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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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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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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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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2(完)

DUMMY

프랑스 외인부대에 들어가 뤼도빅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신상을 받은 앙뚜완은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M24 채피의 포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앙뚜완이 속한 전차 부대는 현재 부이용 중대 전술 기지에서 머물고 있었다.


앙뚜완은 전차 정비를 하다가 우연히 부이용 중대의 1 소대장, 샤를 예거를 보았다. (샤를 예거는 엘랑 예거의 아들) 샤를 예거는 동료 장교들과 현 프랑스의 정치적 시국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게 다 망할 놈의 정치인들 때문이네. 식민지에서 벌어지는 폭동을 강경 진압했어야 했네."


"샤를 드골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더 빨리 등장했어야 하는데."


드골은 독소전 발발 전부터 기동 공격용 정예 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샤를 예거는 드골의 저서를 읽을만큼 드골의 군가 사상에 동의했다. 드골은 독소전 이전부터 세계대전(1차대전)이후 전쟁의 메커니즘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 예상했다. 그렇기에 전차 3천대와 직업군인 10만 명으로 이루어진 정예 기계화 부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 이다.


세계대전의 패배에 교훈을 얻고, 프랑스 정치가들은 직업 상비군의 존재 필요성을 인정했다. 덕분에 프랑스는 빠른 속도로 육군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대전, 독소전 이후에 반제국주의 여론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이 종식되고, 프랑스의 여러 식민지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샤를의 사관학교 동기인 에릭, 프랑크, 니꼴라가 말했다.


"정치인들은 늘 군세력이 커지는 것을 싫어했지. 그래서 식민지 폭동을 방관하고 유화정책을 펼친걸세."


"정치가들은 왜 직업 군을 싫어하는거지?"


"놈들은 군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싫어하는거야. 그래서 의회가 군 개혁이라면 일단 반대하고 보는거지."


"독일이 소련을 치지 않고 우리랑 붙었으면 좋았을텐데."


샤를이 대마초를 피우며 말했다.


"프랑스도 독일의 히틀러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일찍부터 필요했어. 내가 볼때 샤를 드골이 빨리 대통령이 되어야 하네."


에릭은 새로 오는 미제 보급품들을 바라보며 투덜거렸다.


"다 미제네."


병사들은 신나서 미제 레이션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다. 샤를과 동료들은 전세계 패권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 반식민지, 반제국주의 여론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에릭이 미제 레이션을 먹으며 말했다.


"루즈벨트가 제때 죽어서 다행이야. 그 새끼는 소련보다 우릴 더 싫어했어."


프랑크가 말했다.


"양키 놈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패권을 위해서 반식민지, 반제국주의를 외치는거야. 놈들은 아프리카나 인도 차이나 반도의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


니꼴라가 말했다.


"유색인종은 서구 문명과는 태생적으로 거리가 있네. 여기서 우리 군 빠지면 대학살이 벌어지고 그야말로 난장판이 벌어지겠지."


에릭이 미제 초코바를 먹으며 말했다.


"지금 알제리에 거주하는 백인이 150만명이고 이들이 알제리 경제를 다 먹여살리고 있잖아. 알제리가 독립하면 현지 알제리인들은 당장 깡통 차고 살아야 할걸? 반제국주의 외치는 새끼들은 식민지인들을 위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게 아니야. 서유럽의 패권을 자기들이 모두 가져가고 싶은거지. 간디 그 새끼도 비폭력이니 뭐니 말만 잘 하지 그 이후에 인도의 경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전혀 &%$@"


"동양에서 백인 세력이 쇠퇴해봤자 그들은 더 끔찍한 삶을 살 뿐이야. 유색인종은 백인의 통치를 받는 것이 그들한테도 제일 인도적인데."


"베트민 따위가 아닌 제대로 된 적이랑 싸우고 싶다."


"우리가 독일하고 한 판 붙었어야 하는건데."


샤를과 동료 장교들이 한참 떠드는 통에 앙뚜완이 전차 정비를 마치고 휴식을 취했다. 조선인 출신 장전수 베르나르(외인부대에 들어와서 받은 새 이름)가 앙뚜완에게 말했다.


"뤼도빅! 불 있나?"


앙뚜완은 지포 라이터를 켜 주었다. 베르나르가 담배를 한모금 빨고 말했다.


"뤼도빅! 너 교전 경험 있지?"


앙뚜완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베르나르가 더 물었다.


"병사? 부사관?"


앙뚜완이 말했다.


"하사 출신이네."


"사람 죽여봤어?"


"임무를 했을 뿐이네."


베르나르가 담배를 피우면서 말을 이었다.


"내가 외인부대에 왜 합격했는지 모르겠어. 나보다 훨씬 덩치 좋고 풀업 잘하는 녀석들도 떨어졌는데 말이야. 내가 대동아 전쟁, 아니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지만 사실 거기서 농사만 지었네. 실전 경험이 거의 없어. 아마 내가 교전 경험이 많을거라고 상부에서 판단해서 합격시킨거 같은데."


앙뚜완이 베르나르에게 말했다.


"널 합격시킨 사람들은 전문가들이야. 자네가 뽑힌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야. 그리고 사병이 보는 시각과 장교가 보는 시각은 다르..."


앙뚜완은 자신이 장교 출신이라는 것이 탄로날까봐 입을 다물었다. 베르나르가 물었다.


"그러고보니 자넨 프랑스어 잘하는걸 보니 프랑스어권에서 살았던거 같은데."


앙뚜완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 때, 베르나르가 부이용 종대 1소대의 종수, 영환, 와타루, 영무 등을 가리켰다.


"저런 녀석들이 진짜 전사야. 저 녀석들이 어디 있었다 온지 아나? 이오지마일세!"


이오지마 전투의 악명은 앙뚜완도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특등 사수라는 종수라는 녀석의 왼쪽 눈 위에서 아래로 가로지르는 흉터가 있었고,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은연 중에 살기가 보였다. 앙뚜완이 속으로 생각했다.


'저 녀석은 한계군.'


앙뚜완은 독소전에서 저런 녀석들을 수도 없이 봤었고 장교 출신이었기에 저런 상황에서는 휴가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계속된 포격으로 인하여 머리 쪽에 약간의 손상을 입고, 전투 피로증이 쌓이면 저렇게 된다. 제 아무리 군인으로서 적성이 잘 맞는다 한들 계속된 전투에 한계가 오는 시점이 있었다. 그 때 휴가를 가던 제 때 쉬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앙뚜완은 5년에 걸쳐서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전공을 세우고 빠른 속도로 진급하게 되었다. 5년 동안 복무하면 6개월 단위로 재계약을 할 수 있는데, 앙뚜완은 재계약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런데 피크가 머물고 있는 미국의 수녀원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


수녀원이 보낸 편지에 따르면 피크가 제정신이 돌아왔지만, 도움이 없으면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앙뚜완은 외인부대 경력과 프랑스 정착까지 포기하고 미국으로 갔다. 앙뚜완은 피크와 아나이스에게 줄 전차 장난감과 함께 미국의 수녀원으로 향했다. 앙뚜완의 주머니에는 혹시나 습격을 받을 경우 바로 꺼내어 쓸 수 있는 3인치 정도 길이의 나이프가 들어 있었다. 독소전 이후, 502 중전차 대대 중대장으로 유명해진 이후 앙뚜완은 항상 이 칼을 가지고 다녔다.


'...'


앙뚜완은 독소전과 인도 차이나 전쟁 참전 경험 때문에 어딜 갈 때도 주위를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혹시나 자신을 쳐다보거나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건물 안에 들어갈 때는 어디로 탈출할 수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판단했다. 계속 걷다보니, 수녀원장이 앙뚜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어도 배우고 많이 좋아졌어요. 고마운 분이 후원을 해주셔서 대학도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


그렇게 앙뚜완은 수녀원장과 수녀원으로 들어갔다. 정원에서 놀고 있는 어린 아이가 보였다. 아나이스였다. 아나이스는 앙뚜완이 들고 있는 전차 장난감과 케이크 상자를 탐이 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앙뚜완은 긴 상의를 입어서 주머니 칼이 들어있는 바지 주머니를 가리고 있었지만 혹시나 아나이스가 주머니 칼을 보는 것은 아닌지 뜨끔했다.


수녀원장이 아나이스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나이스, 인사하렴."


아나이스는 전차 장난감을 받고는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녀원 건물에서 피크가 걸어나왔다.


'!!!'


피크는 눈도 또렷했고 완전히 정신이 멀쩡해보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먼저 입을 열었다.


"안녕?"


"아..안녕."


"그 동안 돈 보내줘서 고마워. 덕분에 잘 지냈어."


'!!!'


그렇게 피크와 아나이스는 수녀원에서 나와서 미국에서 구한 앙뚜완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수녀들이 이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아나이스는 새로운 집에 간다는 것에 신이 나서 피크의 손을 잡고 갔다. 그렇게 피크는 미국에서 한스 파이퍼가 보내준 돈으로 대학을 다녔고, 앙뚜완은 사업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앙뚜완과 피크는 마이클이라는 이름의 둘째 아들이 생겼다. 마이클은 훗날 지미(소말리아 내전 블랙 호크 다운편 주인공)의 아버지가 된다. 사업도 잘 되던 차에, 앙뚜완의 오랜 친구 오토 카리우스가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호랑이 약국을 차리게 되었다.


모든 것이 다 잘되어 갈 무렵, 피크는 자신이 딴 회계사 자격증으로 미국 서부로 가서 직장을 갖고 살게 되었다. 한창 어머니가 필요할 나이에 아나이스와 마이클은 가정부가 차려주는 식사를 먹게 되었다. 몇 년 뒤, 피크는 자신이 직접 사무실을 차리고 싶다고 하였고 앙뚜완은 이 돈까지 모조리 대주었다. 아나이스는 그 이후 대학을 졸업했고, 앙뚜완과 마이클이 축하를 해주었지만 피크는 아나이스의 대학 졸업식에도 오지 않았다.


이후 앙뚜완과 피크의 손자인 지미가 레인저 연대에 계약하여 소말리아 전투를 치루고 (외전 블랙호크다운편 참조)전역하여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된다. 앙뚜완, 피크, 지미의 부모님이 와서 지미의 졸업을 축하해주었다. 졸업식 이후 지미는 오랜만에 앙뚜완의 집에 모였다. 그 날 밤, 지미는 몰래 일어난 다음, 작은 전술용 손전등을 들고는 앙뚜완의 집 창고 속으로 들어갔다.


'지금이 기회다!!'


지미는 앙뚜완의 집 창고 속에서 앙뚜완이 독소전때 받은 훈장, 군복, 수통 등등을 발견했다. 지미가 속으로 생각했다.


'뭐야 안 버리셨잖아?'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앙뚜완이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근무할 무렵 받은 훈장들과 캐피블랑까지 아주 정성스럽게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뤼도빅이라는 이름으로 싸우셨군.'


지미는 앙뚜완의 인사 카드와 그 외 자료에서 앙뚜완의 군 경력을 읽었다.


'어마어마하군...말뚝 박았으면 어디까지 올라갔을까?'


지미는 첫 직장에 출근을 할 때까지 한 달 간의 시간이 남아 있었고, 해외 여행을 갔다올까 생각했다. 하지만 지미는 꼭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었다.


일주일 뒤, 지미는 자신의 고물 자동차를 타고 미국 서부로 향했다. 밀덕 지미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피켈하우베를 쓰고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독일 군가를 불렀다.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다가 지미는 또 얼마 전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흰색 캐피블랑을 쓰고는 혼자 노래를 불렀다.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주유소에서 칼로 협박해서 물건을 털려고 접근하던 강도가 이 광경을 보고 슬금슬금 뒷걸음쳤다. 설령 강도가 협박을 했다고 하더라도 지미는 안 보이도록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기에 강도는 총알을 맞고 벌집이 되었을 것 이다. 지미는 소말리아전 참전 이후로 항상 권총을, 권총을 휴대할 수 없는 곳에서는 바지 주머니에 주머니 칼을 갖고 다녔다. 지미는 두꺼운 바지 속에 들어있는 주머니 칼을 꺼냄과 동시에 칼날을 끄집어 내어 순식간에 적의 숨통을 끊을 수 있었다.


지미는 주요소 자판기에서 스낵을 구입하고, 다시 차를 타고 서부로 달리다가 야간에 휴게소 화장실에 들렀다. 이 휴게소 화장실에 칸에는 주사기로 자신의 팔에 마약을 꽂는 마약 중독자가 있었다. 마약을 꽂고, 화장실에 누가 들어오면 칼로 협박해서 지갑이나 털려고 하는데 화장실로 지미가 들어왔고 독일어 노랫 소리가 들렸다.


"폭풍우가 불고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태양이 머리 위에서 작렬해도 우리들은 행복하다!! 하하!!!"


마약 중독자는 화장실 틈으로 지미를 바라보았다. 지미는 하얀색 캐피블랑에 어깨에 붉은 술이 달린 프랑스 외인부대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판처리트를 부르고 있었다. 마약 중독자는 공포에 질려 자신의 칸 안에서 벌벌 떨었다.


지미는 모가디슈 전투의 ptsd로 인하여 이렇게 밀덕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는 했던 것 이다. 그렇게 지미는 미국 서부 지역으로 가서 선물을 사들고는 자신의 할머니, 피크의 집을 방문했다. 나이 든 여인이 꽤 부유해보이는 저택에서 나왔다. 피크 핑커는 회계사로 근무하다가 이후 자신의 회계사 법인까지 차리고 꽤나 성공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 이다. 지미가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피크 핑커가 지미를 초대했다.


"들어오렴. 대학을 졸업했다며?"


지미는 피크 핑커가 자신이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에 의아했다.


'알고 계셨네?'


"네. 그렇습니다."


피크 핑커는 학업을 이유로 집을 나간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에도, 부활절에도 그 어떤 날에도 되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미는 당연히 피크가 자신이 대학을 졸업한 사실에 대해 모를 것 이라고 생각했다. 지미는 피크의 거실에 놓여있는 수 많은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피크는 회계사로 근무하고 이런 저런 사회 운동에도 나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었다.


중간에 어떤 사진을 보니 러시아가 배경인 사진들도 있었다. 피크는 돈을 번 다음 러시아로 돌아간 다음 독소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에 돈을 기부했다고 들었다. [나타샤의 일기]를 작성한 것으로 유명한 나타샤와 피크 핑커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참고로 나타샤는 그 이후 성숙해져서 종전 이후에 나타샤의 일기로 유명해진 이후 독소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에서 홍보를 맡게 됨.)


하지만 그 중에 가족 사진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재혼을 했거나 그 이후 남자친구를 사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럴만도 하지.'


지미는 피크에게 과거에 이야기에 대해서는 묻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잘 살고 있으니 다행이었다. 피크는 지미가 온다는 소식에 그래도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둔 상태였다.


"취직도 했다며?"


"네. 뉴욕에 있는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월세가 비쌀텐데?"


"할아버지가 지원해주기로 해서 괜찮습니다."


"할아버지는 잘 계시니?"


"네. 잘 계십니다."


피크가 안심하는 듯한 한숨을 쉰 것 같았다.


'걱정한건가?'


그렇게 지미는 식사를 마친 이후 피크 핑커의 집을 나섰다. 피크는 지미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로부터 20년 정도 뒤, 지미는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유투브를 검색하며 밀덕질을 했다. 독일에서 고딩이 운영하는 한창 떠오르는 유투브 채널이 있다고 하길래 검색을 해봤다.


[루카 파이퍼의 밀리터리 이야기]


'루카 파이퍼?'


그렇다. 한스 파이퍼의 손자 루카 파이퍼가 독일에서 밀리터리 유투브를 하고 있었던 것 이다. 지미는 일을 하지 않고 루카 파이퍼의 밀리터리 유투브 채널을 보았다. 인종차별주의나 제국주의 따위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도 100프로 완벽한 밀리터리 컨텐츠로 꽉 찬 밀리터리 채널이었다. 엄청난 밀리터리 컨텐츠를 만드는거보니 공부는 안하는게 틀림 없었다. 지미가 속으로 생각했다.


'요즘 세대는 팔자 좋네! 공부 안해도 유투브로 때돈 벌고.'


루카 밀리터리 유투브에서는 심지어 굿즈를 팔아서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를 하는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지미 또한 모자를 세 개 주문했다. 한 개는 자기가 쓰면 되고 두 개는 자식들에게 하나씩 주면 될 것 이었다.


작가의말

내일부터는 역사 공부로 휴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33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17:19
    No. 31

    슈페어 자서전에 나온 존나 웃긴 히틀러 일화들 몇 개 소개하자면
    히틀러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어릴때 아버지한테 맞았던 이야기하는데 어떤 병신같은 놈이 입방정 떨면서 결국 히틀러의 아버지의 훈육 때문에 각하가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헛소리 하길래 괴벨스였나 누군가가 그 사람한테 "자네는 어릴때 많이 안 맞았나보군" 이랬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또 웃긴 일화가 히틀러가 말하길 자기는 늘 정계에서 은퇴할거고 후계자한테 남김없이 자리를 물려줄거고, 그 때가 되면 자신의 곁에는 브라운 양 밖에 없을거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상념에 젖어있으면 사람들은 다들 그렇지 않다고 은퇴하더라도 각하 곁에 있을거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17:20
    No. 32

    아 그리고 몽고메리 자서전보면 몽고메리가 처칠의 군사적 능력을 어느정도 인정하긴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너무 처칠이 군사적으로 관여하려고했던 부분이 불편했던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말했던 몽고메리가 스탈린의 군사적 전술적 능력은 상당히 높게 평가한 것도 신기했습니다 몽고메리가 그럴 정도면 그 당시 정치인 중에서는 스탈린이 군사적으로 가장 뛰어났던건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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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17:22
    No. 33

    그리고 원역사에서 프랑스군이 한심하게 엘랑해버렸잖습니까 근데 그게 정치적인 요소와 연관이 깊엇군요 몽고메리 자서전이었나 거기 나오는 바로는 샤를 드골이 진작부터 기계화 부대 추진했는데 프랑스 의회에서 다 빠꾸 먹였다고 하더라구요 프랑스 의회는 군세력 강해지는걸 경계했다고 하더라구요
    샤를 드골이 상당히 뛰어나긴 햇던거 같아요 히틀러도 샤를 드골의 전술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던!
    근데 샤를 드골 국내에 번역된 자서전에는 2차대전때 이야기는 많이 안나와서 아쉽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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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17:23
    No. 34

    아아 패튼 자서전이 빨리 읽고 싶습니다 근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알아보고 잇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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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17:39
    No. 35

    독자 여러분 그리고 궁금한게요 처칠 그 유명한 철의 장막 연설 중에서 "우리가 목격했거나 또는 그 이전에 일어났떤 세계전쟁들은 유럽의 강력한 모(母) 인종들로부터 연유해왔던것입니다"
    이 의미는 무슨 말인가요? 그냥 모 인종이 아니라 어머니 뜻하는 모 한자로 쓰여져 있던데
    저거 인종차별 아닌가여?
    그냥 우연히 한 말도 아니고 그 유명한 철의 장막 연설에서 대놓고 저런 인종차별 발언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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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17:43
    No. 36

    제가 태평양 전쟁 외전 공부할때 놀랐던게 조선인 출신 황군 장교들도 군도 갖고 다니는 애들 있었는데 길가다가 서로 시비 붙거나 그러면 자신이 차고 있던 군도의 손잡이를 쥐었다고 하네요 ㄷㄷㄷ 그러다가 수틀리면 군도 빼내서 싸우는 ㄷㄷㄷ저 시대는 참 답이 안 나오네요 말 싸움 붙었다고 군도 손잡이를 쥐었다니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17:52
    No. 37

    근데 우리 시대가 오히려 저 시대보다 문명이 많이 뒤떨어진거 같네요 그냥 저 시대에는 베토벤 말러 브르쿠너 공연 보러 가고 모짜르트 오페라 보고 헨릭 입센 연극 보고 고딩때도 파우스트 보고 이러던데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조선인 학도병들이 쓴 편지 봤는데 글 겁나 잘쓰더라구요 ㄷㄷㄷ 지금 시대 기성 작가보다 저 시대 학도병들이 글 잘 쓰는게 신기했습니다 월남전때 편지도 봤는데 왤케 편지 잘 쓰는지 원 ㄷㄷㄷ 지금 가장 잘 나가는 작가들보다 세계대전, 월남전때 참전자들이 쓴 글이 훨 잘 쓰던데 신기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19:39
    No. 38

    루스벨트 진짜 알면 알수록 이해가 안되는 인물이네요 드골 개인적으로 싫어하는것을 넘어서 제거하려고까지 한건 이유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미국 대통령이 왜 프랑스쪽 인물을 맘대로 하려고하는지 원
    프랑스에 6개월 내지 1년 간 미 영 군사 점령 통치 제안한 것도 존나 웃기네요
    드골을 자유 프랑스 전국위원회에서 제거하려고 했었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0 19:59
    No. 39

    아! 디엔비엔푸 전투 후 휴전회담 동안이든 아니든 한 1년간 추가적 전투가 있을겁니다. 디엔비엔푸란 전면전으로 승리는 했으나 피해가 큰 베트민이나 정예병력들을 디엔비엔푸에서 다 날려버려 여론이 악화된 프랑스 모두 대규모 전투 여력은 없지만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건트럭등으로 무장한 프랑스의 기동대들과 베트민 사이의 전투 내지 전투기지를 둘러싼 공방전은 계속될겁니다.

    앙뚜완은 M4셔먼을 위시로 M5A1 스튜어트와 셔먼 차체를 쓴 M10 울버린 자주포, M8 스콧 자주포, M3 하프트랙등 장갑차량 및 트럭으로 구성된 기동대를 이끌고 이동하며 베트민과의 전투를 벌이고 작전 자체는 실패하나 포위되기 전에 뚫고 나갈건 같습니다. 다른 프랑스 기동대는 전멸하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20:15
    No. 40

    디엔비엔푸 전투 후에도 1년이나 추가 전투가 ㄷㄷㄷ 네 앙뚜완은 이 전차, 장갑차, 트럭으로 구성된 기동대를 이끌겠죠 독소전에서도 중대장이었으니...네 피해를 최소화로 하긴 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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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0 20:55
    No. 41

    종전후 포로교환 문제로 포로수용소로 간 엘랑과 앙뚜완인데, 앙뚜완은 어렴풋이 익숙한 얼굴을 볼 것 같습니다. 이후 베트민 장교가 따로 부르면서 어느 베트민 오두막 근처에 서 있을 것이고 앙뚜완 뤼팡, 참으로 오랜만이군. 이라며 하이에가 나타나서는 방서모를 벗겠죠.

    앙뚜완은 육군식 명칭으로 하이에 중장님이라 부르며 놀랄것이고 많이 바뀌었다는 앙뚜완의 말에 하이에는 머쩍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베트민 소령 복장을 보면서 그래 많이 바뀌었지. 나도 이런 모습은 아직 적응되지 않는다네. 라 할겁니다. 앙뚜완은 하이에와 같이 포로수용소 전경과 정글을 보면서 역시 제국은 프랑스 때문에 나선건가요 하고 물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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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21:10
    No. 42

    헉 이렇게 하이에가 ㄷㄷㄷㄷ 와 멋진 장면이네요 네 앙뚜완은 육군식 명칭으로 하이에 중장님이라 부르겠네요 약간 시니컬하게 많이 바뀌었다고 하겠죠
    진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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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21:11
    No. 43

    원역사에서 괴링은 사냥을 좋아해서 사냥용 별장이 따로 있었다던데 한스 또한 사냥용 별장을 따로 가지고 있는걸로 설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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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0 21:53
    No. 44

    원역사에서도 하이젠베르크 여기서 카를 파이퍼의 지도교수가 원자폭탄 개발에 더 많은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며 신랄한 비판을 했다던데
    과연 사이클로트론을 어디 만들지 궁금하네여 원역사에서 독일 사이클로트론은 프랑스 지역에 있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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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0 23:20
    No. 45

    하이에는 제국은 유럽에 집중할것이지. 이제와서 식민지를 차지한들 그걸 받을들일자들은 제국의 신민들 빼고는 없을거네라며 냉소적인 얼굴을 하고서는 친위대와 총통께서는 이번 기회가 프랑스를 엿먹일 기회라 생각하셨지. 어차피 식민지 제국들은 무너질것이니 우리는 이미지 세탁을 하면서 신생국가들에게서 이익을 받고자 할것이네. 라며 상당히 직설적으로 제국과 친위대 그리고 히틀러의 의도를 설명할겁니다.

    앙뚜완은 포로들 중에 독일인과 우크라이나인들도 있지 않습니까 라고 물을 것이고 하이에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그들이 제국의 군인인가라고 반문하겠죠. 우리가 소련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간섭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찌 베트민의 일에 간섭할 수 있겠는가 저들은 선택을 했고 우린 그걸 존중하는것이네 베트민들이 분노하게 한것은 프랑스이며 프랑스의 군인으로 살겠다는 그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대가를 치르는 것일 뿐이네 라 답하겠고 앙뚜완은 아무말이 없이 하이에를 바라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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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05
    No. 46

    와 하이에 진짜 냉정하네요 ㄷㄷㄷ 네 프랑스 엿먹일 생각이겠죠 독일 제국은요
    이미지 세탁하고 신생국가들에 영향권 넓히고...
    외인부대 자체가 프랑스에 충성하는거니 그렇게 말할법도 하네요 외인부대원들 결국 다 프랑스에 거주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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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1 08:54
    No. 47

    베트민이 우리가 처리해야하는 적들을 대신 처리해주는데 우리가 뭐라할 수 없지. 제국의 곁에 다시 돌아가겠다는것도 아니니 우리가 나설 수는 없다네. 베트민에 합류하는것도 그들의 선택이지. 라며 말을 끝낸 하이에는 앙뚜완을 보더니 한스 파이퍼가 자네를 계속 찾고 있더군. 프랑스에도 사람을 보내는 중이라던데 언젠가는 알제리에도 사람이 찾아올 것이야. 라 말하겠죠.

    굳은 표정으로 가만히 있는 앙뚜완을 뒤로 하고 다시 정글을 바라보는 하이에가 우리 같은 이들은 평화로운 시기에 적응을 못하니 머무는 곳도 한정적이네. 이것이 우리에게 내려진 형벌인 것일까? 라 말하고는 다시 방서모를 쓴 뒤 앙뚜완을 보고는 몸 조심하게. 자네는 이 지옥에서 살기에는 아까운 인물이니깐 말일세 라며 바라보았고 앙뚜완도 일행들과 합류해야하기에 서로 경례를 하고는 헤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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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06
    No. 48

    아 진짜 한스가 프랑스에 사람보내서까지 앙뚜완을 찾겠죠 알제리에도요
    하이에는 평생 군인으로 살아야하는 운명이군요 와 진짜 간지 철철 흘러넘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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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1 09:00
    No. 49

    포로수용소에서는 영수등이 앙뚜완을 보고서 전쟁이 끝났는지 묻을 것 같고 군병원에 실려간 샤를을 그곳에 근무차 왔던 앙뚜완이 문병오겠죠? 샤를은 패전으로 끝난 이 전쟁에서 회의감도 느낄 것이며 그 모습에서 앙뚜완은 하이에와의 대화가 떠오를 겁니다. 하이에 존재를 보고하지 않았을 것이긴 하지만 어차피 프랑스도 심증은 있었으며 전쟁도 끝난판에 설사 말해도 소용은 없을테죠.

    그리고 미국에 있을때 하이에의 전사를 독일제국에서 발표한 성대한 장례 소식이나 신문의 폴란드 학살 기사속에서 발견할 듯 싶습니다. 어찌되든 피크 때문에 외인부대를 그만두어 알제리 독립전쟁은 참전안했지만 하이에의 대화도 일정부분 앙뚜완이 군복무를 그만 둔 이유중 하나일테죠. 피크탓에 복무를 그만 둔 앙뚜완 모습에 말을 못하지만 떠나는 그에게 샤를은 몸조심하라고 할테고요.

    후에 앙뚜완이 쓴 자서전에 하이에와의 일도 남는등 인도차이나 역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겁니다. 지미는 당장 발견은 못했지만 후에 프랑스에서 나름 먹고 사는 밍 예거와 이야기 나누다가 발견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만약 이들이 좀비사태기에 살아남고 루카와 만난다면 이걸 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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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07
    No. 50

    인도차이나 전쟁이 어케될지는 모르겟지만 그렇게 되면 샤를은 전쟁에 회의감을 느끼긴 하겠네요 네 전쟁도 끝난 판국이니 프랑스도 어찌할 수는 없겠네요
    하이에는 정말 독일 제국에서 성대하게 장례치루겠네요
    네 앙뚜완은 외인부대 그만두니 알제리 독립 전쟁은 참전안하겠죠
    네 샤를은 앙뚜완에게 그렇게 말하겠죠
    앙뚜완도 자서전 쓸거 같긴 하네요 하이에에 대해서 쓰겠죠 밍 예거도 엘랑 예거 후원 받아서 프랑스에 정착해서 잘 먹고 살 거 같네요 헉 진짜 좀비 사태에 살아남고 독일 쪽으로 갈 수도 있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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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08
    No. 51

    독자 여러분 근데 진짜 한달 이상 장기 휴재 필요하긴 하네요 제가 보던 웹툰 있는데 작가가 진짜 잘쓰는 사람인데도 오랫동안 연재하다보니 대사 같은게 뚝뚝 끊기고 흐름이 끊기더라구요 최근에 저도 겪고 있는 현상인데 웹툰 쪽도 그러는거보니 휴재는 필수인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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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16
    No. 52

    파우스트는 한국으로 치면 홍길동, 심청이 같은 국민 연극인가요? 독일인들 자서전 보면 맨날 파우스트 파우스트 나오네요 그 뭐시기 슈페어조차도 히틀러와의 만남을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 만난거라 비교하네요 그 놈의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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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23
    No. 53

    저 시대 고딩들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전쟁을 역사 시간에 배우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 번쩍이는 눈으로 선생님을 바라보았다고 하네요 ㄷㄷㄷ저 시대 인간들의 사고방식이 지금하고는 많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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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24
    No. 54

    1870~1871년 프랑스 프로이센 전쟁에서 승리한게 상징적이었군요 그게 프로이센의 자랑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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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09:49
    No. 55

    하긴 여기서는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더 일찍 터질거라서 히틀러가 아직 총리 자리에 있겠네요.(현재 독일은 헌법 개정 및 최저임금제 실시 등의 3차 개혁을 진행 중이고, 3차 개혁을 완료하는 즉시 히틀러가 은퇴할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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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56
    No. 56

    아 진짜 1차 인도차이나전쟁은 원역사보다 더욱 일찍! 이때까지는 히틀러가 총리 자리에 있겠죠 전쟁 이후에도 개혁할게 많으니까요! 3차 개혁 완료하고 은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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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09:50
    No. 57

    (또 지금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은 최소 1943~44년부터 일어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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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09:57
    No. 58

    네 그 정도 시기에 일어나겠네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에서는 한창 최저시급 등 3차 개혁하고 있겠네요! 독소전 이후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개혁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수도! 원역사에서도 히틀러는 후계자를 염두에두었다던데 누가 후계자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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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3.21 09:56
    No. 59

    아! 그럼 ss등을 약화 시키면서 도저히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군인들을 국공내전에는 최소 3~5만 정도의 독일인 의용군(중화민국 소속임.)과 베트민의 군사고문단(독일이 공산주의자들을 아무리 싫어해도 프랑스의 약화 할수 있어 비밀리에 보냄.), 프랑스의 외인부대(독일인들의 비중을 늘려 프랑스가 독일을 함부로 건들지 못하게 막음.)등으로 보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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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1 10:04
    No. 60

    진짜 사회에 적응 못하는 군인들 인구가 꽤 되겠네요 오 그렇게 국공내전이랑 베트민 군사고문단에! 이렇게 되면 재밌겠네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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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11 23.03.18 105 2 15쪽
912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10 (完) +12 23.03.16 93 1 12쪽
911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9 +3 23.03.15 77 2 15쪽
910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8 +5 23.03.14 89 2 13쪽
909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7 +6 23.03.13 90 2 15쪽
908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6 +7 23.03.12 89 3 20쪽
907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5 23.03.11 88 3 14쪽
906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4 +2 23.03.11 100 3 15쪽
905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3 +21 23.03.07 115 4 15쪽
904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2 +20 23.03.06 115 4 13쪽
903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1 +22 23.03.05 124 3 13쪽
902 외전) 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9 (完) +15 23.03.04 99 4 17쪽
901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8 +29 23.03.03 134 5 13쪽
900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7 +41 23.03.02 118 3 17쪽
899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6 +32 23.03.01 82 3 14쪽
898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5 +15 23.02.28 93 3 14쪽
897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4 +2 23.02.27 84 2 12쪽
896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3 +2 23.02.26 73 4 13쪽
895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2 23.02.25 79 3 13쪽
894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1 +7 23.02.24 82 4 13쪽
893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0 23.02.23 74 3 14쪽
892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9 +2 23.02.22 99 4 14쪽
891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8 +4 23.02.21 79 4 14쪽
890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7 +6 23.02.20 70 4 13쪽
889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6 +3 23.02.19 69 3 14쪽
888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5 +2 23.02.18 69 3 12쪽
887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4 23.02.17 68 2 16쪽
886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3 23.02.16 70 3 14쪽
885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2 +2 23.02.15 75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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