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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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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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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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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아티팩트

DUMMY

나는 힘껏 상자를 열어젖혔다.

이석중과 박우람도 동시에 고개를 들이밀었다.


한 권의 스킬북, 강화북 한 권, 상위 방어구처럼 생긴 기이한 아머, 검 한 자루다.

두 사람은 아이템 페어링을 하며 속성 분석에 들어갔다.


스킬북은 스피드 업 차지였다. 무기를 사용해 공격을 가할 때 기본 무기 공속을 보정 받아 사용하면 할수록 무기의 스피드가 늘어나는 스킬이다.


강화는 방어구 +50 내성을 올리는 것과 물리 내성과 원소 내성 +100이 담긴 가슴 방어구, 전뇌 속성이 +150이 붙은 뇌격검이었다.


"아이템 품질이 거의 A급 던전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데?"

"뇌격검이 상당히 좋아 보여. 방어구도 좋고,"


아이템은 정확히 분배됐다. 뇌격검은 박우람이 이석중은 방어구를 나는 스킬북과 강화북을 선택했다.


"근데 동혁아 여기 발견한 것도 그렇고 문양의 퍼즐은 어떻게 풀었지?"

"뭐랄까, 지적인 호기심에 대한 작은 능력이랄까요? 퍼즐의 경로가 눈에 보여요."

"하, 신기하네. 여기 있었던 일 길드에 보고해야겠어. 아마 우리가 최초인 것 같으니."


던전을 나오니 차가운 겨울바람이 폐 속으로 들어왔다.

이엘 길드에 들러 장비 수리하고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이석중과 박우람은 돌아갔다.


어디 갈 곳이 없다. 기숙사로 바로 돌아가기도 섭섭하고 해서 혼자 시내에 나갔다. 돈은 넘치는데 마땅히 살만한 것은 눈에 띄지 않는다. 살 생각도 별로 없다. 꾸며봐야 기숙사 안인데 별반 마음이 내키지도 않는다.


작은 배낭을 사서 옷가지나 몇 개 사서 넣었다. 내 발걸음은 또 그곳을 향해 있었다.


-달랑, 달랑, 달랑


이곳 풍경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다. 마인이 사는 곳. 길드에서 알면 난리가 나겠지. 이들과 어울리면 득 될 것이 하나도 없는데 말이다.


박수정이 입구에 선 나를 보고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저기, 배가 고파서 저녁이나 같이할까 하고요."


나는 대놓고 넉살 좋게 인사 대신 던졌다.


"호호, 그럼요. 이제 막 저녁 준비를 하려던 참이었어요."


나는 서재에 앉아 오늘 얻은 물건을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물리 내성을 올려주는 강화북, 스피드 업 차지 스킬북, 스내치가 준 아티팩트 하나였다.

스피드 업 차지 스킬은 근접 전투용 스킬이다. 무기를 직접 들고 휘둘렀을 때만 효과가 발동된다. 각성도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


강화북은 물리 내성과 원소 내성을 +50 올려준다. 나중에 좀 더 좋은 장비를 마련했을 때 사용하기로 하고 넣어 두었다.


나는 신기한 모양의 아티팩트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조그만 주사위처럼 생긴 물건이었다.


스내치에 행운력 오천이나 사용해 얻은 물건이니만큼 약간의 기대감은 없지 않다.


"3023, 스캔해줘"

[스캔합니다. 소요 시간 1분 20초]


언노운이 스캔한 데이터를 가지고 아티팩트에 난 조그만 비밀 스위치를 찾아낼 수 있었다. 뾰족한 물건으로 스위치를 누르자 상자처럼 뚜껑이 열렸다.


그곳에는 작은 구슬이 하나 들어 있었다. 구슬은 내 손바닥 위에서 영롱하고 아름다운 빛을 뿜어냈다.


"3023, 이게 뭐지?"

[대상 스캔합니다. 분석 중]


구슬 안에는 문양인지 문자인지 구분이 모호한 것이 들어있었다.


[데몬의 눈으로 불리는 물건으로 모두 7개를 모아야 추가 해석이 가능합니다]

"엥? 이런 물건을 일곱 개나 더 모아야 한다고? 이게 어떤 종류지?"

[마법적인 물건이라고 판단됩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눈을 획득해야 가능합니다]

"그래? 혹시 경매장에 똑같은 것이 있는지 검색해 봐."

"알겠습니다."

[검색 완료되었습니다. 과거 5년 전에 올라온 데이터가 있습니다. 현재 올라온 물품도 한 개 검색되었습니다]

"오 년 전 데이터 아이디 검색해줘."

[데이터 검색 중. 데몬의 눈을 구입한 아이디의 신상 정보입니다.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 길드 소속 천성임입니다]

"엑, 천성임 실장?"


나는 임테의 천성임 실장을 떠올렸다. 헤브라의 순교자라는 레전드 아이템을 해제해 준 적이 있었다. 지금은 사대 길드가 금지한 일이지만,


"3023, 경매에 올려진 것을 띄워봐."


언노운이 띄운 데몬의 눈은 열지 못한 상자 그대로의 물건이었다. 아마도 장식품이나 액세서리 용도로 판매하는 것 같았다.


다행히 즉구가가 있어 난 바로 사들였다.

내일 시간 내서 천성임을 한 번 만나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동혁군 커피 한잔하게나"


엘리엄이 커피를 들고 서재로 들어 왔다. 나는 엉덩이를 들고 일어나 커피잔을 받았다.


"제가 찾아오는 것은 실례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실례라니 딸아이가 말 상대가 없어서 늘 아쉬워하는 차네. 자네 같은 또래가 있으면 훨씬 좋지."

"조용하군요."

"저번에는 인사 차원에서 방문한 것뿐이야. 그들은 또 다른 무언가를 진행 시키려 하겠지. 조금 시간이 걸릴 뿐이지 조만간 무슨 일이 벌어질 거야. 자네도 매사에 조심해야 할걸세. 그들의 눈에 띈 이상 안전한 곳은 없어"

"왜 이 도시에 남아 계시는 거죠? 위험을 무릅써 가면서까지 말입니다."

"이곳은 내 고향이기도 하고 난 그들과 어울리는 걸 싫어하기 때문이지."

"마인의 목적은 무엇이죠?"

"대외적으로는 인간의 사회를 발아래 두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어. 그들은 인간 위에 군림자로 서려고 한다. 그럴 능력도 있고."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죠. 인간은 그들을 효율적으로 상대하고 있어요."


엘리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은 기회의 동물이고 환경의 동물이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줄 알거든. 그게 가장 무서운 점이지."

"그들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죠?"

"네크로폴리탄"

"네크로폴리탄?"

"그곳에 대해 궁금하면 나중에 기회가 생길 때 길드의 고위층에게 물어봐. 그곳의 비밀에 대해 들을 수 있을 테니"

"직접 말해 주실 수는 없나요?"

"후후, 내가 말해 주는 것보다 그들에게 듣는 것이 더 좋을 거야. 난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네가 더 큰 힘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가는 길이 열릴 거야."


박수정이 서재로 고개를 내밀었다.


"두 분 저녁이 다 되었어요."


웃고 즐기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저녁 식사가 나는 참 좋았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가족 같은 분위기의 식사를 해 본 적이 없기에 이 행복을 깨기는 싫었다.


하지만 이들은 마인이라 검날 위를 걷는 사람들이다. 언제 검에 베여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들. 어찌 저리 태평하게 웃고 지낼 수 있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들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이런 행복을 언제까지 누릴 수 있을까?


"저녁 식사 맛있게 했습니다. 종종 들려도 될까요?"

"물론이네. 우리는 늘 환영이야. 하하."

"올 때 찬거리 사 오시면 더 좋죠. 호호."


두 부녀의 인사를 받으며 서점을 나섰다. 차가운 바람에 뺨까지 아프다. 가장 가까운 길드 본사에 들러 게이트를 타고 아카데미로 돌아갔다.


다음날 오전에 천성임과 통화 했다. 오래전 받은 명함을 찾아내 그녀의 호출 번호를 알아냈다.


경수는 아침 일찍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요즘 들어 녀석과 대화해 본지도 꽤 된 것 같았다. 나와 능력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고 있으니 갈수록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다.


아카데미에서 임테길드로 게이트를 타고 이동했다.

7층에 있는 마케팅 부서로 찾아갔다. 언제나 이곳은 바쁘다.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혼자 주절거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대부분 통화를 하느라고 그런 것이다.


"와, 몰라보게 달라졌는데?"

"네?"

"그때는 꼬마티가 줄줄 났는데 지금은 어른티가 나잖아."

"그야 저도 나이를 먹으니까. 하하."

"그래, 전화 받고 잠시 찾아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나질 않아서 말이야."

"헐, 그럼 어떻게 해요."

"네가 직접 찾아봐. 길드 보관실 문 따 줄게. 너라면 쉽게 허가받을 테니까."

"오, 그럼 좋죠."


길드의 보관실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대감이 훌쩍 커진다.

지하 3층으로 내려간 천성임은 주머니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입구 키 체크 부분에 대었다.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길드 보관실이라고 뭐 대단한 것은 아니야. 그럼 원하는 물건이 있는지 찾아봐. 아, 그리고 다시 올라와서 이야기하고 가는 거 잊지 말고."

"네, 알겠어요."


천성임은 보관실 문만 오픈해 주고 다시 돌아가 버렸다. 나는 죽 훑어보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너무나 많은 물품에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뭐 찾는 물건이라도 있습니까?"


경비 겸 보관소를 담당하는 인물이 물어 왔다.

나는 주머니에서 작은 상자, 그러니까 데몬의 눈이 들어있던 상자를 꺼냈다.


"그러니까 요것과 똑같은 상자를 찾아요."

"그건 일종의 액세서리류로군요. 액세서리류는 D열 세 번째 장식장부터 시작이니 그쪽에서 살펴보세요."

"오, 감사합니다."


나는 선반 위에 놓인 다양한 물품을 검색하면서 지나갔다. 페어링에 보라색 이펙트를 내는 아이템을 볼 때마다 호기심에 발을 멈췄다.


나는 그 선반에서 원하는 작은 상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눈치를 살피다가 재빨리 상자를 열고 안의 내용물을 꺼냈다.

그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원래 대로 되돌려 두었다.

원하는 것을 찾으니 다른 물품에는 큰 관심이 가지 않았다. 무엇보다 너무 많은 아이템이 있어 이걸 페어링 하다가는 끝도 없을 것 같았다. 더구나 보관소의 물품은 외부로 반출 안 되니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7층으로 돌아와 천성임을 다시 봤는데 그녀는 특유의 직업적인 감을 살려 나에게 다그치기 시작했다.


"그 아이템이 무슨 아이템이지? 너 속성 해제했지? 어떤 아이템이야?"


천성임은 무언가 건수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폭풍 같은 질문 세례가 쏟아진다.

나는 대충 말을 만들어 왔기에 적당한 핑계를 대고 모면했다.


제풀에 지친 그녀는 의자에 등에 기대고 상체를 젖혔다.


"힝, 뭔가 있을 법한데 속에 능구렁이가 들어간 마냥 속 시원히 말하지 않네."

"하하, 말할 게 있어야 말하죠. 전 단순 호기심에 조사하는 일이라."

"네가 헛된 일에 시간을 투자할 리가 없잖아? 뭔가 냄새가 나니까 조사해보려는 것 아니겠어?"


그때였다. 갑자기 사무실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고함도 커지고 뭔가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변했다.


사원 한 명이 달려오더니 문을 두드렸다.


"실장님 김동희 박사님이 보자 하십니다."

"엑, 그 미친 사람이 왜 나를?"


김동희 박사라면 나도 익히 알고 있는 사람이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바로 데드 오어 라이브를 개발한 박사니까.


"할 수 없군.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뭐 재미난 거 있으면 나에게도 정보 좀 주라. 알겠지?"

"네, 하하. 물론입니다."


천성임을 나를 빤히 쳐다봤다.


"우리 언제 저녁같이 하지 않을래?"

"데이트 신청입니까?"

"응, 나 나이는 이래도 아직 미혼이야. 팔팔한 처녀라고."

"네, 하하. 언제든지요."


이렇게 되면 가만있을 수 없지. 나는 임테 길드를 나서며 불회 길드 조현우에게 호출을 걸었다.


각 길드에도 보관소가 있을 것이고 나는 길드 보관소를 다 훑어보기로 했다. 불사를 시작으로 이엘과 주십의 보관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그들은 나에게 매우 호의적이었고 보관소 문을 열어 주는 데 아무런 제약을 걸지 않았다.


불행히도 내가 원하는 것은 임테에만 있었다. 오늘 배송되어 온 것까지 치면 모두 세 개다. 언젠가는 나머지도 모으겠지 하고 단념했다.


기숙사에 누워 뉴스를 검색했다. 이것은 지금 우리 시간대의 뉴스가 아니고 다운록이 해체된 언노운의 기사를 훑어보는 중이었다. 미래에 벌어진 일이 적힌 미래 뉴스나 마찬가지였다.


나는 재미 삼아 기사를 훑어보다가 한 기사에서 잠시 멈췄다.

임테 길드의 사고를 다룬 기사였는데 불행히도 사망자가 난 사건이었다. 나는 그 기사의 하단 사망자 명단에서 천성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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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혼란 +21 19.07.09 5,488 1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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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추적은 추적을 낳는다. +12 19.07.06 5,767 123 13쪽
93 신이 되려는 자 +16 19.07.05 5,727 129 14쪽
92 박해진과 김창운 +12 19.07.04 5,713 122 15쪽
91 스킬 카피너 +16 19.07.03 5,701 122 14쪽
90 추적(2) +10 19.07.02 5,810 124 14쪽
89 추적(1) +12 19.07.01 5,909 122 13쪽
88 카피너 +4 19.06.29 6,167 134 13쪽
87 시크릿 나이트 +8 19.06.28 6,156 126 13쪽
86 부당거래(11) +10 19.06.27 6,029 126 13쪽
85 부당거래(10) +12 19.06.26 5,988 142 14쪽
84 부당거래(9) +10 19.06.25 6,142 13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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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부당거래(6) +12 19.06.21 6,416 148 13쪽
80 부당거래(5) +26 19.06.20 6,549 146 14쪽
79 부당거래(4) +7 19.06.19 6,597 149 13쪽
78 부당거래(3) +10 19.06.18 6,561 145 13쪽
77 부당거래(2) +6 19.06.17 6,708 143 13쪽
76 부당거래(1) +14 19.06.15 6,840 148 13쪽
75 김영좌 소령 +9 19.06.14 7,068 150 13쪽
74 밤의 사냥꾼(2) +7 19.06.13 7,066 137 14쪽
73 밤의 사냥꾼(1) +16 19.06.12 7,167 150 14쪽
72 리턴 오브 스피링 +18 19.06.11 7,323 163 13쪽
71 쉐도우 이펙트(2) +14 19.06.10 7,441 161 14쪽
70 세도우 이펙트(1) +8 19.06.08 7,536 165 13쪽
69 독대 +6 19.06.07 8,134 162 13쪽
68 거래 +20 19.06.06 7,951 157 13쪽
67 매드 사이언티스트 +12 19.06.05 7,781 166 13쪽
66 실험체 X +8 19.06.04 7,906 164 13쪽
65 천성임 +8 19.06.03 7,956 164 13쪽
» 아티팩트 +17 19.06.01 8,060 177 13쪽
63 고트맨 +16 19.05.31 8,092 182 13쪽
62 스내치 +10 19.05.30 8,329 180 12쪽
61 데몬의 던전 +8 19.05.29 8,833 186 13쪽
60 겨울의 길목 +17 19.05.28 8,725 182 14쪽
59 문정 vs 동혁 +22 19.05.27 8,730 188 13쪽
58 마인은 마인인가? +10 19.05.25 8,791 185 14쪽
57 엘리엄의 문고 +12 19.05.24 8,862 190 12쪽
56 언노운 +17 19.05.23 9,036 191 13쪽
55 C 레벨 던전(2) +19 19.05.22 9,177 180 13쪽
54 C 레벨 던전(1) +6 19.05.21 9,289 195 14쪽
53 엘리시움의 씨앗 +7 19.05.20 9,145 199 13쪽
52 악마는 항상 내 주변에 있다 +14 19.05.18 9,028 191 13쪽
51 악마 vs 악마 +5 19.05.17 9,059 189 13쪽
50 첫 번째 속삭임 +8 19.05.16 9,252 195 12쪽
49 대면 +11 19.05.15 9,383 181 12쪽
48 마인을 보는 아이 +17 19.05.14 9,376 217 12쪽
47 외통수(2) +15 19.05.13 9,229 214 13쪽
46 외통수(1) +21 19.05.11 9,370 213 13쪽
45 아이템 강화 +14 19.05.10 9,754 224 15쪽
44 창원 던전(3) +16 19.05.09 9,532 215 13쪽
43 창원 던전(2) +9 19.05.08 9,543 205 13쪽
42 창원 던전(1) +14 19.05.07 9,984 220 13쪽
41 자유 시간 +32 19.05.06 9,891 214 15쪽
40 마인 +31 19.05.05 9,874 221 14쪽
39 미래 뉴스 +26 19.05.04 10,087 218 13쪽
38 헌터 아카데미(6) +9 19.05.03 10,002 204 14쪽
37 헌터 아카데미(5) +22 19.05.02 9,924 202 12쪽
36 헌터 아카데미(4) +19 19.05.01 10,049 211 14쪽
35 헌터 아카데미(3) +18 19.04.30 9,997 204 13쪽
34 헌터 아카데미(2) +6 19.04.29 10,187 215 14쪽
33 헌터 아카데미(1) +23 19.04.28 10,474 220 14쪽
32 12월의 마지막 주 +26 19.04.27 10,331 218 14쪽
31 주두(柱頭)의 십자가 +10 19.04.26 10,406 218 13쪽
30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다(3) +30 19.04.25 10,429 226 14쪽
29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다(2) +21 19.04.24 10,608 219 13쪽
28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다(1) +26 19.04.23 10,803 231 15쪽
27 줄다리기(?) +11 19.04.22 10,679 229 14쪽
26 히든 몹 +10 19.04.21 10,719 221 13쪽
25 D 레벨 던전 +23 19.04.20 11,074 222 16쪽
24 아이템 감정사(2) +31 19.04.19 11,238 230 13쪽
23 아이템 감정사(1) +30 19.04.18 11,388 223 16쪽
22 소문난 떡집(2) +25 19.04.17 11,434 236 15쪽
21 소문난 떡집(1) +16 19.04.16 11,602 237 14쪽
20 던전 초출(2) +21 19.04.15 11,717 248 13쪽
19 던전 초출(1) +26 19.04.14 11,853 240 15쪽
18 헌터 아카데미 입소 +22 19.04.13 12,293 236 14쪽
17 불사(不死)의 회람(回覽) 길드 가입 +19 19.04.12 12,258 252 14쪽
16 지루한 대기(待機) +15 19.04.11 12,290 240 13쪽
15 섹터 3(2) +25 19.04.10 12,384 248 14쪽
14 섹터 3(1) +32 19.04.09 12,515 260 13쪽
13 데드 오어 라이브(2) +14 19.04.08 12,634 244 13쪽
12 데드 오어 라이브(1) +29 19.04.07 12,575 226 12쪽
11 히든 던전 +11 19.04.06 12,739 249 15쪽
10 체력단련 +14 19.04.05 12,757 248 16쪽
9 정찰과 사냥(2) +8 19.04.04 12,983 235 13쪽
8 정찰과 사냥(1) +15 19.04.03 13,097 237 14쪽
7 언노운(3) +20 19.04.03 13,510 240 14쪽
6 언노운(2) +14 19.04.02 13,723 247 13쪽
5 언노운(1) +14 19.04.02 14,611 250 12쪽
4 정크 보이(3) +24 19.04.01 15,118 218 14쪽
3 정크 보이(2) +26 19.04.01 17,099 259 16쪽
2 정크 보이(1) +27 19.04.01 28,214 269 20쪽
1 프롤로그 +15 19.04.01 32,353 25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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