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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장비 합성으로 존나 쎄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7.25 00:16
최근연재일 :
2022.08.09 19:10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4,269
추천수 :
73
글자수 :
112,228

작성
22.08.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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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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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7쪽

8화. 내가 현호 길드장이라고????

DUMMY

'아.......ㅈ됐다. 칠 천 억 절도범이 되는 건가....'


서민준은 현관문 밖에 서 있는 두 사람을 자신의 누추한 방으로 들어오게 하였다.


마땅히 대접할 것도 없는 오래되고 작은 빌라.

이신과 신민호는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하지만 서민준의 눈은 황급히 +9강 암살자의 신발에 가있었다.


'헌터 협회는 능력자들의 경찰 역할도 한다고 하던데...

제길....

경찰 청장 눈앞에 장물을 들킨 꼴이라니....

나는 분명히 가져도 되냐고 했지만, 증명할 길은 없다.

신민호 놈이 권력과 결탁하고 우겨 댄다면

힘없는 소 시민인 나는 이대로 끝장이다.....'


서민준의 머리는 팽팽 돌아가고 있었다.


'+9강 암살자의 신발을 신으면

이동 속도 20% 증가에 민첩 15% 증가다.

튈까???

아니야...

워낙 개똥인 능력치라, 증가해 봤자 민첩 8.05

S급 각성자인 협회장 앞에서는 의미 없다.'


그때였다.

서민준이 이대로 튈지, 말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신민호가 갑자기 무릎을 꿇고 서민준에게 말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현호 길드장이 되어 주십시오."


'엥?????'


멍한 얼굴이 된 서민준.

'칠 천 억 어치 물건을 가져간 나를 잡으러 온 것이 아니야???'


신민호는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현호 길드장이었던 동생의 죽음으로, 길드가 대 혼란에 빠져버렸습니다.

자원의 수급 차질로 현호 그룹마저도 비상사태입니다.

길드의 각성자들은 일반인인 그룹 오너의 말은 듣지 않습니다.

오직 힘의 논리로 결정되는 그들의 서열.

그들을 압도할 절대적인 힘이 필요합니다."


헌터 협회장인 이신도 구구절절이 읍소했다.

"현재 4대 길드가 서로 대립하며 아슬아슬한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현호 길드가 무너져 내린다면

나머지 길드들이 그 이권을 차지하기 위하여 각성자들 간의 내전이 일어나게 될 겁니다."


신민호와 이신은 동시에 간곡하게 말했다.


"제발.....현호 길드를 맡아 주십시오."


아직도 세간에서 자신을 SS급 혹은 SSS급이라고 부르는 걸 모르는 서민준은 상황 파악을 못하고 말했다.


"제.가.요???"


레비아탄이 무식하게 자신의 행운 수치를 -35로 만들어 버렸다.

그것에 대한 시스템의 자동 오류 수정으로 인한

규격 외의 장비 옵션으로 S급을 즉사 시켜버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레벨 6의 미각성자.

그것도 스탯 포인트 50을 날려 먹었기에, 실제로는 레벨 2의 능력.


자신과 신 외에는 모르는 이 사실.

서민준의 머리가 다시 팽팽 돌아가기 시작했다.


'설마...이 바보들이. 내가 SS급 이상이라고 믿고 있는 건가????

적어도 A급 각성자들이 난리를 피우고 있을게 뻔한

현호 길드.

내가 미쳤다고 제 발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겠냐.....

다행히 신발 가져가려고 온건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구만...

하하하'


자신이 우세한 입장에 있다는 걸 파악한 서민준.

여유로운 미소를 한가득 머금고서, 천천히 위엄 있게 말하기 시작했다.


"저는 어느 집단에 소속될 마음이 없습니다.

그럼 이만 나가시죠."


신민호는 그런 서민준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매달렸다.


"안됩니다!!!!

이대로는 저희 현호 그룹 자체가 망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제발...부디...자비를...."


"죄송합니다. 속세를 떠나서 저만의 길을 가고 있는 몸.

마무리 지어야 할 저만의 사명이 있기에......

그럼....안녕히 가시지요..."


서민준은 신민호의 손을 가볍게 뿌리쳤다. 그리고 그들을 빨리 내쫓으려 했다.

거실 한 켠 에서 빛나고 있는 +9강 암살자의 신발.

언제 마음이 돌변해서 달라고 할지 몰라 불안했던 것이다.


서민준 마왕설을 어느 정도 믿고 있었던 신민호와 이신.

완곡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하는 서민준을 설득할 용기가 없었다.


어깨가 축 쳐진 채, 현관문을 나서던 신민호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아.......지호가 무리하게 회사를 성장 시키려 진행한 투자. 그로 인해 자금줄이 막혀버린 회사 재무.

새로운 길드장의 연봉으로 당장 마련 가능한 금액은 오 천 억 뿐.

겨우 그 금액으로 어디서 S급 헌터를 모셔온다는 말인가...."


무사히 신발을 빼앗기지 않고, 두 사내를 돌려보내기 직전의 서민준.

서민준의 두 귀가 자기도 모르게 쫑긋 서버렸다.

너무나 터무니 없는 금액에

자신도 모르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을 내뱉어 버렸다.


"오....천.....억. 그것도 연봉이??

신민호 씨...내가 잘못 들었나요???

매년 오 천 억 씩 준다고???"


하지만 서민준의 어이없다는 표정을 잘못 해석한 신민호는 그 자리에 얼어 붙어버렸다.


아무리 못해도 연봉 칠 천 억은 제시해야 했던 길드 장의 자리.

상황이 좋지 않다는 변명은 있었지만,

오 천 억 밖에 없는 주제에 자신을 영입하려 하였다고.....

마왕 서민준은 어이가 없어 하는 것만 같았다.


바뀌기 전 세상에서 만수르와 중동 부호들이 가졌던 부는 이제 각성자들의 것이었다.

석유가 에너지로 쓰이던 시대.

가장 유명했던 만수르의 1초 수입 한화 13만원.

'만수르 연봉은 4조 7000억!!!'이라는 기사가 한동안 화제였다.

그것도 심지어 2015년 통계치였다.


역사가 바뀌고 마정석이 에너지로 사용되는 시대.

에너지의 독점적 공급자인 각성자들.

그들의 수장인 길드장.

공식적으로만 해도 최하 연봉 칠 천 억 이상은 당연한 것이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길드의 수장은 만수르의 수입을 넘어서고 있을 것이었다.


그런 판국에...

어쩌면 SSS급...마음만 먹는다면

세계 최고 길드의 수장 자리도 차지할 수 있는 서민준.

연봉 5조도 가능한 그에게

감히 오 천 억이라는 금액을 제시한 것이, 얼마나 큰 무례인지 깨달아 버렸다.


한류 스타이자 재계 서열 3위 현호 그룹의 새로운 회장인 신민호는 다시금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자신의 무례를 용서해 달라고 빌고 있었다.


"하루 아침에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동생도 죽어 버리고....

갑자기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이어받게 되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무례를 저질러 버렸습니다.

절대 고의가 아니니....

부디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길드장들의 터무니 없는 연봉의 세계를 알지 못하는 서민준은 생각했다.


'쟤는 또 바닥에서 뭐하고 있는 거냐..........

아무튼 연봉 오 천 억 준다는 거지??

내가 정신 못 차리고 날려버린 오 천 억을 이렇게 만회하게 되는 구나...'


최종 목표인 레비아탄과 성좌들.

폐급 무능력자인 자신이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장비 합성.

그런데 알고 보니 돈이 천문학적으로 드는 일이었다.

그런 그에게 다가온 동아줄.

그는 그것을 놓칠 수 없었다.


'A급 헌터들이야...장비빨로 어떻게든 되겠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하는 신민호.

그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 주었다. 그리고 자비로운 미소를 짓고서 말했다.


"하하하하....나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하셨습니다.

그대의 제안. 수락하겠습니다.

연봉 오 천 억.

일 년에 오 천 억 씩 준다는 거 맞죠???"


무례에 화난 마왕이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던 신민호.


"에??? 잘못 들었습니다."

"한다고요. 한다고. 현호 길드장."


꽃미남들의 꽃미남. 한류스타 신민호는 머리도 감지 않은 꼬질꼬질한 서민준을 쳐다보았다.

절박한 처지에 있는 그에게

서민준은 구원자.

그의 떡진 머리 위로 후광이 보이는 듯 했다.


신민호는 서민준의 손을 자신의 두 손으로 공손하게 꽉 잡았다.

그리고 폴더 인사를 한 채로 말했다.


"형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신보다 나이도 위인 신민호의 태도에 당황한 서민준.

그도 공손한 말투로 말했다.


"저...아무리 정당방위라고는 하지만

동생 분을 죽인 저인데.... 밉지 않으신 겁니까???"


신민호는 슬픈 표정으로 말했다.


"하아....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았습니까??

서민준님의 도움으로 저의 목숨과 많은 이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어찌 감히 은인을 탓하겠습니까...."


"상황이 급박하다던데....언제 길드에 가면 되는지요??"


"말씀 편하게 하십시오!!! 형님!!!!

빠르면 빠를 수록 좋지만 편하신 시간에 와주십시오!!!

서민준님이 새로운 길드장이 되었다고 공식 발표하기만 해도

현호 길드원들 뿐만 아니라

나머지 대형 길드들마저도 한동안은 쥐 죽은 듯이 있을 겁니다."


서민준은 신민호가 건네준 간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계좌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입했다.

그리고 그는 잠시 생각했다.


'A급을 비롯한 수많은 헌터들을 동시에 압도적으로 상대해야 한다..

장비 합성으로 새로운 능력을 얻은 채 가야 할텐데...

시간이 없으니 몸빵 강화 합성은 불가하고...

당장 재료를 살 돈이 필요한데....

이걸 어찌 말해야 하나.....

연봉이면 나중에 주는 거 아냐??? 계약금이라도 달라고 해야 하나??'


폼이 나지 않게

돈을 좀 먼저 땡겨 달라고 하기가 부끄러워 쭈뼛거리는 서민준.

신민호는 그런 서민준의 심정을 알아 채지도 못하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듯 했다.


그리고 잠시 후 그의 휴대폰에 알림이 떴다.

은행 어플 알림이었다.


-JB은행.

현호 그룹 재무팀에게서 서민준님에게 오 천 억이 입금 되었습니다.

현재 잔고. 500,000,005,000원입니다.-


'아........뭐냐..

이건.....

..................'


이미 칠 천 억 상당의 물건을 가져 보기는 했었지만.

그건 가치가 그랬다는 것이었고

실제 사용 가능한 현금 오 천 억의 잔고를 실물 영접한 서민준.

그의 손은 달달 떨리고 있었다.


신민호는 너무나 송구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죄..죄송합니다. 형님.

언제나 한치 앞도 모르고 목숨을 걸고 싸우는 헌터들이기에, 일시불 선지급 원칙에 따라서 준비하려다 보니

지금은 그게 최선입니다. 진짜입니다.

대신 현호 길드가 향후 얻게 될, 마정석 수익 일부를 성과급 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서를 작성해 놓겠습니다.

정말...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세계 최고의 길드장도 되실 수 있는 형님에게 이런 누추한 조건을 제시해 드린 것에 대해서..."


서민준에게는 신민호의 말은 들리지도 않았다.


백 여 년의 시간을 9서클 마법사로..

대륙 최고 강대국의 국왕으로 호화스런 삶을 살았다고는 해도.

지금은 아득한 꿈과 같이 느껴지는 과거.


지금 그가 인지하고 있는 자아는

쌀먹 90만원으로 간신히 살아가던 은둔형 외톨이 서민준이었다.


일 억도 제대로 만져보지 못했던 21살의 청년.

그의 은행 잔고 오 천 억원.


사람은 돈이 생기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고 하였다.

+9강 유니크 신발을 먹튀하려고 마음이 조급했던 그였다.

하지만 이제 그는 여유로운 사람이 되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든든하고 심정적으로도 안정적인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는 말할 수 있었다..


"저...+9강 유니크 신발. 신지호의 것입니다.

어제 던전에서 제가 가져도 되냐고 말했을때

아무 대답이 없으신 채 던전을 나가시길래 동의하신거라 여기고 가져왔습니다만....

경매 기록을 살펴보니 이 천 억 상당.

아무래도 돌려 드려야 하겠죠????"


그의 말에 헌터 협회장인 이신이 손사래를 치면서 말했다.


"헌터 법에 따르면

정당방위에 의하여 상대방을 죽였을 때는 그에 대한 전리품은 응당 승자의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미 촬영된 영상과 많은 증인들에 의하여 정당방위임이 입증되었기에,

합법적으로 신지호 헌터의 장비는 모두 서민준님의 것이 맞습니다."


서민준의 표정이 밝아졌다.

그의 마음은 개운해졌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


'레비아탄놈이 만든 약육강식의 원리가 철저히 적용되는 세상.

윤리에 얽매여서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좋구만.'


이신은 말을 이었다.


"혹시...그 장비는 직접 사용하실 생각이신가요?

아니면 판매하실 생각이신가요?"


"공식 헌터 협회 경매장에서 판매할 생각입니다. 왜 그러시죠?"


"아....유니크 등급 이상의 물건은 개인 간의 거래가 불가 합니다.

최하 150억 부터 시작하고

기본 능력치와 옵션. 강화 상태에 따라서 수 천 억 까지도 되는 고가의 물건이다보니.

헌터 협회에서 먼저 감정을 하고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번거롭게 협회에 따로 오실 필요 없이 제가 온 김에 직접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민준이 이신에게 +9강 유니크 암살자의 신발을 건네주었다.

신발을 안전하게 받아 든 이신은 의아한 듯 질문을 했다.


"이것 뿐이신가요?? +9강 단검 세트도 있지 않으셨나요??

신지호 헌터가 그 장비를 맞추었을 때 굉장한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그게 공속 증가 세트 옵션으로 인해 굉장히 비쌀 텐 데 말입니다.

하나 당 가격은 삼 천 억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세트로 판매하였을 때는 칠 천 억은 충분히 받으실 수도.........."


여유로운 잔고로 인해서 심리적인 안정을 소유했던 서민준.

자신이 날려버린 게 오 천 억도 아니고

칠 천 억이라는 사실에....

그의 마음의 평화는 다시금 깨져 버렸다....


신민호와 이신이 돌아가고

잠시의 시간 동안 다시 칠 천 억에 대한 상실감을 지독히도 느끼고 있었다.


이내 훌훌 털어버린 그는 요기야 어플을 실행 시킨 후

신에게 말했다.


"자....오 천 억이 생긴 기분이다.

나의 육체 통제권을 너에게 넘긴다.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라. 그리고 네가 직접 그 시간을 즐겨라.

닭다리부터 뜯을지....피자를 한입 먹고 닭다리를 먹을지...

네 취향 껏 한번 신나게 놀아봐라!!!!!"


서민준의 제안을 빛의 속도로 수락한 신은 이미 요기야 어플 삼매경이었다.

그가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은 세상에 너무 나도 많았다.

신은 자신의 피조물인 인간의 무궁무진한 창의성에 다시금 놀랐다.


신과 서민준의 소박한 파티가 끝났다.

서민준은 현호 길드원들을 압도할 능력을 얻기 위한 장비 합성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에픽 등급 장비들과 에픽 강화석을 신나게 구매했다.

배송은 내일 완료 될 것이라고 했다.


오 천 억 이라는 돈은 분명 터무니 없이 비현실적인 돈이었다.

하지만 유니크 등급 합성을 위한 +9강 에픽 장비 두 개를 맞추는 데 필요한 돈.

최하 133억.


+8강에서 +9강 도전부터 장비가 깨졌던 노멀과는 달리

레어는 +7강 에서 +8강 도전 시부터.

에픽은 +6강 에서 +7강 도전 시부터 장비가 깨져 버렸다.

그리고 강화 성공확률도 점점 극악으로 가기 시작했다.


최하 10억 부터 시작하는 에픽 장비와 개당 삼 천 만원에 달하는 강화석.

헌터 협회가 조사한 강화 확률표에 의하여 계산해 본 결과

대략 유니크 등급 합성 35번 시도할 재료의 구입만으로 4,655억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서민준은 허탈했다.


"강화 합성...정말 큰 돈이 드는구나. 순식간에 길드장 연봉이 사라져 버렸어...

나머지 300억이 넘는 돈은 나를 위해서 써 보실 까나...."


서민준은 신나는 마음으로 녹색창 부동산에 들어갔다.

방구석에서 동경하며 유튜브로 봤던 현존 최고가 아파트.

170억. 그것도 현금으로 플렉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되었다. 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가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세상 모두의 어이없는 오해 앞에서 그는 합성에 목숨을 걸었다.

"부족한 능력은 일단 장비 빨로 커버해야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야심 차게 실행한 강화와 합성.

체력을 사용했던 몸빵 노멀 강화와는 달리

강화석을 사용하기만 하면 되었기에 하루 만에 완성되었다.


총 23개의 유니크 등급 장비 합성 완료.

서민준은 그중 하나의 장비에 눈이 갔다.


"호오. 이놈 봐라.......

유니크 장비 치고는 참으로 허접한 능력치구나...

하지만 잠재 옵션만은 분명 현호 길드원들의 참 교육에 딱이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끔찍한 월요일의 시작.

제 부족한 글이 월요병을 이기는데 조금의 힘이라도 된다면 

그 자체로 너무나 감사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부디 추천과 선호작 설정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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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무기한 연중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2.08.13 96 0 -
공지 수정 사항입니다. 22.07.31 112 0 -
17 16화. 오크 마법사의 성. 4. 22.08.09 118 2 13쪽
16 15화. 오크 마법사의 성. 3. 22.08.08 114 1 13쪽
15 14화. 오크 마법사의 성. 2. 22.08.07 124 2 13쪽
14 13화. 오크 마법사의 성. 1. 22.08.06 153 2 17쪽
13 12화. 현호 길드장의 첫 출근. 22.08.05 166 3 14쪽
12 11화. 길드장 취임식과 던전 소환. 3. 22.08.04 183 4 15쪽
11 10화. 길드장 취임식과 던전 소환. 2. 22.08.03 190 4 16쪽
10 9화. 길드장 취임식과 던전 소환. 1. 22.08.02 207 2 13쪽
» 8화. 내가 현호 길드장이라고???? 22.08.01 233 3 17쪽
8 7화. 오 천 억 의 가챠 게임. 22.07.31 263 3 14쪽
7 6화. 내가 SSS급이라니!!!. 22.07.30 286 4 18쪽
6 5화. 내가 S급이라니!!!. 22.07.29 306 5 17쪽
5 4화. 식칼로 고블린 사냥. 3. 22.07.28 314 6 16쪽
4 3화. 식칼로 고블린 사냥. 2. 22.07.27 341 5 20쪽
3 2화. 식칼로 고블린 사냥. 1. 22.07.26 379 8 14쪽
2 1화. +2 22.07.25 421 10 14쪽
1 프롤로그. +2 22.07.25 458 9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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