그는 특히 천마신교의 기원과 비밀에 관한 기록에 깊은 흥미를 느꼈다.


이어서 무호는 '천마의 방' 앞에 섰다. 천마의 방 앞에서 무호는 천마신교의 교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며, 천마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무호가 신전의 중심부인 대전에 도달했을 때, 그의 눈앞에는 압도적인 규모의 천마 상이 자리 잡고 있다. 검은 돌로 만들어진 이 상은 무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천마의 상 앞에서 무호는 잠시 명상에 잠기며, 천마의 위엄과 힘 앞에서 자신의 무공과 정신을 되돌아보았다.


그때였다. 무호의 앞에 거대한 천마상이 걸어 나왔다.


”뭐야?“


천마상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움직였는데 무호 앞에서 무호를 보며 웃었다.


”한번 붙자!“


그 말과 함께 거대한 천마상은 무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무호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거대한 천마상의 등장에 당황했지만, 그의 무인으로서의 본능은 즉시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 준비를 했다. 천마상이 살아 움직이며 무호를 향해 도전하는 모습은 마치 고대 무공의 전설이 현실로 나타난 듯한 경이로움을 자아냈다.


천마상의 공격은 강력하고 예측 불가능했다. 거대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는 강풍을 동반하며, 무호를 향해 빠르게 몰아쳤다. 무호는 이에 빠르게 대응하여, 자신의 무공과 기술을 사용해 천마상의 공격을 회피하고 맞섰다.


"이것이 천마 신교의 시험인가? 나를 시험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냐!"


천마상은 대답 대신, 거대한 손을 들어 무호를 향해 더욱 강한 공격을 퍼부었다. 무호는 그의 모든 내공과 무공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천마상의 연속 공격에 대응했다. 각각의 충돌에서 무호와 천마상 사이에는 강렬한 기의 파동이 일며, 주변 공간까지 진동했다.



무호가 발산한 강기가 천마상에게 명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천마상이 파괴되지 않고 그 형태를 유지한 것은 무호에게 큰 놀라움을 주었다. 천마상의 모습은 무호가 가진 모든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예사롭지 않은 존재임을 드러냈다.


무호는 단순한 외부적인 공격이 아니라, 자신의 내공과 정신력을 더욱 집중시키며 천마상에 접근했다. 무호는 신교의 깊은 무공을 담은 강기를 발산하기 시작했다. 무호의 이러한 접근은 천마상과의 대결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했다.


놀랍게도, 무호가 발산한 정신적인 힘과 천마 신교의 교리가 담긴 강기는 천마상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천마상의 모습이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무호의 공격을 단순히 막아내는 것이 아니라, 무호와의 교감을 시도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무호가 천마상의 공격에 호신강기를 펼쳐 방어를 했지만, 그의 공격을 제대로 막기 어려웠던 것은 천마상의 무공이 평범한 수준을 훨씬 넘어선, 강력한 내공을 지녔다. 천마상의 공격이 호신강기라는 방어 기술을 뚫고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은, 호신강기의 수준을 넘어서는 무공이였다.


무호는 천마상의 공격이 자신의 호신강기를 뚫고 들어오는 것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런... 천마상의 공격이 내 호신강기를 손쉽게 뚫어버리다니, 내가 연마해온 방어 무공만으로는 부족하군. "


이 순간, 무호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더 깊은 수준의 수련과 이해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그는 천마상의 공격을 분석하고, 그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무호는 이를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방어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호신강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무공을 찾아야 할 것임을 알았다.


"나는 이 도전을 극복하고, 나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천마상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를 능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해. 이것이 진정한 천마신교의 교주로서 나의 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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