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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士 님의 서재입니다.

현대의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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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士
작품등록일 :
2018.04.11 23:13
최근연재일 :
2018.11.30 22:40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40,428
추천수 :
387
글자수 :
204,895

작성
18.11.15 21:55
조회
329
추천
8
글자
5쪽

프롤로그(마신의 유산편) - 2권 시작

DUMMY

프롤로그


대한민국에 새로운 마왕이 나타나 대한민국의 주인을 자처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 소식에 세계는 절망했다. 재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가 또 하나 나타났다는 것이었으니. 그 소식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과 아테나의 총본부는 분주했다.


“아테나 한국지부는?”


아테나 총본부에 있으며, 동아시아지역을 통솔하는 추기경은 40대 정도로 보이는 중년인이었다. 황금색의 법의를 입고 있는 그의 이름은 이바울,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를 관리하는 추기경이었다.


그런 이바울의 물음에 성기사 하나가 대답했다.


“연락이 끊겼습니다. 싱글나이트가 모두 죽고 성기사단의 본부는 완전히 말살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 역시 성왕국연합을 탈퇴했습니다.”


성기사의 말에 이바울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겠지. 감히 마왕의 비위를 거스를 수는 없겠지. 살아남은 성기사들은?”


“네, 총단으로 복귀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


“그래, 한국지부의 성기사들을 통솔하던 것이 현아였던가?”


그 물음에 성기사가 대답했다.


“네, 각하.”


“그 아이는 무사한지 모르겠군.”


“이보강을 비롯한 싱글나이트들은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유현아와 김성희의 행방만은 묘연하다고 합니다. 아마 그들은 모처로 몸을 숨긴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아아 이보강. 성기사가 되가지고 인류를 배신하고 가짜마왕에게 붙은 배신자를 이야기 하는 것이냐?”


이보강을 언급할 때 이바울의 표정에는 혐오감이 가득했다.


“네.”


“그런 것들이 성기사라니. 성기사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그것보다 새로 나타난 마왕에 대한 정보는 들어온 것이 있는가?”


그 물음에 성기사가 대답했다.


“아직 입니다. 아마 대한민국에 파견 나가 있는 성기사들이 복귀하게 된다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군. 아테나는 항상 마왕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그나저나, 마왕은 중국만해도 충분히 피곤한데, 거기에 한국까지 추가되다니..한국에는 신경 쓸 마왕이 없어서 편했었는데, 마왕이 새롭게 나타났으니 피곤해지겠군.”


이바울 추기경의 말에 성기사가 대답했다.


“네, 추기경님. 그것보다 지금 장 클로드 커정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장클로드커정이라는 말에 이바울 추기경이 피곤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장클로드커정이 왜? 서유럽은 알베르토 추기경의 관할이 아니었더냐?”


장클로드커정. 이탈리아의 대마인이었다. 현재 이탈리아의 마인들은 모두 살바토레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예전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살바토레가 나타나기 전에는 장클로드커정이 이탈리아의 마인들을 통솔하고 있었는데, 살바토레가 나타나면서 장클로드 커정은 모든 것을 살바토레에게 빼앗겼다.


팬텀이었다가 인간이 된 최초의 마인(魔人)


그것이 바로 이탈리아의 대귀족이자 대마인 ‘장클로드커정’이었다. 살바토레가 1년 전 화려하게 데뷔하기 전까지만 해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팬텀을 다스리고 있었다. 팬텀을 자유롭게 조종한다는 점에서 아테나의 관심을 받긴 했지만 그 혼자였기에 아테나의 언론 통제를 통해 장클로드커정의 존재를 숨길 수 있었다.


그는 팬텀들을 이끌고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을 괴롭혔지만 아테나의 성기사들에 의해 번번히 막히고 토벌되었다. 하지만 번번히 토벌되었다고 하지만 장클로드커정,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이 아테나 최강의 성기사라 불리는 로얄가드 카이사르에 못지않았기 때문에 아테나는 결코 방심을 하지 않고 있었다.


“네, 알베르토 추기경 각하로부터의 전언입니다. 그 장클로드커정이 지금 일본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일본이라고? 이탈리아에 있어야 할 그가 일본에는 어째서?”


그 물음에 성기사가 대답했다.


“모르겠습니다.”


“흐음, 좋다. 당장 일본의 성기사지부를 움직여라. 움직여서 장클로드커정의 움직임을 감시하라고 전해. 그나저나 현 일본에서 가장 강한 마인이 아마 그녀였던가?”


“네, 맞습니다. 여제(女帝)라고 불리는 ‘호시자키 노조미’ 따로 몽마(夢魔)라고도 불리는 대마인입니다.”


성기사의 말에 이바울이 대답했다.


“장클로드커정이 노조미와 접촉할 지도 모른다.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라 전하고, 일본의 성기사를 이끄는 야마모토에게 전해. 혹여 라도 불순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처단해도 좋다고 말이야.”


“네, 알겠습니다.”


작가의말

2권 마신의 유산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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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35 openbook
    작성일
    18.11.15 22:25
    No. 1

    현대의 마왕 연재중단한줄알았는데 이제연재하네요
    연재중단한줄알고 슬펏는데
    다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賢士
    작성일
    18.11.15 23:26
    No. 2

    사실 고민을 많이 한 끝에 연재재개를 개시한 것입니다...
    그저 반응들이 좋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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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환희 18.11.30 150 2 15쪽
49 드래곤 18.11.28 175 1 8쪽
48 출국 18.11.26 180 3 8쪽
47 새로운 경험 18.11.23 209 3 8쪽
46 자유 18.11.21 225 5 9쪽
45 일탈 18.11.19 258 3 8쪽
44 거래 18.11.18 285 4 8쪽
43 초대장 18.11.15 309 6 11쪽
» 프롤로그(마신의 유산편) - 2권 시작 +2 18.11.15 330 8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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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종결 18.06.18 492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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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박상철 18.06.14 474 7 10쪽
37 가짜마왕 18.06.12 480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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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움직이다. 18.06.07 509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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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회의 18.05.18 582 8 9쪽
26 음모 18.05.17 655 8 13쪽
25 의문의 사내 18.05.16 627 5 10쪽
24 장상욱 +4 18.05.15 639 9 13쪽
23 흥신소 18.05.14 999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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