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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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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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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3

DUMMY

일요일이 되었다. 마일즈, 제임슨, 라이언, 데이빗과 동료들은 교회에서 설교를 대충 듣는척 하며 졸다가 초코렛을 얻어먹은 다음에 흑백 영화를 보러 시청각실로 향했다. 오늘 영화는 태평양 전쟁에서 잽들을 많이 죽이고 매달 오브 오너를 받아 영웅이 된 해병에 대한 영화였다. 영화를 보며 제임슨이 쑥덕거렸다.


"저 사람 전쟁 공채 모금하려고 우리 동네 온거 봤는데 덩치 작아. 키도 나랑 비슷했어!"


전쟁 영웅이 된 해병들은 미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전쟁 공채 모금 운동의 광대 역할을 하고는 했던 것 이다. 마일즈와 동료들은 잽들을 많이 죽이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영웅이 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학교 강당에서 후배들한테 연설을 할 것이고, 인터뷰도 하고, 어딜 가나 주목을 받을 것 이었다.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흑백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브라우닝 자동 소총을 들고 일본군의 토치카로 달려가서 순식간에 열 명의 잽들을 쓸어버리고 있었다.


트트틍 트트틍 트트트트틍


마일즈가 속으로 생각했다.


'12명 소총 분대가 사격조 셋으로 나뉘고, 4명 있는 사격조에서 브라우닝이 한 정씩 배치되니까, 저 총만 있으면 잽 따윈 다 쓸어버릴 수 있다!!'


마일즈와 동료들은 지루하던 고등학교 시절 라디오에서 진주만이 공격받았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던 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그 때 마일즈는 야구 잡지를 보고 있었다.


[진주만이 기습 공격을 받고 있다. 이것은 실제 상황이다!!]


지루하던 일상은 그 소식으로 완전히 뒤바꼈다. 다음 날 마일즈는 학교 친구들과 다함께 모여서 루스벨트 대통령의 치욕의 연설을 보고 환호했다.


"우리도 군대 가자!!!"


"너도 군대 갈거지?"


마치 옆 고등학교와 미식축구 경기를 하는 듯 다들 환호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 당시 마일즈는 아직 나이가 안 되어서 입대를 못했지만 라디오에서 계속해서 전쟁 소식이 들려오는데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른다. 야구 따위 하고는 비교가 안 되었다. 칠판에 지도를 그리고는 어느 섬을 먼저 탈환해야하는지 반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하고는 했다.


전쟁으로 인하여 배급 제도가 생긴 것은 다소 귀찮았지만 대공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어린 시절 전세계의 대공황이 왔을때, 마일즈는 부모님이 걱정하시던 것을 떠올렸다. 그에 비하면 먼 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따위는 실존하는 위협이 아니었다.


그리고 마일즈는 나이가 되자마자 바로 입대한 것 이었다. 좆같은 사이코패스 같은 교관들이 침을 튀기며 귀에다가 악을 쓰는 것이 조금 좆같기는 했지만 훈련 받는 것도 나름 할만했다. 마일즈는 영화를 보며 부푼 꿈을 꾸었다.


'좋아!! 나도 매달 오브 오너 받는거다!!!'


그렇게 신나게 영화를 보고 마일즈, 제임슨, 라이언, 데이빗은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 식사에는 아이스크림까지 후식으로 나온다. 입대하고 나서 식사는 예전보다 훨씬 잘 먹고 있었다. 비쩍 마른 데이빗이 어떻게 신체 검사를 뚫고 입대할 수 있었는지 설명했다.


"신검 받기 전에 바나나랑 마쉬멜로우를 존나 먹었지. 덕분에 3kg 높게 나와서 통과했어."


가장 어린 제임슨 녀석은 어떻게 나이를 속였는지 이야기 했다.


"난 생년월일까지 위조했어. 나이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간 전쟁 끝날게 분명했거든."


"모병소에서 그걸 받아줘?"


"눈치챘는데 받아준 것 같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불명예나 다름없었던 것 이다. 마일즈와 동료들은 잽을 몇이나 죽일 수 있을지로 내기했다. 고등학교때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였던 라이언이 말했다.


"잽도 잽 나름이야. 일반 사병보다는 장교를 잡아야 해. 장교들은 군도를 갖고 있거든."


"군도?"


"놈들이 가문 대대로 물려받는 검이야. 그거 하나만 노획해도 엄청난 가격으로 팔 수 있어."


데이빗이 미트볼을 먹으며 말했다.


"나라면 안 팔고 대대로 물려줄거야!"


고등학교 때 지역에서 미식축구로 이름을 날렸던 덩치 좋은 라이언, 체중이 110파운드가 안되는 데이빗, 아직 입대 가능 연령이 되지 않았던 제임슨 녀석, 마일즈 모두 하루빨리 태평양으로 가게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신발끈 매고 소총 소재하고 침구 정리하는 일도 이제 능숙해졌다. 훈련 초반에 사이코패스 같은 교관은 유독 마일즈의 귀에 대고 악을 썼다. 귀청 터질 것 같고 좆같았지만 그 덕분인지 말 더듬는 습관도 고쳤으며 자세도 각이 잡혔다. 이제 마일즈와 동료들은 해병 그 자체였다.


'뭔 놈의 훈련이 이렇게 긴거야? 난 준비가 되었다고!'


다음 날, 해병들은 공격성을 키우기 위하여 권투 글러브를 끼고 1:1로 맞붙는 훈련을 받게 되었다. 교관이 규칙을 설명해주었다.


"어깨 위로는 치면 안 된다!!"


휘리릭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마일즈는 스텝을 밟으며 간을 보다가 제임슨에게 주먹을 날렸다.


퍼억!!


미안하기는 했지만 훈련이니 어쩔 수 없었다. 씨익 웃고 있는데 제임슨이 기습적으로 마일즈의 가슴팍에 주먹을 날렸다.


퍽!!!


'억!!'


제법 세게 얻어맞고 열받기 시작했다.


'이 시발 새끼가!!!'


퍽!! 퍼억!! 퍽!!!


어깨 위로는 안 때리고 서로 패고 쳐맞는데 교관이 호루라기를 불며 둘을 때어놓았다.


"그만!! 그만!!!"


"헉...허억...헉..."


심장이 북처럼 쿵쿵거리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두들겨 패기 시작하면 이걸 멈추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날도 마일즈와 동료들은 소총을 소재했다. 소총을 소재하며 마일즈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걸 빨리 써봐야할텐데...'


소총 교육용 영상은 수십 번도 더 보았고, 완벽하게 총기를 분해, 조립할 수 있었다. 앉아쏴, 엎드려쏴 기타 등등 모든 자세로 사격을 하는 방법을 훈련받았다. 그리고 이제 마일즈에게 소총은 이제 거시기처럼 친숙해지기 시작했다. 그 날도 마일즈와 동료들은 교관을 따라 소총을 한 손에, 거시기는 다른 손에 잡고는 노래를 부르며 행진했다.


"이것은 나의 소총~ 이것은 나의 거시기!"


"이것은 나의 소총~ 이것은 나의 거시기!"


"소총은 사격을 위한 것이고 거시기는 &을 위한 것!"


"소총은 사격을 위한 것이고 거시기는 &을 위한 것!"


그 날 새벽 2시, 마일즈와 동료들은 깨끗한 이불보가 있는 침대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교관이 외쳤다.


"안 자고 &&& 치거나 눈 깜빡거리면 죽는다!!!"


계속해서 이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이 습관이 되었기에 마일즈는 2~3분 안에 숙면에 들었다. 다음 날은 소총 중대를 셋으로 나눠서 한 소총 중대가 사격할때 다른 두 소총 중대가 엄호 사격을 해주는 훈련을 하게 되었다.


타앙!! 타앙!! 타앙!!!


JAP이라고 쓰여진 과녁으로 엄호 사격을 해줄때 1중대 녀석들이 포복으로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존나 재밌다!!!'


이제 점점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 이다. 연일 라디오에서는 미국의 승전보가 들렸다. 지금 마일즈의 소원은 하나였다. 그날 교회에서 마일즈는 목사의 설교에 졸다가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 전쟁이 끝나기 전에 제가 전공을 세울 기회를 주세요!!"


한편, 종수는 죽을 고생을 한 끝에 조금씩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는 동굴을 바라보았다.


'이...이게 완성이 되는구나!!'


덩쿨 속에 숨겨진 공간으로 허리를 굽히고 종수는 조심스럽게 발을 아래로 디뎠다. 미끄러지지 않도로 천장 부분을 잡고는 경사를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 어두컴컴하고 좁은 굴 안에는 여기저기 전등이 켜져 있었다. 반대편으로 나가는 굴 또한 뚫린 것인지, 환기가 되고 있었다. 현지에서 온 건설 관련 전문가들이 설계도를 보고 매일 같이 연구한 보람이 있었다.


허리를 숙이고 점점 좁아지는 굴로 들어가다 보니, 중간에는 쿠리바야시 장군이 사용할 용도로 만들어진 집무실 또한 있었다. 땅굴을 더 판 다음 종수는 다른 쪽 굴도 구경해보았다. 완전히 새로 판 땅굴도 있었지만 천연의 땅굴을 이용한 곳도 있었다. 이렇게 천연의 땅굴을 확장한 곳은 사람 두 세 명이 지나갈 수 있을만큼 통로도 넓었다.


근무를 끝나고 종수는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오지마에는 조선인만으로 이루어진 부대 또한 있었다. 16살짜리 조선인 신병이 말했다.


"마을 이장님이 영장 가지고 와서 군청 앞에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국민복 주길래 출정식하고 그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군용열차에 탔는데 전등에는 다 검은색으로 뭐 씌워져있고 덧창은 내리라고 했습니다! 근데 열차가 진짜 빨랐습니다!! 그런 열차가 있다니!!"


이 당시 병사들은 유개화물열차(덮개가 있어서 일반인들이 내부를 볼 수 없는 열차)에 태워져서 끌려왔던 것 이다. 보안을 위한 것 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 진짜 목적은 병사들이 탈영을 못하도록 하는 것 이었다.


종수와 영환은 이 신병 녀석을 보면 마음이 착잡했다. 녀석은 짧은 훈련만 받고 이오지마에 끌려왔으며 전투 경험은 한 번도 없었다. 녀석이 웃으며 말했다.


"내지(일본)에 가서 돈 벌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뭐 그래도 기왕 황국의 영예로운 전사가 되었으니 잘 싸우고 싶습니다!"


이 당시 조선인들은 전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이다. 종수가 그 신병에게 물었다.


"너 부모님은 잘 계시냐?"


"잘 계십니다! 근데 아버님이 허리가 안 좋으셔서 농사일이 걱정입니다. 아직 동생들은 나이가 어려서..."


조선인 출신 병사들 중에는 영무라는 이름의 17살짜리 신병도 있었다. 영무 녀석은 눈치가 빨랐고 농사일을 했었기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이오지마의 식량 사정이 워낙 좋지 않았기에 병사들은 황무지에 야채를 키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말라비틀어진 회색 섬에 바퀴벌레들이 냉큼 야채들을 먹어치웠다. 영환이가 욕설을 씨부렸다.


"이 망할 바퀴벌레 새끼들은 여기서 어떻게 살아남은거냐?"


종수가 말했다.


"그래도 여기 마을 주민들도 있잖아. 도대체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은거지?"


놀랍게도 이오지마에는 현지 마을 주민들 또한 있었던 것 이다. 농사일을 하던 영무가 워낙 잘 한 덕분에 텃밭에서는 고구마가 자라기 시작했다. 영무 녀석이 뿌듯한 표정으로 고구마를 바라보는데 쿠리바야시가 지팡이를 짚고 걸어왔다.


'!!!'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경례를 했다. 쿠리바야시는 고구마가 자라는 상태를 살펴보았다. 쿠리바야시는 예전에도 텃밭을 보러 몇 번 왔었고 그 때마다 영무에게 채소 상태를 물었다. 영무가 속으로 생각했다.


'동네 아저씨 같은데 저 분이 장군이라고?'


쿠리바야시가 말했다.


"영무군 다음에도 수고해주게."


'!!!'


쿠리바야시는 채소를 잘 다루는 영무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이었다. 그렇게 채소 가꾸는 일을 마치고 종수와 동료들은 벌레를 잡으러 갔다. 벌레를 잡아야 닭을 먹여서 닭이 알을 까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종수는 땅에서 꿈틀거리는 지네를 발견하고는 그걸 철모 안에 넣었다.


'좋았어!!'


그 때, 찢어지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우오오오 우오오오 우오오오오


"공습이다!!!"


하늘에 미군 항공기들이 이오지마를 폭격하러 오고 있었다. 천막에서 지도를 보고 있던 장교들 또한 급히 서류와 통신기계를 챙기고 땅굴 쪽으로 달려갔다. 종수 또한 한 손에는 소중한 저격 총, 한 손에는 탄약 상자를 들고는 땅굴로 달려갔다.


"빨리!!! 빨리!!!"


모래주머니 가운데 설치된 대공 기관총이 하늘을 향해 불을 뿜었다.


트타타탕!! 트타타탕!! 트타타탕!!


기관총 사수가 열심히 대공 기관총의 방향을 돌리며 사격했지만 미군 항공기들은 놀라울 정도로 저공 비행을 했다.


구오오오 구오오오오오오


일본군을 비웃듯이 초저공비행하는 항공기들은 일본군이 지상에 만들어둔 진지에 폭탄을 떨구었다.


쿠과광!!!!


목재로 만들어둔 천막에 시뻘건 불이 타오르고 사방이 흙먼지로 뒤덮혔다. 병사들은 모래 주머니가 쌓인 쪽으로 잽싸게 몸을 날렸다. 통신병들은 주요 장비를 들고 땅굴 쪽으로 달렸다.


'으아아아!!!!'


미군 항공기들은 부드럽게 고도를 내리고는 폭탄을 떨구고는 다시 고도를 올렸다.


쿠광!! 콰과광!!!


공사를 위해 쌓아둔 나무 판자들이 갑자기 퍽퍽퍽 터지더니 다 박살이 나고 솟구쳤다.


퍽!!!


항공기의 기총 소사에 여기저기서 모래가 솟구쳤다.


트트트특 트트트트특


여기저기서 커다란 폭발이 솟구쳤다.


퍼엉!! 퍼엉!! 퍼엉!!


나름 그물로 잘 위장해두었다고 생각한 천막들도 모조리 시뻘건 화염에 불타오르고 있었다. 한편 종수는 동료들과 함께 동굴 속에 숨어 있었다. 영무 녀석은 동굴 속에서 양 손으로 귀를 막은 다음 울부짖고 있었다.


"아이고!!! 죽었구나!! 죽었구나!! 어머니!!! 어머니!!!"


다른 조선인 신병 또한 동굴 속에서 울부짖었다.


"오메!!! 죽었다!! 죽었다!!!"


항공기들이 멀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구오오오오 구오오오오오


항공기들이 떠나고 병사들은 동굴 속에서 튀어나왔다. 소이탄을 맞은 목재들이 작은 불꽃을 튀기면서 계속해서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다.


"조심해!!!"


종수와 동료들은 겨우겨우 소이탄에 불타는 목재들에서 나오는 화재를 진압했다. 영무가 울부짖었다.


"이런게 어딨습니까!! 너무 불공평합니다!!"


종수가 말했다.


"원래 전쟁이 불공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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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2(完) +333 23.03.19 326 4 16쪽
913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11 23.03.18 105 2 15쪽
912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10 (完) +12 23.03.16 93 1 12쪽
911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9 +3 23.03.15 76 2 15쪽
910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8 +5 23.03.14 89 2 13쪽
909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7 +6 23.03.13 89 2 15쪽
908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6 +7 23.03.12 89 3 20쪽
907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5 23.03.11 87 3 14쪽
906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4 +2 23.03.11 99 3 15쪽
905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3 +21 23.03.07 115 4 15쪽
904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2 +20 23.03.06 114 4 13쪽
903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1 +22 23.03.05 123 3 13쪽
902 외전) 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9 (完) +15 23.03.04 98 4 17쪽
901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8 +29 23.03.03 133 5 13쪽
900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7 +41 23.03.02 115 3 17쪽
899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6 +32 23.03.01 80 3 14쪽
898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5 +15 23.02.28 93 3 14쪽
897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4 +2 23.02.27 84 2 12쪽
896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3 +2 23.02.26 73 4 13쪽
895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2 23.02.25 79 3 13쪽
894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1 +7 23.02.24 82 4 13쪽
893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0 23.02.23 74 3 14쪽
892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9 +2 23.02.22 99 4 14쪽
891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8 +4 23.02.21 79 4 14쪽
890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7 +6 23.02.20 70 4 13쪽
889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6 +3 23.02.19 67 3 14쪽
888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5 +2 23.02.18 68 3 12쪽
887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4 23.02.17 68 2 16쪽
»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3 23.02.16 69 3 14쪽
885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2 +2 23.02.15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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