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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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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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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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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2(完)

DUMMY

프랑스 외인부대에 들어가 뤼도빅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신상을 받은 앙뚜완은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M24 채피의 포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앙뚜완이 속한 전차 부대는 현재 부이용 중대 전술 기지에서 머물고 있었다.


앙뚜완은 전차 정비를 하다가 우연히 부이용 중대의 1 소대장, 샤를 예거를 보았다. (샤를 예거는 엘랑 예거의 아들) 샤를 예거는 동료 장교들과 현 프랑스의 정치적 시국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게 다 망할 놈의 정치인들 때문이네. 식민지에서 벌어지는 폭동을 강경 진압했어야 했네."


"샤를 드골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더 빨리 등장했어야 하는데."


드골은 독소전 발발 전부터 기동 공격용 정예 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샤를 예거는 드골의 저서를 읽을만큼 드골의 군가 사상에 동의했다. 드골은 독소전 이전부터 세계대전(1차대전)이후 전쟁의 메커니즘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 예상했다. 그렇기에 전차 3천대와 직업군인 10만 명으로 이루어진 정예 기계화 부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 이다.


세계대전의 패배에 교훈을 얻고, 프랑스 정치가들은 직업 상비군의 존재 필요성을 인정했다. 덕분에 프랑스는 빠른 속도로 육군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대전, 독소전 이후에 반제국주의 여론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이 종식되고, 프랑스의 여러 식민지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샤를의 사관학교 동기인 에릭, 프랑크, 니꼴라가 말했다.


"정치인들은 늘 군세력이 커지는 것을 싫어했지. 그래서 식민지 폭동을 방관하고 유화정책을 펼친걸세."


"정치가들은 왜 직업 군을 싫어하는거지?"


"놈들은 군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싫어하는거야. 그래서 의회가 군 개혁이라면 일단 반대하고 보는거지."


"독일이 소련을 치지 않고 우리랑 붙었으면 좋았을텐데."


샤를이 대마초를 피우며 말했다.


"프랑스도 독일의 히틀러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일찍부터 필요했어. 내가 볼때 샤를 드골이 빨리 대통령이 되어야 하네."


에릭은 새로 오는 미제 보급품들을 바라보며 투덜거렸다.


"다 미제네."


병사들은 신나서 미제 레이션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다. 샤를과 동료들은 전세계 패권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 반식민지, 반제국주의 여론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에릭이 미제 레이션을 먹으며 말했다.


"루즈벨트가 제때 죽어서 다행이야. 그 새끼는 소련보다 우릴 더 싫어했어."


프랑크가 말했다.


"양키 놈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패권을 위해서 반식민지, 반제국주의를 외치는거야. 놈들은 아프리카나 인도 차이나 반도의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


니꼴라가 말했다.


"유색인종은 서구 문명과는 태생적으로 거리가 있네. 여기서 우리 군 빠지면 대학살이 벌어지고 그야말로 난장판이 벌어지겠지."


에릭이 미제 초코바를 먹으며 말했다.


"지금 알제리에 거주하는 백인이 150만명이고 이들이 알제리 경제를 다 먹여살리고 있잖아. 알제리가 독립하면 현지 알제리인들은 당장 깡통 차고 살아야 할걸? 반제국주의 외치는 새끼들은 식민지인들을 위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게 아니야. 서유럽의 패권을 자기들이 모두 가져가고 싶은거지. 간디 그 새끼도 비폭력이니 뭐니 말만 잘 하지 그 이후에 인도의 경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전혀 &%$@"


"동양에서 백인 세력이 쇠퇴해봤자 그들은 더 끔찍한 삶을 살 뿐이야. 유색인종은 백인의 통치를 받는 것이 그들한테도 제일 인도적인데."


"베트민 따위가 아닌 제대로 된 적이랑 싸우고 싶다."


"우리가 독일하고 한 판 붙었어야 하는건데."


샤를과 동료 장교들이 한참 떠드는 통에 앙뚜완이 전차 정비를 마치고 휴식을 취했다. 조선인 출신 장전수 베르나르(외인부대에 들어와서 받은 새 이름)가 앙뚜완에게 말했다.


"뤼도빅! 불 있나?"


앙뚜완은 지포 라이터를 켜 주었다. 베르나르가 담배를 한모금 빨고 말했다.


"뤼도빅! 너 교전 경험 있지?"


앙뚜완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베르나르가 더 물었다.


"병사? 부사관?"


앙뚜완이 말했다.


"하사 출신이네."


"사람 죽여봤어?"


"임무를 했을 뿐이네."


베르나르가 담배를 피우면서 말을 이었다.


"내가 외인부대에 왜 합격했는지 모르겠어. 나보다 훨씬 덩치 좋고 풀업 잘하는 녀석들도 떨어졌는데 말이야. 내가 대동아 전쟁, 아니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지만 사실 거기서 농사만 지었네. 실전 경험이 거의 없어. 아마 내가 교전 경험이 많을거라고 상부에서 판단해서 합격시킨거 같은데."


앙뚜완이 베르나르에게 말했다.


"널 합격시킨 사람들은 전문가들이야. 자네가 뽑힌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야. 그리고 사병이 보는 시각과 장교가 보는 시각은 다르..."


앙뚜완은 자신이 장교 출신이라는 것이 탄로날까봐 입을 다물었다. 베르나르가 물었다.


"그러고보니 자넨 프랑스어 잘하는걸 보니 프랑스어권에서 살았던거 같은데."


앙뚜완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 때, 베르나르가 부이용 종대 1소대의 종수, 영환, 와타루, 영무 등을 가리켰다.


"저런 녀석들이 진짜 전사야. 저 녀석들이 어디 있었다 온지 아나? 이오지마일세!"


이오지마 전투의 악명은 앙뚜완도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특등 사수라는 종수라는 녀석의 왼쪽 눈 위에서 아래로 가로지르는 흉터가 있었고,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은연 중에 살기가 보였다. 앙뚜완이 속으로 생각했다.


'저 녀석은 한계군.'


앙뚜완은 독소전에서 저런 녀석들을 수도 없이 봤었고 장교 출신이었기에 저런 상황에서는 휴가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계속된 포격으로 인하여 머리 쪽에 약간의 손상을 입고, 전투 피로증이 쌓이면 저렇게 된다. 제 아무리 군인으로서 적성이 잘 맞는다 한들 계속된 전투에 한계가 오는 시점이 있었다. 그 때 휴가를 가던 제 때 쉬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앙뚜완은 5년에 걸쳐서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전공을 세우고 빠른 속도로 진급하게 되었다. 5년 동안 복무하면 6개월 단위로 재계약을 할 수 있는데, 앙뚜완은 재계약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런데 피크가 머물고 있는 미국의 수녀원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


수녀원이 보낸 편지에 따르면 피크가 제정신이 돌아왔지만, 도움이 없으면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앙뚜완은 외인부대 경력과 프랑스 정착까지 포기하고 미국으로 갔다. 앙뚜완은 피크와 아나이스에게 줄 전차 장난감과 함께 미국의 수녀원으로 향했다. 앙뚜완의 주머니에는 혹시나 습격을 받을 경우 바로 꺼내어 쓸 수 있는 3인치 정도 길이의 나이프가 들어 있었다. 독소전 이후, 502 중전차 대대 중대장으로 유명해진 이후 앙뚜완은 항상 이 칼을 가지고 다녔다.


'...'


앙뚜완은 독소전과 인도 차이나 전쟁 참전 경험 때문에 어딜 갈 때도 주위를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혹시나 자신을 쳐다보거나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건물 안에 들어갈 때는 어디로 탈출할 수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판단했다. 계속 걷다보니, 수녀원장이 앙뚜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어도 배우고 많이 좋아졌어요. 고마운 분이 후원을 해주셔서 대학도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


그렇게 앙뚜완은 수녀원장과 수녀원으로 들어갔다. 정원에서 놀고 있는 어린 아이가 보였다. 아나이스였다. 아나이스는 앙뚜완이 들고 있는 전차 장난감과 케이크 상자를 탐이 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앙뚜완은 긴 상의를 입어서 주머니 칼이 들어있는 바지 주머니를 가리고 있었지만 혹시나 아나이스가 주머니 칼을 보는 것은 아닌지 뜨끔했다.


수녀원장이 아나이스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나이스, 인사하렴."


아나이스는 전차 장난감을 받고는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녀원 건물에서 피크가 걸어나왔다.


'!!!'


피크는 눈도 또렷했고 완전히 정신이 멀쩡해보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먼저 입을 열었다.


"안녕?"


"아..안녕."


"그 동안 돈 보내줘서 고마워. 덕분에 잘 지냈어."


'!!!'


그렇게 피크와 아나이스는 수녀원에서 나와서 미국에서 구한 앙뚜완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수녀들이 이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아나이스는 새로운 집에 간다는 것에 신이 나서 피크의 손을 잡고 갔다. 그렇게 피크는 미국에서 한스 파이퍼가 보내준 돈으로 대학을 다녔고, 앙뚜완은 사업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앙뚜완과 피크는 마이클이라는 이름의 둘째 아들이 생겼다. 마이클은 훗날 지미(소말리아 내전 블랙 호크 다운편 주인공)의 아버지가 된다. 사업도 잘 되던 차에, 앙뚜완의 오랜 친구 오토 카리우스가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호랑이 약국을 차리게 되었다.


모든 것이 다 잘되어 갈 무렵, 피크는 자신이 딴 회계사 자격증으로 미국 서부로 가서 직장을 갖고 살게 되었다. 한창 어머니가 필요할 나이에 아나이스와 마이클은 가정부가 차려주는 식사를 먹게 되었다. 몇 년 뒤, 피크는 자신이 직접 사무실을 차리고 싶다고 하였고 앙뚜완은 이 돈까지 모조리 대주었다. 아나이스는 그 이후 대학을 졸업했고, 앙뚜완과 마이클이 축하를 해주었지만 피크는 아나이스의 대학 졸업식에도 오지 않았다.


이후 앙뚜완과 피크의 손자인 지미가 레인저 연대에 계약하여 소말리아 전투를 치루고 (외전 블랙호크다운편 참조)전역하여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된다. 앙뚜완, 피크, 지미의 부모님이 와서 지미의 졸업을 축하해주었다. 졸업식 이후 지미는 오랜만에 앙뚜완의 집에 모였다. 그 날 밤, 지미는 몰래 일어난 다음, 작은 전술용 손전등을 들고는 앙뚜완의 집 창고 속으로 들어갔다.


'지금이 기회다!!'


지미는 앙뚜완의 집 창고 속에서 앙뚜완이 독소전때 받은 훈장, 군복, 수통 등등을 발견했다. 지미가 속으로 생각했다.


'뭐야 안 버리셨잖아?'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앙뚜완이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근무할 무렵 받은 훈장들과 캐피블랑까지 아주 정성스럽게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뤼도빅이라는 이름으로 싸우셨군.'


지미는 앙뚜완의 인사 카드와 그 외 자료에서 앙뚜완의 군 경력을 읽었다.


'어마어마하군...말뚝 박았으면 어디까지 올라갔을까?'


지미는 첫 직장에 출근을 할 때까지 한 달 간의 시간이 남아 있었고, 해외 여행을 갔다올까 생각했다. 하지만 지미는 꼭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었다.


일주일 뒤, 지미는 자신의 고물 자동차를 타고 미국 서부로 향했다. 밀덕 지미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피켈하우베를 쓰고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독일 군가를 불렀다.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다가 지미는 또 얼마 전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흰색 캐피블랑을 쓰고는 혼자 노래를 불렀다.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주유소에서 칼로 협박해서 물건을 털려고 접근하던 강도가 이 광경을 보고 슬금슬금 뒷걸음쳤다. 설령 강도가 협박을 했다고 하더라도 지미는 안 보이도록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기에 강도는 총알을 맞고 벌집이 되었을 것 이다. 지미는 소말리아전 참전 이후로 항상 권총을, 권총을 휴대할 수 없는 곳에서는 바지 주머니에 주머니 칼을 갖고 다녔다. 지미는 두꺼운 바지 속에 들어있는 주머니 칼을 꺼냄과 동시에 칼날을 끄집어 내어 순식간에 적의 숨통을 끊을 수 있었다.


지미는 주요소 자판기에서 스낵을 구입하고, 다시 차를 타고 서부로 달리다가 야간에 휴게소 화장실에 들렀다. 이 휴게소 화장실에 칸에는 주사기로 자신의 팔에 마약을 꽂는 마약 중독자가 있었다. 마약을 꽂고, 화장실에 누가 들어오면 칼로 협박해서 지갑이나 털려고 하는데 화장실로 지미가 들어왔고 독일어 노랫 소리가 들렸다.


"폭풍우가 불고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태양이 머리 위에서 작렬해도 우리들은 행복하다!! 하하!!!"


마약 중독자는 화장실 틈으로 지미를 바라보았다. 지미는 하얀색 캐피블랑에 어깨에 붉은 술이 달린 프랑스 외인부대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판처리트를 부르고 있었다. 마약 중독자는 공포에 질려 자신의 칸 안에서 벌벌 떨었다.


지미는 모가디슈 전투의 ptsd로 인하여 이렇게 밀덕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는 했던 것 이다. 그렇게 지미는 미국 서부 지역으로 가서 선물을 사들고는 자신의 할머니, 피크의 집을 방문했다. 나이 든 여인이 꽤 부유해보이는 저택에서 나왔다. 피크 핑커는 회계사로 근무하다가 이후 자신의 회계사 법인까지 차리고 꽤나 성공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 이다. 지미가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피크 핑커가 지미를 초대했다.


"들어오렴. 대학을 졸업했다며?"


지미는 피크 핑커가 자신이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에 의아했다.


'알고 계셨네?'


"네. 그렇습니다."


피크 핑커는 학업을 이유로 집을 나간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에도, 부활절에도 그 어떤 날에도 되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미는 당연히 피크가 자신이 대학을 졸업한 사실에 대해 모를 것 이라고 생각했다. 지미는 피크의 거실에 놓여있는 수 많은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피크는 회계사로 근무하고 이런 저런 사회 운동에도 나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었다.


중간에 어떤 사진을 보니 러시아가 배경인 사진들도 있었다. 피크는 돈을 번 다음 러시아로 돌아간 다음 독소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에 돈을 기부했다고 들었다. [나타샤의 일기]를 작성한 것으로 유명한 나타샤와 피크 핑커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참고로 나타샤는 그 이후 성숙해져서 종전 이후에 나타샤의 일기로 유명해진 이후 독소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에서 홍보를 맡게 됨.)


하지만 그 중에 가족 사진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재혼을 했거나 그 이후 남자친구를 사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럴만도 하지.'


지미는 피크에게 과거에 이야기에 대해서는 묻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잘 살고 있으니 다행이었다. 피크는 지미가 온다는 소식에 그래도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둔 상태였다.


"취직도 했다며?"


"네. 뉴욕에 있는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월세가 비쌀텐데?"


"할아버지가 지원해주기로 해서 괜찮습니다."


"할아버지는 잘 계시니?"


"네. 잘 계십니다."


피크가 안심하는 듯한 한숨을 쉰 것 같았다.


'걱정한건가?'


그렇게 지미는 식사를 마친 이후 피크 핑커의 집을 나섰다. 피크는 지미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로부터 20년 정도 뒤, 지미는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유투브를 검색하며 밀덕질을 했다. 독일에서 고딩이 운영하는 한창 떠오르는 유투브 채널이 있다고 하길래 검색을 해봤다.


[루카 파이퍼의 밀리터리 이야기]


'루카 파이퍼?'


그렇다. 한스 파이퍼의 손자 루카 파이퍼가 독일에서 밀리터리 유투브를 하고 있었던 것 이다. 지미는 일을 하지 않고 루카 파이퍼의 밀리터리 유투브 채널을 보았다. 인종차별주의나 제국주의 따위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도 100프로 완벽한 밀리터리 컨텐츠로 꽉 찬 밀리터리 채널이었다. 엄청난 밀리터리 컨텐츠를 만드는거보니 공부는 안하는게 틀림 없었다. 지미가 속으로 생각했다.


'요즘 세대는 팔자 좋네! 공부 안해도 유투브로 때돈 벌고.'


루카 밀리터리 유투브에서는 심지어 굿즈를 팔아서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를 하는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지미 또한 모자를 세 개 주문했다. 한 개는 자기가 쓰면 되고 두 개는 자식들에게 하나씩 주면 될 것 이었다.


작가의말

내일부터는 역사 공부로 휴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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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33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10:05
    No. 61

    또 히틀러가 은퇴하면서 나치당과 가톨릭 중앙당과 사회민주당은 물론 나치당 내의 힘러와 괴링, 괴벨스가 제대로 한판 붙겠네요. 어느정도 고정된 지지율과 영향력 등을 가진 히틀러가 은퇴한 이상, 권력의 최절정에 올라갈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0:11
    No. 62

    지금 슈페어 자서전 읽는데 정치 싸움 재밌더라구요 괴링 괴벨스 사이 존나 안좋았는데 보어만이 뜨고 괴링 괴벨스가 슈페어랑 힘 합치기도 했던! 네 이들이 한판 붙고 정게에 피바람이 불겠네요 히틀러가 은퇴하고 그 후계자는 누가 될 것 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0:15
    No. 63

    독자 여러분 근데 저 당시 독일의 정서 같은게 상당히 재밌네요 괴벨스가 졸업사 낭독했는데요
    청중에게 그들은 전세계가 두려움과 경외감으로 바라보는 위대한 독일의 구성원이라고 했대요
    강철과 무쇠처럼 굳센 비스마르크, 신과 세계에 대해 과감하게 칼을 빼든 우리의 황제! 그대 족일 막강한 조국, 우리 아버지들의 신성한 나라, 굳게 서 있으라, 곤경과 죽음 앞에서도 굳게. 그대는 영웅적 힘을 보여주엇고 최후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게 될 것 이다 신이여 조국을 돌보소서
    이렇게 했대요
    저도 말투 저렇게 바꿔볼까 생각 중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1 10:38
    No. 64

    n2063_s020921://그렇기에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최정점에 달한 정치적 갈등은 결국 독소전 중후반에 터진 군부 쿠데타에 이어 전후 친위대 쿠데타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질겁니다. 국방군을 약화시키고 거의 모든 권력을 독점한 친위대의 반란은 독일제국의 혼란을 줄것이고 토벌 병력 문제탓에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점령중인 독일제국은 우크라이나 독립을 인정하며 주둔병력을 본토로 불러낼 수 밖에 없겠죠.

    게다가 독소전 후반 소련의 반격으로 벨라루스와 러시아 서부 일부만 간신한 차지하던 러시아 제국에서도 독일군 병력을 일부 철수시킬듯 싶으며 이런 혼란으로 독일제국 근간이 흔들리면서 무자비한 탄압으로 다시 복종시킨 폴란드 봉기가 점화되는등 나치당 독재체제에 대한 분노로 터진 68운동이 독일제국을 해체시키는 역사적 사태로 이어질겁니다. 그리고 러시아제국과 우크라이나국과 소련간의 국경 전투가 곧 대규모 전쟁이 터질것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1:30
    No. 65

    하긴 친위대 쿠데타가 엄청난 혼란을 주겠녜요 이런 부분도 모두 요소 감안해서 앞으로 스토리 짜도록 하겟습니다 여기선 더 빨리 일어나서 60운동이 일어나겟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1:31
    No. 66

    블라슈크 등 소련 쪽 캐릭터들은 이 때 전쟁에도 나오겠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28
    No. 67

    아 이렇게 되면 독일군 병력이 러시아 제국에서 철수하게 되면 독일 제국 근간이 흔들리고 폴란드 봉기에 60운동에...이렇게 독일 제국이 해체될 수도 잇겟네요
    또 이렇게 동부에서는 전쟁이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1 12:45
    No. 68

    독일제국은 우크라이나는 지키더라도 결국 러시아제국은 내부모순탓에 다시한번 소련에 합병되는 최후를 맞이할겁니다. 그런 연유로 독일연방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지원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들은 최전선이란 수혜로 경제가 오를것입니다. 당연히 소련은 벨라루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과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병력 대량배치등 최전선으로서의 지원도 늘리고요.

    다만, n2063_s020921님의 인도차이나전쟁과 국공내전은 좀 다르게 봅니다. 베트민에 군사고문단 파견하는것은 저와 의견이 같은 것 같지만 인도차이나 전쟁은 최소 원역사와 비슷하자고 보네요. 일단 일본과 미영프 연합국과의 태평양전쟁이 일본의 버프와 연합국의 태평양 집중 정책을 고려해도 원역사와 비슷하게 갈 요소가 있어 보입니다. 딱봐도 일본 버프와 연합국 버프가 충돌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13
    No. 69

    러시아제국이 유지되엇으면 하는데 소련에 합병될 수도 잇다고 보시는군요 이렇게 되면 독일 연방이 폴란드 우크라이나 지원할 수 밖에 없겟네요 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최전선이 될테니...그러면 소련은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병력 대량배치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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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3.03.21 15:04
    No. 70

    그러나 일본의 버프는 육군인데 이러면 필연적으로 해군이 약화되고 미 해군에게 바다를 뺏겨 패배는 앞당겨질겁니다 돈은 한정적이죠 더불어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관동군의 성향과는 정반대로 의미없는 소련 침공에서부터 오류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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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14
    No. 71

    원역사보다 일본이 육군 버프받긴 햇죠 근데 진주만때 일본이 운 좋게 항모 격침시키기는 햇으나 원역사보다 패배 일찍할거 같긴 하네요 진짜 소련 침공이 의미없긴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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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5:51
    No. 72

    헤헤 독자 여러분 의견 감사합니다 지금 휴식 중이라 조만간 읽어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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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1 16:14
    No. 73

    g5779_a33903588님 말씀대로 너무 꼬인 상황이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일본이 제1차 세계대전 영향으로 유럽전선 참전 피해를 매꾸고자 꾸준히 국력을 유지시켜 기술 부분에서 육군에 버프가 크되 해군에도 버프를 가졌다면 어느정도 나은것 같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연합국이 태평양에 집중할 수 있는점과 막대한 물량을 보면 결국 일본이 밀릴 수 밖에 없는 전개인것은 분명합니다. 어떻든간에 프랑스와 베트민 사이에 수많은 접촉이나 프랑스의 침공시기를 생각하면 원역사와 같은 1947년은 분명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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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15
    No. 74

    하긴 일본 육군 버프는 1차대전 참전으로 인하여 전술 교리가 발달한거라 해군에도 버프 생겼을 수는 있겠죠 1차대전 파병이 진짜 어마어마한 효과가 생겼네요
    네 일본이 밀릴 수 밖에 없죠 원역사와 달리 연합국이 태평양에 집중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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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7:42
    No. 75

    독자 여러분 최근 외전 뭐가 좋앗고 어떤 캐릭터가 좋앗는지 말해주시면 참고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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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17:51
    No. 76

    그래도 친위대 강경파와 나치당 강경파들이 일으킨 쿠데타를 친위대 온건파와 나치당 온건파는 물론, 사회민주당과 가톨릭 중앙당 등이 진압할거예요.(힘러가 모든 권력을 차지한 친위대는 물론 나치당을 장악할거라 괴링과 괴벨스, 하이드리히[힘러가 팽당 시킴.]가 연립내각 내의 야당 인사들과 황실 등과 손잡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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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16
    No. 77

    그쵸 친위대 강경파, 나치당 강경파가 쿠데타 일으키면 온건파가 사회민주당 가톨릭 중앙당과 함께 압하겟죠! 힘러가 친위대 권력은 다 차지하고 나치당 장악할테니 괴링 괴벨스 하이드리히는 황실 등과 손잡겟죠 힘러가 하이드리히 팽할거 같긴 하네여 그리고 괴링 괴벨스가 사이 안좋긴 하지만 원역사에서도 보어만 견제하고자 일시적으로 손잡은 적이 있었죠 충분히 가능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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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17:52
    No. 78

    은퇴한 히틀러 입장에서도 힘러가 너무 강경하게 나가는것 같이 보일거라 차기 총리 후보 지지 후보들중 힘러는 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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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16
    No. 79

    네 슈페어 자서전 보면 원역사에서 히틀러가 측근이라고해도 때에 따라 손절하는 경우 있던데 힘러가 너무 강경하게 나오면 차기 총리 후보 지지에서 힘러 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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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17:58
    No. 80

    그럼 이렇게 정리되겠네요. 전후에 히틀러가 3차 개혁안을 통과 및 실시함과 동시에 은퇴선언을 하면서 가톨릭 중앙당과 사회민주당은 물론 나치당 내의 힘러, 괴벨스, 괴링등이 차기 총리가 되기위해 서로 싸우다가 그 과정에서 힘러가 하이드리히를 배신, 괴벨스와 괴링을 몰아내고 나치당의 총리 후보가 되지만, 가톨릭 중앙당의 콘라트 아데나워가 가톨릭 중앙당과 사회민주당은 물론 황실, 힘러에 밀러난 괴벨스, 괴링, 하이드리히, 마지막으로 은퇴한 히틀러, 한스 등의 지지로 총리에 당선, 낙선한 힘러가 친위대를 동원해 쿠데타를 일으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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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17
    No. 81

    3차 개혁안 실시하고 은퇴 선언하긴 하겠네요 은퇴했어도 그 입김은 막강하겠죠
    네 힘러 괴벨스 괴링 등이 차기 총리 자리 두고 싸우고 힘러가 하이드리히 배신하고 괴벨스 괴링 몰아낼거 같긴 하네여 구도가요
    아 이렇게 콘라트 아데나워가 되고 힘러가 낙선하고 친위대로 쿠데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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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18:04
    No. 82

    그리고 나서 폴란드의 봉기 등이 점화 되고(그래서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가 폴란드와 발트 3국의 독립을 허용해줌. 그래도 영연방처럼 독일 연방을 만들어서 발트 3국과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간접적으로 나마 독일 영향권에 묶음.) 나치당의 일당 우위 체제 등의 여파와 1950년 후반의 콘라트 아데나워의 실책 등이 겹치면서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60운동을 일으킬거고요.(물론 그 과정에서 나치당이 개혁 될건데다, 콘라트 아데나워가 경제 등을 다시 되살릴거라 1960년에 60운동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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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19
    No. 83

    폴란드 봉기하면 콘라트 아데나워가 폴란드, 발트 3국 독립 허용하긴 하겟네여 네 영연방처럼 될거 같긴 하네요 당연 간접적으로 경제적으로 독일 영향권에 발트 3국 우크라이나 폴란드가 들어가겠져 아 이렇게 60운동이 일어나겟네여 콘라트 아데나워의 실책은 어떤게 잇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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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8:04
    No. 84

    헤헤 독자여러분 저 지금 슈페어 회고록 읽고 있는데 여기 정치 싸움 잘 나와있어서 좋네여
    근데 혹시 괴벨스 일기 읽을 방법 없을까요
    미하엘은 괴벨스의 일기가 아니라 그냥 자서전이나 다름없는데 1940년대 초중반 괴벨스의 일기가 한국에 번역된게 없네요 이거 읽으면 정치적인 문제도 쓸 수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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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8:06
    No. 85

    슈페어가 쓰기를 괴벨스가 정치적 능력은 좋앗다고 하네요 괴벨스가 수를 써서 사람들 시켜서 괴링 레스토랑에 유리창 깨부시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한창 전쟁 상황 안좋아서 사치하지 말자고 운동하던 때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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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1 19:40
    No. 86

    전 여기서 부정적인 것이 아데나워는 히틀러나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그리고 왕실 입장에서는 분리주의자인 위험인물인데 굳이 그를 지지할까요? 더군다나 같은 당도 아닌 이런 위험인물을 지지한다는 건 아무리 히틀러라도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이나 측근들 모두 심하게 반대할 겁니다. 히틀러의 건강을 어찌저찌 넘긴다해도 이건 히틀러로서도 위험한 도박이기에 짐승적 감이라도 쉬게 정하지 못할겁니다.

    한스 파이퍼도 과연 정치적 힘이 남아있는지 모르겠고 당 내부의 자폭쇼로 이런 일이 있다쳐도 오히려 당 내부에서 온건파이되 적당히 괴링과 힘러 그리고 괴벨스가 컨트롤 할 인물을 택할것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2대 주석인 화궈평과 같은 인물이 그런 케이스인데 이럴 경우 권력은 없지만 히틀러의 측근이고 괴벨스로부터 다정다감하다는 평을 받은 루돌프 헤스나 알베르트 슈페어 정도가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리벤트로프나 한프슈팅겔등은 적도 많고 논란이 있기에 배제될 것이며 결국 루돌프 헤스가 될 것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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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21
    No. 87

    아 하긴 히틀러, 나치당, 왕실 입장에서 아데나워와 의견 많이 안 맞을 수도 잇겟네요
    아아 한스가 총리 아니더라도 정치 쪽으로 나가는건 정녕 불가능한걸까요
    헤스 슈페어도 있긴 하네요 리벤트로프가 적이 많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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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1 19:49
    No. 88

    루돌프 헤스가 총리가 되어도 친위대와 정계내 싸움이 지속되다 결국 쿠데타로 발전한다고 보는게 답이겠죠. 물론, 그전부터 지속되는 계엄령의 불만이라든지 군비 부담등등 여러 악재들이 터지다 우크라이나에서의 병력 감축등의 군축 여파로 쿠데타가 벌어졌고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독립을 인정하며 병력을 차출해 내전을 진압한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리고 이 내전 여파와 여러 실책이 나오면서 결국 폴란드와 발트 3국에서의 봉기 여파와 국내의 68운동으로 이어졌고 그에 따라 헤스가 사임하고 독일제국이 공식적으로 해체되며 독일 연방 탄생이 된다 봐야겠죠. 일단 힘러는 자살하겠지만 괴링은 사고사, 괴벨스와 하이드리히는 암살의 운명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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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7:27
    No. 89

    결국 쿠데타는 발생하긴 하겠네요 군비 부담이 확실히 정치적으로 악재겠죠 여기저기 병력 배치해야하는데 이게 다 돈이죠
    아 우크라이나에서 병력 감축도 있겠네요 이거 빌미로 쿠데타 발생할 수 있긴 하겠네요 아 이 때 총리 사임하고 독일 연방 탄생?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케 될 것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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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20:06
    No. 90

    하긴 루돌프 헤스는 원역사에서도 친영파로 친서방 적이라 말할수 있죠. 하지만 저는 그래도 루돌프 헤스가 히틀러의 은퇴 이후 4년동안 총리직을 수행하다가 다음 총리 선거때 콘라트 아데나워가 당선 되고 콘라트 아데나워의 실책과 더불어 봉기 여파 등으로 60운동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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