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
양평의 보행전용의 경춘옛길.
봄날의 들판엔 아지랑이가 피어 오른다.
유모차를 들여다보는 정은지.
"덕회씨. 얘 좀봐요. 윙크하며 웃어요. 기분이 좋나봐요."
"가만... 저렇게 웃을땐 쉬한걸걸요."
"...오옷 정말이네."
"하하하. 기저귀 이리줘요. 내가 갈아줄게."
"와우! 덕회씬 육아박사에요."
"사랑은 덤이구요."
"그런 말 좋아요. 호호호."
"미투!"
***
(완결)
- 작가의말
황금열쇠로 후계자가 되었다는 이 편을 마지막으로 완결입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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