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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가의 서재

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개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최근연재일 :
2023.06.18 08:00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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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9
추천수 :
145
글자수 :
62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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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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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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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ep.16 - 몰래카메라

DUMMY

“크흠···!!!”


극심한 두통과 목 끝의 뻐근한 통증나를 깨웠다.


“선기씨 정신이 들어요?”

“괜찮습니까 선기씨?”


유나씨의 대기실 소파에서 눈이 떴졌다.


남팀장님과 혜진씨, 그리고 유나씨.

모두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있었다.



머리 모서리쪽에는 큰 밴드가 붙어져있고 손으로 문질러보니 주륵하고 뜨거운 무언가가 만져진다.

손에 묻은 피를 보인다.


“손으로 그렇게 만지면 안됩니다···응급조치 수준이라”

“어떻게..된거죠···?”

“···죄송합니다.”


남팀장의 사과에 어렴풋이 나의 마지막 장면의 인물이 형인씨인걸 깨달았다.


‘형인···.그 사람이었구나···’



손날로 맞았던 목부위가 뜨겁게 달아오는걸 느꼈다.


“cctv는??”

“...이미 파일을 삭제하고 떠난 뒤입니다.”


cctv를 지우는 치밀함.

물증이 아직 없다해도 나를 기절 시키고 잠적한 부분과 cctv를 훼손시켰다는 심증까지.


형인이 범인으로 확실해지는 순간이였다.


“선기오빠, 형인씨 ···아니, 형인이 그 새끼가 범인이야, 어떻게 하면 좋아?”


형인이 범인라고 말하는 혜진의 음성이 귀에 들어 오지 않았다.


‘대체 왜?’


도대체 언제?

나랑 같이 cctv를 보러 가기로 한것도 계획적 이었던 건가?

일부러 팬서비스 현장에서 소동을 피운것인가?

일부러 더 소란을 피워 남팀장에게 그 현장에서 쫓겨난거였나?


!!!!

쫓겨나면서 씁슬하게 실소한게 아니라, 계획이 통했기에 계획대로 진행되는 승리의 미소였던 것이였나?


“어떻게···형인···씨가···”

“미안합니다···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제대로 파악이 안됐습니다. 방심..했습니다.”


취업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신입.

누구라도 초심자에게는 관대하니깐. 나또한 그랬고.


경계하지 않았던건 담당회사만이 아니였다.

작정하고 속이고 계획했을것이다.

의중을 숨긴채 다가오는 상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기에.


남팀장의 사과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부터 계획이 된걸까?

이렇게 누워있을 수 없다. 어디에라도 도움을 청해야했다.


“경찰에···신고를..얼른···”



몽롱한 정신 상태로 다른 사람들을 보았지만 다들 표정들이 어두웠다.



아마 경찰에 사정을 말했을것이다.

경찰에 신고한다해도 뾰족한 수가 있을까?란 생각이 스쳤다.


허술하게 범행을 기획하지 않았겠지.

나 스스로도 의구심이 들었다.

이렇게 모두를 속일 정도면 허투루 준비하지 않았겠지.



“우선은 경찰에 상황을 설명했고 회사 인사팀에 기재된 형인의 주소로 체크가 들어갔지만,

등록지에 다른 사람이 살고있었습니다.”

“그렇다는 소리는···”

“아마 모든게 계획적이였을 겁니다. 주소처럼 모든게 다...

이름, 학력, 나이등 모든게 다 차명으로 진행되었을겁니다.”


모든게 조작된 거짓말이었다.

순간 선하게 눈웃음 짓던 형인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우선은 경찰쪽에서 등록된 신분정보를 기반으로 역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회사에 등록된 계좌. 그 계좌의 주인, 얻게된 경로부터 하여 꼬리부터 물어갈 생각이랍니다.”

“그렇게되면 너무 늦을텐데···”


늦을것이다.

통신사와 은행에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문을 보내야 하고,

공문서를 작성하고 그 문서를 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 보내고 대기하는데만 해도 한세월이다.


우리의 생각한 속도로 움직이지 않을것이다.

한시가 급한데, 급한건 그들이 아닌 우리이기에···


“지금 우선 기댈 수 있는건 경찰뿐이고, 그 절차로 진행하는게 맞다고 저희쪽의 판단입니다.

허나 저희 쪽에서도 경찰과 협조하여 형인씨의 연락한 주요연락처를 파악하고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렇게되면 늦는다고···.”

“선기씨, 마음은 알겠지만 우선은 기다리시면 저희가 만전을 다해”


“씨발!!!그러면 늦는다고!!!!!!!”


나도 모르게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욕설과 함께 목소리가 커졌다.

남팀장을 향한 분노라기 보단,

내가 지키지 못했다는 무능력함과 무력감.

기민하게 행동하지 못한 나의 둔함.


그리고 나아진 모습 지켜봐달라고 호언장담하던 내자신이 우스워져서, 나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영상속 안에 유나씨가 어떤모습이 찍혔을지······

그 사진이 어떤 사태를 불러 일으킬지.

아무도 모르기에.


상상에 상상은 계속 더해지고 나쁜생각은 더 쌓여만 갔다.


쌓여만 가는 나쁜 생각은 결국 나의 무능함으로 이어지고 그 화살이 나를 향한다.


‘병신새끼···나는 병신새끼야. 니깟 놈이 그렇지뭐···’


분한 감정에 화가 치솟았다.

뜨거운 열감이 목 뒤편을 타고 올라와 관자놀이 쪽이 뜨거워지며, 극심한 고통이 밀려왔다.


“크윽.”

“괜찮아요? 선기씨?”


놀라며 나의 어깨를 유나씨가 감싼다.


본인 걱정을 더해야하는데, 그녀의 괜찮냐는 안부를 받을 자격이 없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자연스럽게 쓸어 내렸다.


그녀의 안부를 받기에··· 난 자격이 없기에.


“미안합니다. 제가 더 면밀하게 사람을 봤어야 했는데··· 이 사태 꼭 바로 잡겠습니다···”


고개숙인 남팀장의 사과는 그저 건조하게 대기실에 퍼졌다.

그 누구도 그 사과를 선뜻받을 수 없었다.


“······”


분함, 그리고 어찌 할 수 없음이 가슴 한켠을 더욱 무겁게 짓누른다.


***


지하 주차장, 차앞에서 남팀장이 우리를 배웅한다.


“자택으로 우선 귀가하십시오. 경찰과 좀 더 정리하고, 2시간안에 조율사항 유선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

“알겠어요. 연락주세요.”


아무 대답이 없는 나의 행동이 민망했는지, 유나씨가 대신 답을 했다.

차에 타는 유나씨와 혜진씨와는 다르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컹컹!


어디선가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데이빗이 보이지 않았다.

나와 그때 함께 있었는데.


!!!!!!


“남팀장님 데이빗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마 형인 그사람이 폭력을 가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많이 안좋나요?”

“우선은 거동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선기씨가 쓰러졌을때도 절뚝이긴 했지만, 데이빗 덕분에 사태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나를 지키기 위해 대응 했을것이다.

데이빗이라면 빠르게 사태파악을 하고, 이빨을 드러냈을것이다.


“....어디에 있습나요, 데이빗?”

“보고가시계요? 그냥 복귀하시죠. 저희가 정리하고 바로 병원으로 보낼거라.

선기씨도 쓰러 셨을때 어찌 되었을지 모르니 정밀 검사를 받는게 나아보입니다.”

“....아니요, 안내..부탁드릴게요”


차에 타고있던 유나씨가 멀리서 말을 한다.


“기다릴게요. 다녀오세요.”



cctv를 보러 가려다 봉변을 당한 데이빗이 신경쓰인다 생각하는지 유나씨가 배려를 해줬다.


허나, 그들은 모른다.

내가 데이빗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내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단서를 모와야해. 데이빗이 알수도있어.’


“그럼 따라오시죠.”


유나씨를 보며 가볍게 목례를 하고,앞서 나아가는 남팀장을 따라 나섰다.

50미터 남짓 주차장을 더 걸어, 검정색 벤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안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벤 문을 열자, 힘겹게 신음하며 일어는 데이빗이 보였다. 데이빗이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왔는가?’

‘괜찮으십니까?’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이는군.’

‘저를 지키시다가 봉변을 당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할일을 했을 뿐이라네.’


이와중에도 체면을 차리는 데이빗의 모습에, 짧은 한숨이 나왔다.


‘어찌 된건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기절하고 나서 기억이 없습니다.’

‘자네가 쓰러지고 나서 나도 놀라서 몸이 얼수밖에 없었네.

뭐 그덕에 형인 그자식의 혼잣말에서 사태를 파악했지.’


눈 안보이는 병신년때문에 일도 안풀리고 짜증이났는데,

하늘이 도운건지 타이밍이 맞아 술술풀린다며 좋아했다는 형인의 모습을 설명해주었다.


성장하는 모습?

꼴사납게 나대는 내모습이 비꽜다했다.

기절한 내게 다시 폭력을 가하려는걸 막다가 이리 부상을 입을것도.


‘말 그대로 개 처맞았지. 하하하.’

‘웃음이 나오십니까? 이상황에서?’

‘말 그대로 아닌가? 개가 뚜드려 맞았으니 개처맞은거. 크큭'


그는 실소를 하다 단발마 신음소리를 내었다.


‘괜찮으세요? 얼른 병원가야겠어요.’

‘괜찮네. 갈비뼈 한두대 금간거 뿐이니..그냥 폐에 무리 안가게 하면 돼. ’

‘조심하세요···’

‘내가 이정도면 형인 그자식은 어떻겠나?

아킬레스건을 물고 늘어져서 아마 지금 절뚝대고 있을걸세.’


이 와중에도 누가 이겼는지 허세 아닌 허세를 부리는 모습에서 수컷들이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무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듣게.’


사뭇 진지해진 데이빗의 말에 공기가 무거워졌다.


‘우선은 그녀석 피를 흘렸어. 계단을 쩔둑이며 내려가는 그녀석을 봤거든.

아마 우리 둘의 혈은 자국이라고 경찰은 생각하고 넘길 수 있어.

자네의 피라던가, 나도 폐쪽을 맞아서 숨 쉴때 피를 토했기에.’


지금도 말하며 입에서 핏물이 떨어지는 데이빗이 보였다.


‘DNA조사가 진행될걸세.

범행현장을 훼손하진 않겟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릴수 있기에

자네가 슬쩍 이부분이 기억난다하면서 경찰에 말하게. ’

‘진행이 된다면···.’

‘DNA가 등록된 놈이라면 신원이 파악이 빠르게 될테니, 찾아내는데 속도를 낼 수 있겠지.

우선 폭행관련 증거물로도 확보해두는게 좋으니깐말야.’

‘...근본적인 몰카범죄의 증거물은 아니군요.’

‘그래도 단서가 나오면 그 단서를 따라갈 라인이 더 생기는 거니까 그리 무의미 한거는 아니야.

나에게 물려 아킬레스건도 다쳤으니

근처 병원쪽도 전화를 돌려서 비슷한 상해를 입은 사람 신원도 파악해보고’


무의미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결정적이지는 않다.


dna도 그렇고 병원을 수소문 하는것도 다 전제 조건하에 진행되어야한다.

형인 그자의 dna가 등록되어야하고, 병원에 직접가서 치료를 해야한다는것이다.


근데 등록된 자료가 없다면?

그자가 병원에 바로 들리지도 않고, 또한 자가치료나 병원가는 시기가 불특정해진다면?


언제가 찾기는 하겠지만 역시나 수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단서들은 아니였다.


‘시간···.이 없는데··· 진짜 시간이···’



이정도의 단서로는 또 다시 시간이 걸릴거란걸 직감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다시 또 어쩔수 없음에 눈안에 눈물이 차올랐다.


금품갈취, 폭행같은 수준의 범행이 아닌걸 데이빗도 이해하고있었다.

단순하게 일어난 범죄면 시간이 걸려 찾아 그때 처벌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허나, 이 사건은 몰카범죄.

2차 범죄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인터넷에..노출이라도 된다면···’


데이빗은 내가 하는 혼잣말에 한숨을 쉬며, 말을 이어나갔다.


‘이 이야기는 어떻게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있었는데···.’

‘어떤 얘기..?’

‘그자 본거지가 어딘지 들었네!’


!!!!

그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실마리가 드디어 나왔다.


데이빗는 말했다.


나를 뒤에서 습격하고난뒤.

형인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메모리는 확보했다고.

cctv를 지우고 접선 장소를 통화로 확인하는걸 들었다 했다.


통화가 끝난 후, 나에게 2차 가격을 하려던 찰나에 데이빗이 날 지켜준 거였다.


형인은 아마 안일했을것이다.

아니, 상상도 못했을것이다.

나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마법을 쓸수있다는걸. 희망이 보였다.


‘어딥니까? 장소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병원 옆, 의류 공장. 폐공장이고 시골까지 간다고 투덜대는 형인의 소리를 들었네.’

‘됐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경찰에 말하면 되겠어요.’


해결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이 풀리고 감사의 눈물이 흘렀다.


‘뭐가 다행이라는건가'

‘?’


데이빗의 다소 차가운 말에 정신을 차렸다.


‘경찰에 말하면 그자를 잡을 수 있잖아요. 왜 그러세요.’

‘뭐라.. 말할건데···?’


!!!


그렇다.

뭐라 말할 수 있을까?

나는 데이빗과 대화할 수 있으니 이걸 경찰한테 그곳에 가라고?


‘미친놈 취급 받겠지. 개랑 소통이 된다니.

만에 하나 자네의 말을 믿어줘서 경찰들이 갔다 친다면? 그곳에 형인이 있다면, 자네는 무사할 것 같은가? 의심을 받을거야.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장소를 알까? 하고.’

‘그 기절하기 전에 들었다고 말하면···’

‘정신차려, 자네 머리가 터져서 기절한 상황이였네. 그런 충격인 와중에 정확하게 주소를 기억하고있다고?’


그렇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결국, 상황이 안좋으면 이 능력을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올수 있어. 숨기고 있는 정체.. 탄로 날수있네.’

‘......’


맞는 말이었다.

기억하는 것부터가!

그리고 그 정확한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의심으로 돌아올 테고, 공범이라 의심 받는건 수순일 것이다.


결국 그걸 증명해야 할 순간이 올것이다.

나의 의심을 떨치기위해 숨겨왔던 정체가 탄로 날것이다.


‘그래서 이 정보는 쓸수 없어. 경찰에 말할 방법도 딱히 없으니까.’

‘.......’


범인을 잡을 수 정보가 바로 앞에 있다.

하지만 사용을 할 수 없다.

어찌해야하지..?


외통수.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하면 아예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였다.


간단했다.

경찰한테는 말하지 못한다. 경찰에게 말하면 의심을 받거나 정체가 탄로난다.

경찰의 힘을 빌릴수는 없다.


그렇다면 애초에 경찰의 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내가 해결한다면?


···내가 할수 있을까?

하지만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역시나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고민하는 내표정을 데이빗이 모를리 없다.

그리고 내가 세운 결심또한 모를리 없다.


‘이봐.경찰에게 맡기면 돼. 시간이 걸려도 찾을수 있어. 그자식!

그러니, 이제 내가 말하라는 혈흔얘기하고 집에가서 대기하고 있어.’

‘네, 알겠습니다.’


나의 깔끔한 대답에, 데이빗은 느꼈을것이다. 나의 결심을.


‘이봐!!!!!!!!!가면··· 안된다고!!!!!!! 으윽···’


큰소리를 내다 다시 신음을 내는 데이빗이였다.

바닥은 입에서 흐른 핏물이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


거짓말쟁이,,

차가운척하더니 나를 이렇게 생각하네..


아까 내가 차를 타고 떠나려하기전, 크게 짓었을 데이빗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 상태로 큰소리를 내는것조차 무리였을텐데!

본인 생각은 뒷전이고 이렇게 무리하면서 내걱정을 한다.


그의 입에서 핏방울이 쉬이 멈추지 않는다.

숨소리가 고르지 못하고 거칠다.


‘가면..안되..너혼자서 가면 안된다고..’


나를 지켜주기 위해 그리고 사건의 전말을 알리기위해, 그가 받은 대가는 빨간 핏방울뿐이였다.


‘위험해. 진짜,죽을···ㅅ···’

‘데이빗, 안심해요.’


데이빗이 끝내 말하려던 단어를 나는 가로막는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기에.


모른척하고 그를 안심시킨다.


‘안갈거예요. 진짜’


그렇게, 나는 하얀 거짓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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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p.21 - 병실에서 +1 23.04.05 144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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