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5.16 22:20
연재수 :
1,096 회
조회수 :
2,029,663
추천수 :
46,711
글자수 :
6,902,405

작성
20.03.09 19:00
조회
1,893
추천
49
글자
13쪽

재각성

DUMMY

아카데미 시절 내 동기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1반의 기대주 정석우 그리고 차성희 A 레벨 각성자로 졸업전 이미 사대길드로 스카우트가 끝난 기대주들.


석동일과 서성미도 그런 기대주 중 하나였다. 특히 육체 각성자인 석동일은 아버지가 그 유명한 이터널 엘리시움의 소드 마스터였다.


서성미는 석동일과 그렇고 그런 사이였는데 성미는 B급 정신계 각성자로 원소 중 물과 얼음을 다룰 줄 아는 콜드 계열인 거로 기억한다.


나는 그때 F등급부터 출발했다. 지금에야 이들이 넘볼 수 없는 곳까지 너무 달려 버렸다. 나는 이모탈 시티에서 가장 유명인이다. 사대 길드의 수장마저 내 한마디면 고개를 숙이는 사람이 됐다.


서성미는 15살의 어린 나이를 완전히 벗고 성인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이모탈 시티가 원하는 시민의 한 명으로 헌터의 삶을 살고 있다. 그녀가 갈망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는 것이다.


석동일의 부모는 성미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최상급 A등급 헌터의 짝은 같은 A등급이길 바라지 B 따위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이모탈 시티에서 2세는 너무나 중요하다.


부모의 형질이 좋을수록 태어나는 자식도 부모의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이모탈 시티에서 정크 보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번식도 허락받지 않은 존재들이다.


정크 보이로 선정되었을 때 낙담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아직도 떠오른다. 지금 세상은 선택받아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 그런 각박한 곳이 이모탈 시티다.


'뭐, 문제가 있나? 서성미 상태가 어떻지?'

【유전자 복제는 끝났습니다. 카피너는 정신적 에너지에서 나옵니다. 그녀 스스로 마음을 닫고 있습니다. 그녀의 뇌 전체를 스캔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성미 이리로 와 봐."


서성미와 나와의 거리감은 하늘과 땅이다. 나는 이미 지상 최강의 유명인이고 서성미는 그렇고 그런 B급 헌터다.


그 사실을 서성미는 잘 알고 있다. 나라는 존재는 이미 쳐다보는 것만으로 황송한 존재가 되어 있다는 것을.


"여기 앉아 봐. 심호흡 한 번 하고."

"애는 또 왜 이래? 뭔가 잘못된 거야?"

"아뇨, 뭔가 그녀를 막고 있어서 각성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싸이킥 베리어죠."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너 어디 소속이냐?"


김동희 박사의 물음에 서성미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터널 엘리시움입니다."

"이터널? 그쪽 동네는 검 들고 설치는 애들 많은 곳인데? 정신 각성자인 네가 왜 그런 길드를 지망했냐?"


서성미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난처한 질문은 하지 마세요."


나는 서성미의 정수리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잠시 어지러울 거다. 무엇이 너를 막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니까."

"네."


성미에게서 여자의 냄새가 난다. 자신을 가꾸고 사랑받을 시기지.


'스캔 시작해. 무엇이 문제인지 보자.'

【스캔 시작합니다. 소요 시간 1분 28초】

"거참 머리에 손만 대면 뭐든 뚝딱이라니까?"


김동희 박사는 한쪽으로 다가와 팔짱을 끼고 그 모습을 바라보고 감탄한다.


"네필림을 평범한 인간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 아닙니까? 제 피를 연구하신 분이 하는 말치고는 생소하군요."

"하긴, 정말 신의 능력을 갖춘 건 사실이지. 하지만 인간 고유의 특성인 각성자의 유전자를 재배치하다니 이건 의술로도 되는 게 아니거든. 말 그대로 인간 하나를 재창조한다는 건데. 과학적 논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영역. 신의 영역에 들어간 거야."

【활성화되지 않은 전두엽 부분에 예기치 못한 섹터가 존재합니다. 비정상 돌연변이라고 파악됩니다. 이 부분을 검토할 경우 뇌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나는 성미를 바라봤다.


"어이, 네 머릿속에 종양 같은 것이 있는데 이걸 깨버리면 뇌에 손상이 올 수도 있다. 그래도 해 볼래?"

"뭐, 종양? 말도 안 되는 소릴. 각성자가 뭔 암이냐? 언제 사라진 구시대의 병명을 말하냐?"

"암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이 친구의 전두엽이 비정상적으로 커서 그랬습니다."

"네 손이 스캐너라도 되냐? 사람 머리 위에 손을 얹힌 것만으로 전두엽의 크기도 알아 낼 수 있다고? 인간 스캐너냐?"

"이상하게 오늘 시비조네요. 나가고 싶으세요?"

"아니, 그런 게 아니고 너무 비현실적이고 비과학적인 이런 행위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박사님은 그게 문제라고요. 자신이 믿는 것만 믿는 버릇. 비과학은 과학이 아녀서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 된 것뿐이지 엄연한 과학입니다."

"시장님 진행해 주세요."


서성미는 당차게 외쳤다.


"자칫하면 손상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럼 가보긴 하자."

'이거 선천적인 거냐? 다른 원인이 있어서 그러냐?'

【선천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혈액 분석에서 예기치 못한 사실이 검출되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실?'

【하프 네필림의 특징이 미량 검출되었습니다. 아마도 전두엽의 크기는 이것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오호라. 하프 네필림. 우리네 땅에도 네필림의 피가 흐르는 친구가 있었구나.'

【너무 많이 희석되어 인자 자체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프 네필림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세대를 내려오면서 피가 너무 희석되었다는 거냐?'

【하프 네필림은 부계 전승입니다. 서성미는 모계 유전으로 피가 상당히 희석된 상태입니다만 각성 당시 혈액 속의 미량의 인자에 의해 전두엽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충 알겠다. 그럼 아직 각성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거지? 이참에 각성시켜 버리자.'

"성미야. 너는 아직 각성 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내가 각성 할 테니까. 놀라지 말고 침착해라. 힘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지도 모르니까."


그녀는 깊은 심호흡을 하며 말했다.


"뭐든지 해 주세요.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성미는 아카데미 시절부터 성격이 까다롭고 직설적이었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유독 강했다.


【전두엽에 전기적 자극을 하여 활성화하겠습니다. 뇌의 손상 확률은 10% 미만입니다】

"앗"


그녀는 무언가 충격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올렸다. 뇌에 전기적 자극이 가해진 탓이다.


"어어, 으아아아"


그녀는 자신도 통제할 수 없이 입을 벌리고 괴상한 소음을 질러냈다. 김동희 박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봤다.


서성미는 눈을 완전히 까뒤집고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입을 떡 벌리고 부들부들 떨었다.


"헛, 갑자기 왜 춥지?"


김동희 박사는 어깨가 움츠리며 말했다.


"어이 모두 조심하세요. 그녀의 힘이 개방되려고 하니까."


서성미의 몸에서 하얀 서리가 피어오르며 그녀가 앉은 바닥 위로 성에가 끼기 시작했다.


"이거, 이거, 좋지 않은걸, 모두 물러나."


김동희 박사가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고함을 쳤다.


-사사삭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서성미 주변으로 얼음 기둥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주변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모아 급속히 냉각시키며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그녀는 엄청난 힘으로 주변의 습기를 얼리기 시작했다. 헌터 단련실 전체가 빙하기처럼 바닥이며 천정이고 완전히 냉동 창고가 되었다.


"대단한 힘이다. 이게 B 레벨이라고?"

"S급도 넘겠는데요?"


유철환 비서의 슈트가 뻣뻣하게 굳어졌다. 만지면 부러질 듯 얼어붙었다.


"괜찮겠나? 이거 위험할 것 같은데?"

"푸아. 쿨럭, 쿨럭"


서성미가 기침하며 깨어났다.

나는 서성미의 어깨 위에 손을 올려놓고 말했다.


"어이 이제 힘 조절하라고."

"뭔가 달라요. 평상시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힘이! 머리가 훨씬 맑아진 기분이에요."

"그래, 알았으니 얼음부터 제거해. 여기 습기가 완전히 얼어붙었어."

"네, 잠시만요."


그녀가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자 얼어붙은 것들이 봄눈 녹듯 사그라들었다.


"보자, 그러니까? 재각성 한 거지? 지금?"

"음, 어떻게 보면 그렇네요. 성미는 강제 각성자가 아니고 원래 지표가 B등급이었습니다. 숨겨진 능력이 있었는데 그걸 깨우치지 못했고. 저는 강제 충격으로 그걸 활성화해 준 것뿐입니다."

"이것 봐라. 재각성이라. 이거 새로운 발견인데?"


김동희 박사는 서성미를 내려다보고 말했다.


"지금 레벨 테스트 할 수 있나? 얼마나 상승했지?"

"레벨 테스트기로 하면 S+ 등급이 나올걸요. 그녀는 정신 각성자이니. 상당한 레벨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다니 이건 각성자 시스템에 큰 오류가 난 거야. 미치겠군. 할 일이 또 늘었어."

"저기 저도 이제 카피너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다 뿐인가? 카피너 중에서 가장 효율이 높을 거야. 네 앞에 있는 책상을 복사해 봐."


김동희의 말에 서성미는 왼손바닥을 책상 위에 올리고 정신을 집중했다.


-와르르

"어맛!"


그녀의 오른손에서 책상 세 개가 복제되며 바닥에 뒹굴었다.


"멋지군. 지상 최강의 카피너 탄생이다. 잠시 연구 좀 해 보자. 이터널 엘리시움이라고? 당장 길드 옮겨 버려. 네가 있을 곳이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야. 카피너의 효율은 우리 길드가 최고지."

"성미야 그러는 편이 좋을 것 같아. 넌 이제 카피너로서 최고 레벨이야. 굳이 이터널 엘리시움에 있을 필요는 없어. 이제. 당당하게 어깨를 펴라고."


내 말에 그녀는 갑자기 고개를 숙이며 어깨를 들썩였다. 한꺼번에 감정이 복받쳐 올라 울음이 터진 것이다. 그녀는 늘 석동일 주변만 맴돌았다. 그녀의 가족은 B 레벨 등급의 그녀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다.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만 만큼은 그녀에게 큰 장벽이 되어 왔다.


주저하고 포기하고도 싶었다. 다른 헌터라면 B등급이라고 부러워 할 테지만 그녀에게는 커다란 장벽이었다.


"후, 이거 각성자 연구를 다시 해야 할 판이군. 재각성이라. 이게 말이 되냐고? 이거 엠바고 때려야 하는 거 아니야?"


하지만 그런 박사의 바람과 달리 다음날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내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던 기자에 의해 오늘 일이 고스란히 녹화되었기 때문이다. 카피너의 각성, 그리고 한번 각성했던 B급 각성자를 S+등급으로 각성시킨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을 탔고 이모탈 시티는 다시 한번 발칵 뒤집혔다.


그것은 거대한 혼란을 가져왔다. 자신도 한 번 더 재각성할수 있냐는 문의가 빗발쳤고 특혜를 입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서 질투와 시기가 끊이지 않았다. 카피너의 모집 요강이 어떻게 되었고 선별 기준이 어떻게 되었냐? 투명성을 공개하라는 헌터의 아우성이 빗발쳤다.


이모탈 시티에서 가장 주목받고 가장 인기 있는 능력이 카피너다. 이날 카피너가 된 사람들은 모두 보호시설로 이동되었다. 시민들의 질투 어린 시선이 가라앉을 때까지다.


김동희 박사는 내게서 재각성자 선별 내용에 대한 자료를 모두 받아갔다. 그는 각성자의 재검토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사대길드 수장들은 빠르게 대처하며 이모탈 시티의 혼란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대책 없이 기사를 발표한 기자들에게 엄중한 문책이 이루어졌다. 이 사건을 빌미로 기자들은 내 주변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 되었다.


서성미는 재각성자 시범 사례 일호로 금세 유명인이 되어 버렸다. 그녀의 자료는 그녀의 몸에 있는 털 개수도 포함될 만큼 황당한 데이터가 작성되어 사대길드에 배포됐다.


이모탈 시티에서 각성자가 다시 한 단계 위로 레벨업 하는 특이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처럼 새로운 능력으로 완전히 재각성하는 경우는 처음이라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사람들은 서성미처럼 재각성 능력이 있는지 검사받고 싶어 했다.


서성미는 과거 오랫동안 희석되어 남아 있는 하프 네필림의 피로 인한 각성이다. 서성미의 사례가 있다면 제이 제삼의 서성미도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모탈 시티의 시민들은 내 능력에 대해 이제 믿음을 떠나 숭배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일반 헌터와 너무나 차이나는 능력을 가졌기에 부러움을 넘어서 이제는 숭배 대상이 되어 버렸다. 길거리에 붙은 내 얼굴 포스터는 품귀 현상이 벌어졌고 누가 내 이름을 존칭 없이 입에 올렸다가는 금세 공격 대상이 되어 버릴 정도였다.


나는 이모탈 시티에서 살아 있는 신의 존재로 거듭나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터널 엘리시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00 Pandemonium. Mammon's Tower(21) +2 20.07.01 1,025 23 13쪽
399 Pandemonium. Mammon's Tower(20) +1 20.06.30 1,035 23 14쪽
398 Pandemonium. Mammon's Tower(19) +1 20.06.29 1,078 26 14쪽
397 Pandemonium. Mammon's Tower(18) +1 20.06.27 1,033 26 14쪽
396 Pandemonium. Mammon's Tower(17) +1 20.06.26 1,020 24 14쪽
395 Pandemonium. Mammon's Tower(16) +1 20.06.25 1,052 21 13쪽
394 Pandemonium. Mammon's Tower(15) 20.06.24 1,106 24 14쪽
393 Pandemonium. Mammon's Tower(14) +2 20.06.23 1,129 24 14쪽
392 Pandemonium. Mammon's Tower(13) +2 20.06.22 1,154 27 13쪽
391 Pandemonium. Mammon's Tower(12) +1 20.06.20 1,150 28 13쪽
390 Pandemonium. Mammon's Tower(11) +4 20.06.19 1,130 28 14쪽
389 Pandemonium. Mammon's Tower(10) +2 20.06.18 1,135 29 14쪽
388 Pandemonium. Mammon's Tower(9) +3 20.06.17 1,134 27 13쪽
387 Pandemonium. Mammon's Tower(8) +3 20.06.16 1,133 27 14쪽
386 Pandemonium. Mammon's Tower(7) +3 20.06.15 1,182 28 14쪽
385 Pandemonium. Mammon's Tower(6) +3 20.06.13 1,160 26 14쪽
384 Pandemonium. Mammon's Tower(5) +3 20.06.12 1,208 29 15쪽
383 Pandemonium. Mammon's Tower(4) +3 20.06.11 1,176 29 15쪽
382 Pandemonium. Mammon's Tower(3) +6 20.06.10 1,227 29 14쪽
381 Pandemonium. Mammon's Tower(2) +3 20.06.09 1,219 29 14쪽
380 Pandemonium. Mammon's Tower(1) +4 20.06.08 1,429 30 13쪽
379 유럽발(4) +12 20.06.06 1,379 29 15쪽
378 유럽발(3) +3 20.06.05 1,287 29 14쪽
377 유럽발(2) +7 20.06.04 1,300 29 15쪽
376 유럽발(1) +3 20.06.03 1,431 32 14쪽
375 마지막 일기(5) +3 20.06.02 1,397 33 16쪽
374 마지막 일기(4) +3 20.06.01 1,321 30 14쪽
373 마지막 일기(3) +5 20.05.30 1,354 30 14쪽
372 마지막 일기(2) +5 20.05.29 1,362 29 14쪽
371 마지막 일기(1) +5 20.05.28 1,415 31 14쪽
370 소풍 가기 전날 밤 +3 20.05.27 1,388 32 14쪽
369 밝혀지는 진실들(3) +3 20.05.26 1,411 33 15쪽
368 밝혀지는 진실들(2) +9 20.05.25 1,399 29 14쪽
367 밝혀지는 진실들(1) +5 20.05.23 1,474 35 15쪽
366 네필림의 길(4) +3 20.05.22 1,463 33 14쪽
365 네필림의 길(3) +4 20.05.21 1,507 31 13쪽
364 네필림의 길(2) +7 20.05.20 1,480 31 13쪽
363 네필림의 길(1) +6 20.05.19 1,519 33 14쪽
362 네필림의 적 +2 20.05.18 1,467 32 13쪽
361 네 이웃의 악마 +2 20.05.16 1,452 35 14쪽
360 노양진군 +2 20.05.15 1,467 35 14쪽
359 잠깐의 평화 그리고··· +2 20.05.14 1,503 34 14쪽
358 내부냐? 외부냐? +3 20.05.13 1,476 33 22쪽
357 황혼에 지다 +2 20.05.12 1,429 37 15쪽
356 세 번째 네필림 이나나미 +12 20.05.11 1,503 35 14쪽
355 명운은 별에 지다(12) +3 20.05.09 1,461 33 14쪽
354 명운은 별에 지다(11) +4 20.05.08 1,422 43 14쪽
353 명운은 별에 지다(10) +4 20.05.07 1,420 40 14쪽
352 명운은 별에 지다(9) +2 20.05.06 1,442 35 13쪽
351 명운은 별에 지다(8) +2 20.05.05 1,437 35 13쪽
350 명운은 별에 지다(7) +2 20.05.04 1,440 38 14쪽
349 명운은 별에 지다(6) +2 20.05.02 1,454 38 13쪽
348 명운은 별에 지다(6) +2 20.05.01 1,440 38 14쪽
347 명운은 별에 지다(5) +13 20.04.30 1,457 35 15쪽
346 명운은 별에 지다(4) +2 20.04.29 1,458 34 14쪽
345 명운은 별에 지다(3) +4 20.04.28 1,457 40 14쪽
344 명운은 별에 지다(2) +3 20.04.27 1,467 40 14쪽
343 명운은 별에 지다(1) +6 20.04.25 1,595 39 14쪽
342 바라는 대로 뜻하는 대로 +7 20.04.24 1,511 40 14쪽
341 와타나베 +2 20.04.23 1,481 40 13쪽
340 대련 +2 20.04.22 1,487 35 15쪽
339 홉고블린 +6 20.04.21 1,518 38 15쪽
338 조련의 효과 +4 20.04.20 1,459 40 13쪽
337 와타나베의 각성 +4 20.04.18 1,580 39 15쪽
336 대련 +5 20.04.17 1,465 37 13쪽
335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 20.04.16 1,486 39 14쪽
334 본때 20.04.15 1,521 37 14쪽
333 조금의 여유 +6 20.04.14 1,544 40 14쪽
332 와타나베 유스케 +4 20.04.13 1,523 41 13쪽
331 채찍과 칭찬 +2 20.04.11 1,549 38 14쪽
330 베니마루가문의 즐거운 하루 +2 20.04.10 1,519 41 15쪽
329 신몬 베니마루 +2 20.04.09 1,557 38 14쪽
328 미즈하노메 +4 20.04.08 1,558 37 13쪽
327 가는 길에 방해 좀 마! +2 20.04.07 1,606 38 14쪽
326 도쿄 입성 +4 20.04.06 1,588 40 14쪽
325 달리는 맛? +2 20.04.04 1,647 40 15쪽
324 아키타루 우비 +4 20.04.03 1,587 42 14쪽
323 도쿄로(6) +2 20.04.02 1,638 40 14쪽
322 도쿄로(5) +4 20.04.01 1,637 39 15쪽
321 도쿄로(4) +7 20.03.31 1,704 43 14쪽
320 도쿄로(3) +3 20.03.30 1,738 44 13쪽
319 도쿄로(2) +3 20.03.28 1,798 40 15쪽
318 도쿄로(1) +2 20.03.27 1,738 49 13쪽
317 시작된 여정 +2 20.03.26 1,733 43 14쪽
316 오니 +2 20.03.25 1,726 44 13쪽
315 일본의 마인 +2 20.03.24 1,773 48 14쪽
314 네필림을 찾아서 +6 20.03.23 1,832 42 14쪽
313 열쇠 +6 20.03.21 1,846 43 13쪽
312 기록지 +10 20.03.20 1,893 45 14쪽
311 정리정돈 +2 20.03.19 1,886 47 14쪽
310 게르만의 화신들 +8 20.03.18 1,835 51 13쪽
309 모선 위의 전투 +3 20.03.17 1,844 44 15쪽
308 중국의 분투 +5 20.03.16 1,881 50 13쪽
307 실수는 싫다 +5 20.03.14 1,823 48 16쪽
306 네필림도 실수한다 +6 20.03.13 1,824 46 15쪽
305 쓰레기 청소 +8 20.03.12 1,825 50 16쪽
304 배려 그리고 이용가치 +6 20.03.11 1,858 46 16쪽
303 몽? +6 20.03.10 1,952 48 15쪽
» 재각성 +4 20.03.09 1,894 49 13쪽
301 때로는 신의 입장에서··· +8 20.03.07 1,920 4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