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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장비 합성으로 존나 쎄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7.25 00:16
최근연재일 :
2022.08.09 19:10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4,275
추천수 :
73
글자수 :
112,228

작성
22.07.25 08:10
조회
421
추천
10
글자
14쪽

1화.

DUMMY

"크크크크....큭큭큭큭. 그럼. 잘가라. 아델린."


새로운 신이 된 레비아탄이 9서클 마법사 아델린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일순간 그는 멈춰 섰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흘러 넘쳤다.


"아차차차!!! 잠시만. 잠시만.

너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아.

네놈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다시 무능력한 폐급 서민준으로 돌아가는 것이야."


레비아탄의 눈에는 광기가 서렸다. 그는 일대에 가득히 모인 성좌들에게 큰소리로 말했다.


"오늘 여러분의 새로운 동료가 된 레비아탄의 이름으로 제안하나 하겠습니다.

인간주제에 감히 우리에게 맞선 자입니다.

이자가 죽음보다 두려워 하는 것. 엄청난 상실감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성좌들이 흥미롭게 반응한다. 그것을 본 레비아탄은 신나서 떠들어 댔다.


"이자는 용사로 소환되어 세계를 구했고 백 여 년을 현명한 국왕으로 살아왔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9서클 마법사의 경지도 이루었습니다.

모두에게 떠받들여지는 것이 당연했던 영웅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1624년. 조선 땅에 재 소환되어 감히 나를 막으려 하다가 이렇게 처참히 죽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자는 본래 2022년의 지구에서 온 자입니다.

그때의 그는 정말 무능력한 인생을 살고 있었고

그렇게 혼자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레비아탄은 너무나 재미있어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아델린을 보면서 말했다.


"자.........모두에게 사랑 받던 영웅 아델린의 삶을 기억한 채로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는 무능력자.

은둔형 외톨이 서민준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2022년 7월 25일 인천의 오래된 빌라.


"으아아아악...."


비용을 지르며 서민준은 잠에서 깼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곳은 영웅 아델린으로 살던 시절 가끔 악몽에서 보던 자신의 오래된 빌라.


작은 빌라에는 아무도 없었다.

캄캄한 어둠만이 방에 가득했다.

서민준은 후다닥 일어나서 휴대폰의 잠금을 해제했다. 그리고 오늘의 날짜를 확인했다.


2022년 7월 25일 00:00


"하아....미치겠다.

이 날짜는 내가 대한민국에서 로산드라 왕국으로 소환되었을 때다.

레비아탄 놈이 나를 다시 돌려보낸건가.

아니면 구운몽 처럼 현실 같은 꿈을 꾼 것인가."


서민준의 머리는 아직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았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공상인지.


노인들만 사는 오래되고 고요한 빌라다. 그는 불을 키고 부엌에 갔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냉장고에서 냉수를 꺼내서 마셨다.


벌컥 벌컥.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아....시원하다. 이런 느낌이었구나.'


서민준은 놀라서 주위를 살폈다. 하지만 17평의 작은 빌라에는 아무도 없었다.


"뭐....뭐냐...내가 잘못 들은 건가?"


'아니지. 아니야. 벌써 나를 잊은 거야? 섭섭한데.'


서민준의 귓가에 생생하게 들리는 소리. 그는 기겁을 하며 다시금 주위를 살폈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도 없었다.


'나라고. 나. 신. 무참히 죽임을 당하고 자리를 빼앗긴 원래 지구의 신.'


"신이라면....죽었잖아. 어떻게...."


'레비아탄의 음모에 의해서 네 손에 죽기 전에 나의 정신의 일부를 너에게 남겼잖아.'


"하아아.......그 모든 것은 꿈이 아니였던거냐?"


'꿈은 무슨 지독한 현실이다. 힘을 잃고 무능력해진 너와 내가 마주 해야 할 현실 말이다.'


서민준의 눈가가 촉촉해졌고 그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그는 말했다.


"하아....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 지금의 서민준으로 돌아오는 것. 그것이 현실이 된 것이구나."


서민준이 상실감에 괴로워 하고 있을 때 신은 허공에 상태창을 띄워주었다.


"뭐냐...이것은."


'인간의 능력치를 표시해주는 상태창이다.

원래 내가 세계의 시스템으로 만들었던 건데 지구에서는 봉인해두었던 거다.

그런데 새로운 미친 신이 다시 부활시켰나 보더라.'


서민준은 상태창에 띄워져 있는 자신의 능력치를 살펴보았다.


서민준. 나이 21세.

레벨 1.

힘 6

체력 5

민첩 7

지능 15

행운 -35


'크흡.... 아...미안.'

그것을 보던 신이 웃어버렸다.


"뭐냐. 네놈이 신이었을때 주어 졌던 거 아니냐. 네가 보기에도 미안한가 보지?"


서민준은 하찮은 능력을 부여하고 태어나게 한 신에게 불만을 표시할 수 있었다.

신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말했다.


'아니야. 내가 직접 부여하는 것이 아니고 설계해 놓은 시스템에 의해서 운영되는 거다.

그래도 내가 대신 사과하마.

잘 버텼다. 죽지 않고 살아줘서 대견하다. 대견해.'


신이 그렇게 반응할 만큼 서민준의 능력치는 형편없었다. 그중에 특히 행운의 수치는 신도 이상하게 여길 만큼 특이했었다.


'그래서 시스템은 너를 선택했던 건가. 로산드라 왕국의 세계를 지킬 용사로 말이다.

오류라고 볼 수 있을 만큼의 불운을 타고난 너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서.'


신은 자신을 탓하는 서민준에게 말했다.


'그래도 용사로 소환 되었을 때는 세계의 축복을 몰아주었잖아.

엄청난 능력치를 가지고 9서클 마법사까지 되었었으니 그렇게 억울해 하지 마라.'


서민준은 그것이 더 화가 나서 말했다.


"근데 이제 다시 돌아와 버렸잖아. 원래 줬다가 뺏는게 가장 잔인한 거거든?

하아. 너도 지금은 아무 능력이 없냐?"


신은 약간 기세가 수그러든 채로 말했다.


'말했듯이 전능한 나는 죽었고 너에게 남긴 건 극히 일부의 정신체. 너의 안에서 살아가기는 하는데 아무 능력은 없다.'


"하아...그래서 결국 그냥 기생충이라는 거냐?"


'무...무슨!!!! 네놈. 참으로 가만히 있으니까. 별말을.....그래도 내가 너의 신이었는데.'


서민준은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그래서 뭐. 이것이 현실이라면 지금의 신은 레비아탄. 그놈이 다스리며 변해버린 역사를 알아보기도 무섭다.

어찌해야 하나. 이 무능력한 능력치로 무엇을 할 수나 있을까."


신은 기세등등하게 서민준에게 말했다.


'걱정마라. 연약한 인간아. 내 비록 능력은 없어졌으나 지식은 그대로다.

네놈 듣지 못했더냐. 나의 이름을.'


"아....명장의 성좌. 세계의 시스템의 설계자?"


'그래. 내가 거의 모든 것을 설계했지. 다른 성좌 놈들 아무도 모르는 세계의 비밀이 있다.

내가 만들긴 했는데 봉인해 두었던 거다. 끝도 없이 강해져서 세계의 밸런스를 망쳐버릴 위험이 있었거든.'


서민준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게 뭔데."


신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말했다.


'장비 합성이다. 기껏해야 다른 성좌놈들은 장비 강화밖에 몰라.

강화는 한계가 있지만 합성은 한계가 없다.

성공만 한다면 끝없이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이론상 신을 죽일 힘마저도.'


서민준은 그의 말에 영웅 아델린의 눈빛을 다시 찾았다.

그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말했다.


"그래. 그렇다면 이 터무니 없이 허약한 능력으로도 강해질 수 있다는 거지?

좋아. 내가 그냥 이대로 무력하게 살아가는 것을 기대했던 놈들에게 복수해주마."


좌절감과 상실감에 무기력했던 서민준이 다시 활기를 찾았다.

그때...들렸다. 소리가...


"꼬르륵...꼬르르륵....."


"아....뭐냐. 이 생생한 현실감은.

아... 소환되기 전날부터 굶었었지. 그때 죽을 만큼 체했었어.

레비아탄 놈이 그나마 자비를 베풀어 주었나?

지금 체하지 않은 것을 보면"


신은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감각에 당황해서 말했다.


'아....이것이 공복감인 것이냐.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당황스럽구나.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어찌해야 하는가?'


"하아....너...내속에서 나와 감각을 공유하는 거냐? 골치아프구나....

내 직박구리 폴더는....어찌하라고...."


서민준은 한숨을 쉬면서 부엌을 뒤지기 시작했다.


냉장고에는 먹다 남은 치킨이 조금 있었다. 그리고 찬장에 라면이 있었다. 서민준은 라면을 끓이고 치킨을 에어프라이기에 데웠다.


맛있게 끓인 라면을 호호 불면서 한 젓가락 입에 넣었다.


"아아아...이 맛이다..."

'아아아...이것은 도대체....'


신과 서민준은 라면의 탄력 넘치는 면발과 마성의 MSG 맛에 동시에 탄성을 질렀다.

신은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고 서민준은 백 여 년 만에 맛보는 것이었다.


"으아아...이것이지....로산드라 왕국에서는 결코 재현하지 못했던 한국 치킨."

'이럴수가....이런 세계가 있다니. 신으로 헛 살았었구나.'


신과 서민준은 치킨을 먹으며 다시 감탄을 하였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잊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지금 한국의 변해버린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을 켰다.


"아......이럴수가.....레비아탄놈...."


서민준은 경악하며 변해버린 세상에 대한 정보를 조사했다.


레비아탄이 새로운 신이 된 1624년.

그 이후 역사는 변했다. 세상은 변했다.

그가 신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한 것은 차원 간의 게이트를 여는 것이었다.


1624년 이후 지구에서는 다른 차원과 연결되는 게이트가 열려져 버렸다.

게이트 안에 들어가면 서로 연결된 차원의 생명체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던전이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은 거대했다.


고대 수렵사회와 같이 육체적 힘이 강한 자가 자원을 가지게 되는 세상. 이런 세상이 1624년 이후로 이어져 오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타고난 능력치로 사람을 분류하는 계급제도가 생겨버렸다. 그리고 약육강식의 원리가 강하게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서민준은 한숨을 쉬면서 바뀐 세상을 보고 있었다.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있었다.


"하아....내 지금 나이 21세. 다행히 레비아탄 그놈 덕에 군대는 안 가도 되겠네."


끝없이 이어지는 다른 차원 간의 생존 경쟁. 게이트가 열리고 엄청난 힘이 사람들에게 선별적으로 부여되었다.

새로운 인류의 등장 앞에서 군대의 힘은 별 볼일 없어졌다.

1.2차 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았고 한국도 분단 되지 않았다. 그래서 서민준은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다.


서민준은 자신이 행할 장비 합성을 위해서 시세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절망에 빠졌다.


"야.....신. 장비 합성을 위해서는 9성 강화를 한 같은 등급 장비가 두 개 있어야 한다고 했지?"


'응. 그래.'


"이런....썅. 니가 직접 보라고.

기본 레어 등급 장비도 이 천 만원부터 시작한다고. 그리고 레어 강화석은 개당 백 만원.

한번에 성공한다는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하더라도

+9 레어 등급 장비 두 개. 오천 팔 백만원.

헌터 협회 메뉴얼에 나와있는 강화 확률을 보면 이억 이상은 든다고 봐야 된다고."


신은 너무 해맑게 말했다.


'그게 없어?'


서민준은 짜증을 부리며 말했다.


"21살의 남자가 그런 큰 돈이 어디 있냐.

심지어 마이너스인 행운 수치 덕에 수능 날 아침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대학도 못 갔다.

그래도 지능은 꽤 괜찮아서 공부는 잘했는데.

대학도 못 가고 부모도 없는 나는 점점 혼자 집에만 있게 되었고

쌀먹으로 간신히 살아가던 중이었다."


'쌀먹?'


"게임 아이템 판매해서 돈을 버는 그런 게 있다. 그러고 보니 거기서도 장비 합성을 통해서 돈을 벌었었는데.

하하하. 우연인건가.

아무튼 시작을 할 수 있는 최저한의 돈이 없다고.

이 다 낡은 빌라를 팔아도 감당이 안될 수준이라고."


'그럼. 노멀 등급부터 시작하면 되잖아. 그건 강화석도 안 든다고.'


서민준은 헌터협회에서 정리해 놓은 무기표를 보면서 의아한 듯이 말했다.


"노멀 등급? 그런 게 있다고? 여기서는 최하가 레어인데."


'그냥 일반 무기. 네놈의 부엌에 있는 것도 노멀 등급 장비인거지.

세상은 합성이라는 시스템을 모르니까. 능력자들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는 일반 무기는 취급을 안 했겠지.'


서민준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럼. 강화석도 없이 +9성으로 강화한 식칼 두 개를 합성하면 레어 등급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지?"


'그렇지. 그렇지. 일단은 그렇게 밑천을 늘려나간다면 끝도 없이 강해질 수 있을 거다.'


서민준은 행복 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일단 돈이 거의 안 드는 일반 무기로 쓸만한 레어 등급 무기를 합성하면 최하 이 삼 천 만원이다.

그렇게 이억 정도 모아서 에픽 등급을 만들면

에픽 등급 최저 장비가 십 억 부터 시작했으니까."


서민준은 합성 능력이 가져오는 상상 이상의 이득을 계산하다가 스스로도 놀랐다.


"팔억 이상의 차익이 생긴다.

거기다가 매물은 없지만 경매가 있었던 유니크 장비 최저 가격과

에픽 장비와 강화석 가격을 계산해보면.

헉......

한번에 이........이 십억 이상이다. 그것도 똥 옵션 일 때."


백 여 년의 세월 동안 대륙 최고 강대국 로산드라 왕국의 국왕으로 살았었고

9서클 마법사의 경지에 오른 대륙의 현자로 살았었다.

부족함이 없었기에 물욕은 초월한 삶을 살았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남겨주신 오 천 만원 상당의 낡은 빌라에서

한 달에 쌀먹으로 구 십 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살아가는

서민준으로 돌아온 그의 마음에는 물욕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야. 신. 당장 해보자고.

만원 짜리 식칼 여러 개로 이 천 만원을 만들어 보자고!!!"


작가의말

1. 1화에 설정 설명을 너무 욕심 내서 한 것 같아서 

일부 수정했습니다. 

2. 에픽 기본가격을 5억->10억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추천과 선호작 설정 부탁드립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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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2.07.31 01:06
    No. 1

    뭔소린지 이해했는데
    다른 분들은 1화 다 읽기 전에 뒤로가기 누를거 같은 느낌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아델린
    작성일
    22.07.31 01:19
    No. 2

    저도 1화를 조금 손 봐야 하나 생각중이었습니다.
    조금 더 간결화 할까 고민중입니다....
    귀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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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무기한 연중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2.08.13 96 0 -
공지 수정 사항입니다. 22.07.31 112 0 -
17 16화. 오크 마법사의 성. 4. 22.08.09 118 2 13쪽
16 15화. 오크 마법사의 성. 3. 22.08.08 115 1 13쪽
15 14화. 오크 마법사의 성. 2. 22.08.07 124 2 13쪽
14 13화. 오크 마법사의 성. 1. 22.08.06 153 2 17쪽
13 12화. 현호 길드장의 첫 출근. 22.08.05 167 3 14쪽
12 11화. 길드장 취임식과 던전 소환. 3. 22.08.04 183 4 15쪽
11 10화. 길드장 취임식과 던전 소환. 2. 22.08.03 190 4 16쪽
10 9화. 길드장 취임식과 던전 소환. 1. 22.08.02 207 2 13쪽
9 8화. 내가 현호 길드장이라고???? 22.08.01 233 3 17쪽
8 7화. 오 천 억 의 가챠 게임. 22.07.31 264 3 14쪽
7 6화. 내가 SSS급이라니!!!. 22.07.30 286 4 18쪽
6 5화. 내가 S급이라니!!!. 22.07.29 306 5 17쪽
5 4화. 식칼로 고블린 사냥. 3. 22.07.28 315 6 16쪽
4 3화. 식칼로 고블린 사냥. 2. 22.07.27 342 5 20쪽
3 2화. 식칼로 고블린 사냥. 1. 22.07.26 379 8 14쪽
» 1화. +2 22.07.25 422 10 14쪽
1 프롤로그. +2 22.07.25 458 9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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