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_5.jpg](http://static.munpia.com/files/attach/2019/0114/003/RiHDRd3pMBChETpj.jpg)
도 서 명 : MLB 메이저리그 5권
저 자 명 : 말리브해적
출 간 일 : 2015년 12월 18일
ISBN : 979-11-04-90558-2
유료독자 누적 1200만!
행복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동화 같은 소설.
『MLB-메이저리그』
100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괴짜 투수 강삼열.
그가 펼치는 뜨거운 도전과 아름다운 이야기!
승리를 위해 외치는 소리-
“파워 업!”
그라운드에 파워업이 울려 퍼질 때,
전설이 시작된다!
말리브해적 장편소설 『MLB-메이저리그』 제5권
1. 시작, 메이저리그 Ⅰ
드디어 시즌이 시작되었다. 삼열은 그의 순서를 기다리며
더그아웃에서 차분하게 상대편 타자들의 특성을 적었다. 물
론 그는 천재라 적지 않아도 모두 다 기억할 수 있지만 기록
하는 것이 더 확실하다고 보았다.
마리아가 선물한 만년필과 노트를 사용하다 보니 잠시 그
녀의 눈부신 미소와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조각보다 더 아름
다운 몸매가 생각났다.
‘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삼열은 일부로 수화의 얼굴이 떠올렸다. 헤어진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러나 싶었다. 마음 한편으로 죄책감이 들었다.
가지지 못한 사랑, 원하지 않았는데 헤어진 사랑은 더 간절해지는 법이다. 그리고 상대를 찼을 때보다 차였을 때 더 미련이 남는다. 그렇기에 그는 수화를 한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랬는데 어느 순간 마리아가 마음 한편에 다가왔다.
삼열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다시 경기에 집중하였다. 다른 선수들이 뭐라고 떠들든 상관하지 않고 집중하고 또 집중하였다.
“파워 업!”
“아이고, 깜짝이야. 헤이, 삼열. 하기 전에 신호 좀 줘. 간 떨어질 뻔했잖아.”
삼열이 갑자기 파워 업을 외치자 옆에 앉아 있던 스트롱 케인이 소리를 벌컥 질렀다. 그는 1990년생으로 삼열과 같은 나이지만 일찍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굉장히 뛰어난 외야수였다. 2010년부터 메이저리거가 되었으니 올해로 3년 차나 된다.
“파워 업!”
“내가 말을 말지.”
원래 스트롱 케인은 처음 보면 굉장히 강한 체를 하는데 사실 겁이 많은 편이었다. 삼열과 한번 붙을 뻔했지만 그때는 그가 삼열을 잘 몰라서였다.
마지막 9회를 넘기면 컵스는 승리하게 된다.
결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다비드 위드가 7이닝 1실점으로 상대 타자를 묶어 놓음으로써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011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한 막강한 전력을 가진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개막전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그것도 작년에 13승 7패의 성적을 올린 툰 가르시아를 상대로 말이다.
“와우, 멋진데.”
“그레이트! 위드가 한 건 해냈군. 삼열 강, 잘해.”
“걱정하지 마. 반항하지 못하게 눌러줄 테니까. 너나 홈런 터뜨려라.”
“하하하, 너도 걱정하지 마.”
훈련의 라이벌인 로버트가 주먹을 좌우로 흔들며 말했다. 모두 뛰어나가 마무리 시세 마몰이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것을 환영했다.
목차
1. 시작, 메이저리그 Ⅰ
2. 시작, 메이저리그 Ⅱ
3. 메이저리그의 별종 Ⅰ
4. 메이저리그의 별종 Ⅱ
5. 삼열, 마구를 배우다 Ⅰ
6. 삼열, 마구를 배우다 Ⅱ
7. 정상급 투수가 되다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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