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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칠대천마]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차라리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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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도 서 명 : 칠대천마 7(완)

저 자 명 : 김운영

출 간 일 : 2008년 2월 4일

(작품 소개)

투마왕, 바드킹, 흑사자, 그리고…….

작가 김운영, 그에게 상상력의 한계란 없다!

2007년 봄, 전작들을 능가하는 새로운 도전.

독자들을 사로잡은 위트와 감각이 무림에 되살아난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차라리 즐겨라!

천하제일의문(天下第一醫門) 활선문의 문주 소운.

잘나가던 그에게 닥친 마교의 짙은 그림자.

마교주의 주화입마를 고치지 못하면 대가는 목숨뿐.

하지만,

언제나 불행은 기회와 함께 찾아온다!

이대로는 끝나지 않아! 뼛속까지 빨아먹어 주지!

최대의 사기극을 준비하는 소운의 치밀한 계략.

그를 능가하는 새로운 맞수의 출현.

그대들의 상상, 그 이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  차)

第一章 경육이혼(驚肉以魂) 무공이란 곧 육체와 정신을 수련하는 것

第二章 혈뇌수난(血雷受難) 한번 제대로 망해봐라!

第三章 진언상조(眞言相助) 음과 양, 정과 동, 경과 진은 상대적이다

第四章 무혼천마(武魂天魔) 역사상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던 자

第五章 소운지의(蘇雲之意) 나의 뜻대로!

第六章 무황재전(武皇祭典) 이곳은 천하제일인의 거처다

第七章 마도문파(魔道門派) 우리에게 무공을 빼면 남는 게 무엇인가?

第八章 천하쌍웅(天下雙雄) 어떤 강한 자라도 천적이 존재한다

칠대천마를 끝내며…

(본문중에서)

소운은 이제 자신의 목숨이 혈불의 손에 달렸음을 느꼈다.

작은 새를 쥔 손에 힘을 주면 새는 죽는데, 그의 형국이 바로 그랬다.

설령 태산을 가르고 하늘을 무너뜨릴 무공이 있다고 해도 지금 이 상황에서는 쓸 수가 없다.

‘머리를 써야 한다, 무공이 아니라!’

지금 가능한 방법은 어떻게든 혈불을 속이거나 설득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 자신과 동급, 혹은 하수라 해도 지금처럼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배와 머리에 양손을 대고 있다면 대항하기 힘들다.

거기다 지금 상대는 혈불이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모든 준비 끝에 전력으로 부딪쳐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런 상대가 지금 기운을 끌어올린 손으로 배와 머리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서 빠져나가려면 소운이 의식 세계 속에서 했던 것처럼 강기 자체를 무시하고, 또 그 위에 소운의 강기는 혈불에게 퍼부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건 불가능하다. 현실에서는 물론이고, 의식 세계 속에서도 자신의 강기만을 상대에게 미치는 것은 아예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죽는가?’

소운은 혈불의 눈을 보면서 그의 의지가 확고함을 알았다.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지만 섬뜩할 정도의 살의가 확연히 전해져 왔다.

지금은 말도 통하지 않는다.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이 떠올랐지만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은 없었다.

혈불은 소운의 눈빛을 보고 대번에 그가 머리를 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발버둥 쳐봐야 이미 손안의 목숨이다.

‘자질이 아깝지만 후환을 만들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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