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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천공기 5권
저 자 명 : 탁목조
출 간 일 : 2015년 12월 11일
ISBN : 979-11-04-90552-0
탁목조 작가가 펼쳐 내는 또 하나의 이야기!
『천공기』
최초이자 최강의 천공기사였던 형.
형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전설이었다.
하지만 음모로 인해 행방불명되는데…….
“형이 실종되었다고
내게서 형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가?”
스물두 살 생일,
행방불명된 형이 보낸 선물, 천공기.
그리고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들.
천공기사 진세현이 만들어가는 전설이 시작된다!
탁목조 장편소설 『천공기』 제4권
Chapter 1
천외천이 저런 거구나 한다.
세현은 작전 중에 구한 이종족 열 명을 임시 부대원으로 편성해서 하나의 팀을 더 만들었다.
그들 부대가 열 명만 남기고 해체 직전 상황이 되어서 일단 임시로 팀 미래로에 편입시킨 것이다.
어스 부대에 구원을 받은 이종족들도 세현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열 명의 인원으로서는 전장을 이탈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어스 부대와 함께 하는 것이 생존 확률이 높다는 것은 그들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니까 행성 코어란 것 때문이 이 난리가 났다고?”
“그런 거지. 몇 시간 전에 행성 코어의 파장이 이곳에서 흘러나왔다고 하더군.”
특별 팀이란 이름이 붙은 이종족 팀의 팀장이 세현의 말에 대답했다.
그들 이종족은 지구 인류와 비슷한 모습이었지만 눈이 곤충의 겹눈처럼 생겼고, 귀가 있는 부분에 구멍이 있다는 점이 달랐다.
그 외에는 팔꿈치나 무릎 등 몸의 관절 부분에 밖으로 드러난 각질 덮개가 있다는 것도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옷을 입고 장갑을 끼고 있으면 겉으로 표가 나게 이상한 부분은 없었다.
이 종족은 이곳, 투바투보에 제법 많은 인원이 있는데, 그들의 행성은 몬스터들을 거의 몰아내고 인류의 우세를 확실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곳 분쟁지역으로 온 이유는 공적 점수를 얻고 귀한 물건을 구한 후 고향으로 가지고 가서 한몫 잡으려는 것이라 했다.
또 이곳 분쟁지역에서 얻은 것들이 그들 고향에서 몬스터를 상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해서 행성 전체가 분쟁지역으로 가는 것을 권장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행성 코어의 파장? 그런 것이 있다면 어째서 지금까지 발견이 되지 않은 거지?”
세현이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그야 그렇게 파장을 흘리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지. 그렇게 파장을 흘리는 경우는 행성 코어에 뭔가 변화가 생겼을 때뿐이라고.”
“그래?”
“그럼, 우리 행성에서도 행성 코어를 찾아서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에테르 기반 생명체들을 약화시킬 수 있었지.”
“네 고향 행성에선 몬스터들을 완전히 몰아내지는 않았다고 들었는데?”
“그야 당연하지. 솔직히 에테르라고 하는 것이 꽤나 안정적인 에너지원이잖아. 그게 주얼이나 코어가 되면 얼마나 가치가 있겠어? 그런데 그걸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없앨 이유가 있나? 관리만 잘하면 되는데? 뭐, 이면공간에서 획득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소리가 있긴 하지만 그래선 또 격렬하게 반대할 이들이 많지.”
“이면공간에 들어갈 수 없는 이들이 있을 테니까?”
세현은 지금 지구에서도 완전히 몬스터들이 사라지게 되면 곤란할 사람들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며 말했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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