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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동 님의 서재입니다.

내 성좌는 가챠 중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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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동
작품등록일 :
2024.06.05 13:07
최근연재일 :
2024.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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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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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유적. 제가 발견했습니다

DUMMY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유적. 제가 발견했습니다




25억 원!! 멸망의 탑이 등장하기 9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돈이다.


각성하기 전의 나라면 100년이 걸려야 겨우 모을 수 있는 돈으로, 로또가 아니면 사실상 모을 수도 없다. 인간은 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돈이 들고, 가난에는 떼어낼 수 없는 이자가 붙으니까.


그런데 그 돈을 너무나 손쉽게 벌었다. 그것도 108번의 곡괭이질로!!


뭐, 당장은 멸망의 탑 11층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수중에 들어온 건 아니다.


그러나 창천 길드에 정상적으로 판매했다. 그러니 그 돈이 어디로 도망가거나 떼어먹힐 걱정은 없다.


그래!!


25억 원이 생긴 것이다. 평생 인연이 없을 것 같았던,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모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돈이! 행운과 함께 날아든 것이다.


정말이지 꿈만 같은 일이다!


다만,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25억 원이라는 돈이 엄청나게 큰돈이 아니라는 점일 것이다. 정확히는 남을 돈이 얼마 없다.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어떻게 된 건지 멸망의 탑이 나타났음에도 부동산 시세가 떨어지기는커녕 도리어 상승해서 서울에 월세도, 전세도, 대출도 없이 집을 사려면 최소 20억 원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요컨대 25억 원 가지고는 서울에 집 한 채 사면 남는 돈이 얼마 없는 것이다.


물론 그래도 상관없다! 어차피 단칸방 인생이었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삶이었으니까.


그런데 그 빈곤한 삶이 월세도, 전세도, 대출도 아닌 오직 내 돈으로만 장만한 집으로 바뀐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발전이란 말인가?!


필시 감동의 눈물의 줄줄줄! 흐를 것이다.


“이게 뭐야, 마스터?”

“와아! 면적이 참 작네.”


나는 아나스타샤와 마를르네와 그 감동을 미리 함께하고 싶어서 두 사람에게 비키니를 선물했다.


“이, 이걸 입으라고···!!”

“우훗! 조금 부끄러운걸.”


비키니는 사라센 카지노에서 파는 물건으로, 맑고 투명한 오아시스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차, 차라리 벗는 게 더 낫잖아···!!”


부들부들!!


아나스타샤가 진심으로 부끄러워했지만, 그래도 두 사람에게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비키니였다.


[동무!! 기립하시오!!]


나는 코끼리 아저씨의 혁명에 기꺼이 동참했다.







「음···. 그···. 상현아.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니? 넌 너무 정도가 심한 것 같다.」


더, 더할 수 있습니다, 성좌님···!

아직 더 싸울 수 있어요···!


「미친놈아!! 아무리 그래도 적당히 해야지!! 너 그러다 진짜 죽는다고!! 쭉 짠 치약처럼 끝장난다고!! 미라가 된단 말이다!! 이미 반쯤 미라야!!」

「그리고 어느 미친놈이 11층에서 그것도 28일 동안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냐?! 너 밖으로 나간 지가 벌써 27일이 지났어. 이게 멸망의 탑이니 호텔이니?」

「물론 이것도 하나의 생존물이기는 한데···. 11층의 취지에 맞는데···. 그래도 이런 식의 생존물은 조금 아니지 않니? 벙커에 틀어박힌 놈들도 28일이면 바깥세상이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라도 벙커에서 기어 나온다고!!」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짝짓기하다가 뒈지는 각성자를 보게 생겼다고!!」


호, 호상이에요, 성좌님···!

전, 여한이 없어요···!


「그,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넌 여한이 많잖아? 왜냐하면 너에게는 몽마의 여왕이 있잖아? 서큐버스 퀸!! 악마를 손에 넣을 수 있어. 악마를 사로잡아서 달 토끼처럼 떡방아를 찧을 수 있다고!!」


아아! 서큐버스, 퀸···!!

맞아, 나에게는 그녀가 있었어···!

난 그녀에게 수녀 코스프레를 시킬 거야···! 아니면 정장을 입히든가···!


「그게 전부가 아니야. 네 목표를 잊은 거야? 고금제일!! 천하무적!! 천마신교의 주인!! 금발벽안!! 거유천마를 쓰러뜨려 천하를 제패하겠다는 그 꿈은 잊어버린 거야?」

「천마의 천마신공과 너의 삼도류로 자구···아니, 자웅을 겨루기로 했잖냐!!」

「너의 삼도류로 하늘을 찢고 싶지 않냐? 하늘을 찢어서 천하제일 천마를 삼류로 만들 수 있다고!!」


아아, 그래···! 나에겐 꿈이 있어···! 천하제일 천마를 쓰러뜨려 하늘을 굴복시키겠다는 원대한 꿈이···!


그래, 여기서 쓰러지면 안 돼···!

일어서야 해···!


「아니, 일어서지 말고!! 왜 엉뚱한 곳이 일어서?!! 지금 장난하냐?!! 당장 코끼리 아저씨랑 헤어져!!」

「그냥, 일단 누워 있어!! 그래야 체력을 회복하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니냐!!」

「그리고 어떤 미친 각성자가···. 이런 식으로 한계를 돌파하니···. 도대체 어떤 미친 각성자가···. 이런 식으로 한계를 돌파해서 힘과 체력이 상승해···. 아무리 내가 가챠에 미친놈이지만···. 나 힘들다, 상현아···.」


그러고 보니 그랬다···.

나, 힘과 체력이 상승했다.

그것도 자그마치 10씩이나···.


[상태창]

이름: 이상현

성좌: 신

재능: ★☆☆☆☆☆(일반)

직업: 소환술사

보유 소환수(3/10): 아나스타샤, 마를르네, 계월화

레벨: 150

힘: 210

체력: 310

민첩: 250

지혜: 170

마력: 666

행운: 7450

능력 포인트: 9

특수능력: 소환수 강화(★★★)

탑 코인: 101,340◆


그래···.

나는 틀리지 않았어···.

레벨 업은 못했지만···.

그래도 힘과 체력이 10씩 올랐으니까···.

난, 틀리지, 않···았···어······.


「죽지 마, 임마!!!」







만 하루를 쉬고 나니.

어찌어찌 체력이 돌아와서 부활했다.


나는 성좌님과 상의해서 남은 하루를 멸망의 탑 11층을 탐험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그래도 11층에 올라왔는데 11층의 몬스터들을 사냥해봐야 한다는 게 성좌님의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하루라면 설령 사막에서 길을 잃어버리더라도 12층으로 올라가는 포탈이 나타나니 위험하지도 않을 것이고, 사막 몬스터들을 상대해봐야 나중에 대처가 될 것이니 경험을 쌓는다는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운 좋게 유적이라도 발견한다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대박이 아니겠는가?


나는 머뭇거리지 않고 11층에서 남은 마지막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사막으로 출발했다.


쨍쨍···!!


뙤약볕이 내리쬐는 사막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덥고 괴로워서 땀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뭐, 그래도 살라만더의 눈물 반지가 있어서 못 버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아나스타샤의 경우에는 염화의 기사라서 이 정도 뙤약볕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쓰, 쓰러질 것 같으면 말해, 마스터! 내가 친절하게 업어줄 테니까.”


참으로 친절한 마음씨가 아닐 수 없으나. 당장은 괜찮으니 거절하는 게 맞겠지.


그림자 궁수인 마를르네의 경우에는 갑옷이 그림자라서 그런지 뙤약볕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듯했다.


“우훗! 사실, 나도 더워. 하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야. 왜냐하면 이 정도 더워는 많이 겪어 봤으니까. 익숙해.”


음.

확실히.

이 정도 더위는 많이 겪어 봤지.

이런! 정말로 내 체력이 많이 떨어졌나 보네. 그렇지 않고서야 이 정도에 헉헉거리다니! 성좌님의 말씀대로 며칠 간은 자중해야겠다.


「그걸 지금 깨달았냐!!」

「멍청아!! 깨닫는 타이밍이 느리잖아!!」


큭!! 뭐라 대꾸할 말이 없다. 깨닫는 게 느린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 물론 일찍 깨달았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굳이 이렇게 걸어갈 필요가 있을까? 마를르네의 그림자 이동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게 편할 것 같은데. 어차피 이 주변은 창천 길드가 쥐잡듯이 뒤졌을 테고.


“모래 언덕으로 올라가자! 그곳이라면 저 멀리까지 보일 테고, 그림자 이동으로 단숨에 먼 곳까지 넘어갈 수 있을 테니까.”

“그거 좋은 생각이네! 찬성이야, 마스터.”

“···난 아무래도 괜찮아.”


우리는 즉시 모래 언덕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자 궁수인 마를르네의 능력이 닿는 가장 먼 곳으로 그림자 이동을 사용했다.


“이건 몇 번을 해도 신기하네. 특히 아무런 기척도 없다는 게 놀라워.”

“어머! 칭찬 고마워 아나. 우훗!”

“르네! 이번에는 저쪽으로 가보자!”


나는 마음이 드는, 마음이 이끌리는 방향으로 손가락을 가리켰다.


“맡겨둬, 마스터!”


이동은 간단했다. 다만, 한 번에 이동하는 거리가 워낙 멀어서 연속해서 이동할 수는 없었다.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뭐, 그래도 마를르네와 처음 만났을 때와 비교하면 레벨도 많이 오르고, 순수한 영혼의 반지와 소환수 강화라는 특수능력도 생겨서 스무 번을 넘게 이동해도 마를르네는 쉽게 지치지 않았다.


휘오오오···!!


어디선가 모래바람이 불어왔다.

강한 바람은 아닌지 그대로 스쳐 지나갔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야? 그 마을에서 굉장히 먼 곳까지 온 것 같은데.”


음. 그건 나도 모르겠는데. 왜냐하면 그냥 무작정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넘어온 거라. 여기가 어디인지는 나도 몰라.


···하지만 나는 속 마음을 삼켰다. 괜히 그런 말을 했다가는 핀잔을 들을 테니까.


「그래도 인간이 발전하기는 했어. 예전이었다면 멍청한 소리를 그대로 내뱉었을 텐데. 음. 놀라운 발전이야.」


놀라운 발전일 것까지야.


그보다 진짜 어디일까? 그 오프로드 차량보다 훨씬 더 멀리 온 것 같은데···.


촤아아악!!


10미터 앞. 모래 언덕 중간쯤에 숨어 있던 무언가가 나를 향해서 튀어나와 입을 벌렸다. 나는 그 모습을 슬로 모션으로 보았고, 퍼어엉···!!


몬스터의 머리가 터지는 것까지 3D로 체험했다. 머리를 터트린 사람은 마를르네였다.


“감히! 도마뱀 따위가 마스터를 노리다니.”


마를르네의 보기 드문 분노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두근두근!! 이건, 사랑···?


「흔들다리 효과 같은데.」

「그보다 발이 빠지고 있는 것 같지 않냐.」


아?


뭐라 반응할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래 속으로 빨려 들어갔기 때문이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아나스타샤도 마를르네도 나를 구해주지 못했다.


그저 나와 함께 밑으로 떨어졌다······.







[모래 속에 파묻힌 고대 도시(??)를 발견했습니다.]

[최초 발견자입니다!]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사막, 시작과 목마름의 땅의 비밀을 품고 있는 성스러운 도시입니다. 만약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었는지를 밝혀낸다면 당신은 놀라운 보상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재수 없게 모래 속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그곳에 고대 도시가 있을 확률은 얼마가 될까?


나는 새삼 나의 행운이 7450이라는 것을 느꼈다. 7450의 행운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겠는가! 모두 행운 덕분이다! 그리고 나의 탁월한 감각이, 행운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다!


“마스터!!”

“마스터!!”


나는 아나스타샤와 마를르네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괜찮아?! 다친 데는 없어?!”

“미안해! 내가 붙잡았어야 했는데!”


나는 괜찮다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오히려 좋은 일이 생겼다고 두 사람에게 말해주었다.


“고대 도시라고···? 여기가?”

“앗! 정말···! 도시가 있어! 저길 봐! 아니, 두 사람은 안 보이겠구나.”


마를르네의 말에 아나스타샤가 염화의 오러를 쏘아냈다. 그러자 어두컴컴한 공간에 뜨거운 불꽃이 피어오르며, 오랫동안 파묻혀 있던 어둠을 걷어냈다.


······!······!······!······!


고대 도시다···! 사라센과 비교하면 몇 배나 큰 것이 분명한 고대 도시가 있다···! 게다가 아직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곳이다···!


이 순간 나의 심장은 감당하기 어려운 감동으로 벅차올라서 나도 모르게 “대박이다아아아아아아···!!”라고 소리치고 말았다.


「운 나쁜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운 좋은 놈은 소 뒷걸음질 치다 쥐를 잡는다더니.」

「역시 인생은 운이야!! 괜히 행운이 7450이 아니야!! 압도적인 수치!! 세상 어느 각성자가 7450을 넘겼겠어?! 이상현이니까 가능하지!!」

「그런 의미에서 가챠 좀 시켜주면 안 될까? 지난 29일 동안 룰렛을 돌리지 못했더니 금단 증상이···!!」


나는 성좌님의 말씀을 깔끔하게 무시하고, 아나스타샤와 마를르네를 힘껏 끌어안았다.


“여, 여기서···? 부끄러운데.”

“우훗! 마스터는 정말 변태구나.”


지난 28일간의 행실이 너무나 일관적이어서 잠시 사소한 오해를 사고 말았으나.


“나 참. 오해했잖아.”

“나도 오해했어.”


다행스럽게도 오해가 깊지 않아서 금방 풀렸다.


물론 봉인이 해제된 코끼리 아저씨는 금방 풀리지 않았지만 말이다.


[야외 학습 시간이오,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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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네페르티티(3) NEW +11 11시간 전 350 25 13쪽
30 네페르티티(2) +8 24.07.02 548 33 14쪽
29 네페르티티(1) +6 24.07.01 686 34 13쪽
»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유적. 제가 발견했습니다 +7 24.06.30 769 38 13쪽
27 감정가는 25억 원입니다!! +7 24.06.29 817 35 12쪽
26 영웅이 힘을 숨김···?? +6 24.06.28 888 32 13쪽
25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3) +5 24.06.27 896 34 13쪽
24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2) +5 24.06.26 978 34 12쪽
23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1) +4 24.06.25 1,007 31 12쪽
22 영웅의 자질···? +7 24.06.24 1,044 37 13쪽
21 이게 바로 근본이다 +8 24.06.23 1,077 33 11쪽
20 그래도 양손에 꽃 +7 24.06.22 1,155 35 12쪽
19 3개는 너무 적소, 4개로 합시다 +5 24.06.21 1,114 34 13쪽
18 고블린의 비밀 창고 +4 24.06.20 1,125 34 13쪽
17 도망친 고블린을 쫓아가니 대박이? +3 24.06.19 1,163 28 12쪽
16 두 번째 성능 점검 +3 24.06.18 1,236 33 12쪽
15 탱커의 필요성을 느끼다 +5 24.06.17 1,247 32 14쪽
14 1억을 버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6 24.06.16 1,303 33 13쪽
13 피에 미친 짐승은 죽어서 무엇을 남기나? +4 24.06.15 1,312 32 12쪽
12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3) +3 24.06.14 1,355 31 12쪽
11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2) +4 24.06.13 1,417 38 12쪽
10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1) +3 24.06.12 1,495 47 12쪽
9 행운은 언제나 옳습니다 +5 24.06.11 1,581 44 13쪽
8 행운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다 +7 24.06.10 1,606 58 14쪽
7 1층에 비밀의 방이 있는 건 국룰입니다(2) +3 24.06.09 1,632 52 12쪽
6 1층에 비밀의 방이 있는 건 국룰입니다(1) +5 24.06.08 1,737 49 12쪽
5 성능 점검은 신속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5 24.06.07 2,004 50 12쪽
4 아직 끝나지 않았다(2) +5 24.06.06 2,037 64 12쪽
3 아직 끝나지 않았다(1) +4 24.06.05 2,081 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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