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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님의 서재입니다.

시골라이프로 강해지다니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frosis
작품등록일 :
2020.06.01 23:03
최근연재일 :
2021.02.10 10:00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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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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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림

DUMMY

불꽃과 전격의 충돌이 인근의 소나무에 옮겨 붙었다. 죽림에 이어 송림까지 인근의 수림이 전부 화마에 휩싸여 도를 걷는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를 부를 테지만 당장은 눈앞의 적이 전부였다.


강하게 내리찍는 프로스트의 공격이 신체능력이 보다 우월한 타이게르에 의해 손쉽게 튕겨나간다.


“염병. 뭐 저리 단단해?”


타이게르의 입장에서는 엇비슷한 능력치를 지닌 죽림의 지배자의 불꽃조차도 뚫지 못했던 마력의 방호를 뚫고 피해를 입힌 것이니만큼 황당할 지경이었지만 프로스트의 생각은 그러했다.


“내 비록 전격만을 사용한데다, 귀물의 힘을 빌렸다지만 인정하지. 네 놈은 강하다.”

“당연한 소리를.”

“.......그러니 이쯤에서 서로 물러나는 것이 어떠냐.”

“뭐?”

“솔직히 숲이 멀쩡한 상태였다면 나도 끝을 보고는 싶지만, 최근 숲의 정기가 좋지 못해서 말이야.”


타이게르는 희령과 사령을 힐끔 보며 입맛을 다셨지만 싸움의 승패를 떠나 굳이 자연의 마력 그리고 정기가 풍부한 송림을 떠나기에는 상당히 아쉬웠다.


“쫄보 새끼. 뭐, 나야 이득이지.”

“.......입이 거칠지만 승낙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이어 허공에서 물을 생성시킨 타이게르가 싸움의 여파로 생긴 화마를 순식간에 재워버린다.


“하나만 더 조건을 걸지.”

“정녕 미친 게냐?”


특정한 조건이 맞물려 나름대로 대등한 싸움을 치렀다고는 하지만 타이게르는 진 것이 아니었따. 그렇기에 프로스트가 내뱉은 말을 상당히 비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뭐 너도 평소에 하던 일이니 어려울건 없어. 인근에 유저들, 그니까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지역에는 손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하! 됐다. 애초에 그런 하등한 녀석들 따위 안중에도 없으니.”


타이게르는 다시금 전투에 돌입하려했으나 프로스트에게서 들려온 말은 꽤나 정상적인 것이었다. 애초에 그가 보다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 스스로 제약한 것들 중 하나가 인간을 먹지 않는 것이었기에 정말 안중에도 없는 방향의 말이었다.


“다행이네. 나름 호의를 보여줬는데 그냥 나와서 조금 찜찜했거든.”

“그만 꺼져라. 흥이 식었으니.”

“어흥이가 말투하고는.......”


프로스트는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한 줄타기처럼 타이게르를 살살 도발하면서도 두 신령과 함께 자리를 벗어났다.


“어인 일로 네가 물러난 게냐?”

“저 녀석 숲의 안위 때문에 싸움을 멈췄거든요.”

“너는 그런거 신경도 안 쓰잖아? 애초에 도사도 아니면서.”

“그냥 마을이 신경 쓰여서 어쩔 수 없었어요. 송림이 다 타버리면 마을 사람들도 곤란할 테니까.”


나름 마을을 벗어나기를 원한 것 같지만 그것은 자력으로 이루어야만하는 일이었다. 갑작스럽게 송림 외의 지역으로 갈 수 있다고 한들, 그것은 준비가 되지 않은 마을의 유저들에게는 고난이 될 것이 분명했다.


“근데 왜 그렇게 도발한 거야? 진짜 싹바가지 없게.”

“진짜로 마을을 건드릴지 안 건드릴지 마지막 확인 같은 거죠 뭐.”

“완전 재수대가리 없는 싹바가지네.”


희령의 거친 말들이 계속해서 쏟아졌으나, 그는 경험상 그러한 말투들이 전부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말이 없어진 것은 검은색의 잿더미가 가득한 과거의 죽림에 들어섰을 때였다.


“여기가 전날 봤던 그곳 맞죠?”

“어.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야. 목(木)의 기(氣)와 이어진 지맥까지 전부 없어졌어. 전체적으로 숲이 원래 지녔어야할 균형이 완전히 깨진 거지.”

“그 말은?”

“축지를 사용할 수 없다네.”


성현이 지나간 것은 분명해보였다. 계속 나아가야하는 것은 분명하나 무언가 불안감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축지만이 아닌 것 같은데요.”

“그 도호가 민감하게 반응할 법도 했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저 잿더미만 남은 숲이었던 것. 으로 비춰질지 모르나, 도사를 사칭하는 이와 두 신령에게는 변화가 보이고 있었다.


생(生)이 다한 곳에 남은 사(死). 생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숲이 사라진 곳에 남은 것은 지독한 죽음의 기운이었다.


음과 양의 의미는 광암 뿐만이 아닌 생과 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빈곳을 채우듯 남은 음의 기운이 잿더미로 뒤덮인 곳으로의 접근을 밀어내는 듯했다.


“이건 우회해서 가야겠군.”

“동감이야. 싹바가지 반론은 허용하지 않는다.”

“네, 저도 그럴 생각이었어요. 애초에 축지로 가면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테니까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무심코 그곳으로 지나갔을 것이나, 그들은 자연 마력을 느낄 수 있는 이들이기에 현명한 선택을 했다.


그렇게 프로스트와 두 신령은 축지를 사용하여 송림에 가장 가까운 수림 중 하나인 앵림(櫻林)에 도달했다.


“벚꽃이잖아?”

“봄도 아닌데 뭔.......”

“전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거대한 흐름과 섭리인 자연이라네.”

“네~네.”

“무,뭣?! 자네가 아무리 도사가 아니라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사령님도 모르는게 있구나 싶어서요.”

“신령계는 전부 내 손바닥 안이야!”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지역과 멀어지자마자 셋은 여유를 되찾았다.


“아무튼 이곳에서 지배자가 있겠네요.”


지배자들의 대략적인 강함을 파악했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이들은 대충 감을 잡기 시작했다.


“녀석의 말로 유추하자면 대충 도술을 익힌 놈은 그 놈 하나인 것 같고. 나머지는 싸워도 그만 피해도 그만이겠는데?”

“저는 싸워보고 싶어요.”

“싹바가지 이 새끼 진짜로 아까 더 싸우고 싶어서 도발한 거였지?”

“아아악! 염무도 살려냈는데, 그대로 물러나기는 아깝잖아요! 그래도 마을 생각한건 진짜입니다.”


두 검에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도박에 가까웠던 시도였지만 그람과 염무는 투지와는 다르게 잘 반응해주었고, 힘도 각각 한 자루였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위력을 내포하고 있었다.


때문에 시험해볼 좋은 기회라고 그는 생각했지만 서로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그 검 이름은?”

“음, 어려워요. 마법제국식 이름하고 검황국식 이름하고는 차이가 있다보니까.......”


그람(Gram)과 염무(炎武)는 본래의 표기가 서양식과 동양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대부분의 설정에 따라 그렇게 제작자(신)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마법제국은 서양에서 유래된 마법답게 영문을 검황국은 한문을 사용한 것들이 많았다.


그람과 염무도 그에 맞게 이름이 붙여졌고, 그 둘이 합쳐졌으니 이름을 정하기가 어려웠던 것.


“뭔 개소리야? 네가 이름을 왜 만들어? 이름은 당연히 정해져있지.”

“네?”

“하긴 자네는 이쪽의 인간이 아니니 모를 법도 하겠구먼.”


옴니포텐스. 정확히 이름도 모르는 이 세상에서 이름은 반드시 정해져 있었다. 마치, 패도검-투지가 처음부터 투지였던 것처럼.


“그렇네요. 잊고 있었어요.”


지구에서는 사물의 이름을 제작자가 만들었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법칙이 이곳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것들이 잔뜩 존재했다. 바로 이 경우처럼.


패도검의 과거를(정확히는 역대 사용자들) 경험한 프로스트는 뒤늦게 그 사실을 떠올리고는 검을 허리춤에서 뽑아들었다.


“지금 확인해보죠 뭐.”


???

????

?????


그러나 나오는 정보는 저 세 줄이 고작이었다. 황당함을 숨기며 프로스트는 다시 손가락을 갖다대어 확인해보았지만 나오는 상태는 동일했다.


“안 나오는데요?”

“뭐?”

“이 무슨...!”


희령과 사령 또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신령이라는 특성상 유저들처럼 특정한 제스쳐를 통해서 정보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제스쳐나 상태창이 없을 뿐이지 확인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그들도 시도를 해보았지만 어떠한 떠오르는 정보가 없기는 매한가지였다.


“임의로 싹바가지 네가 만들어라.”

“그럼 음....... 블랭크(blank)로 하죠.”

“뭔지는 모르겠지만 예명이니 뭐 상관없겠지.”


영어라는 언어가 그들에게는 생소하기도 하거니와 진명이 아니기에 두 신령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나저나 사령님 어디로 갔는지 이제 감도 안 잡히는데 맞을까요?”


앵림에 들어서고 축지를 사용하여 빠르게 이동했음에도 앵림의 끝은 보이지 않았고, 성현의 꽁무늬는 커녕 흔적조차도 찾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프로스트가 의지할 곳은 오로지 두 신령뿐이었음에도 들려오는 대답은 시원찮았다.


“그냥 향하는 게지. 길은 어디로 향하든 이어져있네. 문제가 생긴다면 돌아오면 될 뿐이야.”

“결론은 모른다는 뜻이군요.”

“크흠!”


헛기침으로 불편한 내색을 내비쳤으나 프로스트는 어깨만 으쓱할 뿐이었다.


“요괴나 동물하나도 없는 것이 조금 이상한데?”

“그러네요. 마치 환술이나 환각에 걸린 것처럼.”

“하아....... 왜 그걸 몰랐지?”

“분홍색이 이렇게 널렸으니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나름 당연하지 않나. 애초에 지배자들이라는 존재들의 힘을 봐왔음에도 이쪽이 안일했네.”


기본적인 스펙은 프로스트가 200을 조금 넘기는 수준. 그에 따라 두 신령의 능력치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태였다.


지배자들의 평균적인 능력치가 400에 이르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눈치채지 못하는 것도 당연했다.


“그래도 기회네요 블랭크의 진짜 데뷔전을 치를 타이밍인 것 같아요.”

“긍정적인 자세 좋아!”

“희령 자네도 신난 건 매한가지란 말일세.......”


신령과 계약자 모두 들떠있는 모습에 사령이 고개를 저었다.


작가의말

애애애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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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선태수림 21.01.29 61 2 11쪽
143 앵림 21.01.27 60 2 9쪽
142 앵림 21.01.25 56 2 9쪽
» 앵림 21.01.22 61 2 10쪽
140 타이게르 21.01.20 69 2 9쪽
139 타이게르 21.01.18 69 2 10쪽
138 대양 너머로 21.01.15 66 2 9쪽
137 대양 너머로 21.01.14 61 2 11쪽
136 대양 너머로 21.01.13 60 2 8쪽
135 대양 너머로 21.01.12 64 2 9쪽
134 대양 너머로 21.01.11 69 2 10쪽
133 대양 너머로 21.01.05 74 3 10쪽
132 대양 너머로 21.01.04 68 2 10쪽
131 대양 너머로 21.01.01 70 2 10쪽
130 대양 너머로 20.12.30 71 3 9쪽
129 대양 너머로 20.12.29 85 3 9쪽
128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8 74 3 9쪽
127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5 68 3 8쪽
126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4 70 3 11쪽
125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3 71 3 10쪽
124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2 69 4 8쪽
123 마나 엔게지이 필드 Mk2 20.12.21 70 3 10쪽
122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18 69 3 11쪽
121 건너편으로 20.12.16 70 2 9쪽
120 밭, 밭, 밭 20.12.14 75 4 11쪽
119 사령 20.12.07 76 4 7쪽
118 종전 20.12.04 70 3 10쪽
117 종전 20.12.02 72 2 9쪽
116 희생 20.11.30 80 3 11쪽
115 최후 20.11.27 91 3 8쪽
114 레벨업 20.11.23 75 3 9쪽
113 프로이트 20.11.20 79 4 6쪽
112 퇴전하는자 참전하는자 20.11.18 81 4 8쪽
111 비밀의 방 20.11.16 82 4 8쪽
110 향자 만파식적 20.11.13 93 3 9쪽
109 연패 20.11.11 83 4 8쪽
108 검황국의 랭커들 20.11.09 89 4 10쪽
107 유리한 전장 20.11.06 82 4 9쪽
106 모이다 20.11.04 81 3 10쪽
105 모이다 20.10.26 81 3 10쪽
104 격전 20.10.23 91 3 9쪽
103 격전 20.10.21 88 2 11쪽
102 격전 20.10.19 101 1 9쪽
101 진입 20.10.16 87 3 11쪽
100 진입 20.10.14 87 2 10쪽
99 진입 20.10.12 90 3 9쪽
98 진입 20.10.07 95 3 10쪽
97 진입 20.10.05 101 2 11쪽
96 진입 20.10.02 95 3 10쪽
95 교란 20.09.28 98 3 11쪽
94 교란 20.09.25 104 4 12쪽
93 교란 20.09.23 103 3 11쪽
92 교란 20.09.21 101 5 10쪽
91 교란 20.09.18 120 3 10쪽
90 교란 20.09.16 120 6 11쪽
89 교란 20.09.14 126 4 11쪽
88 교란 20.09.11 144 5 10쪽
87 움직이는 랭커들 20.09.09 128 4 10쪽
86 움직이는 랭커들 20.09.07 119 4 9쪽
85 움직이는 랭커들 20.09.04 121 5 11쪽
84 움직이는 랭커들 20.09.03 112 4 10쪽
83 움직이는 랭커들 20.09.02 117 4 10쪽
82 움직이는 랭커들 20.09.01 119 4 11쪽
81 움직이는 랭커들 20.08.31 131 6 9쪽
80 움직이는 랭커들 +1 20.08.28 137 6 10쪽
79 움직이는 랭커들 20.08.27 129 6 10쪽
78 무력 무기력 20.08.26 123 4 8쪽
77 무력 무기력 20.08.25 156 5 10쪽
76 무력 무기력 20.08.24 143 5 8쪽
75 무력 무기력 20.08.21 150 5 10쪽
74 무력 무기력 20.08.18 164 3 10쪽
73 무력 무기력 20.08.17 161 4 10쪽
72 대륙의 강자들 +1 20.08.14 182 6 10쪽
71 대륙의 강자들 20.08.13 162 5 10쪽
70 대륙의 강자들 20.08.12 162 6 9쪽
69 대륙의 강자들 20.08.11 155 5 9쪽
68 대륙의 강자들 20.08.10 164 5 9쪽
67 폭풍전야 20.08.07 163 5 9쪽
66 폭풍전야 20.08.06 160 5 10쪽
65 폭풍전야 20.08.05 160 6 10쪽
64 폭풍전야 20.08.04 162 4 10쪽
63 폭풍전야 20.08.03 172 6 10쪽
62 부적 제작 20.07.31 178 4 8쪽
61 부적 제작 20.07.30 166 4 10쪽
60 부적 제작 20.07.29 174 7 10쪽
59 부적 제작 20.07.24 204 7 11쪽
58 부적 제작 20.07.23 202 5 10쪽
57 이자벨라의 욕구 20.07.22 204 6 8쪽
56 이자벨라의 욕구 20.07.21 207 6 12쪽
55 이자벨라의 욕구 20.07.20 213 6 10쪽
54 마법의 씨앗 20.07.17 211 5 10쪽
53 마법의 씨앗 20.07.16 199 5 12쪽
52 마법의 씨앗 20.07.15 207 6 12쪽
51 거대한 뱀 20.07.14 237 5 9쪽
50 거대한 뱀 20.07.13 231 7 10쪽
49 다시 시골 20.07.10 252 7 9쪽
48 다시 시골 20.07.09 235 5 9쪽
47 다시 시골 20.07.08 238 5 10쪽
46 돌아오다 20.07.07 241 4 10쪽
45 리벤지 20.07.06 231 4 9쪽
44 리벤지 20.07.06 229 3 9쪽
43 리벤지 20.07.03 236 4 10쪽
42 리벤지 20.07.03 292 5 11쪽
41 리벤지 20.07.02 246 5 11쪽
40 리벤지 20.07.01 250 5 14쪽
39 리벤지 20.06.30 258 4 11쪽
38 패도검의 제안 20.06.29 262 7 10쪽
37 끝나지 않은 추격 +2 20.06.26 370 9 9쪽
36 희령과의 계약 20.06.25 266 7 12쪽
35 탈출 20.06.24 264 8 9쪽
34 탈출 20.06.23 286 7 9쪽
33 탈출 20.06.22 284 8 11쪽
32 탈출 20.06.19 286 9 10쪽
31 멧돼지 신령 희령 20.06.19 310 9 10쪽
30 멧돼지 신령 희령 20.06.18 293 9 10쪽
29 멧돼지 신령 희령 20.06.18 299 10 10쪽
28 새로운 시골 20.06.17 325 9 10쪽
27 새로운 시골 20.06.17 305 10 10쪽
26 새로운 시골 20.06.16 326 7 9쪽
25 새로운 시골 20.06.16 328 10 10쪽
24 역병의 요괴 20.06.15 332 9 10쪽
23 스승 하오 20.06.15 344 10 12쪽
22 검황국 제일의 도사 20.06.14 349 9 10쪽
21 패도검 20.06.12 380 12 9쪽
20 검황국의 정세 20.06.12 439 12 11쪽
19 로베르타 그리고 쇼핑 20.06.11 488 17 9쪽
18 키스 중사 +2 20.06.11 531 15 10쪽
17 키스 중사 20.06.10 531 17 9쪽
16 다시 만난 블레이즈 20.06.10 552 17 10쪽
15 vs 마법사 20.06.09 555 16 12쪽
14 vs 마법사 20.06.09 586 18 12쪽
13 로베르타 +2 20.06.08 649 19 15쪽
12 몬스터 농작지 20.06.08 635 20 10쪽
11 몬스터 농작지 20.06.05 628 20 11쪽
10 몬스터 농작지 20.06.05 644 19 10쪽
9 몬스터 농작지 20.06.04 678 21 12쪽
8 몬스터 농작지 20.06.04 706 19 12쪽
7 몬스터 농작지 20.06.03 786 17 11쪽
6 마력수치 10 20.06.03 910 19 13쪽
5 시엘타운 20.06.03 1,140 21 12쪽
4 벗어나다 20.06.02 1,289 26 9쪽
3 앨리스 20.06.02 1,496 27 13쪽
2 사라진 노부부 +2 20.06.01 1,923 27 9쪽
1 옴니포텐스 20.06.01 2,835 3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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