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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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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6.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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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부당거래(9)

DUMMY

그들의 싸움은 밤하늘 공기를 크게 갈라놓았다. 막사 건물 안에서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했고 교관들이 뛰쳐나왔다. 그들은 연병장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근심 어린 표정으로 바라봤다.


일 대 오의 싸움은 생각보다 팽팽히 진행됐다. 아니 솔직히 표현하자면 인간 쪽이 조금은 유리하다 싶은 정도였다.


규칙성과 격식이 없는 본성 그대로의 공격에 의존하는 늑대인간에 비해 인간은 다양한 무기과 스킬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공격과 방어를 진행했다.


늑대인간의 신체 근력에서 나오는 파워를 교묘한 방법으로 회피해 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무기류는 다양한 특징이 있어 각성도로 겨우 상처를 낸 늑대인간의 몸에 제법 상처를 주며 공격을 이어가고 있었다.


헌터들은 마인과 싸울 때도 그렇듯이 전술 위주로 그들을 압박해 나갔다.

마공수 백호의 위엄은 제법 괜찮았다. S급 헌터로는 상대하기 버거운 늑대인간을 홀로 상대하는 것은 대단해 보였다.


나는 이들에게 늑대 인간을 맡겨도 될 것 같은 느낌에 자리를 뜨려고 했다. 이제 악마화도 풀려서 다시 변신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도 걸린다.

나는 싸움을 보다 고개를 끄덕이며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 옥상 난간에 섰다.


[상당한 스피드의 인물이 이쪽을 향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수치를 대비를 해보면 마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뭐라고 마인?”


좋지 않다. 다시 악마화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하필 마인이 이쪽을 향해 오다니.

갑작스러운 소리에 다시 싸움터를 내려다봤다.

누군가가 싸움에 끼어든 모양이다.


거리가 있어 정확한 외모는 알 수 없지만, 놈에서 풍기는 아우라는 분명 마인임을 말해 주고 있었다.


하필 이럴 타이밍에 마인이 난입하다니.

놈은 분명히 주십의 십자가에서 쫓았는데 신부들은 어디 가고 놈만 여기에 나타났는지.


거기다가 이번 마인은 달랐다. 마인으로 변하면 정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레지던트가 아니었다. 문정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정신을 제어할 수 있는 오리지널 마인이었다.


“제길 더 성가신 녀석이 나타났군.”


녀석이 오리지널이라면 이쪽 세계의 인간이 마인으로 된 것이 아니라 이모탈 시티 외의 지역에서 건너온 마인이라는 뜻이다. 즉 문정과 같은 부류의 마인이다.


정신력이 없는 레지던트들은 본능에 의존해 싸움하지만, 이들은 인간과 다른 바 없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전략과 전술로 전투를 한다.


나는 망설였다. 언노운은 상황을 파악했는지 벌써 경고를 해댄다. 지금 이블스 프레어를 쓴다면 몸이 상하는 것은 물론 정신 감염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 정신 감염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레지던트 마인처럼 정신을 빼앗겨 버서커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 피해야 할 일이다.


박정아와 다섯 명의 헌터들이 모두 살해되어도 절대 변신해서는 안 된다. 저들보다 내가 더 중요하고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도움을 주지 않으면 저들은 금세 몰살당할 것이다.

할 수 없다.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든 마인 하나를 내가 상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문정과 싸울 때를 떠올렸다. 심호흡하고 뛰어내릴 준비를 했다.


[접근하는 헌터들이 포착되었습니다]


언노운의 이야기에 뛰어내리려는 동작을 멈췄다. 다행이다. 만약 헌터들이 더 들어 온다면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박정아의 날카로운 고함이 전투 상황이 얼마나 치열한지 대변해 주었다.

그들은 마인이 합세함에도 완벽하게 밀리지는 않았다. 전투를 상세히 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힐러.

힐러가 존재한다. 어찌 한 명이 접근해서 싸우지 않고 뒤에서 맴돈다 했더니 그가 힐러다.

전투에서 힐러의 존재감이 얼마나 위대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전투다.

늑대인간의 발톱에 의해 난 상처가 금세 아무는 것은 나의 짐작이지만, 분명 힐러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됐다.


역시 인간은 이런 것들이 대단하다. 마인은 단순히 육체적 능력에만 의존하지만, 인간은 그에 대응해 다양한 능력과 전략을 사용한다.

인간은 그래서 마인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그렇다고 헌터들이 우위에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적을 제압할 완벽한 공격이 없는 한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다였다.


마공수 백호는 마인과 어울려 지독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인간의 신체가 아닌 기계수의 몸은 마인의 공격을 어느 정도 방어해 냈다.

공격은 먹히지 않아도 방어는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위험한 것은 늑대인간 두 마리를 상대하게 된 오인의 헌터들이다. 그들의 진형이 거의 무너져 가고 있었다. 어느 한쪽의 힘의 균형이 깨어지면 순식간에 무너진다.


그들이 버틸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힐러의 존재 때문이다.

아슬아슬한 전투에 구경꾼은 더욱 늘어갔다. 교관들뿐만 아니라 소음에 잠을 깬 정크 보이들이 하나둘 연병장으로 몰려나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감히 싸움에 끼어들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솔직히 공룡 싸움을 구경하는 개미나 마찬가지니까.


조바심이 났다. 마인과 싸우는 박정아가 호령하는 목소리도 다급했고 오인의 헌터는 일방적으로 몰리고 있었다.


힐러를 알아본 것은 그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그의 몸이 밝게 빛이 났다. 그의 몸이 빛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상황이 쉽지 않다는 증거였다.


마공수는 마인의 발차기에 저 멀리 나가떨어지고 마인은 마공수를 제치고 박정아를 향해 날아들었다. 그녀는 침착히 마공수를 일으켜 마인을 막으려 했으나 마인의 공격이 한 수 빨랐다.


그녀는 거의 엎드리다시피 해서 마인을 피해냈다.

다시 마공수가 달려들어 그녀는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살아 돌아 올 수 있었다.


-으악


외마디 비명과 함께 헌터 한 명의 어깨를 물어 올린 늑대인간은 흉포한 손톱으로 헌터를 잡아 찢었다. 동료들이 고함을 치며 달려들어 그를 구해 내려 했으나 이미 난도질 당한 체로 늑대인간은 그를 집어 들어 힐러에게 집어 던졌다.


힐러가 동료의 몸체를 맞고 같이 뒹굴었다. 이제 진형은 완전히 무너졌다.


나는 눈을 거슴츠레하게 뜨고 상황을 살폈다. 힐러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의 몸이 빛나지 않는 거로 봐서 그 공격으로 기절을 했던지 한 것 같다.


‘도착했다.’


나는 언노운이 말한 그들이 드디어 도착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검은 예복의 인물을 바로 주두의 십자가 신부들이다.

나타난 인원은 모두 세 명. 그들은 수세에 몰린 늑대인간들 틈으로 뛰어들었다.

그들은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는데 은으로 만든 십자가 형태의 검이었다.

달빛 아래 번쩍번쩍 빛나는 것은 은이 화려함이었다.


정말 제때에 도착해 겨우 균형을 맞췄다. 치열한 공방이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마인은 백호를 안전히 압도했다. 주두의 십자가 신부가 지원 오지 않았다면 그녀는 더는 버티기 힘들어 보였다.


마인은 더욱 광포하게 힘을 쓰기 시작했다. 시간을 끌면 인간들이 더 몰려온다는 사실을 느꼈을 것이다. 백호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만약 백호가 그냥 평범한 헌터였다면 벌써 결딴이 났을 것이다. 백호의 몸체는 임페리얼 테크노테리아 기술의 결정체다.


박정아가 누군가 임페리얼 테크노테리아 총수의 외동딸이다. 그런 그녀에게 제공된 기술은 보통 사람이 감히 넘볼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 아니었다. 현재 이모탈 시티에서 가장 완벽하고 가장 강한 마공수라면 바로 그녀의 백호를 꼽을 정도였다.


그 정도니 마인과 용호상박을 이룰 수 있었지 그것이 아니었다면 이미 마인에 완전히 부서졌을 것이다.


박정아의 이마 위로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태어난 이래 처음으로 마인과 대결 중이었다. 오늘 마인을 추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집을 부려 일선으로 뛰쳐나왔다.

길드에서는 기를 쓰고 그녀를 말렸지만, 이 말괄량이는 말이 통하지 않았다.


길드에서는 다섯 명의 S급 헌터를 그녀의 경호원으로 붙여 주었다.

박정아는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자신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가를 말이다. 진짜 전투와 함께 죽음의 문턱이란 것을 넘나 들 때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그녀의 눈동자에는 두려움과 후회가 떠올랐다. 경험자의 말을 무시하고 자존감을 내세우며 뽐내듯이 행동한 어리석은 자신이 이제야 눈에 보였다.


그녀는 계속 지쳐 갔고 더불어 마공수의 움직임도 느려졌다.

그녀는 살면서 절망이라는 단어는 알고 있었지만 그런 감정에 노출 돼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녀는 절망이라는 감정을 넘어 죽음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만큼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후회했다. 단지 즐거움과 호기심 그리고 자존감이라는 늘 익숙한 감정에 너무 휩싸여있었다.


정말 제때에 주두의 십자가 신부들이 오지 않았다면 자신은 어쩌면 죽음의 이부능선을 넘어 설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신부들이 왔음에도 나아진 것은 없었다. 그들은 위급해 보이는 늑대인간 쪽으로 모두 붙었고 자신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았다.


박정아는 울상이 되었고 진정으로 도움을 외치고 싶었다. 도와 달라는 말이 목구멍에 걸려 계속 메아리치고 있었다.


그녀의 보호를 위해 따라붙었던 경호원들도 난감했다. 이 두 마리의 늑대인간은 감정이 아예 없었다. 공포의 감정도 두려움의 감정도 전혀 없는 완벽한 살인 기계였다. 그녀가 몰리는 걸 알면서도 감시 나설 수 없는 것이 이미 한 명의 사망자와 두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그녀에게로 가봐 여긴 신부들에게 맡기고 그녀를 보호해.”


신부들이라고 해도 만능이 아니었다. 그들이 와서 경우 형세가 유지 되었을 뿐 그들을 쓰러뜨릴 한방이 없었다.


마공수 백호가 마인에게 완전히 농락당하자 그녀의 정신력은 마공수의 움직임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마인은 마공수를 밀쳐 내고 박정아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가 두려움에 떨었다.


가드 한 명이 몸을 날리며 그녀와 마인 사이로 뛰어들었다. 마인은 날아드는 헌터를 무시하고 오롯이 그녀를 향해 죽음의 손길을 뻗었다.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런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팍


그녀는 허공에 뜬 마인의 어깨 부위에서 무언가 뿜어져 오른 것이 보였다. 그리고 마인이 휘청하더니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녀는 무심결에 뒤를 돌아보았다. 허공 위로 한 사람의 그림자가 자신을 향해 날아왔다.

두려움과 공포감이 함께 섞인 감정이 가슴을 치고 심장을 터트릴 듯 두드렸다.

날아온 그림자는 자신을 뛰어넘어 마인 앞으로 날아내렸다.


나는 위기의 순간에 타이밍이 되어 이블스 폼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 마인이 막 그녀에게 덤벼들고 있는 순간이었다. 생각보다 몸이 더 빠르게 반응했다. 스페이스 카터로 마인의 어깨를 잘라 냈다.


놈은 당황했다. 내게 잘린 상처는 아물고 있었지만, 그도 불의의 일격을 피할 수 없었다는 것에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가까이서 보니 이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젋은 사람이었다. 얼굴은 매우 평범하다. 마인의 특징인 붉은 기류와 붉은 눈이 아니라면 절대 마인이라고 믿지 못할 얼굴이었다.


그는 축 처진 한쪽 팔을 늘어뜨리고 나를 노려봤다.


“진짜 제거 대상이 이제야 나타났군. 데드 페이스”

“내게 말을 걸며 시간 벌기냐? 상처를 치료하려고?”

“···.”

“맘대로 해. 상처를 치료하든 말든 넌 내일을 맞이할 수 없을 테니까.”


그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선고나 마찬가지였다.


“넌 노말이군. 오리지날 마인이지?”

“···.”

“날 제거하기 위해 특별히 초청된 거로 구나. 그럼 잘됐네. 그 목적을 달성할지 모르잖아. 자 덤벼.”


박정아는 겨우 한숨을 돌리고 눈앞에 선 사내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그가 아니었다면 치명적이 상처를 입었거나 아니면 살해당했을 수도 있었다.


자신에게는 구원자나 마찬가지다. 마인을 눈앞에 두고 절대 기죽지 않은 저 사내는 어는 길드 소속의 헌터일까?


그녀는 겨우 숨을 몰아쉬면서 마공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당신은 방해하지 말고 그냥 물러나요.”


박정아의 아미가 살짝 치켜 올라갔다.


“나는!”

“정 나서고 싶으면 동료를 구해요. 저놈은 나에게 맡기고.”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아무리 헌터가 강해도 상대는 마인이다. 혼자 싸운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다. 자신이 돕지 않는다면 그는.


문정과 싸움 이래로 오리지널 마인과 대결은 처음이다. 문정 때는 확실한 힘의 차이로 굴욕을 맛보았다면 지금은 다르다. 수많은 전투를 통해 쌓아온 경험치는 나에게 새로운 레벨로 다가서게 했다.


이제 신체 능력은 S급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그런 기본 신체에서 악마화는 엄청난 힘을 폭발하듯 터뜨려 주었다. 이번 변신은 레벨업 한 상태에서 변신한 것이라 또 다른 막강한 힘이 온몸을 휘감고 있는걸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손에 쥔 각성도가 새하얀 빛을 뿌리며 반짝였다.


녀석의 축 처진 팔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게 입은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고 있었다.

붉은 기류는 공격을 방어하는 기능 이외에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자가 치유능력은 일반 헌터는 따라서 올 수 없을 정도의 치유능력을 보인다.


마인과 나는 근접전으로 붙었다. 그는 허리띠를 풀어냈다. 허리띠는 검으로 돌변해 이상한 소리를 내며 각성도와 부딪혔다.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보던 박정아는 입을 딱 벌렸다. 마인을 완전히 압도하는 저 헌터는 도대체 누굴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의 움직임은 한층 빛나 보였다. 그의 움직임은 하나의 예술 같았다. 무술로 단련된 완벽한 움직임에 그녀는 멍하니 빠져들었다.


그녀는 나와 마인의 싸움을 보면서 늑대인간을 향해 마공수를 질주시켰다.


마인으로 변신하면 온몸에서 끌어 오르는 기를 주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근력을 사용하는 격투기 위주로 싸움을 하게 된다. 이 마인도 마찬가지였다. 마공수와 싸울 때는 오직 근력만을 이용해 맨주먹으로 싸웠다. 하지만 내가 나타나자 상황이 급변한 것을 깨닫고 숨겨진 검을 꺼내 들은 것이다.


그는 나와 정면으로 부딪치며 몇 합을 나눴다.

그는 자존감이 들끓던 눈빛이 불안한 눈빛으로 바뀌며 나를 노려봤다.


"너, 우리와 동류구나!"

"그런 개 미친 소리는 지옥에나 가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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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던전 초출(2) +21 19.04.15 11,694 248 13쪽
19 던전 초출(1) +26 19.04.14 11,830 240 15쪽
18 헌터 아카데미 입소 +22 19.04.13 12,269 236 14쪽
17 불사(不死)의 회람(回覽) 길드 가입 +19 19.04.12 12,232 252 14쪽
16 지루한 대기(待機) +15 19.04.11 12,265 240 13쪽
15 섹터 3(2) +25 19.04.10 12,359 248 14쪽
14 섹터 3(1) +32 19.04.09 12,489 260 13쪽
13 데드 오어 라이브(2) +14 19.04.08 12,608 244 13쪽
12 데드 오어 라이브(1) +29 19.04.07 12,551 226 12쪽
11 히든 던전 +11 19.04.06 12,715 249 15쪽
10 체력단련 +14 19.04.05 12,732 248 16쪽
9 정찰과 사냥(2) +8 19.04.04 12,957 235 13쪽
8 정찰과 사냥(1) +15 19.04.03 13,073 237 14쪽
7 언노운(3) +20 19.04.03 13,486 240 14쪽
6 언노운(2) +14 19.04.02 13,696 247 13쪽
5 언노운(1) +14 19.04.02 14,581 250 12쪽
4 정크 보이(3) +24 19.04.01 15,090 218 14쪽
3 정크 보이(2) +26 19.04.01 17,069 259 16쪽
2 정크 보이(1) +27 19.04.01 28,167 269 20쪽
1 프롤로그 +15 19.04.01 32,301 25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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