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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레알 님의 서재입니다.

Mr.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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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레알
작품등록일 :
2018.10.16 16:04
최근연재일 :
2020.08.13 15:55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3,158
추천수 :
17
글자수 :
49,908

작성
19.12.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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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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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신이 내린 재능 13 - 1986 멕시코 월드컵 13부, 멕시코3

작가Real 모든 등장인물, 배경은 허구입니다.




DUMMY

경기가 끝나고 태수와 주하에게 상대팀 주장 선수가 왔다.


"Hello. Thank you nice game."


상대팀 주장이 영어로 말했다.


"Thank you."


주하 선배도 영어로 대답했다.


그런식으로 영어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의 외침이 들렸다.


"김주하!!!!!! 강태수!!!!!"


주하와 태수는 놀라서 소리가 나는 방향을 쳐다봤다.


"너네 여기서 머하냐???"


"마, 니들 진짜 체력도 좋다~ 아니 무슨 오늘 도착한 지 3시간만에 축구를 하냐 ㅋㅋㅋㅋㅋㅋ"


익숙한 경상도 억양을 보니 최순하 선배였다.


최순하 선배, 차붐근 선배와 다른 선배 10명 정도가 와 있었다.


"멕시코 구경이나 하려고 돌아다니는데


축구장에 사람들 모여있어서 누구 잘하는 놈이라도 있나 구경 왔더니


우리 막내 2명이 여기서 축구 하고 있었네 하하하하핳"


차붐근 선배가 너털웃음을 지으며 얘기했다.


"아니 선배님들 언제부터 와계셨어요????"


주하형이 물었다.


"마, 니들이 쟤네 수비한테 털릴 때부터 쭉 구경하고 있었다.


국가대표라는 놈들이 점마들 수비도 못 재끼고...


볼썽사납게 시리 ㅋㅋㅋㅋㅋㅋㅋ"


평소 주하형과 친한 순하 선배의 잔소리가 시작됐다.


"근데 쟤네 하는거 보니깐 일반애들은 아닌거 같은데..


통역코치님 한번 물어봐주세요~~"


차붐근 선배님의 부탁에


통역이 상대팀 주장과 대화를 시작했다.


"쏼라 쏼라 쏼라 쏼라"


"메시바르셀로나에스파냐 세뇨리따"


"쏼라 쏼라 쏼라 쏼라"


"메시바르셀로나에스파냐 세뇨리따"


대화를 마치고 통역코치가 말해줬다.


"쟤네 이번 월드컵 구경온 멕시코 서울올림픽 국가대표라는데요??"


"머고?? 점마들도 국가대표여??"


"하하핳 올림픽 국가대표면 주하, 태수랑 나이도 비슷하겠네.


한번 축구해보니 어때??"


"어쩐지 쟤네가 쪼끔 하더라구요~"


"흠.... 수비가 잘하긴 하던데... 할만하긴 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상대할 선수들은 쟤네보다 10배는 더 잘할거야~


태수 너는 그래도 2년후면 쟤네 상대하긴 해야될텐데


어떻게 우연히 운도 좋게 한번 해봤네~


내가 보기에는 니가 제일 잘하더라."


차붐근 선배님의 말에 태수는 괜히 기분이 좋았다.


"마, 니들 숙소 이탈로 돌아가면 혼 좀 날거야


맘 단디 갖고!"


"넵 죄송합니다."


순하 선배의 말이 끝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일행은 함께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주하형과 태수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


"태수야, 오늘 어땠어???"


"흠..... 아직 몸이 안 풀리긴 했는데... 할만했던 거 같아요."


"나는 온몸이 쑤신다. 오늘 도착해서 축구는 무리였나..."


평소 말이 없는 허종무 선배가 한마디 했다.


"그래도... 너네는 젊어서 좋다....


나랑 붐근이형은 오늘 하루종일 누워있었는데..."


"내가 멀 누워있어... 난 독일 다닐때 장거리비행 많이해봤다고..."


주하형이 다시 말을 시작했다.


"태수야 너랑 실전은 처음 해보는거 같은데


진짜 슛 좋더라. 앞으로 열심히 하면


너도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거 같아."


"아니에요. 형 오늘 그래도 형하고 친해진 거 같아서


그거 하나는 좋네요~ ㅎㅎㅎㅎ


아까 상대팀 주장 걔는 진짜 잘하더라구요..


우리팀 수비들이 전담마크 해서 다행이지.


놔뒀으면 저희가 졌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무튼 수고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해보자~"


이런 대화를 마치고 어느덧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 도착하니 박항수 수석코치가 호텔 정문에 나와있었다.


"잘 돌아다니고 왔어???"


"넵 코치님!!!"


차붐근 선배가 대표로 말했다.


"코치님~ 점마들 오늘 멕시코 애들이랑 축구하던데요~"


순호 선배의 말을 듣고 박항수 코치님이 태수와 주하를 쳐다보며 말했다.


"너네 벌써부터 축구했어.??


이따 샤워하고 내 방으로 찾아와!!!!"


"넵 알겠습니다.."


태수와 주하는 이번에도 같은 방이었다.


"태수야 우리 X된거 같은데???"


"흠... 허락을 받고 나갔어야 됐는데.... 저때문에 죄송합니다."


"아니야... 박항수 코치님 화나면 진짜 무서운데...ㅋㅋㅋㅋ


멕시코 도착한 첫날부터 개털리게 생겼다..."


"일단 얼른 샤워하고 가보죠 형님~"


똑 똑 똑 똑


샤워를 마치고 두 사람은


3층 수석코치방을 노크했다.


그러자 머리숱이 거의 없는 박항수 코치가 나왔다.


"들어와라."


저음의 목소리를 듣고 태수도 긴장을 했다.


"일단 여기 의자에 앉아라."


"넵..."


"나한테 할 말 있지????"


"미리 허락도 안 받고 축구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니네 축구선수잖아. 언제든지 축구해도 좋아~


나도 축구선수 출신인데 너희 맘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


"죄송합니다.. 코치님."


"하지만 너네들은 지금 놀러온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온거야.


만약 오늘 축구를 하다가


상대팀에서 심한 태클에 둘 중 한명이 부상이라도 입었다면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이 시작되기도 전에 초치고 시작하는거야


그건 알지??"


"넵... 정말 죄송합니다."


"부상 입거나 다친 곳 있어???"


"둘 다 없습니다."


"그래도 젊으니까 좋네. 그래도 시차적응 힘들텐데


오늘 힘 좀 써서 밤에 잠은 잘오겠다..."


"감사합니다 코치님."


"앞으로는 절대 허락없는 행동은 안된다.


오늘은 이정도로 넘어가지만


알겠지...?"


"넵 코치님."


코치님 방에서 나오면서 주하형과 대화를 나눴다.


"주하형, 코치님 되게 좋으신데요??"


"원래 박항수 코치님 덕장으로 유명하셔..


우리 컨디션부터 모든 걸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식단도 챙겨주시고 저런 수석코치님은 처음 본다.


하지만 혼낼 때는 진짜 엄하게 혼내셔서


우리도 앞으로는 꼭 허락 받고 행동하자."


"넵 주하형~"


그렇게 멕시코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갔다.


1986.05.17 8시


모든 선수들이 준비를 마치고


호텔 로비에 모여있었다.


김중남 감독님과 박항수 수석코치님, 황순홍 공격코치님


홍명조 수비코치님 설기훈 기술 코치님, 박지상 미드필더 코치님


이국장 메디컬 코치님과 많은 스텝들도 있었다.


"오늘부터 멕시코에서의 훈련이 들어간다.


간밤에 잠은 잘잤는가??


시차적응이 많이 힘들거라 예상된다..


오늘 내일은 간단히 몸을 풀고


21일에는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하기로 했다.


다들 몸 열심히 풀고 절대 부상은 당하면 안된다."


김중남 감독님의 말씀이 있었다.


"오늘부터 멕시코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대한민국은


훈련하기로 했다. 날씨가 한국과 다른데 다들 몸관리를 잘하고


힘든 점 있으면 바로 바로 나한테 말하고.


다들 힘내자."


박항수 코치도 한말씀 하셨다.


"그럼 첫날이니 대한민국 화이팅!!! 한번 외치고 시작합시다."


대한민국!!!!!!!!


화이팅!!!!!!!


(이어서....)




작가레알 100부작 정도 예상해서.. 전개가 느립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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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안녕하세요^^ 공지입니다.(2019.12.05 수정) 18.10.30 120 0 -
17 신이 내린 재능 16 - 1986 멕시코 월드컵 16부, 이라크전2 20.08.13 47 0 6쪽
16 신이 내린 재능 15 - 1986 멕시코 월드컵 15부, 이라크전1 20.03.03 56 0 6쪽
15 신이 내린 재능 14 - 1986 멕시코 월드컵 14부, 멕시코4 19.12.08 68 0 7쪽
» 신이 내린 재능 13 - 1986 멕시코 월드컵 13부, 멕시코3 19.12.06 67 0 7쪽
13 신이 내린 재능 12 - 1986 멕시코 월드컵 12부, 멕시코2 19.12.05 61 1 6쪽
12 신이 내린 재능 11 - 1986 멕시코 월드컵 11부, 멕시코 19.12.05 72 1 7쪽
11 신이 내린 재능 10 - 1986 멕시코 월드컵 10부, 출정식2 19.12.04 88 2 7쪽
10 신이 내린 재능 9 - 1986 멕시코 월드컵 9부, 출정식 18.11.03 123 0 7쪽
9 신이 내린 재능 8 - 1986 멕시코 월드컵 8부, 조편성 18.11.01 173 0 10쪽
8 신이 내린 재능 7 - 1986 멕시코 월드컵 7부, 자체평가전4 18.10.31 146 1 8쪽
7 신이 내린 재능 6 - 1986 멕시코 월드컵 6부, 자체평가전3 18.10.30 166 0 8쪽
6 신이 내린 재능 5 - 1986 멕시코 월드컵 5부, 자체평가전2 18.10.30 185 0 7쪽
5 신이 내린 재능 4 - 1986 멕시코 월드컵 4부, 자체평가전1 18.10.29 240 0 7쪽
4 신이 내린 재능 3 - 1986 멕시코 월드컵 3부, 태릉 18.10.26 267 1 6쪽
3 신이 내린 재능 2 - 1986 멕시코 월드컵 2부 18.10.19 323 4 8쪽
2 신이 내린 재능 1 - 1986 멕시코 월드컵 1부 +3 18.10.18 543 3 7쪽
1 프롤로그 +2 18.10.16 526 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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