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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낭구 님의 서재입니다.

무적마존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소낭구
작품등록일 :
2019.08.06 22:37
최근연재일 :
2020.03.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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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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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용천방

DUMMY

용천방의 정문위사 두 명은 갑자기 변한 악철군의 기세에 대경실색했다.

평생에 처음 보는 엄청난 기세에 그제야 악철군이 절세의 고수라는 것을 알아채고 한 명의 위사가 허리를 숙이며 공손히 말했다.


“저희가 눈이 낮아 미처 몰라 뵈었습니다. 제가 안으로 들어가 일단 총관님께 말씀 드릴 테니 대협의 존함을 알려 주십시요.”

“나는 악철군이라고 하오.”


정문을 지키는 위사는 악철군에게 출신 내력이며 외호가 있는지 여러 가지를 물어보아야 했지만, 악철군의 기세에 눌려 감히 입도 떼지 못하고 한 명의 위사가 몸을 돌려 급히 안으로 사라졌다.

용천방의 총관 한백무는 문 앞에 찾아와 급히 부르는 소리에 일어나 밖으로 나와서 정문위사의 말을 들었다. 이런저런 각지의 영웅협객들을 오랫동안 맞이했었는데 찾아온 사람의 눈도 못 맞추었다는 정문위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놀랍기도 하고 이 야심한 시간에 방주를 만나려고 왔다는 것도 괜히 불길한 생각이 들어 크게 긴장되었다.


“자네는 호법원으로 가 두 분의 호법을 깨워라. 나는 정문으로 나가보마.”


정문에서 악철군의 앞에 마주 선 한백무는 악철군의 용천기를 끌어올린 기세를 마주한 순간 정문위사의 표현이 모자랐다고 느낄 만큼 엄청난 기세를 느끼고 깜짝 놀랐으나 인사를 건넸다.


“나는 총관 한백무라고 합니다. 고인께서는 무슨 용무로 본방의 방주님을 이 야심한 밤에 뵙고자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악철군이 기세를 누그러트리며 대답했다.


“낮에는 오가는 눈이 많은지라 일부러 이 시간에 방문한 것이요. 귀방주가 마도의 맥을 잇고 있다기에 내가 상의할 것이 있으니 만났으면 좋겠구려.”

“어디에서 오셨는지 밝혀 주시지요.”

“나는 마도천하를 이루려는 사람이오. 자세한 것은 방주를 만나면 이야기 할 것이니 그리 전갈해 주시오.”


한백무는 젊은 무인의 입에서 마도천하를 이루겠다는 말을 듣고 격동이 일어나 가슴이 뛰었으나, 초면의 무인의 말 한마디에 움직일 수는 없었다.


“실례지만 사문을 밝혀 주시지요.”


말이 길어지자 악철군이 할 수 없이 한백무에게 전음으로 신분을 밝혔다.


“나의 사부님은 천마요.”


악철군의 전음을 들은 한백무는 몸을 부르르 떨고는 공손한 자세로 악철군에게 다시 한 번 읍을 하며 인사를 했다.


“제가 앞장설 테니 따라오시지요, 방주님은 제가 모셔오도록 하겠습니다.”


악철군이 대청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자 한백무의 뒤로 한 명의 위맹한 모습의 논인이 두 명의 무인을 대동하고 들어섰다.


“노부가 용천방의 하후상이오. 귀하가 천마의 뒤를 이었다는 분이시오?”


하후상과 같이 나타난 두 명의 무인은 우호법인 비호검 우영창과 좌호법인 쌍검 제갈선으로 용천방의 중추인물이 모두 대청에 모여 악철군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후상이 악철군의 맞은편에 섰을 때, 악철군의 팔목에 있던 천마환이 가볍게 진동을 했다.


지이잉···


얕은 소리가 나며 진동을 하자 하후상의 손목에 있던 은환도 비슷한 소리를 내며 진동했다.


우웅···


하후상이 감격을 하며 부복하며 머리를 숙였다.


“정말로 천마님의 후인이시군요, 결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하후상이 부복을 하니 좌우호법과 총관 한백무도 같이 부복을 하며 큰소리를 외쳤다.


“마도의 후인들이 천마의 전인을 뵙습니다.”


천마환이 스스로 진동을 하자 악철군도 놀랐으나 천마의 말이 생각나서 감격하며 하후상에게 일어나기를 권했다.


“아니, 방주가 천마대의 일원이셨소?”

“그렇습니다. 제가 천마대의 일원으로 천마님이 금마옥에 갇혀 계신 것을 알고 소림의 금마옥을 깨러 갔었으나 능력이 모자라 소림의 매복에 걸려 중상을 입고 도주한 후 이곳 악양에 자리 잡고 용천방을 열었습니다. 어떻게든 권토중래하여 마도의 번성을 이루고자 했으나 능력이 모자라 세월만 축내고 있은 지가 사십 년이 넘어가고 머리에 서리만 내려앉았습니다.”

“오오··· 사부님께 천마대의 분들이 금마옥을 깨러 왔다가 실패했다는 말을 들었소. 하후방주가 그 일원이었다니 고마울 뿐이요.”

“거사가 실패하고 도주하여 숨어 살다시피 하고 있는 제가 부끄러울 뿐입니다.”

“아니오! 돌아가신 사부님께서도 항상 미안해하고 고마워하셨던 것을 내가 알고 있으니 그런 말씀하지 마시오.”


천마가 죽었다는 악철군의 이야기를 듣고 하후상이 눈물을 글썽이며 물었다.


“천마께서는 언제 돌아가셨습니까?”

“한 달 전쯤 금마옥에서 돌아가셨소!”


악철군에게 천마가 금마옥에서 쇠사슬에 척추가 관통되어 묶여 있다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하후상이 비분강개하여 나지막이 외쳤다.


“기필코 천마님을 고통 속에 죽음에 이르게 한 무림맹과 소림에 응징을 하여야지요.”

“내가 사부님을 이어 꼭 마도천하를 이루고 무림맹과 소림을 응징할 것을 이미 맹세했소. 나는 금마옥에서 나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마도의 세력 분포나 천하의 정세를 모르니 하후방주에게 자문을 받기 위해 찾아온 것이요.”

“너무 잘 오셨습니다. 제가 견마지로를 다해 도움이 되어야지요. 이쪽은 제 의형제들로 좌호법 쌍검 제갈선이고 우호법 우영창입니다.”


용천방의 좌우호법도 마도의 전설인 천마의 제자를 만난 것이 너무 기뻐 큰소리로 다시 인사를 했다.


“마도천하를 이루는데 저희도 부려주십시오. 꼭 천마님이 이루셨던 마도의 천하쟁패를 이루어주십시오.”

“이 친구는 저희 용천방의 모든 살림과 대외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총관 한백무입니다.”

“그래요. 아까 정문에서 이미 인사를 나눴소.”


그때부터 시작하여 날이 밝을 때까지 대청에서 하후상은 중원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마도의 세력과 또 마도의 각종 방파들을 견제하고 싸움을 걸어오기도 하는 무림맹과 얽히고설킨 악연들을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천마의 후인께서 나타나셨으니 한 번쯤 신위를 보이시고 나면 마도인들이 오랜 무림맹의 핍박을 받아왔던지라 쉽게 다시 결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방법을 찾아봅시다. 그리고 내가 금마옥에 있을 때 칠마지존이라는 분과 결의형제를 맺었었는데 하후방주는 그분을 알겠소?”

“예! 알고말고요. 그분은 천마께서 금마옥에 갇히신 후 이십여 년 간 마도의 길을 걸으며 무림맹과 싸우셨던 그 시절 마도의 일인자셨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의형제였던 육마와 함께 강호에서 모습을 감추어 많은 마도인들이 안타까워했었는데 그분도 금마옥에 갇혀 계셨다니 비통할 뿐입니다.”

“그렇소! 그 형님도 사부님과 마찬가지로 쇠사슬에 척추를 관통당한 채 벽에 매여 있는 채로 삼십 년을 갇혀계시다가 얼마 전 운명하셨소.”

“무림맹의 위선자들이 자기들이 강호를 쥐락펴락하려고 우리 마도인들을 핍박하더니 우리 마도의 지존이셨던 천마님과 칠마지존마저도 금마옥에 가두었다는 것이 비통할 뿐입니다.”

“칠마지존 형님의 말을 들어 보니 그 가운데에는 흉계가 있어 당했던 것 같소.”


악철군이 칠마지존이 무림맹의 습격을 받을 때 장소가 노출된 것과 산공독으로 중독되어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하자 하후상과 나머지들도 크게 놀랐다.


“그렇다면 후인께서는 누군가 배반자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칠마지존께서는 무림맹의 습격 때 살아남은 세 명의 의형제 중 배신자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셨소! 유언이 나에게 배신자를 찾아내 처단을 부탁하셨으니, 앞으로 살아 도주했던 장마와 유마, 광마를 찾아야 할 것이요.”

“맞습니다. 우리 마도인 중에 배신자가 있으면 꼭 처단하셔야지요.”

“하후방주는 천마대를 이루었던 동료들 중 몇이나 연락이 되는가요?”

“당시 천마대 전원이 집결하여 소림에 갔었는데 당시 꼭 절반이 소림에서 목숨을 잃었고 저를 포함하여 십오 명이 탈출했었는데, 모두 어느 정도 부상이 있었지요. 그 후유증으로 또 몇이 세상을 떠났고, 또 몇은 연락이 두절되어 제가 연락할 수 있는 동료는 둘만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짐작에는 몇은 더 살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악철군은 지난 몇십 년의 세월 동안 마도의 세력이 크게 위축이 되었다는 하후상의 이야기를 듣고 금마옥에서 천마가 안타까워했던 생각을 이야기했다.


“사부님께서는 당신께서 강호를 주유하실 때 혼자만의 강함을 추구하여 마도인의 결속을 중요치 않게 생각했던 것을 무척 후회하셨소. 저들은 무림맹을 결성하여 중원을 좌지우지 하고 있고 또 근본적으로 각각의 방파를 이루고 있어 그 뿌리가 튼튼하나, 우리 마도인들은 힘은 숭상하면서도 그 뿌리가 약하고 결속력이 모자라 무림맹의 핍박을 받았다고 하시던데 하후방주는 어떻게 생각하시오?”


악철군과 하후상의 문답은 끝이 없었고, 결국 다음날 점심을 먹고서야 의논을 끝낸 악철군이 용천방을 떠났다.



*



호북성의 무한에 무림맹의 위세를 나타내듯 고루거각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으로 있었다.

그 심처에 위치한 맹주실에 현재의 무림맹주인 청성파의 장문인 혜령자가 군사인 화령검 추백렴과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자네의 말대로라면 무엇인가 큰일이 났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구만.”

“그렇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소림의 십팔나한승이 동시에 산에서 내려온 것은 칠마지존을 습격한 후에 처음 있는 일이고 또 계율 원주가 두 명의 장로와 함께 십팔나한승과 있는 것도 목격 되었습니다.”

“흐음··· 무언가 소림에서 일이 벌어진 듯한데···.”

“소림의 금마옥에 갇혀 있던 천마와 칠마지존은 모두 얼마 전에 죽었다고 통지가 왔으니 그 외에 어떤 큰일이 생겼는지 저로서도 통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소림은 무림맹의 일원이면서도 콧대가 높아 맹의 대소사에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참여하지 않더니 막상 십팔나한승을 장로들과 하산 시키면서도 무림맹에는 통보조차 하지 않네. 그러니 언제까지나 자기네가 지고지상한 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일단은 순찰당의 인원을 붙여 감시하게 하고 있으니 곧 속셈을 알게 되겠지요.”

“어쨌든 소림의 콧대를 꺾어 놓아야 할 것이야.”


무림맹주는 구파일방의 성세가 그 중 작은 편인 청성파의 장문인이었으나 효웅의 기질이 풍부하고 지모와 화술이 뛰어나 십 년째 무림맹을 이끌며 청성파의 융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었다.

군사인 화령검 추백렴은 남해검문의 장로였으므로 어떻게 하든 현재 구파일방의 구성원 중 세력이 많이 약화되어있는 종남파나 점창파를 밀어내고 구파일방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각각 소림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여 속으로는 소림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맹주님께서는 하북의 팽가보와 녹림의 혈영대제가 벌이고 있는 싸움은 어떻게 처리하실 생각이십니까?”

“녹림의 혈영대제가 요즘 세를 많이 키워 만만치 않다고는 하나 그래도 팽가보는 오랜 세월을 하북 지방의 패자로서 우리 무림맹의 우군이었네. 그러하니 흑풍대를 보내 녹림의 무리들에게 따끔한 교훈을 내려주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군사는 어찌 생각하는가?”


이미 팽가보의 장로가 찾아와 무림맹주와 밀담을 나누었고 자기에게 적지 않은 사례를 약속했던지라 추백렴이 당연히 찬성했다.


“맹주님의 생각대로 하게끔 조치하겠습니다.”


무림맹의 후원에는 온갖 꽃들로 잘 꾸며진 정원이 있었고 그 한쪽에 단아한 모습의 석조 건물이 있는데 무림맹의 장로원이다.

장로원에 있는 기다란 석탁에 장로 넷이 모여 앉아 있었다.


무당의 천현자, 점창의 점창일검, 공동의 무령자, 종남의 현기진인과 화산의 자헌진인이 그들이었다. 곤륜과 아미는 무림맹과 거리가 멀어서 장로파견을 사양했고, 개방과 소림도 자파의 형편상 장로를 파견하지 않았다.

장로전에 모여 있는 장로 중 가장 젊고 괄괄한 점창일검이 벌개진 얼굴로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맹주님이 너무 오래 맹주직을 하신 모양입니다. 점점 너무하시는 것 아닙니까?”


종남파의 장로 현기진인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받았다.


“며칠 전부터 팽가보의 장로가 맹주실로 들락거리더니 팽가보의 편을 들기 위해 흑풍대를 하북으로 파견할 거 같더군요.”

“그리고 군사를 맡고 있는 추백렴도 중소문파 출신이면서, 구파일방에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너무 오래 중용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공동의 장로인 무령자도 꺼림칙했던 것을 입에 올려놓았다.


“얼마 전 청룡대의 대주로 임명한 청성파의 자전검 엄대익이 과연 청룡대를 통솔할 그릇이 되는지 저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맹주님이 자기 식구 챙긴 모양새가 되니 보기도 좋지가 않습니다.”


장로전에서 장로들의 맹주에 대한 험담을 가만히 듣고 있던 무당의 천현자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게 무슨 꼴이란 말인가··· 나도 무당산에서 조용히 있는 것이 좋았을 것을···. 왜 산에서 내려와 이 꼴을 보고 있단 말인가?’


무림맹의 내부 문제는 이미 심각해질 대로 심각해져 있었다. 맹주파와 반맹주파 그리고 중도적 성향의 방관파까지 서로의 이익을 우선하여 뭉쳤다 갈라서기를 반복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중원 무림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 해 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럭저럭 꾸려가는가 싶을 때 천하인을 놀라게 하는 소식이 들려왔다.

소림과 아미, 그리고 개방이 무림맹의 탈퇴를 선언한 것이었다.

대외적인 명분은 자파 내의 복잡한 사정상 대외 활동을 자제한다고 했으나 그 말을 믿을 사람이 없었다.

무림맹의 무력단체중 하나인 흑풍대가 녹림와 대립 중이었던 대원들의 삼분지 일을 잃고 돌아오자 점점 무림맹의 균열이 심각해져 가고 있었다.

그동안 무림맹의 위세에 눌려 기를 못 펴고 있던 중원 각지의 사파들이 세력을 넓히며 무림맹의 지부들과 충돌이 잦아지고 있었고, 마도인들도 기지개를 켤 준비를 시작했다.

소림에서 내려온 십팔나한승과 백선대사와 두 명의 장로는 안휘성의 합비에 있는 백마사에 머물면서 여러 곳의 속가제자들과 연락하며 악철군을 은밀하게 찾고 있었다.


“원주님! 악가가 동정호 옆의 용천방에 나타났습니다.”


백마사의 안쪽의 조용한 전각에서 악철군의 소식이 들어오기만 기다리던 백선대사와 장로원의 백후대사, 백절대사의 귀가 번쩍 뜨였다.

소식을 갖고 온 사람은 합비에서 천상표국을 운영하고 있는 소림의 속가제자인 천상검 목천상이었다.


“한 번만 관찰된 것이 아니라 최초 두 번이 계속 관찰됐다니 악가와 용천방이 어떤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수고했네! 낮에 이동하면 남의 주의를 끌 터이니 자네가 사두마차를 셋 정도 준비해주면 컴컴해지면 출발해야겠구먼.”

“제가 오늘밤 마차와 마부를 준비하여 모시러 오겠습니다. 악양에는 저와 같이 소림에서 동문수학했던 양무열이 양가장을 열고 있으니 일단 그곳에서 머무르며 악가의 움직임을 살펴보시지요.”


그날 밤, 밤이 으슥해지자 백마사 앞에 세대의 사두마차가 늘어섰다.

소림의 십팔나한승과 백선 계율원주, 백후, 백절을 태우고 악양으로 출발한 것은 초경 무렵이었다.

소림에서 내려온 지 일주일 만의 추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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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강호풍운 (4) +4 19.08.22 5,023 73 14쪽
17 강호풍운 (3) +2 19.08.21 5,334 79 17쪽
16 강호풍운 (2) +3 19.08.20 5,730 84 16쪽
15 강호풍운 (1) +2 19.08.19 6,448 96 13쪽
14 무적마존의 칭호를 얻다 +2 19.08.18 6,655 96 14쪽
13 생사평의 결투 +2 19.08.18 6,664 110 15쪽
12 흑령산의 혈사 +2 19.08.17 7,027 107 17쪽
» 용천방 +2 19.08.16 7,703 111 15쪽
10 혈홍검 +4 19.08.15 8,010 119 13쪽
9 악철군의 분노 +3 19.08.14 8,284 118 15쪽
8 무공대성 +4 19.08.13 8,342 131 15쪽
7 무공입문 +2 19.08.12 8,179 130 15쪽
6 금마동 +3 19.08.11 7,913 124 15쪽
5 장경각 습격 +3 19.08.10 7,774 107 16쪽
4 염백백의 비밀 +3 19.08.09 8,041 111 16쪽
3 불목하니 +5 19.08.08 8,282 129 16쪽
2 염백백 +6 19.08.07 9,029 122 16쪽
1 악철군 +4 19.08.06 13,266 1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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