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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님의 서재입니다.

시골라이프로 강해지다니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frosis
작품등록일 :
2020.06.01 23:03
최근연재일 :
2021.02.10 10:00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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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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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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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DUMMY

농사는 짧은 기간에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대게 봄에 심고,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프로스트는 그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 있었고, 그것이 곧 자신의 강함으로 직결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지금 미친 듯이 수확을 하고 있는 매직시드의 농작물들이었다.


“풍작이야. 풍작”

“당분간 먹을 것들로 걱정할 일은 없겠어.”

“과학국의 기술력의 힘인가?”


프로스트의 기술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고, 모두 과학국의 기술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프로스트의 농법은 말 그대로 사기였다.


무려 1년 중 200일 이상을 투자해야할 작물들을 이렇게 수확한다는 것은 그 정도로 믿기 힘든 일이었다.


“주제에 마력이 아주 남아도는 모양이야?”

“강화마법을 받으면 마력 수치가 2배까지 오르거든요.”


매직시드를 처음 심었을 때의 마력은 60언저리. 지금은 140에 2배이니 무려 5배에 가까운 마력을 보유한 셈이었다. 심지어 그마저도 그의 손이 수확을 위해 움직일 때마다 수치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었다.


“으아아아.”

“야, 저거 막아!”

“몬스터는 왜 갑자기 나오는 건데?”


물론 매직 시드를 심었기 때문에 몬스터들이 이따금 몬스터 플랜트의 형태로 나오는 일도 종종 발생했다.


“사령. 부탁할게.”

“벌써 내 차례인가?”


물론, 그 때에는 희령, 사령을 비롯한 강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밭의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사람들의 피해를 우선해야하지만 이곳에 모인 코메트, 희령, 사령, 로베르타는 모두 프로스트와 그의 땀과 마력의 결정체인 밭이 중요하지 다른 이들의 안전은 중요하지 않았다.


“으윽.....!”


그러한 부조리와 고통 속에서도 이들이 농노 같은 밭일을 계속해서 하는 이유. 그것은 콩고물이라도 얻어먹기 위함이었다.


“방법은 알아내었나?”

“마력 사용이 이전보다는 확실히 능숙하게 다뤄지는 것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마력을 몸에 두르니 강화 마법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신체에 활력이 도는 느낌이에요.”


이미 몬스터 농작지에서 원더와 폴른이 겪은 경험이었다. 처음 겪어보는 마력의 진정한 활용법에 대부분의 이들이 놀랐고, 작업에는 더욱 박차가 가해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룬 것은 마력의 사용 비율이 높은 마법사 유저들이었다. 마력에 관한 깨달음이 즉각 마력 수치의 상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었고, 대부분의 마법사 유저들이 랭커의 최소 조건이라는 마력 120을 달성했다.


“고작 열흘 동안 이 정도라니....... 농부가 제일 사기 직업 아니냐?”

“인정인정. 검이랑 다 팔고 귀농할까봐.”


마법사는 마력의 활용 능력과 능력치 상승이라는 이득을 얻었고, 검사는 마력을 직접 몸에 두르고 전투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서 실제 전투능력이 대폭 상승했다.


그러한 긍정적인 반응이 연출되다보니, 소문을 듣고 과학국 부지의 밭을 찾아오는 인원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었다.


“왜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는 거죠?”

“네가 수확할 작물이 없어질 것 같아서 그러는 거야? 풋. 귀엽네.”

“아뇨! 아무리 제국에 들렀다가 늦게 합류했다고는 하지만 제 농사 실력이 저들보다 못할 리가 없어요.”

“감자 캔 숫자만 봐도 빈약한데 말이야. 마치 네 가슴처럼?”

“저도 평균보다는 큰 편입니다. 당신이 비정상적인 크기를 가진 거라구요!”


코메트와 로베르타 또한 밭일에 뛰어들어 놀고 있는 이들이라고는 신령인 희령과 사령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후우.......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네요.”

“그러게. 서로 앞다퉈서 흙투성이가 될 줄은 나도 상상도 못해봤어.”


앨리스의 앞이라고 나름 폼을 잡으며 땀을 닦는 프로스트였지만 앨리스는 예의 싱글벙글한 미소에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그가 잡았던 똥폼을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가장하며 다시 호미를 내리치려는 그때, 사령이 그의 목을 타고 올라왔다.


“히익....!”

“프로스트. 자네가 수확할 작물이 하나도 없을 것 같다만?”

“사령님. 그렇게 매번 등을 타고 올라오시면은.......”

“아, 하오랑 지낼 때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거든. 그리고 자네 몸을 기어다니는 것은 뭔가 묘하게 매력이 있다네. 아무튼. 자네가 강해지는 것은 확인했는데, 그 일을 저들이 다 빼앗아가고 있는 셈인데 괜찮은 겐가?”


유저들의 숫자는 점점 늘고 있었고, 숙련자들이 속출하면서 자라나는 양보다는 없어지는 양이 더욱 많아지는 추이였다.


마냥 수확만 하기엔 눈치가 보이는 나머지 씨앗을 심기도 했지만 프로스트가 심지 않는 한은 빨리 자라날 일도 없으므로 성과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조만간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까 생각 중이었습니다.”

“새로운 방법?”

“희령님에게서는 자연의 이치에 어긋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그가 생각하던 것은 매직 시드의 효과적인 발아를 위해 고안해냈던 마나 엔게이지 필드였다. 도술의 술식을 기반으로 폴른의 조언에 따라 변형을 주어 만든 일종의 장치.


이전의 실패는 프로스트 본인이 가진 마력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술식에게 잡아먹힐 뻔했지만 지금이라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


“대충 도술 술식에 변형을 주어 지맥에 흐르는 마력을 농사에 이용하는 겁니다. 중간에 제가 펼친 술식이 적용되니 당연히 수확의 공로 또한 인정되는 구조구요.”

“신령의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발상으로 보이지는 않는구나.”

“네....... 그때, 빈사상태만 아니었으면 희령님에게 죽도록 맞았겠죠.”


그 당시에는 프로스트가 술식에 집어먹혀 죽을 뻔했던 순간이었던 데에다 희령도 검의 복구부터 외양간의 존재들 때문에 대충 넘어갔었지만 잠깐 보냈던 살기 어린 시선은 프로스트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있었다.


“지맥에 흐르는 마력을 사용하는 일이라면 나도 동의할 수 없어.”

“그래서 그 술식의 마력 흡수 주체를 지맥 마력으로부터가 아닌 다른 방향에서 뽑아올 생각입니다.”

“다른 방향이라니?”


사령이 놀라 되물었고, 프로스트는 사악하게 미소를 지었다.


“저기 이득만 챙기려는 멍청이들한테서 임금을 받아야죠. 농노 주제에 너무 건방지게 제 수확물을 모조리 뽑아가다니. 배로 받아야겠습니다.”


지맥의 마력만큼 무한한 자연 동력이 되어줄 수는 없겠지만 필요할 때에만 작동시킬 수 있다면 오히려 편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농노 1, 2호인 원더폴른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마법적 수준만 본다면 로베르타나 코메트가 더 뛰어나니까’


같이 술식에 대해서 생각해줄 조언자들까지 완벽하게 환경을 갖춘 셈이었다. 자연의 마력이 아닌 유저들의 마력 사용에 대해서는 사령의 동의까지 얻었으니 문제는 없었다.


이리하여 결성된 ‘마나 엔게이지 필드 개(改)’ 술식 연구팀은 저녁부터 활동을 개시했다.




“잘도 이런 방식을 생각했구먼.”

“도술에 관한 감각도 좋은데 무엇보다 발상이 생각하지 모한 방향이라 나도 당시에는 엄청 화났었다고”


사령이 프로스트의 원조 마나 엔게이지 필드의 술식을 보고서는 감탄했고, 희령도 못마땅함 반 자랑스러움 반으로 호응했다.


“방향을 자연이 아닌 사람으로 돌린다는 점에서 도술과 거리가 더 멀어지기는 하겠지만 이 여인들의 도움이 있다면 그렇게까지 불가능하다고는 생각되어지지 않아.”


마력 공급의 주체가 자연에서 유저들로 바뀐 만큼 도술의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마력 공급을 지반에 한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도술의 영향이 컸다.


도술과 마법을 결합한다는 발상도 놀라웠지만 당시 위시즈 수준의 폴른의 의견과 도사 견습 수준에도 못미치는 프로스트가 이론만큼은 완벽히 구현했다는 사실에 회의에 모인 이들은 혀를 내둘렀다.


“마법을 보조 술식으로 채용했을 때, 그 농노 2호라는 분의 실력을 대충 알 것 같네요.”

“엥?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이론대로 프로스트의 마력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했는데 코메트의 날카로운 분석의 칼날은 농노 2호인 폴른에게로 향해있었다.


“아니. 완전 최악이었어. 수준에 맞지 않게 거대한 마력 이용에 대해서는 적당한 리미트가 있어야 돼. 폴른은 그러한 마법을 사용해본 적이 없으니까. 네 마력이 고갈되도록 작동되어도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도 못했던 거겠지.”

“뭐야? 싹바가지. 노예한테도 당하다니 아직 한참 멀었네? 키히히히힛”


로베르타의 냉정한 분석에 희령의 비웃음은 덤이었다.


“아무튼 어치브의 초신성인 저희 둘이 참여한 이상 이 술식은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겁니다. 그것도 리스크 없이.”

“좋아. 그래서 마력의 변환 부분에 관해서부터 이야기를 해줘.”

“음....... 우선 부적을 이용한 도술의 사용 원리랑 마법의 사용 원리 모두 분석할 필요가 있겠네.”


마력을 사용한다는 전제조건은 도술과 마법 모두 같았다. 하지만 구현되는 방식에 완전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아야만 했다.


“그게 가장 큰 문제겠네. 이전에는 도술의 술식을 땅에 그려서 일종의 거대한 부적을 만든 느낌이었어. 그곳에 폴른의 마법이 보조로 들어간 경우고.”

“마력 변환 장치가 이전에는 1개고 이번에는 3개 이상 경유해야 된다는 이야기겠네요.”

“일단 내 마력으로 변환되어야 하니까 그런 마법이 있다면 편해질 것 같은데 말이지.”


자연 마력의 변환은 도술 그 자체적인,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원리라고 볼 수 있지만 타인의 마력의 변환은 도술과는 별개의 영역이었다.


“마력 흡수겠네. 공작가의 공주님인 코메트라면 알 수도?”


로베르타의 시선이 코메트에게로 향했다.


“네, 마력 강탈의 마법은 금지된 마법이지만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 아버님께서 가장 먼저 익히게 했던 마법이에요.”


300명의 어치브 급의 마법사들의 마력을 강탈했던 퀘이사 공작. 그의 마법을 코메트가 모를 리가 없었다.


“그 마법을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대신 보조할 마법들이 다양하게 필요해요. 그 마법은 마력을 단 한 줌도 남기지 않고 가져가니까요.”

“그 부분은 내 마법으로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겠어.”


로베르타의 특기는 함정 마법과 환영 마법이었다. 현상 자체를 속이는 것은 처음이지만 이번 기회에 시험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다.


“다음은?”

“마력의 공급이 이루어졌으면, 음양오행술의 토(土)를 기반으로 성장 촉진까지 화(火)의 상승과 성장의 공급을 최대한 넓게 퍼뜨리는 겁니다.”

“심각하군.”


내용은 심플했지만 얽힌 원리를 구현하는 단계에서 고개를 젓는 것이 정상이었다. 규모나 마력의 크기를 떠나, 원리 자체를 구현시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


무엇보다 자연 마력의 형태를 신령인 사령과 희령조차도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세심한 작업을 요구했다.


“시행착오를 거치는 수밖에 없죠 뭐.”


작가의말

이제 대륙을 떠나 다른곳으로 가려면 적당히 강해질 구실이 필요하니까 일전에 실패했던 그 기술이 다시금 등장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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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선태수림 21.01.29 61 2 11쪽
143 앵림 21.01.27 60 2 9쪽
142 앵림 21.01.25 56 2 9쪽
141 앵림 21.01.22 60 2 10쪽
140 타이게르 21.01.20 69 2 9쪽
139 타이게르 21.01.18 69 2 10쪽
138 대양 너머로 21.01.15 66 2 9쪽
137 대양 너머로 21.01.14 61 2 11쪽
136 대양 너머로 21.01.13 60 2 8쪽
135 대양 너머로 21.01.12 63 2 9쪽
134 대양 너머로 21.01.11 69 2 10쪽
133 대양 너머로 21.01.05 74 3 10쪽
132 대양 너머로 21.01.04 68 2 10쪽
131 대양 너머로 21.01.01 70 2 10쪽
130 대양 너머로 20.12.30 71 3 9쪽
129 대양 너머로 20.12.29 85 3 9쪽
128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8 74 3 9쪽
127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5 68 3 8쪽
126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4 70 3 11쪽
125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3 71 3 10쪽
124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22 69 4 8쪽
123 마나 엔게지이 필드 Mk2 20.12.21 70 3 10쪽
» 마나 엔게이지 필드 Mk2 20.12.18 69 3 11쪽
121 건너편으로 20.12.16 69 2 9쪽
120 밭, 밭, 밭 20.12.14 75 4 11쪽
119 사령 20.12.07 76 4 7쪽
118 종전 20.12.04 70 3 10쪽
117 종전 20.12.02 72 2 9쪽
116 희생 20.11.30 80 3 11쪽
115 최후 20.11.27 90 3 8쪽
114 레벨업 20.11.23 75 3 9쪽
113 프로이트 20.11.20 79 4 6쪽
112 퇴전하는자 참전하는자 20.11.18 81 4 8쪽
111 비밀의 방 20.11.16 82 4 8쪽
110 향자 만파식적 20.11.13 93 3 9쪽
109 연패 20.11.11 83 4 8쪽
108 검황국의 랭커들 20.11.09 89 4 10쪽
107 유리한 전장 20.11.06 82 4 9쪽
106 모이다 20.11.04 81 3 10쪽
105 모이다 20.10.26 81 3 10쪽
104 격전 20.10.23 91 3 9쪽
103 격전 20.10.21 88 2 11쪽
102 격전 20.10.19 101 1 9쪽
101 진입 20.10.16 87 3 11쪽
100 진입 20.10.14 86 2 10쪽
99 진입 20.10.12 90 3 9쪽
98 진입 20.10.07 95 3 10쪽
97 진입 20.10.05 101 2 11쪽
96 진입 20.10.02 95 3 10쪽
95 교란 20.09.28 98 3 11쪽
94 교란 20.09.25 104 4 12쪽
93 교란 20.09.23 103 3 11쪽
92 교란 20.09.21 101 5 10쪽
91 교란 20.09.18 120 3 10쪽
90 교란 20.09.16 120 6 11쪽
89 교란 20.09.14 126 4 11쪽
88 교란 20.09.11 144 5 10쪽
87 움직이는 랭커들 20.09.09 128 4 10쪽
86 움직이는 랭커들 20.09.07 119 4 9쪽
85 움직이는 랭커들 20.09.04 121 5 11쪽
84 움직이는 랭커들 20.09.03 112 4 10쪽
83 움직이는 랭커들 20.09.02 117 4 10쪽
82 움직이는 랭커들 20.09.01 119 4 11쪽
81 움직이는 랭커들 20.08.31 131 6 9쪽
80 움직이는 랭커들 +1 20.08.28 137 6 10쪽
79 움직이는 랭커들 20.08.27 129 6 10쪽
78 무력 무기력 20.08.26 123 4 8쪽
77 무력 무기력 20.08.25 156 5 10쪽
76 무력 무기력 20.08.24 143 5 8쪽
75 무력 무기력 20.08.21 150 5 10쪽
74 무력 무기력 20.08.18 164 3 10쪽
73 무력 무기력 20.08.17 161 4 10쪽
72 대륙의 강자들 +1 20.08.14 182 6 10쪽
71 대륙의 강자들 20.08.13 162 5 10쪽
70 대륙의 강자들 20.08.12 162 6 9쪽
69 대륙의 강자들 20.08.11 155 5 9쪽
68 대륙의 강자들 20.08.10 164 5 9쪽
67 폭풍전야 20.08.07 163 5 9쪽
66 폭풍전야 20.08.06 160 5 10쪽
65 폭풍전야 20.08.05 160 6 10쪽
64 폭풍전야 20.08.04 162 4 10쪽
63 폭풍전야 20.08.03 172 6 10쪽
62 부적 제작 20.07.31 178 4 8쪽
61 부적 제작 20.07.30 166 4 10쪽
60 부적 제작 20.07.29 174 7 10쪽
59 부적 제작 20.07.24 204 7 11쪽
58 부적 제작 20.07.23 202 5 10쪽
57 이자벨라의 욕구 20.07.22 204 6 8쪽
56 이자벨라의 욕구 20.07.21 207 6 12쪽
55 이자벨라의 욕구 20.07.20 213 6 10쪽
54 마법의 씨앗 20.07.17 211 5 10쪽
53 마법의 씨앗 20.07.16 199 5 12쪽
52 마법의 씨앗 20.07.15 207 6 12쪽
51 거대한 뱀 20.07.14 237 5 9쪽
50 거대한 뱀 20.07.13 231 7 10쪽
49 다시 시골 20.07.10 252 7 9쪽
48 다시 시골 20.07.09 235 5 9쪽
47 다시 시골 20.07.08 238 5 10쪽
46 돌아오다 20.07.07 241 4 10쪽
45 리벤지 20.07.06 231 4 9쪽
44 리벤지 20.07.06 229 3 9쪽
43 리벤지 20.07.03 236 4 10쪽
42 리벤지 20.07.03 292 5 11쪽
41 리벤지 20.07.02 246 5 11쪽
40 리벤지 20.07.01 250 5 14쪽
39 리벤지 20.06.30 258 4 11쪽
38 패도검의 제안 20.06.29 262 7 10쪽
37 끝나지 않은 추격 +2 20.06.26 370 9 9쪽
36 희령과의 계약 20.06.25 266 7 12쪽
35 탈출 20.06.24 264 8 9쪽
34 탈출 20.06.23 286 7 9쪽
33 탈출 20.06.22 284 8 11쪽
32 탈출 20.06.19 286 9 10쪽
31 멧돼지 신령 희령 20.06.19 310 9 10쪽
30 멧돼지 신령 희령 20.06.18 293 9 10쪽
29 멧돼지 신령 희령 20.06.18 299 10 10쪽
28 새로운 시골 20.06.17 325 9 10쪽
27 새로운 시골 20.06.17 305 10 10쪽
26 새로운 시골 20.06.16 326 7 9쪽
25 새로운 시골 20.06.16 328 10 10쪽
24 역병의 요괴 20.06.15 332 9 10쪽
23 스승 하오 20.06.15 344 10 12쪽
22 검황국 제일의 도사 20.06.14 349 9 10쪽
21 패도검 20.06.12 380 12 9쪽
20 검황국의 정세 20.06.12 439 12 11쪽
19 로베르타 그리고 쇼핑 20.06.11 487 17 9쪽
18 키스 중사 +2 20.06.11 531 15 10쪽
17 키스 중사 20.06.10 531 17 9쪽
16 다시 만난 블레이즈 20.06.10 552 17 10쪽
15 vs 마법사 20.06.09 555 16 12쪽
14 vs 마법사 20.06.09 586 18 12쪽
13 로베르타 +2 20.06.08 649 19 15쪽
12 몬스터 농작지 20.06.08 635 20 10쪽
11 몬스터 농작지 20.06.05 628 20 11쪽
10 몬스터 농작지 20.06.05 644 19 10쪽
9 몬스터 농작지 20.06.04 678 21 12쪽
8 몬스터 농작지 20.06.04 706 19 12쪽
7 몬스터 농작지 20.06.03 786 17 11쪽
6 마력수치 10 20.06.03 909 19 13쪽
5 시엘타운 20.06.03 1,140 21 12쪽
4 벗어나다 20.06.02 1,289 26 9쪽
3 앨리스 20.06.02 1,496 27 13쪽
2 사라진 노부부 +2 20.06.01 1,923 27 9쪽
1 옴니포텐스 20.06.01 2,835 3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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