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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귀혼]과거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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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도 서 명 :  귀혼(歸魂) 5권(완결)

저 자 명 :  송하(松下)

출 간 일 :  2008년 2월 13일

  

(작가 약력)

송하(松下)

조선대학교 전자과 재학중인 평범한 공대생.

26년 동안 가슴 속에만 품어왔던 꿈을

처음으로 이 책에 펼쳐봅니다.

(작품 소개)

          고난에 찬 과거와의 새로운 조우!

          그것은 기나긴 불행의 종말이었다!

천하와 대적한 사내.

천하를 떨게한 사내.

하지만 누구보다 불행했던 사내.

       불사귀(不死鬼)!!

그가 16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과거로 되돌아갔다.

그는 과연 끔찍했던 과거를 바로잡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목  차)

서장(序章)

제1장  귀결(歸結)

종장(終章)

(내용중에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머리를 잠식하고 있었다.

방향성 없는 분노였다. 어떤 대상을 향한 것이 아니지만, 그렇기에 되레 모든 대상을 향한 분노.

딱히 어떤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시작은 아주 작은 분노면 족했다.

일단 분노를 떠올리면 그 분노는 잠시 후 마른 짚단에 떨어진 불씨처럼 걷잡을 수 없게 커졌다.

커져 버린 분노는 이성을 잠식하고 자신의 행동마저 조절했다.

그 분노가 저절로 수그러드는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동안 자신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자신의 분노를 토해냈다.

쉽게 말하자면 화풀이다.

어린 시절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괜한 뒤뜰 나무를 상대로 발길질하던 감정과 지금 느끼는 감정은 거의 동일했다.

단지 다른 점은 그때의 감정이 수만 배쯤 증폭되어 있다는 것뿐. 그리고 이 감정을 제어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뿐.

마공은 괜히 마공이라 불리지 않았다.

이성은 미약했다.

자신은 단지 감정의 목소리에 따라 눈앞에 보이는 모두를 죽이고 파괴하는 수밖에 없었다.

눈앞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종래에 자신마저 죽여야만 비로소 마음속의 이 갈증이 해소되리라 생각했다.

자신은 그런 비이성적인 감정에 휩싸여 정신없이 손과 발을 휘두르고 있었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몸이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문득 떠올랐다.

난 언제까지 이런 삶을 이어가야 하는 것일까?

하지만 그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이성은 순간의 번뜩임과 함께 사라졌고, 다시금 터져 나오는 분노와 살의 속에서 진원명은 점차 의식을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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