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작가레알 님의 서재입니다.

Mr.토쟁이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작가레알
작품등록일 :
2018.10.16 16:04
최근연재일 :
2020.08.13 15:55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3,156
추천수 :
17
글자수 :
49,908

작성
18.11.03 00:18
조회
122
추천
0
글자
7쪽

신이 내린 재능 9 - 1986 멕시코 월드컵 9부, 출정식

작가Real 모든 등장인물, 배경은 허구입니다.




DUMMY

1986.4.18


“모두가 알다시피 비록 조편성이 좋은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 대회까지 남은 1달반동안 철처히 분석하고 모두 힘을 합쳐서 열심히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대한민국이고 그게 우리 국가대표다. 모두 힘내자!! 1달반 우리는 기적을 이룰 수 있다!!!”


김중남 감독의 목소리를 들으며 태수는 주위를 둘러봤다.


차붐근 선배님을 포함해서 모든 선배님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 때 주장 차붐근 선배님이 한마디 했다.


“모두들 주목. 월드컵 조편성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하면 된다. 모두 힘내자!!!! 나에게는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일텐데 나는 내 모든 힘을 다할 것이고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질지 언정 상대가 강하다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유럽에서 이보다 강한 상대를 훨씬 많이 만났었다. 나는 처음부터 조편성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나는 내 축구만 할 것이다. 너희들도 너희들의 축구만 하면 된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만 하면 된다.”


차붐근 선배님의 말을 듣고 태수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저런 분이 우리의 주장이다. 우리는 부족하지 않다. 우리는 할 수 있다!'


태수는 저런 선배님들을 둬서 정말 기뻤고 태수 또한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조추점도 끝났고 이제 남은 건 월드컵 밖에 없다. 오늘도 훈련하느라 수고했고 내일부터 다시 훈련이다. 모두 화이팅!!!” 박항수 수석코치님의 말이 끝나고 선수들은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태수는 종무선배와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다.


“종무 선배님. 2년전에 평가전에서 이탈리아랑 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어떤 팀인가요???”


“이탈리아 걔네는 파란색이라서 아주리 군단이라고 하지.... 금마들이 지난 월드컵 우승해서 지역예선도 안 치루고 이번 월드컵 나오는거야... 그리고 우리 팀에 붐근이 형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알토벨리가 있어. 인터밀란 주장인데 알토벨리 걔를 잘 막아야 될거야..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키가 많이 커... 체격도 크고.. 그리고 선수비 후역습 하는 팀이야. 수비는 세계 최고지... 마라도나도 이탈리아 수비는 뚫기 어려울거야. 태수야 너도 체격이 큰편이니까 피지컬적으로 밀리지는 않을거야.”


“이탈리아 상대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걔네가 일단 잠그는 편이긴한데... 우리가 약체라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어. 우리는 그럴 때 스피드로 맞불을 넣어야지..”


“아... 감사합니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의 팀이죠???”


“그렇지. 펠레 이후 최고의 선수라는데... 나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막다가 안되면 몸으로 버텨야지...”


“진짜 남은 기간 열심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조추첨의 밤이 지나고 1달 반동안 다시 지옥훈련이 시작됐다...


언제나 태수와 21명의 선배들은 지옥훈련을 함께 했다.


아침이 되면 7시부터 8시까지 산을 올랐다.


4월이 되고 5월이 되면서 점점 날씨는 더워지기 시작했다.


꽃이 피고 그 꽃들이 지고 벌써 나뭇잎들이 초록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처음 산에 오를때 7시면 해가 거의 없었는데


이제 산에 해가 떠있는 걸보고 태수는 시간이 흘러감을 느낄 수 있었다.


태수는 처음 산을 오를 때에는 그래도 아침에 피곤함이 느껴졌는데


매일 되는 일상에 이제 산은 뛰어서 오를 정도로 체력이 늘었다.


그리고 다른 선배들은 등산을 처음부터 뛰어서 하는 걸 보고


태수는 국가대표의 체력이 저정도구나... 라는 생각을 매일 했다.


산에서 내려오면 밥을 먹고 9시부터 11시까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원래 185cm의 키였던 태수는 1달 반 사이에 키가 더커서


186정도가 됐다.


그리고 매일 코치님이 전담으로 붙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줘서


이제 외국 선수들하고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정도로 체격이 비슷해졌다.



11시부터 3시까지는 슈팅연습, 수비연습, 드리블연습을 각각 했다.


황순홍 코치님께서 매일 슈팅 연습을 지도해주셨다.


태수는 슈팅연습을 할 때 가장 즐거웠다.


존경하는 차붐근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차붐근 선배는 츤데레 같은 성격이었다.


말도 많지 않고 과묵한 편인데...


태수가 연습할 때 어느샌가 옆에 붙어서


하나하나 코치해주셨다.


이런 선배와 함께 훈련한다는 것이 좋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3시부터는 6시까지 3대3, 5대5, 11대 11 미니게임을 했다.


처음 국가대표로 뽑히고 바로 그날 같이 평가전 했을때보다


지금 매일 맞추다 보니 태수의 공격력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주하형도 매일


"머여, 우리 태수 원래 저리 잘찼냐?? 첫날 평가전에 일부러 골 안놓은겨???"


라고 장난을 걸어왔다.


감독님은 매일 포메이션은 변경하셨다.


주하를 공미로 사용하면서


태수, 붐근 / 태수, 순하/ 붐근 순하 이렇게 2명씩 투톱을 세우면서


전술 연습을 했다.



선수들 각자의 장점이 있었다.


어린 태수는 빠르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했다.


순하선배는 골결정력이 부족했다.


김중남 감독님은 매일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박항수 수석코치님과 상의하면서 작전으 짰다.


그렇게 매일매일 시간이 흘러갔다.


태수는 훈련할 때 매일 매일 제일 먼저 나와서 가장 늦게까지 훈련했다.


선배들은 그런 태수를 보면서


“아직 어려서 체력이 좋네 ㅋㅋㅋ”


하면서 장난 섞인 응원을 해줬다.


1달반동안 시간이 진짜 정신 없이 흘렀다....


핸드폰도 없던 시절 태수는 진짜 매일 운동만 했을 뿐이었다.


과연 태수는 1달반 지옥훈련 기간동안 얼마나 성장했을까....???






1986.05.15 아침 8시


인천공항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문화체육부 장관 김성균을 포함해


mbc kbs 모든 기자들이 공항으로 나왔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시민들도 응원하러 나왔다.


대형 태극기가 걸려있었고 그 앞에는


김중남 감독, 차붐근, 허종무, 최순하 등등


22명의 선수와 코치진들이 서있었다.


기자들의 인터뷰 세례가 쏟아졌다.


"김중남 감독님 각오 한마디 말씀해주세요!!!!"


"차붐근 선수 월드컵은 처음인데 심경이 어떠신가요???"\


"허종무 선수. 이번 월드컵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많은 선배님들에게 기자가 붙어있었을 때


태수에게 한 기자가 질문했다.


"강태수 선수, 대학교 축구리그 득점왕 할때에도 제가 취재했는데요...


국가대표 일원이 되고 월드컵에 나가는데... 어떠신가요???"


태수가 자신에게 질문한 기자를 쳐다봤다.


어려 보이는 여자 기자였다.


"첫 월드컵이고 첫 국가대표라 떨리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태수 선수, 사실 예전부터 팬이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그녀가 태수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아... 감사합니다^^"


태수도 그녀를 보면서 인사했다.


그녀의 목에는 '대한일보 인턴기자 김지희'라는 이름표가 있었다.


(이어서....)




작가레알 100부작 정도 예상해서.. 전개가 느립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오늘 많이 늦었네요...

잘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Mr.토쟁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 공지입니다.(2019.12.05 수정) 18.10.30 120 0 -
17 신이 내린 재능 16 - 1986 멕시코 월드컵 16부, 이라크전2 20.08.13 47 0 6쪽
16 신이 내린 재능 15 - 1986 멕시코 월드컵 15부, 이라크전1 20.03.03 56 0 6쪽
15 신이 내린 재능 14 - 1986 멕시코 월드컵 14부, 멕시코4 19.12.08 68 0 7쪽
14 신이 내린 재능 13 - 1986 멕시코 월드컵 13부, 멕시코3 19.12.06 66 0 7쪽
13 신이 내린 재능 12 - 1986 멕시코 월드컵 12부, 멕시코2 19.12.05 61 1 6쪽
12 신이 내린 재능 11 - 1986 멕시코 월드컵 11부, 멕시코 19.12.05 72 1 7쪽
11 신이 내린 재능 10 - 1986 멕시코 월드컵 10부, 출정식2 19.12.04 88 2 7쪽
» 신이 내린 재능 9 - 1986 멕시코 월드컵 9부, 출정식 18.11.03 123 0 7쪽
9 신이 내린 재능 8 - 1986 멕시코 월드컵 8부, 조편성 18.11.01 173 0 10쪽
8 신이 내린 재능 7 - 1986 멕시코 월드컵 7부, 자체평가전4 18.10.31 146 1 8쪽
7 신이 내린 재능 6 - 1986 멕시코 월드컵 6부, 자체평가전3 18.10.30 166 0 8쪽
6 신이 내린 재능 5 - 1986 멕시코 월드컵 5부, 자체평가전2 18.10.30 185 0 7쪽
5 신이 내린 재능 4 - 1986 멕시코 월드컵 4부, 자체평가전1 18.10.29 240 0 7쪽
4 신이 내린 재능 3 - 1986 멕시코 월드컵 3부, 태릉 18.10.26 267 1 6쪽
3 신이 내린 재능 2 - 1986 멕시코 월드컵 2부 18.10.19 323 4 8쪽
2 신이 내린 재능 1 - 1986 멕시코 월드컵 1부 +3 18.10.18 542 3 7쪽
1 프롤로그 +2 18.10.16 526 4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