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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가의 서재

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개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최근연재일 :
2023.06.18 08:0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803
추천수 :
145
글자수 :
623,361

작성
23.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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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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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ep.39 - 레벨업?

DUMMY

5km 런닝을 하던 중,

급하게 광록이의 전화가 온다.


“어. 왜?”

“야, 그거 레벨업 아니야?”


뜬금없이 레벨업이라니?



다짜고짜 용건부터 말하는 광록이의 말에 고개를 저어댔다.


“선생님! 무슨 레벨업이요?”

“아니 내가 컴터하다가 그 에버랜드 영상이 또 뜨길래 다시봤거든?”


시간이 흘렀지만,

사건은 기사로 남아 다 타지 않은 불씨처럼

여전히 열을 내고 있었다.


“전에 영상들은 음성은 잘 안들려서 잘 몰랐는데!

이번영상에서 너가 소리를 지르는게 잠깐 나왔거든.

희미하게 멈춰라고 하는게 들렸는데,,,맞아?”

“어,,, 그랬던거 같아.”


그때를 회상하니,

북극곰을 향해서 멈추라고 외쳤던 내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그럼 어느 정도 맞는거 같은데?”

“무슨 소리야? 좀 빨리 말해주지 않을래?”


이해하기 힘든 광록이의 이야기에,

나는 달리기를 멈추고 물었다.


“너 동물과 교감하는 마법말야. 레벨 업한거 아니냐고?”

“어?”



동물과 교감하는 마법이 ,,,레벨 업?



“너가 멈춰라고 한 뒤에 곰이 타이밍 맞게 멈췄어! 너의 말을 들었다는 듯!”

“흠,,,그런가? 근데 대화가 되니깐! 그래서 멈춘거 아닐까?”



북극곰이였기에.

에스키모인들이 쓰는 말을 한것도 아니고.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



“그렇다고 하기엔 뭐랄까? 대화를 해서 동작을 멈춘게 아니라.

군대처럼 명령에 따르듯이! 그런 명령하복 느낌으로 딱 멈췄어.”


허나, 다시 생각해보면 그랬다.


뭔가 멈추라고 말했고, 그래서 곰이 복종하듯 잠깐 내 뜻을 따랐다.


전에도 이동하던 기러기떼와 대화했던걸 생각해보면,

해외 태생들이면 영어로 대화를 해야한다.


북극곰도 해외태생이기에 그에 맞는 대화를 했어야했을것이다.


그래서 아마 대화가 안되었을것이다.

대화도 안되는데, 나의 말이 통했을리 없다.


그런데, 녀석이 한순간 멈추기는 했다.


교감 마법의 레벨업, 그런 개념인것 일까?


“그 뒤에 마취총알이 날라와서 곰이 기절해 검증은 안될테지만.

가설이라해도 무시할 정도는 아니지 않아?”


그렇다.

바람 마법도 점점 능숙해지고 레벨업이 되가는데,

이 마법도 아니라는 법은 없을것이다.


“그 말도 맞는거 같애.”


나는 광록이의 말에 동의를 하고 손바닥을 내밀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봤다.


살랑.


컨트롤하고 있던 티슈 한장이 손바닥으로 깔끔하게 떨어졌다.


“컨트롤은 잘 되가?”

“우선은 거리 조금씩 늘려가면서 해보고 있어.”


광록이가 나의 능력이 향상되었는지 궁금한듯 묻는다.


지금 나는 런닝을 하는 동시에,

바람 마법을 좀더 정교하게 다듬고있다.


티슈띄우기.


내가 5키로를 달리는 동안,

내 머리 위 앞쪽에서 바람 마법을 통해 티슈가 찢어지지 않게 계속 띄우면서 같이 달리고 있는 것이다.


세심한 컨트롤을 극대화 하는 훈련.


티슈를 컨트롤 하면서 동시에 달리기를 하며,

컨트롤의 난이도를 올리고 있다.



손바닥에 찢어진 티슈를 바라본다.


“아직은 좀 어렵네. 휴지가 남아나질 않네.”

“응. 휴지 도둑이쥬? 크리넥스 티슈가 남아나질 않쥬?”

“응 그거는 니 얘기쥬? 나는 너처럼 거기가 짓무를정도로 만지거나 해본적이 없쥬?”

“야,,, 그때 진짜 아팠으니 놀리지 마라. 갑자기 또 쓰라리네.”


휴, 야동을 얼마나 봤으면,,,


나는 사실 야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광록이를 보고 느낀것도 있다.


그래서 더 손장난을 안하는것도 있는걸까?



광록이는 하면 안되는 행동들의 표본과도 같다.


언제나 부족하고 모자르며,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나의 친구.


“무튼, 뭐라도 좀 해봐. 아예 가능성 없는 얘기는 아닌 것 같으니.”

“알았어.”

“아 그리고, 그 혜진씨 전번 얼른 안주냐?”

“끊는다!”

“허허 확고하구만! 그래. 김꼬츄! 오늘도 힘차게 발기해라!”


노말하게.


그냥 화이팅이라고 할 순 없는걸까?

우리 광록이는!


그리고 혜진이 전번이라니!

분수라는걸 모르는 걸까? 우리 광록이는!!


나는 한숨을 쉬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이내 다시 생각에 잠겼다.


“교감 마법이 레벨업을 했다라,,,”


이것도 레벨업이 되면 유용하게 쓸 수있을까?


마천회가 한동안은 잠잠한 느낌이긴하지만.



조직의 존재를 알고,

마냥 가만있을 수 없어 시작하게 된 수련이였다.


에버랜드에서의 깨름직한 기분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마천회와 연관되어져있지 않다해도!


지금 내가 가진 마법을 더 수련해두는건 맞다라는게 내 생각이다.


나는 달리던 하천 옆을 쳐다봤다.

하천 아래에는 비단 잉어가 유유히 수영을 하고있었다.


‘,,,되려나??’


나는 천천히 잉어가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야!! 얌마!!!’


뻐끔 뻐끔.


나의 말에 잉어가 입을 뻐끔대며 반응 했다.


오오오.

정말 교감 마법이 레벨업 성장한걸까?


기대감이 차올랐다.


‘얌마!! 이리 와봐!!!’


뻐끔뻐끔.


잉어가 다시 내쪽을 보며 뻐끔댔다.


‘야! 그만 뻐끔대고 이리 오라고!’


뻐끔뻐끔.


‘,,,너 내얘기 안들리냐?’


뻐끔뻐끔.


이게 맞는걸까?

그냥 뻐끔 거리는거뿐인데,

내가 너무 설레발을 친걸까?


‘휴우, 걍 가라.’


뻐끔뻐끔.


슈욱.


뻐끔만 대던 녀석이

이번엔 나의 말에 맞춰 다른곳으로 갔다.


된건가?

아니면 타이밍 좋게 맞아 떨어진거 뿐인가?


교감마법에 궁금증만 더 커졌다.


시간날때 다시한번 수련해봐야겠다 생각했다.


주머니에서 새 크리넥스 티슈를 꺼냈다.

집중을하고 다시 세밀하게 티슈를 내위로 띄우고,

다시 런닝을 할 준비를 했다.


작고 부드러운 티슈를 더 높이 그리고 자유롭게 컨트롤 할때까지!



나는 수련을 계속할 생각이다.

티슈를 적당한 높이까지 띄우고 시계를 봤다.


“생각보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얼른 출근 준비해야겠다.”


여유롭게 날아가 준비하고 출근할 예정이지만.

남은 러닝도 해야하기에 집방향으로 몸을 틀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작은 방울이 모여 비가되고,

빗방울이 모여 강을 이룰것이다.


나의 작은 노력이 모여 언젠가 빛을 발할 거라 믿고있다.


‘바람’


티슈를 띄우며 집으로 빠르게 이동 했다.


***


“오빠 무슨 고민있어요?”

“어?? 아니야!!”


차안에서 말없이 운전하는 나를 보며 유나가 물었다.


고민이 없다는건 사실 거짓말.



지금 엄청난 고민이 생겼다.


엄마에게 뭐라고 해명해야하나 고심 중!!!!!!!


‘엄마한테,,, 뭐라고 설명하냐 진짜!!!’


사실 운동하고 집에 도착했을 때,

책상 위에는 쪽지와 함께 크리넥스 티슈가 있었다.


[아들, 과하면 좋지 않다는말. 알지?

엄마는 우리 아들 건강 해칠까봐 그래.

휴지 조금만 아껴쓰자 - 엄마가]


기존에 쓰던 크리넥스보다 부드럽고 고급진 제품이

내 책상위 컴퓨터 한켠에 놓여져 있었다.


‘그런거 아니라고!! 엄마!!!!!!!’



엄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고!


아니!

이렇게 말해봤자 뭐하나?


아니라고 하면!

또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나 수련중이라고!!!

바람마법 써서 그거 컨트롤 연습하느냐고 그런거라고!



이렇게 설명 할까?


그럼 엄마가 ‘아 그렇구나. 우리아들! 언제나 화이팅!’ 이럴까?


내가 한번이라도 손장난이라도 해보고

이런 오해를 받으면 말을 안한다.


“엄마 나는 사실 동정이고, 손으로도 한번도 안해본 퓨어보이랍니다!

그러니 손장난한다는 오해는 넣어두세요”


라고 사실대로도 말 못한다!!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속상해 하실텐데!!


,,,하아!

엄마도 심란했겠지.


보통 석달에 한통 쓸 크리넥스 티슈가 일주일도 안되서 다썼으니!



‘어머니. 동정 효자는 웁니다.’


이 작은 헤프닝이 나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줬다.


***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고민하는 사이,

네비게이션에서 안내종료 멘트가 흘러나왔다.


우리는 강남의 한 커피숍에 도착했다.


오늘은 유나의 드라마 제작 관련 미팅이 있는 날.

감독과의 첫미팅 날이다.


후우.


유나의 한숨소리가 들려왔다.


“유나야 긴장돼?”

“아니예요.”


애써 담담한듯 어색하게 웃는 유나가 조금 안쓰러웠다.


하기싫었던,

친했던 언니의 작품을 나때문에 하게 되었으니 내맘도 편치는 않았다.


“유나야 갈까?”

“네!”

“야 왕유나, 이왕하는거 즐겁게 해보자!”

“그래! 그래 보자 혜진아!!”


혜진이가 차에서 내리기전 유나를 응원해준다.


나 역시도 정신 바짝 차리고,

이번에는 실수 안하고 잘해보자! 다짐을 한다.


걱정하면 뭣하랴.

걱정이란게 하면 할수록 느는것을!


잠시 그런 걱정은 멈추고, 힘차가 달려나가 보자!


유나를 따라서 차에서 내리며, 굳게 다짐한다.


‘이번에는 실수 안하고! 안 망친다!’


***


그 말 취소다!!!



‘큰일났다. 바로 망칠 것 같애.’


결심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위기였다.


감독님과 미팅하는 자리에 앉아 있기가 너무 힘들다!


40대 중반. 체크남방에 면바지.

그리고 뿔테안경을 쓰고 온 이남자.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중년 아저씨가 우리 유나가할 드라마의 감독님이다.


이게중요한게 아니지!

외모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나를 못견디게 하는 거슬리게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자꾸 거슬린다!



그냥 얘기 나누시라 하고 빠졌어야했는데!

혜진이처럼 나도 빠졌어야 했는데!!!


이런 중요한 얘기하는 자리를 나때문에 망칠것만 같았다.


지금 내앞에 열정적으로 말하고 있는 감독님.

감독님이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말을 하고계시다.



“내가 하려는건 [쩔의 여인]은 짜구려 젝지한 조재의 드라마가 아니란것만 알아줘!!”


젝지한 조재?

쩔의 뭐?


,,,혀짧은 목소리.


감독님의 혀짧은 발음이 나를 미치게한다!


나는 자꾸 웃음이 나와서 지금 허벅지를 꼬집고 있다.


“커피가 아주 지원하네! 허허허”


커피를 시원, 아니 지원하게 드시는 감독님.


혀 짧은 발음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더해져,

너무 진지하게 얘기하니 미칠것만 같다.


처음 인사 할때부터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안녕하세요. 즐로우 즈튜티오 이주혁이라고 합니다.”



명함을 받고 찬찬히 살펴보니 [슬로우 스튜디오 이수혁] 이라고 써있는데.



이수혁란 이름을 이주혁이라고 발음 할때 부터!

슬로우 스튜디오를 즐로우 스튜디오라고 할때부터!


이미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었다.



명함을 준 감독님은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마질것부터 지킬까? 뭐 지킬래?”


우리는 이해를 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 댔다.


마질꺼라니?

지키다니? 지키다니!


뭘 지키나요? 감독님.

,,,용사이신가요??


“뭐 마질꺼야! 음료부터 지키자고! 나는 아이즈 아메리카노!”


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 마실꺼 시키자고!’


미치겠네,,발음!


마실거 시키자가 왜 마질거 지키자가 되는거죠. 감독님?



나는 웃음이 나오는걸 온힘을 다해 참고있다가

혜진이한테 선수를 뺏겼다.



“그럼,,제가,,,알아서 센스있게 주문해오겠슴,,니다!! 크흡.”


아!! 안돼!!

혜진이가 이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빠르게 먼저 일어났다.


내가 갔어야 했는데!



감독님의 혀짧은 소리를 맞추는 어금니에 힘을주고 참고 있는 사이.


커피가 매장 직원분을 통해 전달되었다.


‘심혜진! 이자식! 너 튀었구나!’


웃음을 못참을까봐 혜진이는 주문을하고 어디론가 튀었다.

현명한 선택을 한것이다.


‘얄밉지만,,,나이스한 초이스다!’


내가 혜진이의 잔머리에 잠시 감탄한사이.


감독님은 커피를 내려놓으시고,

다시 작품에대한 설명을 이어나가셨다.


“알다짚이 이번작품! 즈포츠물이야. 쟁각보다 고될주 이쩌! 할쭈 이께쪄?”

“네, 각오 하고있어요.”


덤덤하게 유나가 말하고있다.



대단하다.

어떻게 이 상황에서 웃지 않고 저렇게 말할 수 있는거지?


이것이 프로라는 것인가?



“쩔인 잠종경기를 하는 강한 여정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지. 이 쩔의 여인은!”


여기서 여정은 여행의 여정이 아니라 여성을 말한다.


그리고 드라마 제목도 [철의 여인]이고!

몇일전 미리 받은 시놉시스에서 봐서 기억이 떠올랐다.


아마 모르고 들었다면 철인 삼종경기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생각했을것이다.


“여정의 강인한 모즙.

나는 그 모즙을 통해 지청자에게 새로운 여정의 지대상을 전달하고 짚어.”

“네, 그런 메세지 저도 좋다고 생각해요. 감독님.”


커피를 다시 들고 걱정된다는 듯 다시 감독님은 말했다.


“쟁각보다 힘들꺼야! 할주이께쪄?”

“.......”

“주영부터 자전거. 그리고 달리기도 대역없지 해야해,,,힘들거야.”

“각오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힘든작업.

A4 용지로 전달 받은 몇줄의 줄거리.



기존 내용으로는 예상이 안된 이야기가 나왔다.


“주영도 해야하기에 주영복도 입고, 화장도 못해서 쨍얼로 나와야해.”

“......”

“자전거랑 달리기도 해야해서 땀도 많이날테고.”

“,,,,할 수 있어요.”

“예쁘게 보여야하는 여배우로쩌는 장당히 리즈크가 있는 작업이라고.”


리스크란 단어에 가슴이 살짝 답답해져왔다.

나때문에,,,벌어진 일이기에.


미안한 마음에 어쩌지 못하고 옆에 있는 유나의 슬며시 봤다.


속을 알 수 없는 덤덤한 표정.


괜찮은 걸까?


“무엇보다 처음에 같이 하자고 했을땐 거절해쪘잖아.”

“.......”

“그런데 이제와서 무즌 짐경의 변화가 쟁겨서 한다는거야?”

“......”

“자질말야. 그때 계족 거절을해저, 기분이 쩍 좋지는 않았거든!”


텃세.


감독으로서의 자존심이 상했기에,

지금 이수혁감독은 텃세를 부리고 있다.


“뭐 이제는 굳이 안해도 되는데. 이미 캐즈팅도 거의다 끝나가고! 꼭 해야게쪄?”

“네,,, 하고싶어요.”


해야하는 이유를 알기에.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알기에.

하지말라고 말하고 싶어도 그런말 할 자격이 없는걸 알기에.


나는 그저 모른척 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 그럼,,,정의를 좀 보여봐! 정의를!”


성의.

자신이 받은 굴욕감.


그 굴욕감을 보상하라는 감독의 말에,

유나는 90도로 몸을 숙이며 말을 이어갔다.


“감독님, 그때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정말 해보고싶습니다. 기회를 한번 주세요.”

“그래? 하하하.”


잘나가는 여배우의 90도 인사.

감독은 승리감에 취해 호탕하게 웃었다.


“그렇게까지나 하고짚다니. 기회를 줘볼까?”

“네, 좋은 작품에 해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또각또각.


“지랄. 열심히 좋아하네?”


나는 비꼬는 소리가 들려 그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

차연주?



“아, 캐즈팅 거의다 끝났다했찌? 여기 연주도 같이 하게 될거야!”


차희주 동생,,,차연주.


그녀가 고개숙인 유나를 내려다보고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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