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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검™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 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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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청월검™
작품등록일 :
2024.02.28 08:35
최근연재일 :
2024.03.26 01: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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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659
글자수 :
483,485

작성
24.03.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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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66

DUMMY


--

철벽대의 단주가 무호에게 접근했다. 그의 눈빛은 놀람과 궁금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전투가 끝난 후의 짧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그는 가장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무호님, 마교의 혈마군을 어떻게 전멸시킨 건가요? 그들은 마교의 정예 부대로 알려져 있었고, 우리 모두가 그들의 위협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단숨에 격파하다니,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마교의 무력단체는 상상을 초월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당연히 단씨세가라는 작은 가문에서 배출한 무인이 홀로 상대할수 있는 세력이 아니였다. 혈마군 하나만으로도 왠만한 문파를 하루만에 멸문 시킬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니 의아해 하는게 당연했다.


무호는 잠시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철벽대 단주의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다.


"철벽대 단주님, 이번 승리는 단지 저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이들의 협력과 각자의 역할이 완벽하게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흑풍대의 기습적인 협공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혈마군이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이용했습니다. 마교의 전투부대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전면 공격을 자랑하지만 돌발적인 상황 변화에는 적응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눈치챘습니다."


“그렇습니까?”


철벽대 대주는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무호의 말을 경청했다.


"흑풍대의 숨겨진 무인들이 마교의 후방을 기습하자, 혈마군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들의 집중력이 분산되는 순간을 노려, 우리 철벽대와 종남파, 공동파의 무인들이 전력을 다해 공격을 가했습니다. 그 결과, 마교의 혈마군은 우리의 합동 작전 앞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무공과 전략이 하나로 합쳐져 마교에 대항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전투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바로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철벽대 단주는 무호의 설명을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무호의 인망과 전략, 그리고 모든 이들의 헌신적인 협력이 이번 승리의 핵심임을 깨달았다. 철벽대 단주는 무호와 모든 참여한 이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무호님, 그리고 모든 분들의 용기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승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룬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의 정신을 잊지 않고, 중원의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

혈마군의 움직임은 천마 신교 내에서도 중대한결정으로 여겨졌다. 천마는 자기 교주로서의 권위와 마교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중원의 감숙에 있는 흑풍대를 토벌하기로 결정했다. 흑풍대는 과거부터 천마 신교와 여러 차례 충돌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독립적인 행동은 천마 신교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혈마군은 천마의 명령받고 신속히 움직였다. 그들은 강력한 무공과 마공을 보유한 정예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작전은 천마 신교의 권위를 확고히 하고, 중원에서의 그들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졌다.


"형제들이여,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천마님의 명을 받들어, 감숙에 있는 흑풍대를 토벌하고, 천마 신교의 위엄을 중원에 다시 한번 과시할 것이다. 흑풍대는 우리에게 도전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천마의 명에 따라, 우리는 이제 감숙에 있는 흑풍대를 토벌하러 간다. 흑풍대는 오랫동안 중원의 안정을 위협해 왔다. 이번 행동은 그들의 위협을 근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휘관님, 흑풍대는 감숙의 깊은 산맥에 숨어 있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들의 은신처를 찾아내고,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을까요?"


"정보부대로부터 흑풍대의 위치와 활동 패턴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우리는 먼저 그들의 주요 거점을 파악하고, 소규모 부대를 보내 그들의 방어를 탐색할 것이다. 이후 전력을 집중해 결정적인 일격을 가할 계획이다."


"흑풍대는 강력한 무공을 가진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공격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우리 혈마군 역시 천마 신교에서 가장 용맹한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의 무공을 최대한 발휘하여 흑풍대와 맞서야 한다. 또한, 우리는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습 공격과 함정을 사용할 것이다."


"흑풍대와의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중원의 평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천마 신교의 위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맞다. 이번 토벌 작전은 단순히 한 무리의 반군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서, 천마 신교의 정의와 힘을 중원에 드러내는 기회다. 우리 모두는 천마의 명령을 받들어,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모두 준비하라. 우리의 행동은 천마 신교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혈마군은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바탕으로 흑풍대의 거점으로 향했다. 그들은 흑풍대를 상대로 전면전을 준비하며, 마교의 강력한 마공을 이용해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



흑풍대 역시 혈마군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대비하고 있었다. 무호는 이미 여러 정보를 통해 혈마군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흑풍대를 이끌고 천마 신교의 공격에 맞서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무호는 자신들의 전사들에게 담담히 말했다.


"마교의 혈마군이 우리를 찾아왔다. 우리는 천마 신교의 억압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흑풍대의 형제자매들이여, 우리의 의지와 힘을 모아 천마 신교의 도전을 물리치자. 우리는 우리의 형제들과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이념을 위해 싸워야 한다. 우리의 용기와 결의를 보여주자."





무호는 흑풍대 대원들을 설득하면서 흑풍과 함께 고민을 하였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흑풍대와 무림 맹과 다른 문파에서 보낸 무사들과 함께 싸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하지만 흑풍대는 마교의 호법원 출신들이었다. 그러니 정파문파와 함께 움직일 수 없었다.


정파와 마도문파는 물과 기름 같아서 따로 움직여야 한다. 문제는 마교의 전투부대가 강력했기에 함께 싸워야 그나마 이길 승산이 있다는 것이었다.


"무슨 고민을 하십니까? 교주님! 그냥 싸우면 됩니다."


흑풍대는 전원 마인이였다. 그러니 숨어 있어야 한다.


그나마 흑풍은 좌호법이였기에 사파무사처럼 보일 수 있지만 흑풍대 전원을 데리고 갈 수는 없었다.


무호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했다.


"뒤를 공격하고 물러나는 게 좋겠다."


"예?"


"나는 무림 맹에서 보낸 철벽대와 함께 정면에서 싸우겠다. 그렇게 싸우고 있으면 흑풍대가 후방에서 마교의 전투부대를 공격해 줘."


"알겠습니다."


흑풍은 거절하지 않고 바로 허락했다.



--





혈마군은 마기를 풀풀 풍기고 있는데다가 감숙성에서는 이미 마교에서 오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주변을 철통 같이 경호를 하였기에 혈마군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



감숙의 탁 트인 평야 한가운데에서 이 전투는 발발했으며, 그 격렬함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새벽 안개가 아직 걷히지 않은 시각, 철벽대와 무림 고수들은 이미 전투 준비를 마치고 각자의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의 눈빛은 결연했고, 마음속은 정의를 위한 싸움에 대한 확고한결심으로 가득 찼다. 철벽대는 이름 그대로 철통 같은 방어와 빈틈없는 전술로 유명했으며, 그들과 함께한 무림 고수들은 각자가 한 분야의 최고수로, 저마다의 독특한 무공으로 중원 무림의 균형을 지켜왔다.


마교의 혈마군은 마교 교주의 직속 부대로, 그들의 등장만으로도 주변의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듯한 사악한 기운을 풍겼다. 혈마군은 검은 갑옷을 입고, 그들의 눈은 살기로 번뜩였다. 그들이 전진할 때마다, 발밑의 땅은 마치 살아 있는 듯 움직이며, 그들의 행렬은 죽음의 행진처럼 보였다.


혈마군의 등장은 마교의 힘과 위엄을 상징하는 순간이었다. 마교 교주의 직속 부대로서, 그들은 단순한 전사들을 넘어서 마교의 근본적인 사악함과 파괴적인 힘을 내재하고 있었다. 검은 갑옷을 입은 혈마군의 모습과 그들의 눈에서 번뜩이는 살기는 주변에 공포와 위협을 조성했고, 그들의 전진은 주변에 저주와 같은 기운을 퍼트렸다.


혈마군이 발을 딛는 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현상은 그들의 마력이 자연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여 주며, 그들의 행렬이 죽음의 행진처럼 느껴지게 했다. 이러한 모습은 혈마군이 단순히 물리적인 힘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강력한 마공과 마법으로 무장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처럼 강력한 혈마군의 등장은 마교의 적들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며,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전투의 판세를 바꿀 수 있는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었다. 마교의 적들은 혈마군의 등장에 직면할 때, 단순한 전투력의 우위를 넘어서 마교의 사악한 기운과 맞서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전투의 시작은 혈마군의 군주가 한 걸음 앞으로 나서면서부터였다. 그는 거대한 흑도를 휘두르며 첫 번째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철벽대는 그들의 이름처럼 단단한 방어로 이를 막아 냈다. 철벽대의 대장이 전방에 서서, 양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눈부신 빛으로 혈마군의 공격을 상쇄시켰다.


무림 고수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공격에 나섰다. 하늘을 나는 듯한 경공술로 혈마군의 뒤편을 공략하며, 그들의 진형을 흐트러뜨렸다. 각자의 무공은 극한의 기술로 연마되어 있었고, 혈마군은 이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무림 고수들이 혈마군의 뒤편을 공략하는 모습은 마치 신들의 전장을 방불케 했다. 그들은 공중에서 경공술을 이용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혈마군의 진형을 무너뜨렸다. 이러한 전략은 혈마군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그들의 조직적인 대응을 어렵게 했다.


한 무림 고수가 전투 중에 동료들에게 외쳤다.


"형제자매들이여, 우리의 경공술로 그들의 진형을 흐트러뜨리자! 혈마군은 우리의 속도와 기동성에 대응할 수 없다. 지금이 그들을 무너뜨릴 기회다!"


혈마군의 한 지휘관이 혼란 속에서 병사들을 재정비하려 애썼지만, 무림 고수들의 공격은 너무나도 예측 불가능하고 빠르게 이루어졌다.


"병사들이여, 집중하고 방어진을 강화하라! 이들의 공격을 막아 내야 한다. 모든 병사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주변의 움직임에 주의하라!"


하지만 무림 고수들의 공격은 계속해서 혈마군을 압박했고, 혈마군의 진형은 점점 더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무림 고수들 각자의 무공은 극한까지 연마된 기술로 가득했으며, 그들의 공격은 혈마군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힘을 합쳐라! 우리의 무공과 정의의 힘으로, 마교의 어둠을 물리치자. 오늘 우리의 싸움은 중원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




전투는 한층 더 격렬해졌다. 철벽대와 무림 고수들은 협력하여 혈마군을 포위하며, 마교의 사악한 기운을 누르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냈다. 종남파의 고수는 청명한 검광을 휘두르며 혈마군을 물리쳤고, 공동파의 장로는 강력한 내공을 바탕으로 대지를 뒤흔드는 주먹을 날렸다.


혈마군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그들은 마교의 금지된 기술을 사용하여 반격했고, 순간적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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