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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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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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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2(完)

DUMMY

프랑스 외인부대에 들어가 뤼도빅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신상을 받은 앙뚜완은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M24 채피의 포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앙뚜완이 속한 전차 부대는 현재 부이용 중대 전술 기지에서 머물고 있었다.


앙뚜완은 전차 정비를 하다가 우연히 부이용 중대의 1 소대장, 샤를 예거를 보았다. (샤를 예거는 엘랑 예거의 아들) 샤를 예거는 동료 장교들과 현 프랑스의 정치적 시국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게 다 망할 놈의 정치인들 때문이네. 식민지에서 벌어지는 폭동을 강경 진압했어야 했네."


"샤를 드골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더 빨리 등장했어야 하는데."


드골은 독소전 발발 전부터 기동 공격용 정예 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샤를 예거는 드골의 저서를 읽을만큼 드골의 군가 사상에 동의했다. 드골은 독소전 이전부터 세계대전(1차대전)이후 전쟁의 메커니즘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 예상했다. 그렇기에 전차 3천대와 직업군인 10만 명으로 이루어진 정예 기계화 부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 이다.


세계대전의 패배에 교훈을 얻고, 프랑스 정치가들은 직업 상비군의 존재 필요성을 인정했다. 덕분에 프랑스는 빠른 속도로 육군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대전, 독소전 이후에 반제국주의 여론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이 종식되고, 프랑스의 여러 식민지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샤를의 사관학교 동기인 에릭, 프랑크, 니꼴라가 말했다.


"정치인들은 늘 군세력이 커지는 것을 싫어했지. 그래서 식민지 폭동을 방관하고 유화정책을 펼친걸세."


"정치가들은 왜 직업 군을 싫어하는거지?"


"놈들은 군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싫어하는거야. 그래서 의회가 군 개혁이라면 일단 반대하고 보는거지."


"독일이 소련을 치지 않고 우리랑 붙었으면 좋았을텐데."


샤를이 대마초를 피우며 말했다.


"프랑스도 독일의 히틀러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일찍부터 필요했어. 내가 볼때 샤를 드골이 빨리 대통령이 되어야 하네."


에릭은 새로 오는 미제 보급품들을 바라보며 투덜거렸다.


"다 미제네."


병사들은 신나서 미제 레이션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다. 샤를과 동료들은 전세계 패권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 반식민지, 반제국주의 여론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에릭이 미제 레이션을 먹으며 말했다.


"루즈벨트가 제때 죽어서 다행이야. 그 새끼는 소련보다 우릴 더 싫어했어."


프랑크가 말했다.


"양키 놈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패권을 위해서 반식민지, 반제국주의를 외치는거야. 놈들은 아프리카나 인도 차이나 반도의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


니꼴라가 말했다.


"유색인종은 서구 문명과는 태생적으로 거리가 있네. 여기서 우리 군 빠지면 대학살이 벌어지고 그야말로 난장판이 벌어지겠지."


에릭이 미제 초코바를 먹으며 말했다.


"지금 알제리에 거주하는 백인이 150만명이고 이들이 알제리 경제를 다 먹여살리고 있잖아. 알제리가 독립하면 현지 알제리인들은 당장 깡통 차고 살아야 할걸? 반제국주의 외치는 새끼들은 식민지인들을 위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게 아니야. 서유럽의 패권을 자기들이 모두 가져가고 싶은거지. 간디 그 새끼도 비폭력이니 뭐니 말만 잘 하지 그 이후에 인도의 경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전혀 &%$@"


"동양에서 백인 세력이 쇠퇴해봤자 그들은 더 끔찍한 삶을 살 뿐이야. 유색인종은 백인의 통치를 받는 것이 그들한테도 제일 인도적인데."


"베트민 따위가 아닌 제대로 된 적이랑 싸우고 싶다."


"우리가 독일하고 한 판 붙었어야 하는건데."


샤를과 동료 장교들이 한참 떠드는 통에 앙뚜완이 전차 정비를 마치고 휴식을 취했다. 조선인 출신 장전수 베르나르(외인부대에 들어와서 받은 새 이름)가 앙뚜완에게 말했다.


"뤼도빅! 불 있나?"


앙뚜완은 지포 라이터를 켜 주었다. 베르나르가 담배를 한모금 빨고 말했다.


"뤼도빅! 너 교전 경험 있지?"


앙뚜완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베르나르가 더 물었다.


"병사? 부사관?"


앙뚜완이 말했다.


"하사 출신이네."


"사람 죽여봤어?"


"임무를 했을 뿐이네."


베르나르가 담배를 피우면서 말을 이었다.


"내가 외인부대에 왜 합격했는지 모르겠어. 나보다 훨씬 덩치 좋고 풀업 잘하는 녀석들도 떨어졌는데 말이야. 내가 대동아 전쟁, 아니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지만 사실 거기서 농사만 지었네. 실전 경험이 거의 없어. 아마 내가 교전 경험이 많을거라고 상부에서 판단해서 합격시킨거 같은데."


앙뚜완이 베르나르에게 말했다.


"널 합격시킨 사람들은 전문가들이야. 자네가 뽑힌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야. 그리고 사병이 보는 시각과 장교가 보는 시각은 다르..."


앙뚜완은 자신이 장교 출신이라는 것이 탄로날까봐 입을 다물었다. 베르나르가 물었다.


"그러고보니 자넨 프랑스어 잘하는걸 보니 프랑스어권에서 살았던거 같은데."


앙뚜완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 때, 베르나르가 부이용 종대 1소대의 종수, 영환, 와타루, 영무 등을 가리켰다.


"저런 녀석들이 진짜 전사야. 저 녀석들이 어디 있었다 온지 아나? 이오지마일세!"


이오지마 전투의 악명은 앙뚜완도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특등 사수라는 종수라는 녀석의 왼쪽 눈 위에서 아래로 가로지르는 흉터가 있었고,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은연 중에 살기가 보였다. 앙뚜완이 속으로 생각했다.


'저 녀석은 한계군.'


앙뚜완은 독소전에서 저런 녀석들을 수도 없이 봤었고 장교 출신이었기에 저런 상황에서는 휴가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계속된 포격으로 인하여 머리 쪽에 약간의 손상을 입고, 전투 피로증이 쌓이면 저렇게 된다. 제 아무리 군인으로서 적성이 잘 맞는다 한들 계속된 전투에 한계가 오는 시점이 있었다. 그 때 휴가를 가던 제 때 쉬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앙뚜완은 5년에 걸쳐서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전공을 세우고 빠른 속도로 진급하게 되었다. 5년 동안 복무하면 6개월 단위로 재계약을 할 수 있는데, 앙뚜완은 재계약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런데 피크가 머물고 있는 미국의 수녀원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


수녀원이 보낸 편지에 따르면 피크가 제정신이 돌아왔지만, 도움이 없으면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앙뚜완은 외인부대 경력과 프랑스 정착까지 포기하고 미국으로 갔다. 앙뚜완은 피크와 아나이스에게 줄 전차 장난감과 함께 미국의 수녀원으로 향했다. 앙뚜완의 주머니에는 혹시나 습격을 받을 경우 바로 꺼내어 쓸 수 있는 3인치 정도 길이의 나이프가 들어 있었다. 독소전 이후, 502 중전차 대대 중대장으로 유명해진 이후 앙뚜완은 항상 이 칼을 가지고 다녔다.


'...'


앙뚜완은 독소전과 인도 차이나 전쟁 참전 경험 때문에 어딜 갈 때도 주위를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혹시나 자신을 쳐다보거나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건물 안에 들어갈 때는 어디로 탈출할 수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판단했다. 계속 걷다보니, 수녀원장이 앙뚜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어도 배우고 많이 좋아졌어요. 고마운 분이 후원을 해주셔서 대학도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


그렇게 앙뚜완은 수녀원장과 수녀원으로 들어갔다. 정원에서 놀고 있는 어린 아이가 보였다. 아나이스였다. 아나이스는 앙뚜완이 들고 있는 전차 장난감과 케이크 상자를 탐이 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앙뚜완은 긴 상의를 입어서 주머니 칼이 들어있는 바지 주머니를 가리고 있었지만 혹시나 아나이스가 주머니 칼을 보는 것은 아닌지 뜨끔했다.


수녀원장이 아나이스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나이스, 인사하렴."


아나이스는 전차 장난감을 받고는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녀원 건물에서 피크가 걸어나왔다.


'!!!'


피크는 눈도 또렷했고 완전히 정신이 멀쩡해보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먼저 입을 열었다.


"안녕?"


"아..안녕."


"그 동안 돈 보내줘서 고마워. 덕분에 잘 지냈어."


'!!!'


그렇게 피크와 아나이스는 수녀원에서 나와서 미국에서 구한 앙뚜완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수녀들이 이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아나이스는 새로운 집에 간다는 것에 신이 나서 피크의 손을 잡고 갔다. 그렇게 피크는 미국에서 한스 파이퍼가 보내준 돈으로 대학을 다녔고, 앙뚜완은 사업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앙뚜완과 피크는 마이클이라는 이름의 둘째 아들이 생겼다. 마이클은 훗날 지미(소말리아 내전 블랙 호크 다운편 주인공)의 아버지가 된다. 사업도 잘 되던 차에, 앙뚜완의 오랜 친구 오토 카리우스가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호랑이 약국을 차리게 되었다.


모든 것이 다 잘되어 갈 무렵, 피크는 자신이 딴 회계사 자격증으로 미국 서부로 가서 직장을 갖고 살게 되었다. 한창 어머니가 필요할 나이에 아나이스와 마이클은 가정부가 차려주는 식사를 먹게 되었다. 몇 년 뒤, 피크는 자신이 직접 사무실을 차리고 싶다고 하였고 앙뚜완은 이 돈까지 모조리 대주었다. 아나이스는 그 이후 대학을 졸업했고, 앙뚜완과 마이클이 축하를 해주었지만 피크는 아나이스의 대학 졸업식에도 오지 않았다.


이후 앙뚜완과 피크의 손자인 지미가 레인저 연대에 계약하여 소말리아 전투를 치루고 (외전 블랙호크다운편 참조)전역하여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된다. 앙뚜완, 피크, 지미의 부모님이 와서 지미의 졸업을 축하해주었다. 졸업식 이후 지미는 오랜만에 앙뚜완의 집에 모였다. 그 날 밤, 지미는 몰래 일어난 다음, 작은 전술용 손전등을 들고는 앙뚜완의 집 창고 속으로 들어갔다.


'지금이 기회다!!'


지미는 앙뚜완의 집 창고 속에서 앙뚜완이 독소전때 받은 훈장, 군복, 수통 등등을 발견했다. 지미가 속으로 생각했다.


'뭐야 안 버리셨잖아?'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앙뚜완이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근무할 무렵 받은 훈장들과 캐피블랑까지 아주 정성스럽게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뤼도빅이라는 이름으로 싸우셨군.'


지미는 앙뚜완의 인사 카드와 그 외 자료에서 앙뚜완의 군 경력을 읽었다.


'어마어마하군...말뚝 박았으면 어디까지 올라갔을까?'


지미는 첫 직장에 출근을 할 때까지 한 달 간의 시간이 남아 있었고, 해외 여행을 갔다올까 생각했다. 하지만 지미는 꼭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었다.


일주일 뒤, 지미는 자신의 고물 자동차를 타고 미국 서부로 향했다. 밀덕 지미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피켈하우베를 쓰고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독일 군가를 불렀다.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다가 지미는 또 얼마 전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흰색 캐피블랑을 쓰고는 혼자 노래를 불렀다.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주유소에서 칼로 협박해서 물건을 털려고 접근하던 강도가 이 광경을 보고 슬금슬금 뒷걸음쳤다. 설령 강도가 협박을 했다고 하더라도 지미는 안 보이도록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기에 강도는 총알을 맞고 벌집이 되었을 것 이다. 지미는 소말리아전 참전 이후로 항상 권총을, 권총을 휴대할 수 없는 곳에서는 바지 주머니에 주머니 칼을 갖고 다녔다. 지미는 두꺼운 바지 속에 들어있는 주머니 칼을 꺼냄과 동시에 칼날을 끄집어 내어 순식간에 적의 숨통을 끊을 수 있었다.


지미는 주요소 자판기에서 스낵을 구입하고, 다시 차를 타고 서부로 달리다가 야간에 휴게소 화장실에 들렀다. 이 휴게소 화장실에 칸에는 주사기로 자신의 팔에 마약을 꽂는 마약 중독자가 있었다. 마약을 꽂고, 화장실에 누가 들어오면 칼로 협박해서 지갑이나 털려고 하는데 화장실로 지미가 들어왔고 독일어 노랫 소리가 들렸다.


"폭풍우가 불고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태양이 머리 위에서 작렬해도 우리들은 행복하다!! 하하!!!"


마약 중독자는 화장실 틈으로 지미를 바라보았다. 지미는 하얀색 캐피블랑에 어깨에 붉은 술이 달린 프랑스 외인부대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판처리트를 부르고 있었다. 마약 중독자는 공포에 질려 자신의 칸 안에서 벌벌 떨었다.


지미는 모가디슈 전투의 ptsd로 인하여 이렇게 밀덕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는 했던 것 이다. 그렇게 지미는 미국 서부 지역으로 가서 선물을 사들고는 자신의 할머니, 피크의 집을 방문했다. 나이 든 여인이 꽤 부유해보이는 저택에서 나왔다. 피크 핑커는 회계사로 근무하다가 이후 자신의 회계사 법인까지 차리고 꽤나 성공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 이다. 지미가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피크 핑커가 지미를 초대했다.


"들어오렴. 대학을 졸업했다며?"


지미는 피크 핑커가 자신이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에 의아했다.


'알고 계셨네?'


"네. 그렇습니다."


피크 핑커는 학업을 이유로 집을 나간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에도, 부활절에도 그 어떤 날에도 되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미는 당연히 피크가 자신이 대학을 졸업한 사실에 대해 모를 것 이라고 생각했다. 지미는 피크의 거실에 놓여있는 수 많은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피크는 회계사로 근무하고 이런 저런 사회 운동에도 나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었다.


중간에 어떤 사진을 보니 러시아가 배경인 사진들도 있었다. 피크는 돈을 번 다음 러시아로 돌아간 다음 독소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에 돈을 기부했다고 들었다. [나타샤의 일기]를 작성한 것으로 유명한 나타샤와 피크 핑커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참고로 나타샤는 그 이후 성숙해져서 종전 이후에 나타샤의 일기로 유명해진 이후 독소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에서 홍보를 맡게 됨.)


하지만 그 중에 가족 사진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재혼을 했거나 그 이후 남자친구를 사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럴만도 하지.'


지미는 피크에게 과거에 이야기에 대해서는 묻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잘 살고 있으니 다행이었다. 피크는 지미가 온다는 소식에 그래도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둔 상태였다.


"취직도 했다며?"


"네. 뉴욕에 있는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월세가 비쌀텐데?"


"할아버지가 지원해주기로 해서 괜찮습니다."


"할아버지는 잘 계시니?"


"네. 잘 계십니다."


피크가 안심하는 듯한 한숨을 쉰 것 같았다.


'걱정한건가?'


그렇게 지미는 식사를 마친 이후 피크 핑커의 집을 나섰다. 피크는 지미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로부터 20년 정도 뒤, 지미는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유투브를 검색하며 밀덕질을 했다. 독일에서 고딩이 운영하는 한창 떠오르는 유투브 채널이 있다고 하길래 검색을 해봤다.


[루카 파이퍼의 밀리터리 이야기]


'루카 파이퍼?'


그렇다. 한스 파이퍼의 손자 루카 파이퍼가 독일에서 밀리터리 유투브를 하고 있었던 것 이다. 지미는 일을 하지 않고 루카 파이퍼의 밀리터리 유투브 채널을 보았다. 인종차별주의나 제국주의 따위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도 100프로 완벽한 밀리터리 컨텐츠로 꽉 찬 밀리터리 채널이었다. 엄청난 밀리터리 컨텐츠를 만드는거보니 공부는 안하는게 틀림 없었다. 지미가 속으로 생각했다.


'요즘 세대는 팔자 좋네! 공부 안해도 유투브로 때돈 벌고.'


루카 밀리터리 유투브에서는 심지어 굿즈를 팔아서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를 하는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지미 또한 모자를 세 개 주문했다. 한 개는 자기가 쓰면 되고 두 개는 자식들에게 하나씩 주면 될 것 이었다.


작가의말

내일부터는 역사 공부로 휴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33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3 09:39
    No. 181

    슈페어 자서전 보니 망간 니켈 크롬 철망간중석 몰리브덴 실리콘 등의 국내 재고, 수입양이 중요한데 이 세계관에선 이런거 다 수입할 수 있겠죠?미국이건 영국이건 프랑스건 계속 독일에 수출은 하고 있겠죠?앞으로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3 11:56
    No. 182

    그렇죠. 애시당초 독일제국의 본토인 독일만봐도 석탄을 빼면 철광석도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알자스-로렌 갈등이 난것도 근처의 루르와 함께 자원이 있던것이며 노르웨이를 점령해 안정적으로 스웨덴 산 철강을 수입하고자 했던지나 우크라이나를 노린것도 그러한 연유죠. 그렇기에 나치독일은 터키와의 관계 그리고 동유럽 추축국들이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미영프 입장에서는 독일은 최대의 고객이기에 수출을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건들었다고 해서 당장의 이익을 위해 수출금지는 하지 않지만 국제적 낙인이 찍혔고 많은 물자가 필요한만큼 독일제국이 알아서 길 수 밖에 없으니 영프미가 굳이 막지는 않을겁니다. 독일제국도 일단 동유럽국가들과 터키에 접근하지만 결국 상당수는 영프미에 의존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14
    No. 183

    자원 진짜 부족하긴 하더라구여 네 알자스 로렌 쪽도 자원 문제가 크져
    네 원역사에서도 터키와 관계가 중요했더라구여
    진짜 물자 때문에 알아서 기어야겠네요 어떻게던 터키 쪽과 외교를 하고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3 12:03
    No. 184

    굴라크의 경우 지크프리트 4인방이면 탈출하고도 남겠죠. ㅋㅋㅋ 탈출하는 장소가 어디인지에 다르지만 결혼여부를 떠나 하이에 탈영에 연관된 두놈, 올라프와 로베르트는 굴라크로 가길 바랍니다.

    경계도 삼엄하고 추격이야 하겠지만 인적피해도 크고 어차피 혹독한 지역이기에 탈출은 어렵지 않겠죠. 단지 눈에 띄는 외모와 불곰 및 늑대등의 위험, 추위등이 문제일겁니다. 이건 나중에 묵혀두다 본문 진행되면서 하죠. 비르타넨과 데니스도 천벌 받길 바라는데 이건 그냥둡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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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15
    No. 185

    굴라크 에피소드 재밋을거 같네여 ㅋㅋㅋ 네 올라프 로베르트는 굴라크 가겟져 일단 탈출한 다음이 문제이긴 하겠네요 진짜 추위가 가장 큰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3 12:10
    No. 186

    한국인이 누명쓰는 것이야 많지만 외인부대로 탈출하는게 가능한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탈출하여 외인부대 간다면 그건 인도차이나 전쟁이 벌어지는 중일것이고 베트남에서 현지모집되어 종수등을 만나나 봅니다.

    일단 국력 약한 소련이 조선을 포기하며 어느 누가 개입하지 않는 중립국으로 두긴해도 그만큼 중국을 지원하니 미국의 지원을 더하며 국공내전이 더 치열하겠네요. 김일성등이 만주공세에서 죽고 조선공산당이 합법이나 이관술등이 있는 온건파와 거기서 갈라진 강경파인 남로당의 박헌영등이 대립하는 구도이길 바라지만 거기는 또 공부해야하니 일단 둡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17
    No. 187

    하긴 프랑스로 가는 것도 문제겠네요 네 소련이 여기서 조선 포기하겟져 조선 역사는 제가 몰라서 헤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3.03.23 12:16
    No. 188

    독일이 전시에 고객이라한들 영국 이권에 개입시도 하고 소련 붕괴되어봐야 균형이 독일축으로 기울가능성만 높아지는터라 굳이 악행을 저지른 독일을 도와주는게 의문이네요 현재 서유럽이 러우전쟁 일으킨 러시아 제재하듯 제재를 하지 굳이 정상적으로 관계가 형성되진 않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17
    No. 189

    아 이러면 균형이 독일 축으로 기울테니 돕기는 싫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3 12:19
    No. 190

    한국인이 대한민국 국군이든 민간사회에서의 사기든 어찌저찌 도망쳐도 과연 그가 디엔비엔푸에 갈 지는 미지수이니 좀 더 고민해보죠. 탈출과정은 그냥 작중 대사로 처리해도 되고 일단 스타트를 사이공에서 외인부대 모집소에 들어가는것으로 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병태와 한병수 이야기가 나올것 같네요. 일본인들의 추방이 진행되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고 남은 이들중에 아사코가 있다쳐도 이오지마편에서 어전회의에 참여한 고위층인 점이나 전쟁수행등에서 병태와 병수가 면죄부 받은게 의문입니다. 어찌되든 식인을 숨겼다쳐도 전쟁수행 참여 죄가 있기에 형을 받는게 마땅하고 큰 죄가 아니라 사법거래를 했는지는 모르나 결국 조선에서 낙인이 찍혀 괴로워할것 같네요.

    일단 미소 주도하에 친일파 숙청이 있고 정부 수립 갈등이 있어도 친일파를 전부 숙청할 수 없으니 얼마든 기용되겠지만 병태는 선전등으로 이미 알려졌기에 군내에서 광복군이나 중화민국 출신 뺀 만주국 및 일본군 출신자에게 행해진 1~2계급 강등선에서 고위직으로 계승되어도 본인이 괴로울겁니다. 본의는 아녀도 누가봐도 기회주의자이며 감시 1호니 군정보부 사찰 주요 인사겠죠. 어찌쓸지 모르나 그게 병태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20
    No. 191

    아 사이공에도 외인부대 모집소 있겠네요 프랑스가는것보단 이게 낫겠네요
    하긴 병태도 어전회의까지 참여한 고위층이다보니...사법거래했을 수도 있고 조선에서는 힘들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3 12:26
    No. 192

    다만 이건 시대의 한계입니다. 확실히 부전조약을 어겼고 전쟁범죄라든지 논란을 일으켰지만 일단 직접적 공격이 없는 점에서 제1차 세계대전과 판박일수 밖엔 없죠. 서구도 러시아에 저러지만 직접 지원이 없고 최근에서야 우크라이나 요구를 받아들인점도 진주만 같이 직접 공격이 없거니와 독일계가 이주한 미국이라든디 반공 유럽 백인이란 공통점이 더해진 연유에서 제재는 하되 개인을 한정할겁니다.

    그마저도 누구를 택할지도 고민이겠죠. 일단 독일제국에 대한 도덕적 비난은 크지만 그만큼 대소련 지원이 진행시켜 소련을 유지시키는 쪽이 그 당시의 선택일겁니다. 영프미는 일본과의 전쟁에 집중해야하는 상황이니 굳이 적을 만들 필요도 없고 독일이 이미 알아서 고립되었으니 어딜봐도 이득은 이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21
    No. 193

    아 이해가 가네요 반공에다가 유럽 백인이니까 제재 하기는 해도 그렇게 큰 제재는 안할거 같네여 저 당시 시대적 인식을 보면요
    더군다나 영프미도 일단 일본과 싸워야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3 12:31
    No. 194

    그렇다고 독일이 일본과 같은 완전한 고립은 당한게 아니라서 다시 외교가 재기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요.(영프미 식민지 해방 국가들에게 다가 갈수 있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22
    No. 195

    네 완전한 고립은 아니죠 이후에 외교적으로 해결할 가능성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3 12:32
    No. 196

    핵문제의 경우에도 미국이 개발한 이상 개발을 안 할 수 없으며 소련도 완성했으니 안보의 문제에서 개발이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냉전은 미국이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캐나다를 중심으로한 나토와 독일제국, 이탈리아 왕국, 헝가리 연방 제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핀란드등을 묶는 추축국, 소련과 중국으로 하는 제2세계 그리고 그외 중립국과 제4세계로 나뉘겠죠.

    핵을 쓸 수 없이 각자 식민지나 제4세계 분쟁에 개입하며 불안한 평화가 이어지되 어느정도 서로의 체계를 인정하는 원역사의 냉전과 같은 구도라봐야죠. 다만, 핵의 존재는 핵군비로 이어지는 것이고 태생적으로 이탈리아가 필요한 독일제국은 핵실험에 따른 리비아와 알제리 국경 근처 및 이집트 국경 근처 방사능 문제에 따른 영프 갈등과 엮이고 소련과의 군비경쟁으로 경제가 못 버티며 가장먼저 제국체계가 붕괴된다는 것으로 이어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25
    No. 197

    핵 도미노네여 다 핵 갖게 되겟네여 아 이렇게 4세계로 나뉘는 ㄷㄷㄷ
    나토, 그리고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핀란드 추축국, 소련 중국 2세계, 그 외 중립국으로! 아 이렇게 되면 이탈리아가 필요하겠네요
    진짜 방사능 문제로도 갈등이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26
    No. 198

    군비경쟁에서 독일이 먼저 나가떨어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3 12:35
    No. 199

    또 독일 내의 친서방파(나치당의 헤스, 가톨릭 중앙당의 아데나워와 호이스, 후에 황제가 될 루이 페르디난트 등, 특히 무조건 서방에 맹목적 충성을 하는 파들을 지원함.)을 지원 및 세력 확대 등을 위해 경제 제재 등을 일본처럼 막 강하게 하지 않을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35
    No. 200

    하긴 독일에도 친서방파 잇으니 무조건 경제 제재만 하지는 않겟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3 12:37
    No. 201

    이렇게 독일 제국이 붕괴된 계기로 헝가리 연방제국도 붕괴될것입니다. 여기서 아데나워 정부는 소련과의 대립에서 벗어나고자 필연적으로 서방과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으며 한일관계에서의 프랑스와 영국 관계속에서 갈등이 계속 있지만 일찍이 나토가 현재 진행중인 영토체계를 확고히 할겁니다. 그 대신 독일의 핵군축 문제도 진행되는등 난리가 나죠.

    일본은 원역사와 달리 먼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를 공격하면서 고립이 될것이며 영국령 말리야와 진주만 공격으로 고립이 되니 이건 완전 고립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그야말로 철저히 밟히기에 뭘 할 수 없을테죠. 하더라도 프랑스를 엿먹이는 독일과 달리 일본은 그래도 독일보다는 순수한 의미, 그보다 정확히는 경제적 의미에서 제4세계와 외교를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42
    No. 202

    아 그렇게 헝가리 연방제국도 붕괴하는! 네 아데나워 정부는 서방과 손을 잡겟죠 독일 핵군축도 진행되겟네여 과연 내부 정치가 어케 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43
    No. 203

    네 일본은 완전히 고립이죠 근데 애초에 저 상황에서 동남아 공격하는게 이해 안가긴 하네여 아 이렇게 되면 일본이 4세계와 외교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3 12:39
    No. 204

    하긴 군비경쟁을 하다가 독일은 물론, 소련,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경제 문제가 발생함과 동시에 인종문제, 인권문제 등이 동시에 터지면서 전세계에 60운동이 일어날거라고 얘기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44
    No. 205

    네 군비경쟁으로 경제 악화되어 분노 폭발하고 인종 인권문제 터지겟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3 12:41
    No. 206

    그래도 저는 밑의 댓글 처럼 헤스 다음 호이스, 호이스 다음 브란트가 총리가 된다고 보고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9:46
    No. 207

    과연 헤스 다음 총리는 누가 될 것 인지! 저 또한 궁금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3 12:41
    No. 208

    근데, 전 독일 정치에서 n2063_s020921님 말씀에는 여전히 동감을 못하겠네요. 이미 하이드리히의 생존 여부나 슈페어와 히틀러의 변화 요인이라든지 키징어와 슈미트의 여부는 지켜보자고 했잖아요.

    그러나 68운동 혹은 60운동 이전에는 아데나워나 호이스의 발언이 없을겁니다. 그래도 헤스와 슈페어등이 핵 군비등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타파하고자 필연적으로 서방에 접근할 것이고 서방도 일상적으로 정치후원하는건 당연하며 굳이 독일과 많이 척지지는 않으나 제1차 세계대전 이나 민족감정 문제탓에 많이 진척은 안되겠죠. 제대로 서방과 관계개선하는건 독일제국 해체와 연방 탄생, 그에 따른 아데나워 정권수립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4:15
    No. 209

    제가 정치쪽에는 감이 없어서 드골 자서전까지 보면서 공부하고 잇습니다 과연 하이드리히 슈페어 키징어 슈미트는 어떻게 될 것 인지! 아다네워에 대해서 더 공부하겟습니다
    경제 위기도 상당히 난감하겟져 헤스라면 친서방파니 서방에 접근하긴 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3 12:45
    No. 210

    저는 아데나워 정권수립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완전한 서방과의 관계 개선과 독일제국의 해체 및 독일 연방과 독일 연합 왕국 탄생에 대한 ghkd0306님 의견은 맞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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