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올 스탯 슬레이어 6권
저 자 명 : 비츄
출 간 일 : 2015년 12월 15일
ISBN : 979-11-04-90555-1
강해지고 싶은 자, 스탯을 올려라!
『올 스탯 슬레이어』
갑작스런 몬스터의 출현으로 급변한 세계.
그리고 등장한 슬레이어.
[유현석 님은슬레이어로 선택되었습니다.]
“미친… 내가 아직도 꿈을 꾸나?”
권태로움에 빠져 있던 그가…
“뭐냐 너?”
“글쎄. 나도 예상은 못 했는데,한 방에 죽네.”
슬레이어로 각성하다!
비츄 장편소설 『올 스탯 슬레이어』 제6권
CHAPTER 1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블루스톤 100개를 받았다. 현석이 50개, 명훈이 30개, 연수가 5개, 욱현이 15개를 받았다.
물리력을 행사하는 메이지. 그것도 화염계 메이지답게 공헌도에 있어서 높은 판정을 받았다.
객관적인 강함 자체는 연수가 욱현보다 훨씬 강할 것이 분명한데 판정은 이렇게 됐다. 나무를 불태우고 벌레 몬스터들을 유효 적절히 처리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듯했다.
정작 당사자인 욱현은 떨떠름했다. 블루스톤이 15개면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돈이 되는 건 둘째 치고서 이 던전이 그렇게 어려운 던전이 맞나 싶었다. 떨떠름함을 넘어서서 좀 황당하다고 느꼈다.
‘아니, 발길질 몇 번 하고 공격 몇 번 쳐 낸 게 다인데 뭐가 이렇게 엄청난 난이도의 던전이래, 자꾸? 완전 쉬워 보였는데.’
욱현은 능력과는 별개로 아직 초짜다. 명훈과 연수의 반응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편, 보스몹 레이드와는 별개로 PRE―하드 던전을 깬 것에 대해 또 업적이 부과됐다. 어려운 업적이었다.
명훈이 말했다.
“솔직히 이게 몬스터 웨이브 빨리 없애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거 같은데 왜 업적 등급이 더 낮냐? 마지막에 걔 키클롭스도 장난 아니었잖아. 그렇게 강한 놈은 처음이었어.”
욱현은 다시 한 번 혼란스러워졌다. 그의 입장에선 장난이었다. 그래 봐야 주먹질과 발길질 합쳐서 7번밖에 안 하지 않았던가. 현석이 대답했다.
“적용되는 모드가 달라서겠지. 웨이브는 끽해야 노멀 모드 수준이고 이건 PRE―하드 모드니까.”
명훈도 고개를 끄덕였다.
“하기야… 초딩 1학년 문제랑 고딩 1학년 문제가 같을 리는 없지.”
똑같이 100점을 맞았다고 해도 초등학교 1학년 문제를 풀어 100점을 맞은 것과 고등학교 1학년 문제를 풀어 100점을 맞는 건 엄연히 다른 법이다.
현석은 이번 던전에서 얻은 블루스톤의 물량을 풀지 않기로 했다. 이미 성형과도 얘기가 됐다. 성형 역시 블루스톤은 구입하지 않기로 했다.
블루스톤은 지금 딱히 쓰일 곳이 별로 없다. 있다고 한다면 자이언트 터틀 슬레잉에서 쓸 수 있는데 사실상 자이언트 터틀 같은 개체가 나타날 확률은 거의 0프로나 다름없다. 물론 나타나기는 하지만 확률상으로는 거의 0에 수렴한다. 하지만 그 확률 때문에 블루스톤을 푸는 건 아무래도 좋지 못하다. 현석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블루 M―arm이 만들어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성형이 말했다.
“현석이 널 위협할 수 있는 수단은 최대한 없는 게 좋아. 중국 때 사건이 또 반복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지나치게 신중한 감도 있기는 했지만 신중해서 나쁠 건 없었다. 현석은 블루스톤을 인벤토리에 고이 모셔놓기로 했다. 다른 슬레이어들 역시 블루스톤은 반출하지 않기로 했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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