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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드라시 님의 서재입니다.

농학박사이자 사제왕 요한이 조선에서 겪는 비범한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이그드라시
그림/삽화
Mid.Journey
작품등록일 :
2022.05.11 22:47
최근연재일 :
2023.05.09 23:44
연재수 :
10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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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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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8
글자수 :
558,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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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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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강화 전투 (5)

DUMMY

부위 장인량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채 일각이 되기도 전에 주변에 있던 천총이며 파총이며 군교들이 하나 둘 피를 뿌리며 쓰러져버리니 모두가 우왕좌왕할 뿐이었다.



“적이 총을 쏜다!”



“우리도 쏴라! 총은 두었다 뭐하느냐!”



“대인! 화승이 젖어버려 총을 쏠 수가 없습니다!”



“뭐라! 그럼 어서 새 화승을 가져..커헉!”



대응사격을 하려던 군사도, 이를 지시한 군교도 사이좋게 총탄 한발씩 나눠가지며 절명해버리니 다른 군사들 또한 이를 어찌할 바가 없었다.



“활을 쏘아라!”



“대인! 아직 백 보는 더 가야 합니다!”



“이..이! 저들은 우리를 쏘는데 왜 우리는 쏘질 못하는게야!”



개중에는 용감히 화살을 날리는 이가 있었지만, 해안 뚝방에 닿기도 전에 진흙탕에 빠져들어가버리니 그저 운 없는 망둥어 두어마리가 꿰뚤릴 뿐이었다.


그렇게 용전한 댓가로, 작은 천둥소리가 난 동시에 총탄을 맞아 피를 뿌리니, 그 광경을 지켜보는 이들은 같은 댓가를 치르지 않기 위해 화살과 활을 던지는 이도 많았다.



“함선에 일러 토성에 포를 쏘라 하라!”



최초 총격을 당한 이후에 머리가 좀 식혀진 군교 하나가 외치자, 함선에서 전투를 지켜보던 이가 펄쩍 뛰었다.



“대인! 함체가 기울어 도저히 각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러면 포를 진창에 내려 쏘아야 할거 아니냐!”



“대인! 아직 바닷물이 모두 빠지지 않아 포를 내리면 화약이 젖어버리고 맙니다! 물이 완전히 빠지면 포를 내리겠습니다!”



“이 한족 돼지놈아! 그걸 말이라고 하느냐! 당장 포를 내리지 못하느냐!”



“대인께서 직접 내리십쇼! 세상에 바닷물 속에서 포를 쏘라니! 그런 미친 짓은 못하겠습니다!”



하며 상륙군과 함선간에 오고가는 욕설속에 군기가 싹트기도 했으니, 이를 지켜보는 자들은 그저 한숨을 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나 고민했다.



“조선놈은 몇 안된다! 겁먹지 말고 전진하라! 전진하라고!”



토성에서 날아오는 탄환이 얼마 되지 않음을 간파한 천총 하나가 악을 쓰며 군사들을 독려했지만 군사들은 서로 숨으려고만 하니 군령은 온데간데 없을 뿐이었다.


사실 조선군이 군교들을 골라 쏘는것을 보았으니 군사들이야 탄환을 맞아 피를 뿌릴 일은 매우 적었지만,


저격이라는 공포는 목표가 내가 될 수 있다는 정도는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목표가 될 바에야, 적들이 노리는 목표가 이 곳에서 설치게 두는게 생존에 더 유리함은 말할 것도 없었다.



소리를 빽빽 지르던 천총이 비명과 함께 쓰러지자, 장인량은 도대체 어떻게 이백 보 넘는 거리에서 조총을 쏘아 맞추는지 의아했지만, 그런 순수한 호기심은 지금 이 진흙탕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았다.


쓰러진 천총 주변에 있던 군사들이 총탄을 피하겠노라 바다에 뛰어들거나 다시 배로 돌아가려 악을 쓰는 자가 수백이요 뒤늦게 배에서 내려 해안으로 오려는 자들이 수천이니, 서로 뒤웅켜 혼란만 가중될 뿐이었다.



“조선놈들이 철갑 입은 자들을 골라 쏜다! 갑옷을 벗어라!”



눈썰미 좋은 누군가의 외침으로 군교들은 물론이고 군사들도 입고 있던 갑옷을 내던지며 몸부림쳤지만, 기가막히게도 총탄은 이들을 피해가지 않았다.


오히려 이들이 버린 갑옷들이 흙탕물속에 가려지거나 진흙탕에 빠져 새로운 장애물로 바뀌었으니, 여기에 걸려 넘어져 앞으로 전진하던 군사들에게 안그래도 혼란한 틈에 한 국자 더 혼란함을 끼얹을 따름이었다.



“방패 든 이가 있으니 뒤로 오시게!”



하지만 그 혼란속에서도 정예한 군사들이 있어, 여러 전투에 참가했던 녹영군 중 일부는 침착히 상황을 판단하고 해안으로 전진해 나갔고



“적은 채 오십이 되지 않는다! 방패 든 이를 따르라!”



몇몇 살아남은 군교들도 이들을 보고 군사들을 유도하니 천천히, 아주 천천히, 모두가 저 진흙탕에 빠지지 않도록 방패 든 이는 신중하게 걸음을 디뎠다.


익숙한 전장은 아니지만, 전장에서 가장 기본은 침착하라는 것임을 그는 잘 알고 있었고 배운대로, 싸운대로 방패를 들고 나아갔다.


주변에 공포에 질린 군사들이 모두 그의 뒤를 따라 붙어 조금씩 용기를 얻으니, 이 때만큼은 모두가 끈끈하게 이어진 형제와 할 수 있으리오.




“토성까지 백 십보!”



“활 든 이들은 조선군을 쏠 준비하라!”



전장의 두려움을 극복한 군사들과, 최초의 흥분이 씻겨내려가고 머리속이 차가워진 군사들은 비로소 이성과 지휘를 따르게 된다.


방패수들을 앞세워 뒤에 따라붙은 군사들은 충실히 그 노릇을 하며 지금껏 멀리서 자기들을 쏜 조선 포수들에게 화살을 꽃아줄것을 다짐할 찰나.


맨 앞에 서있던 침착하고 냉철한, 든든한 수호자였던 방패수가 외치는 비명소리를 들었다.



“저들이 대포를 갖고있다!”




***




“지금이오! 불 붙이시오!”



김재헌이 닥달하자, 나이 지긋한 노인이 허둥대면서도 불랑기포에 불을 붙였다.



꽝! 하는 소리와 함께 포연이 시야를 가리자, 김재헌은 포연을 뚫고 뛰쳐나갔다.



몇 걸음 떼지 않아 포연이 걷히자, 김재헌은 백보 쯤 안되는 거리에 청군들이 피떡이 된 채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보고 재빨리 뚝방 뒤로 돌아왔다.



“상놈의 새끼들이 방패를 들고오더니 꼴 좋다! 어르신! 뭐하시오! 얼른 조란환일랑 더 넣지 않고!”



“이보게 김가! 자포가 아직 네 개나 있는데 하나는 진천뢰를 넣어도 되지 않겠나?”



“으이구 어르신! 저기 갯벌을 보시오! 진천뢰를 쏘아도 저 갯벌때문에 쏘나 마나 할 거요! 내 말 들으시오!”



“아..알겠네!”



덕포리 국민돌격대원중 최가 노인과 그 아들이 불랑기를 들고온 것을 본 김재헌은 황철균에게 자기가 포를 맡게 해달라 청하니, 황철균도 순순히 응해주었다.


자포에 화약과 철환을 제대로 다져놓고 쏜다면 오백보 정도는 나갈 불랑기지만, 그렇게 쏘았던 포들이 하나같이 못쓰게 되었던 것을 지난날 잠시 수어청에 몸담았을때 똑똑히 보았었다.


김재헌은 불랑기에 조란환과 화약을 다져넣고, 백보 안에서 쏘아야 효과가 좋다라는 주장도 해보았지만 그 누구도 서얼 출신인 그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이가 없었으니,


그는 낙심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포수 노릇이나 하고 있던 차에 난리가 났던 것이었다.



“저기 방패든 무리가 또 다가오고 있네!”



최가 노인이 외치자, 김재헌은 최가가 가르키는 방향을 힐끔 보더니 고개를 저었다.



“백 보 이내로 들어오기까지 불 붙이면 안되오!”



“아니 김가!”



“방금도 보았지 않소? 불랑기는 백보 이내에서 쏘는게 딱이오! 조란환은 넣었소?”



최가 노인이 연신 고개를 끄덕이자, 김재헌은 거리를 가늠하더니 불랑기를 움직이고는 구십 보 정도까지 다가온 방패 무리를 겨누었다.


불을 붙이기 바로 전, 그는 전신에 펄흙을 덕지덕지 묻힌 채 다가오는 청병의 얼굴을 보았다. 그와 시선이 마주치자 청병은 흠칫 놀라며 이내 잔뜩 화난 표정을 지으며 달려오려 했지만,


김재헌이 불랑기에 불을 붙이자 몇 보 달려오던 청병이 자신에게 겨누어진 불랑기를 보고 망연자실 멈춰서버렸다. 그를 따라 달리던 다른 청병들도 갑자기 멈춰선 그에게 뭐라 하는 듯 하더니, 별안간 모두가 흰 연기속에 사라져버렸다.


포연이 걷히니, 청병 한 무리가 또 다시 피떡이 되어 갯벌 위에 나뒹굴고 있었다.


김재헌은 자포를 꺼내면서 뚝방 앞에 펼쳐진 갯벌을 보았다. 벌써 전투가 벌어진 지 세 각 (40분쯤)이 된듯 한데도 적은 끊임없이 파도처럼 이 곳으로 밀려들어왔다.



“호(號)놈 새끼들···”



김재헌은 문득 형님 황철균은 무얼 하고 있을까 싶어 고개를 돌리니, 그는 열심히 돌격대원들을 지휘하며 총을 쏘는데 여념없었으니, 역시 그가 모시는 형님다웠다.



“조총든 이는 모두 방포하시오! 지금이오!”



거리가 백보 즈음까지 가까워지자, 황철균은 조총으로 무장하고 있던 백여명에게 일제히 방포하라 외쳤다.


뚝방 아래에 숨어있다가 일제히 총을 쏘자 이곳으로 달려들던 청군 수십명이 비명을 지르며 우수수 쓰러졌다.


하지만 그 뒤에 수백 그리고 저 멀리 수천 청병이 이 곳으로 향해 밀려들고 있었다.



거진 반 시진을 뚝방에서 버틴것만으로 대단한 일이었으니, 이 정도로 시간을 끌었으면 분명 강화 유수도, 관군도 상황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이제는 적을 더 쏘아 넘기는 대신, 온전히 전력을 보전하여 퇴각하는데 집중해야 했다.



“장전을 마친 이는 방포하고 뒤 돌아보지 말고 뛰시오! 전등사(傳燈寺)에서 다시 모이리다!”



하고는 황철균은 저 멀리 다가오는 청병을 총을 쏘아 넘긴 후 재빨리 다른 이들을 전등사로 쫒아보내기 시작했다.



덕포리 돌격대에 칼과 창을 쓰는 이는 있었지만, 이 작은 뚝방 하나를 성으로 삼아 수백 수천 군사에 맞서 싸우기란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백병전은 잘 조련된 군사와 군사가 벌이는 일이지, 제대로 된 조련도 받지 못한 이들에게 기대할 것은 전혀 아니었음을.



“물러나시오! 전등사로 퇴각하시오!”



황철균이 고래고래 악을 지르자, 덕포리 돌격대원들은 누가 뭐라 할 새도 없이 동쪽에 있는 전등사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방금 조총 일제 방포로 청병들이 크게 놀라 주춤거리니, 지금을 놓치면 여기에 무덤을 만들어야 할 판이었다.



“형님! 우리도 뛰어야 하오!”



김재헌이 헐레벌떡 뛰어와 황철균에게 외치니, 그제서야 모두가 전등사로 뛰어감을 확인한 황철균이 김재헌과 달리기 시작했다.



“이놈아! 그 비싸다는 불랑기는 어쩌고 혼자 왔느냐!”



황철균은 이 상황에서도 농을 잃지 않았다. 김재헌은 그저 능글맞은 얼굴로 그에게 웃어보였을 뿐.



“곧 알게 될거요!”




***




보위 장인량은 방패수 무리들이 조선 화포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나가는 것을 두번이나 보고 난 뒤에, 저 토성으로 걸음을 멈추었다.



“적이 적기는 뭐가 적다는거야! 못해도 수백이다!”



그가 생각하기에 싸움을 한다면 이 곳만큼 불리한 땅도 없었다. 저 작은 토성 하나조차, 이 진흙밭을 가로질러가 공성을 한다 논한다면 철옹성이나 다름없을 터.


저 위에 조총 든 이가 수백이라면, 여기 있는 모두의 목숨 또한 보장받지 못한다. 그런 그가 다시 배로 올라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장 보위! 보시오! 조선 놈들이 도망가고 있소!”



순간 누군가 외치는 것을 듣자, 과연 흰 옷 입은 조선 군사들이 부리나케 산으로 달려가고 있는것을 보았다. 탄환이든, 화약이든 다 떨어졌거나 해안으로 밀려드는


군사가 너무 많아 겁에 질린것인가? 아무튼 패주하는 적의 뒤를 쳐 공을 더 얻는것은 중요했다.



“뭐하느냐! 어서 적을 쫒지 않고!”



장인량은 스스로가 외치고도 현명한 판단은 아니었다 생각했다. 하지만 딱히 선택할만한 수가 없었기에 그는 고개를 젓고는 저 토성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그의 행동에 감명받았는지, 군사 수십이 뒤에 따라붙어 같이 달리기 시작했다.


으슬으슬 떨리는 몸도, 얼어붙기 시작했던 갑옷들도 수십보를 뛰자 더운 기운이 나 토성에 다다랐을 때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장인량이 토성 바로 아래에서 갯바위를 디딤돌 삼아 토성으로 올라가려 할 찰나 - 심지가 거의 다 타들어간, 불랑기 자포로 보이는 것과 눈이 마주쳤다.



“이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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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우리 시대의 평화 (4) +4 22.12.03 1,440 43 12쪽
98 우리 시대의 평화 (3) +10 22.11.20 1,646 49 12쪽
97 우리 시대의 평화 (2) +9 22.10.19 2,278 70 12쪽
96 우리 시대의 평화 (1) +9 22.10.13 2,371 58 12쪽
95 삼국 협상 (5) +13 22.10.10 2,283 69 12쪽
94 삼국 협상 (4) +6 22.10.09 2,205 75 12쪽
93 삼국 협상 (3) +7 22.10.03 2,384 75 13쪽
92 삼국 협상 (2) +7 22.09.29 2,539 81 12쪽
91 삼국 협상 (1) +10 22.09.28 2,525 78 12쪽
90 늑대 몰이 (5) +13 22.09.26 2,426 76 12쪽
89 늑대 몰이 (4) +6 22.09.25 2,324 65 13쪽
88 늑대 몰이 (3) +7 22.09.23 2,442 69 12쪽
87 늑대 몰이 (2) / 일부 수정 +9 22.09.22 2,462 66 12쪽
86 늑대 몰이 (1) +6 22.09.21 2,531 69 12쪽
85 폭풍 (5) +10 22.09.20 2,596 73 12쪽
84 폭풍 (4) +9 22.09.19 2,660 79 12쪽
83 폭풍 (3) +8 22.09.16 2,769 75 11쪽
82 폭풍 (2) +9 22.09.15 2,792 84 13쪽
81 폭풍 (1) +10 22.09.11 3,158 86 13쪽
80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7) +7 22.09.01 3,087 92 15쪽
79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6) +4 22.08.31 2,688 77 12쪽
78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5) +5 22.08.29 2,658 86 12쪽
77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4) +3 22.08.28 2,658 89 11쪽
76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3) +8 22.08.26 2,713 77 12쪽
75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2) +4 22.08.25 2,663 79 11쪽
74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1) +7 22.08.24 2,820 83 11쪽
73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3) +7 22.08.21 2,866 90 11쪽
72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2) +6 22.08.19 2,662 79 11쪽
71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1) +5 22.08.18 2,787 79 12쪽
70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4) +5 22.08.15 2,890 82 11쪽
69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3) +7 22.08.12 2,805 87 13쪽
68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2) +6 22.08.11 2,839 78 12쪽
67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1) +6 22.08.10 3,079 72 12쪽
66 강화 전투 (9) +3 22.08.07 3,337 76 11쪽
65 강화 전투 (8) +6 22.08.06 2,877 93 12쪽
64 강화 전투 (7) +5 22.08.06 2,880 86 12쪽
63 강화 전투 (6) +7 22.08.01 3,132 95 12쪽
» 강화 전투 (5) +8 22.07.31 3,091 94 12쪽
61 강화 전투 (4) +5 22.07.30 3,099 93 11쪽
60 강화 전투 (3) +8 22.07.29 3,096 90 11쪽
59 강화 전투 (2) +5 22.07.26 3,251 90 11쪽
58 강화 전투 (1) +5 22.07.24 3,577 95 11쪽
57 총력전 국민 회의 (3) +8 22.07.22 3,244 94 11쪽
56 총력전 국민 회의 (2) +14 22.07.21 3,151 97 11쪽
55 총력전 국민 회의 (1) +11 22.07.20 3,433 95 11쪽
54 각자의 사정 (5) +16 22.07.18 3,345 97 12쪽
53 각자의 사정 (4) +21 22.07.15 3,450 107 11쪽
52 각자의 사정 (3) +10 22.07.14 3,487 92 13쪽
51 각자의 사정 (2) +10 22.07.12 3,707 97 12쪽
50 각자의 사정 (1) <2부 시작> +11 22.07.11 3,793 103 12쪽
49 구국의 결단 (5) <1부 완> +21 22.07.05 4,099 120 11쪽
48 구국의 결단 (4) +21 22.07.04 3,965 119 13쪽
47 구국의 결단 (3) +15 22.07.02 3,893 109 12쪽
46 구국의 결단 (2) +7 22.06.30 3,808 104 12쪽
45 구국의 결단 (1) +8 22.06.29 4,049 100 13쪽
44 염초, 설탕, 송귀 (3) +13 22.06.28 3,900 110 12쪽
43 염초, 설탕, 송귀 (2) +15 22.06.25 3,918 125 12쪽
42 염초, 설탕, 송귀 (1) +14 22.06.24 4,085 122 11쪽
41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3) +9 22.06.19 4,241 115 13쪽
40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2) +11 22.06.18 4,084 127 11쪽
39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1) +15 22.06.18 4,332 114 10쪽
38 염초를 비료로 (3) +10 22.06.16 4,216 120 12쪽
37 염초를 비료로 (2) +15 22.06.15 4,270 132 12쪽
36 염초를 비료로 (1) +11 22.06.14 4,547 134 12쪽
35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3) +33 22.06.13 4,556 144 13쪽
34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2) +14 22.06.12 4,727 134 12쪽
33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1) +29 22.06.11 5,058 157 13쪽
32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5) +19 22.06.10 4,901 151 12쪽
31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4) +25 22.06.08 4,995 161 11쪽
30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3) +14 22.06.07 5,075 161 10쪽
29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2) +14 22.06.06 5,303 157 13쪽
28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1) +10 22.06.05 5,525 158 10쪽
27 조선의 쌀을 팝니다 (2) / 9. 19 수정 +15 22.06.04 5,555 156 12쪽
26 조선의 쌀을 팝니다 (1) / 9. 19 수정 +10 22.06.03 5,710 160 12쪽
25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3) / 9. 18 수정 +8 22.06.01 6,016 166 12쪽
24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2) / 9. 18 수정 +20 22.05.31 6,048 164 13쪽
23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1) / 9. 18 수정 +20 22.05.30 6,253 178 12쪽
22 산림과 산당의 저항 (7) / 9. 18 수정 +20 22.05.29 5,159 143 14쪽
21 산림과 산당의 저항 (6) / 9. 18 수정 +18 22.05.29 5,919 167 12쪽
20 산림과 산당의 저항 (5) / 9. 18 수정 +23 22.05.28 6,102 176 12쪽
19 산림과 산당의 저항 (4) / 9. 18 수정 +15 22.05.27 5,876 170 12쪽
18 산림과 산당의 저항 (3) / 9. 18 수정 +11 22.05.27 5,806 158 12쪽
17 산림과 산당의 저항 (2) / 9. 18 수정 +11 22.05.26 5,890 155 12쪽
16 산림과 산당의 저항 (1) / 9. 18 수정 +14 22.05.25 6,209 152 12쪽
15 일단, 먹고 삽시다. (5) / 9. 18 수정 +18 22.05.24 6,635 165 12쪽
14 일단, 먹고 삽시다. (4) / 9. 18 수정 +19 22.05.23 6,813 182 12쪽
13 일단, 먹고 삽시다. (3) / 9. 18 수정 +25 22.05.22 6,963 178 13쪽
12 일단, 먹고 삽시다. (2) / 9. 18 수정 +28 22.05.21 7,324 194 12쪽
11 일단, 먹고 삽시다. (1) / 9. 18 수정 +20 22.05.20 7,655 193 12쪽
10 대동법과 대동칠조 (2) / 9. 15 수정 +10 22.05.19 7,783 195 12쪽
9 대동법과 대동칠조 (1) / 9. 15 수정 +8 22.05.18 8,459 199 12쪽
8 만민공동회 (2) / 9. 5 수정 +16 22.05.18 8,678 2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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