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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레알 님의 서재입니다.

Mr.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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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레알
작품등록일 :
2018.10.16 16:04
최근연재일 :
2020.08.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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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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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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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재능 8 - 1986 멕시코 월드컵 8부, 조편성

작가Real 모든 등장인물, 배경은 허구입니다.




DUMMY

1986.3.28.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






“아... 감사합니다. 저는 차붐근 선배님 발 끝에도 쫓아가지 못 할 것 같아요.”


“나나 다른 애들도 국가대표 훈련 받기전하고 받은 후하고 많이 바꼈어. 무튼 열심히 해보자.


좀 쉬고 6시 반쯤 저녁 먹으러 가자.“


“넵, 선배님!!!! 감사합니다!!!!!!!!”


태수는 종무선배가 해준 칭찬에 내심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누워서 생각을 했다.


‘나도 월드컵까지 열심히 해서 꼭 대한민국에 힘이 되는 선수가 되야겠다.’


'월드컵까지 남은 2달동안 미친듯이 성장해야지...'





3월 28일 저녁 8시


저녁식사를 마치고 선수들이 하나 둘


회의실에 모이기 시작했다.


회의실은 일반 대학교 강의실 같았다. 앞에 칠판이 있었고 옆에 전략판도 있었다.


전략판 앞에는 김중남 감독님과 박항수 수석코치님이 서계셨다,


그리고 맨 앞줄에는 황순홍 공격코치님, 홍명조 수비코치님, 설기훈 기술 코치님, 박지상 미드필더 코치님, 이국장 메디컬 코치님 등등이 앉아 있었다.


먼저 감독님이 말하기 시작했다.


“일단 모두가 알다시피 오늘 우리 국가대표 팀에 변희주 선수 대신 강태수 선수가 새로 들어왔다.


이로 22명의 멕시코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완성 됐다.


앞으로 이 선수들로 변함 없이 월드컵에 나갈 것이다.


그러니 선수들끼리 경쟁하고 서로 도우면서 체력 향상, 실력 향상에 온 힘을 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태수가 막내인데... 성인 국대는 처음일것이다. 주하가 신경써서 도와주고...


앞으로 단 2달 2달만이 남았다. 모두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이어서 박항수 수석코치가 말하기 시작했다.


“오늘 우리 국가대표 22명의 선수를 A팀, B팀으로 나눠서 평가전을 치뤘다. 사실 태수가 합류해서 호흡도 안 맞췄는데 오늘 평가전을 치룬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다. 그런데 22명이 완성된 오늘 2팀으로 처음으로 합을 맞출 수 있었고 처음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게 하기 위해서 오늘 평가전을 치룬 것이다. 설기훈 기술 코치가 평가전 내용을 분석했으니 모두 집중해서 듣기를..”


“일단 오늘 경기는 붐근이가 5골, 순하, 태수, 주하가 1골씩 총 8골이 들어갔다. 공격적인 측면은 호흡만 맞춘다면 좀 더 좋아질 것이다. 아마 월드컵에서 붐근이가 공격수로 가면 대부분 수비가 집중될 것이다. 그럴 때 옆에서 순하, 태수, 주하가 빈 공간이 생기면 결정지어 줄 능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위주로 전술 연습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수비는.... 좀 쓴소리를 해야겠다. 지금 월드컵에 가면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같은 선수들이 수두룩 할텐데... 한명 전담마크도 힘들어 하면 어떻게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냐!!!! ”


”종무야, 너 월드컵가면 니가 마라도나 맡아야 되는데 어떻게 막을거야? 안 풀리면 발로 차버릴거야????? 앞으로 연습할 때 붐근이 보면서 저런 선수는 어떻게 막을지 계속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자... 우리는 수비가 약하니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 쓸거고 수비수 4명 쓸 거야. 그리고 피지컬이 가장 중요하다. 웨이트, 체력 훈련 위주로 하자.. 우리가 해외 선수들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건 체력 밖에 없다. 알겠지? 홍명조 수비코치님 말씀 잘 듣고 앞으로 체력, 스피드 위주로 훈련 하자!!!!”


“앞으로 체계적이지만 지옥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2달 앞으로 2달만 힘내주기를!!”


김중남 감독의 마지막 말씀이 끝났고 몇몇 코치님들이 포메이션별로 작전 및 전술, 앞으로의 계획들을 설명해주셨다.


10시쯤 돼서 모두 방으로 돌아갔다.


태수는 누워서 생각을 했다.


‘내일부터 2달간 훈련인데... 성인 국가대표는 어떤 훈련을 할까???’


‘앞으로 2달동안 열심히 훈련 받는다면 나는 어느정도 성장할까???’


‘마라도나라는 선수는 어떤 선수이길래,,, 저 정도로 코치님들이 말씀하시는걸까???’


“태수야, 오늘 수고했다. 내일부터 지옥이 시작될 거니까... 언능 자라!!!”


“넵 선배님, 안녕히 주무세요.”


태수의 국가대표 첫날이 이렇게 마무리 됐다.


이튿날부터 태수, 21명의 선수들의 지옥훈련이 시작됐다.


아침이 되면 7시부터 8시까지 산을 올랐다.


그리고 8시부터 11시까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고


11시부터 3시까지는 슈팅연습, 수비연습, 드리블연습을 각각 했다.


그리고 3시부터는 6시까지 3대3, 5대5, 11대 11 미니게임을 했다.


선배님들과 매일 같이 지옥같은 훈련을 견뎌냈다.


그렇게 시간이 정신 없이 흘러가던 중 4월 18일 전국민이 tv 앞으로 모였다.


그리고 전진관의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도 회의실에 모두 모였다.


그날은 월드컵 조편성이 있는 날이었다.


전세계의 시선이 멕시코로 집중됐다.


1986 멕시코 월드컵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과 이라크 단 2팀만이 참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서독이 우승후보였다.


지난 스페인 월드컵을 우승한 빗장 수비의 이탈리아,


매대회 우승 후보 서독


지지난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


이 세나라가 우승을 두고 싸울 것으로 예상됐다.


전세계의 이목이 멕시코에서 진행하는 월드컵 조편성에 집중됐다...


전진관의 모든 선수들은 기도할 것이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월드컵에서도 조편성이 가장 중요했다.


4월 18일 밤 11시 조편성이 시작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1번 시드에는


이탈리아 멕시코 프랑스 브라질 서독 잉글랜드 여섯 나라가 있었다.


그리고 2번 시드에는


이탈리아 파라과이 소련 스페인 덴마크 폴란드 여섯 나라가 있었다.


3번 시드에는 불가리아 벨기에 헝가리 북아일랜드 우루과이 포르투갈가 있었고


마지막 4번 시드에는 모로코 스코틀랜드 알제리 대한민국 캐나다 이라크가 있었다.


드디어


조편성이 시작됐다....


조편성은 먼저 해당 국가를 보여주고


그룹a부터 그룹 f까지 구슬이 있는 상자에서 구슬을 꺼내는 방식이었다.


첫번째로 지난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의 추첨이 시작됐다.


피파 회장이 상자에서 구슬을 뽑았고 그 구슬은 그룹 A였다.


"Italy Group A"


첫번째로 A조에 이탈리아가 배정됐고


1번시드의 조편성이 시작됐다........


B조에는 멕시코, C조에는 프랑스, D조에는 브라질, E조에는 서독, F조에는 잉글랜드가 배정됐다.


쟁쟁한 국가들이 그룹A부터 그룹F까지를 채웠다.


그리고 2번 시드의 추첨을 시작했다.


2번시드는 지지난 대회 우승국이자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부터 시작됐다.


"아르헨티나, 그룹A"


A그룹에 지지난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불려진 순간


모든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


지난대회 우승팀과 지지난대회 우승팀이 같은 조라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은 A그룹이 박터지겠다..."


2번 시드의 여섯 나라의 그룹 배정도 끝났고


이어서 3번 시드 국가들의 그룹 배정이 시작됐다.


모든 국가들이 기도하기 시작했다...


제발 이탈리아, 아르헨티나가 있는 A조만 피하자....


3번시드 조편성을 시작하는데...


5번째 추첨이었던 유럽의 복병 불가리아가 A조로 배정됐다.


“A조는 진짜 쪽박이다. 완전 제대로 죽음의 조다.” 김중남 감독이 중얼거렸다.


전진관의 선수들, 모든 관계자들이 기도하기 시작했다.


“A조만 피하자.. 제발....”


대한민국은 4번시드에서도 4번째로 추첨될 예정이었다.


앞의 세 나라가 각각 B조 , D조, F조에 배정됐고...


남은 나라는 이라크, 대한민국, 캐나다였다.


제발...........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


피파 회장이 구슬을 뽑았다.


“그룹A”


아!!!!!!!!!!!!


으아!!!!!!!!!!!!!!!!!!!!


전진관 회의실 모든 사람들이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탄식했다...


32년만에 올라간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라니....


대한민국은 스위스 이후로 32년만에 월드컵에 겨우 올라갔는데....


1978월드컵, 1982월드컵 2대회의 우승국가인 아르헨티나, 이탈리아를


같은 조에 맞게 됐다....


김중남 감독은 굳은 목소리로 말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비록 조편성이 좋은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 대회까지 남은 1달반동안 철처히 분석하고 모두 힘을 합쳐서 열심히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대한민국이고 그게 우리 국가대표다. 모두 힘내자!! 1달반 우리는 기적을 이룰 수 있다!!!”


김중남 감독의 목소리를 들으며 태수는 주위를 둘러봤다.


차붐근 선배님을 포함해서 모든 선배님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 때 주장 차붐근 선배님이 말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주목. 월드컵 조편성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하면 된다. 모두 힘내자!!!! 나에게는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일텐데 나는 내 모든 힘을 다할 것이고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질지 언정 상대가 강하다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유럽에서 이보다 강한 상대를 훨씬 많이 만났었다. 나는 처음부터 조편성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나는 내 축구만 할 것이다. 너희들도 너희들의 축구만 하면 된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만 하면 된다.”


차붐근 선배님의 말을 듣고 태수는 눈에 눈물이 고였다....


‘저런 분이 우리의 주장이다. 우리는 부족하지 않다. 우리는 할 수 있다!'


태수는 저런 선배님들을 둬서 정말 기뻤고 태수 또한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이어서......)




작가레알 100부작 정도 예상해서.. 전개가 느립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작가레알입니다.

날씨가 조금 풀렸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재밌게 읽으시고 추천, 선호작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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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신이 내린 재능 16 - 1986 멕시코 월드컵 16부, 이라크전2 20.08.13 47 0 6쪽
16 신이 내린 재능 15 - 1986 멕시코 월드컵 15부, 이라크전1 20.03.03 56 0 6쪽
15 신이 내린 재능 14 - 1986 멕시코 월드컵 14부, 멕시코4 19.12.08 68 0 7쪽
14 신이 내린 재능 13 - 1986 멕시코 월드컵 13부, 멕시코3 19.12.06 67 0 7쪽
13 신이 내린 재능 12 - 1986 멕시코 월드컵 12부, 멕시코2 19.12.05 61 1 6쪽
12 신이 내린 재능 11 - 1986 멕시코 월드컵 11부, 멕시코 19.12.05 72 1 7쪽
11 신이 내린 재능 10 - 1986 멕시코 월드컵 10부, 출정식2 19.12.04 88 2 7쪽
10 신이 내린 재능 9 - 1986 멕시코 월드컵 9부, 출정식 18.11.03 123 0 7쪽
» 신이 내린 재능 8 - 1986 멕시코 월드컵 8부, 조편성 18.11.01 174 0 10쪽
8 신이 내린 재능 7 - 1986 멕시코 월드컵 7부, 자체평가전4 18.10.31 146 1 8쪽
7 신이 내린 재능 6 - 1986 멕시코 월드컵 6부, 자체평가전3 18.10.30 166 0 8쪽
6 신이 내린 재능 5 - 1986 멕시코 월드컵 5부, 자체평가전2 18.10.30 186 0 7쪽
5 신이 내린 재능 4 - 1986 멕시코 월드컵 4부, 자체평가전1 18.10.29 241 0 7쪽
4 신이 내린 재능 3 - 1986 멕시코 월드컵 3부, 태릉 18.10.26 267 1 6쪽
3 신이 내린 재능 2 - 1986 멕시코 월드컵 2부 18.10.19 323 4 8쪽
2 신이 내린 재능 1 - 1986 멕시코 월드컵 1부 +3 18.10.18 543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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