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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천사혈성] 강(强)한 자가 법(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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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천사혈성(天死血星)9권 (완결)

저 자 명 : 장담

출 간 일 : 2008년 2월 1일

(작가 약력)

장담

62년 호랭이 띠

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치던 날

풍운강호에 뛰어들어

이야기꾼이 되어버린 사나이

출판작

『고영』전6권 완결

『진조여휘』 전9권 완결

『마법서생』 전8권 완결

(작품 소개)

천왕 제일율(天王 第一律)!

        강(强)한 자가 법(法)이다!

하늘을 죽일 운명을 타고난 자,

그가 천왕의 율법을 집행하기 위해 지옥에서 나왔다.

하늘이 죽으니 핏빛 별이 뜬다!

『고영』,『진조여휘』,『마법서생』계속되는 작가 장담의 대작 행진.

               이제는 『천사혈성(天死血星)이다!

(목  차)

제1장 혈전이 남긴 것

제2장 천마(天魔)

제3장 피하지 않겠다!

제4장 나는 악마가 되어가는가?

제5장 당랑포선(螳螂捕蟬) 황작재후(黃雀在后)

제6장 죽을 각오를 하고 싸워라

제7장 천왕장(天王莊)의 혈전(血戰)

제8장 너는 나쁜 놈이다!

제9장 그때를 잊지 마라

(본문중에서)

후우웅!!!

전신 공력이 유리혈루에 주입된 순간!

유리혈루에서 백색 광룡이 용틀임을 하며 자라났다.

찰나, 붉은 눈을 한 아홉 마리의 백룡이 혈유만만편을 휘어 감으며 혈유존자를 덮쳤다.

콰우우우!

초식이 필요없었다. 검이 가는 대로, 백색 광룡이 움직이는 대로 가면 되었다.

수십 마리의 혈사(血蛇)가 꿈틀거리며 앞을 가로막지만 백색광룡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 초가 지나자 팽팽하던 격전이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힘에서 밀린 혈유존자의 얼굴이 악귀처럼 일그러졌다.

입술을 비집고 흘러나오는 굵은 핏줄기!

그러나 그뿐이었다. 그토록 강한 공격에도 혈유존자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한데 그렇게 십여 초가 더 흘렀을 때였다. 전무심이 이를 앙다물고 핏발 선 눈을 부릅떴다.

‘이런! 이놈들이 하필 지금!’

공력이 노도처럼 단전에서 빠져나가자, 구천삼마령이 단전과 심장에서 기지개를 켜고 빠르게 혈맥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 때문인가. 백색 광룡의 기세가 더욱 강해졌다.

이대로 가면 자신의 몸이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방법은 하나뿐. 상대를 최대한 빨리 쓰러뜨리고 구천삼마령의 기운을 가라앉히는 것!

전무심은 날뛰는 구천삼마령의 기운을 풀어놔 버렸다.

희열을 노래하며 노도처럼 밀려 나가는 구천삼마령이다.

“혈유존자! 맹서를 어긴 자여! 죽음으로써 대가를 치러라!”

전무심의 입에서 계곡을 무너뜨릴 것 같은 일성이 터져 나왔다.

천라구혼멸이 펼쳐지고, 유리혈루가 하늘을 아홉 조각으로 나누며 떨어져 내리는 순간!

백색 광룡이 붉고 검은 기운에 뒤덮인 채 혈유존자의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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