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인생
나는 아스팔트입니다.
언제나 검정색의 마음과 검정색의 눅눅함과 검정색의 답답한 외모를 가진 저입니다 .
누군가는 나에게 오물을 퍼붓고.
누군가는 나에게 재미로 침을 뱉고.
누군가는 나를 불쌍하게도 생각합니다.
이런 나의 현실. 텁텁하고 꽉 막힌 나의 바닥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런 제가 그대를 좋아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저 아스팔트 처럼 오늘 그대에게 마저 무시당하는 저지만.
내일 그대에게 잘할 만회할 날이 오기 오늘 기도합니다
내일이 되도 그대에게 저 아스팔트처럼 무시당하는 제가 있을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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